방송·연예

'前 피프티 멤버' 새나·아란·시오, 재데뷔…그룹 ‘어블룸’

그룹 '피프티 피프티' 출신 새나(SAENA), 아란(ARAN), 시오(SIO)가 새 걸그룹으로 재데뷔한다. 15일 이들의 새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옛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MASSIVE E&C)에 따르면 아란, 새나, 시오는 3인조 걸그룹 '어블룸(ablume)'을 결성했다. 그룹명 어블룸은 꽃을 뜻하는 독일어 '블룸(blume)'을 활용한 신조어다.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을 표현했다. 어블룸은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각종 소셜 미디어 채널을 오픈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작년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로 데뷔 130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해당차트 최고순위 17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내면서 팀 활동이 중단됐다. 이후 네 멤버 중 키나만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그리고 이들과 피프티 피프티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새나·시오·아란이 새 걸그룹 활동에 나선 만큼, 법정 분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5인조로 재편하고 지난달 20일 미니 2집 '러브 튠'을 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10-15 14:32 장애리 기자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경찰 조사…누리꾼 수사 의뢰

경찰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38)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옴에 따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 수사 의뢰 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은 강남서 수사2과에 사건이 배당됐다. 민원 내용을 들여다본 뒤 정식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민원인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올려 자신이 직접 전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진호는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으로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들이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며 "불법도박장을 개설한 이들도 도박장개설 혐의 등으로 엄중히 처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진호는 SBS '웃찾사'와 MBC '하땅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와 여러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10-15 11:40 장애리 기자

조나단·파트리샤, 블랙페이퍼와 전속 계약…유병재와 한솥밥

방송인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블랙페이퍼에서 새 출발한다. 15일 블랙페이퍼 측은 "방송과 웹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조나단, 파트리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이자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 중인 조나단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싱크로유’,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 시즌 2’,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tvN 스토리 ‘벌거벗은 한국사’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리샤 역시 넷플릭스 '좀비버스', ENA '혜미리예채파', JTBC '연애남매' 등 방송 뿐만 아니라 유튜브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블랙페이퍼는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콘텐츠 기획자 유규선, ‘유 퀴즈 온 더 블럭’ 기획자이자 메인 작가인 이언주가 함께 2022년 12월 공동 설립한 회사로, 설립 1년 만에 티빙 오리지널 예능 ‘소년소녀, 연애하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등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5 11:15 김세희 기자

바다·유진·소유진, ‘가자지구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기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가수 바다, 유진 및 배우 소유진과 ‘그린하트 바자회’ 기금 전달식을 갖고 43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하트 바자회’는 바다가 직접 주관해 동료 연예인들과 애장품을 판매 및 경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기금 조성 특별 이벤트다. 올해로 열두번 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는 전쟁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가자지구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 유진, 소유진, 권은비, 기태영, 김호영, 려욱, 브라이언, 손동표, 장재인, 지숙, 체리블렛 해윤·레미·지원 등 많은 연예인들의 바자회 진행과 함께 김소연, 드리핀 차준호, 박탐희, 신세경, 이특, 예원, 조세호, 전현무, 청하, 하하, 한예슬, 허영지, KCM 등의 애장품 기부, 39개 품목(디트로네 유아 전동차, 페이커 사인 티셔츠, 바다가 그린 그림 등)의 물품 경매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기금 전액은 가자지구 전쟁 피해 어린이들의 긴급구호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바다는 “팬미팅 대신 바자회를 열어 팬들과 교류하며 모인 기금으로 소외 이웃을 도운 것이 '그린하트 바자회'의 첫 시작이었다"며 "정성으로 모인 기금을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10-15 10:59 장애리 기자

엔하이픈, 11월 11일 컴백 확정…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그룹 엔하이픈이 11월 컴백을 확정했다. 14일 엔하이픈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등을 통해 "오는 11월 11일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공지에 앞서 이 앨범의 로고 모션을 공개했다. 복잡하게 쓰여진 문자들로 가득 채워진 메모와 글자를 써내려가는 만년필, 11일 6시를 가리키는 시계, 층층이 쌓이는 종이 등의 장면이 빠르게 지나간 뒤 앨범 로고가 등장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34만4749장을 기록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외에도 '로맨스 : 언톨드'는 써클차트 9월 앨범 차트 기준 누적 290만 장 이상 판매된 바 ‘트리플 밀리언셀러’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 예약 구매는 오늘(14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판매처 및 앨범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추후 위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4 14:36 김세희 기자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결국 팀 탈퇴…복귀 발표 이틀 만

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이 결국 팀을 탈퇴하게 됐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한 승한은 연습생 시절 사적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자 같은 해 11월부터 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해 왔다. 지난 11일 승한이 다음 달부터 팀 활동에 복귀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자 라이즈 팬들은 사옥 앞에 근조화환 등을 보내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승한의 복귀 발표로 인해, 브리즈 여러분께 큰 상처와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승한 역시 이날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탈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저에게 기회를 다시 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라이즈를 사랑해 주시기만 해도 충분한 팬분들께서 저 때문에 서로 싸우시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 부디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즈는 승한을 제외한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4 11:16 김세희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김형서, ‘웃음+열정폭발’ 대본리딩 현장 공개

5년 만에 돌아온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을 11일 공개했다.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성공 신화’를 일으킨 시즌1의 후속작으로 제작 소식과 동시에 ‘가장 기대되는 시즌2 드라마’로 손꼽히며 관심을 받았다.이날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 스틸에는 김남길-이하늬-김성균-성준-서현우-김형서-김원해-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양현민의 가슴 떨리는 첫 만남이 담겼다.열혈사제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은 “5년 만에 시즌 2를 한다는 게 쉽지는 않다. 모든 배우분들이 어느 정도 자기희생이 필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잘 부탁드린다”라는 겸손한 첫 인사를 남겼다. 그리고 대본리딩에 돌입하자 바로 앞뒤 없는 직진 발언이 주특기인 김해일로 오롯이 변신, 거침없는 돌직구 열연으로 “열혈사제=김남길”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김해일(김남길)의 비밀스러운 조력자 검사 박경선 역의 이하늬는 “판을 짜주셨으니까 뼈를 갈아서 재밌게 놀면 될 거 같다”라며 능청맞은 연기로 존재감을 빛냈다. 김성균은 “멀미하지 않게 즐겁게 배 위에서 멋진 항해를 해봅시다”라며 김해일을 도와 참교육 대명사로 분할 형사 구대영의 친근함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열혈사제2’에 새로 합류한 성준, 서현우, 김형서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즌2의 ‘슈퍼카드’임을 입증했다. 성준은 서늘한 표정과 차가운 말투로 어릴 적 라오스로 팔려 갔다가 마약 카르텔을 만들기 위해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온 김홍식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또 다른 빌런인 부산지검 남부지청 마약부 비리 검사 남두헌 역의 서현우는 귀에 착착 감기는 사투리 억양과 ‘강약약강’에 딱 맞는 내면 연기까지 디테일하게 표출했다. 김형서는 ‘열혈사제2’의 새로운 조력자인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역을 맡아, 구수한 사투리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어디에도 기죽지 않는 ‘깡생깡사’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이밖에도 김원해-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양현민 등이 합류해 신스틸러로 맹활약을 예고했다.제작진은 “‘열혈사제2’는 본격 스타트를 알린 ‘대본리딩’부터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다”라며 “설렘 가득했던 시작의 기운이, 촬영 현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열혈사제’만의 재미와 감동으로 가득 찬 시즌2가 곧 시청자분들을 찾아간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10-11 16:15 신화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