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2NE1, 亞 투어 일정 확대…타이베이·싱가포르 공연 추가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10-16 14:53 수정일 2024-10-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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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2NE1(투애니원)이 투어 일정을 확대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이 오는 2월 9일 타이베이에서 '웰컴 백'(WELCOME BACK)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일정이 추가된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타이베이 2월 8일 공연 소식에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져 이에 화답하고자 추가 회차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2NE1은 서울,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도쿄 등 대부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투어 규모를 점차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12월 22일 싱가포르 공연을 1회 추가하기도 했다. 

2NE1은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9개 도시, 19회에 걸쳐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전 세계 블랙잭(팬덤명)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에 따라 추가 회차를 오픈하게 됐다"며 "뜻깊은 콘서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일간 개최한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2NE1은 이후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