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삼성·LG전자, 유럽 공조시장 공략 박차

LG전자가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8’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기술과 제품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총합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제공=LG전자삼성전자가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8’에서 유럽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간 250억 달러(26조6200억원) 규모인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8(MCE 2018)’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격년으로 열리며 전세계 2000여개 업체·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고효율·친환경 기술과 제품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총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유럽은 환경 관련 규제가 엄격해 고효율·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지난해 유럽 공조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낸데 이어, 올해는 시장 수요가 높은 난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높은 관심을 끈 제품은 ‘써마브이’ 3세대 신제품이다. 이는 가정과 중소형 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난방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보일러가 가스, 석유 등 화석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외부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어 따뜻한 물을 만드는 ‘공기열원식 히트펌프(AWHP)’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2세대 모델 대비 난방 성능도 8% 업그레이드됐다. 유럽 에너지등급 A+++을 만족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크게 줄어들어 환경 친화적이다.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 대표 제품인 ‘멀티브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제품 ‘멀티브이 엠(Multi V M)’은 실외기의 설치 유연성을 대폭 키워 유럽 시장에 특화됐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덩치가 큰 실외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 실외기를 구성하는 압축기와 열교환기를 통합하지 않고 각각의 모듈로 설계됐다.이외에도 LG전자는 △가정용 냉난방 및 온수 솔루션 ‘하이브리드 멀티’ △인공지능 인체감지 카세트 실내기 △신규 컴프레서와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고효율 상업용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까지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무풍냉방은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시킨 후, 바람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냉기를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였다. 이외에 △찬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냉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 △소용량으로 가정이나 소형 사업장에서 냉난방 동시 운전이 가능한 ‘DVM S Eco HR’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였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B2B(기업간거래)에 확대 적용한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 ‘b.IoT’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스마트 홈’의 별도 부스도 마련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4 12: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세탁기·건조기' 공급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도연 선수(우측)가 13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플렉스워시’ 세탁기의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에 의류 세탁을 도울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선수들의 다양한 세탁 패턴을 고려해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플렉스워시 세탁기, 저온제습 건조기 등 총 150여대가 공급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단연 ‘플렉스워시’”라고 설명했다.‘플렉스워시’는 세탁물의 소재·색상 등에 따라 분리 또는 동시 세탁이 가능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신체 부담을 최소화한 ‘3도어 올인원 세탁기’이다. 선수촌에 지원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만으로 복잡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와이파이 기반 IoT(사물인터넷) 기능도 탑재돼 ‘스마트 싱스’ 앱을 통해 기기제어가 가능하다.정호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플렉스워시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평창 동계패럴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생활과 경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에 지원한 ‘플렉스워시’ 신모델을 3월말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4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연간 250억 달러 규모 '유럽 공조 시장' 정조준

전자가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8’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기술과 제품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총합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연간 250억 달러 규모인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 회사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8’에 참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서 고효율·친환경 기술과 제품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총합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회사 측은 “유럽은 환경 관련 규제가 엄격해 고효율·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지난해 유럽 공조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낸데 이어, 올해는 시장 수요가 높은 난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가장 관심을 끄는 제품은 ‘써마브이’ 3세대 신제품이다. 이는 가정과 중소형 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난방 솔루션이다. 겨울철 기온이 낮은 북유럽과 동유럽을 겨냥해 제작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가 가스, 석유 등 화석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외부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어 따뜻한 물을 만드는 ‘공기열원식 히트펌프(AWHP)’ 방식이 적용됐다.기존 2세대 모델 대비 난방 성능도 8% 업그레이드됐다. 유럽 에너지등급 A+++을 만족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크게 줄어들어 환경 친화적이다. 리모컨에는 터치식 버튼과 직관적인 UI(사용자 환경) 디자인을 적용했다.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 대표 제품인 ‘멀티브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제품 ‘멀티브이 엠(Multi V M)’은 실외기의 설치 유연성을 대폭 키워 유럽 시장에 특화됐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덩치가 큰 실외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 실외기를 구성하는 압축기와 열교환기를 통합하지 않고 각각의 모듈로 설계됐다.이외에도 LG전자는 △가정용 냉난방 및 온수 솔루션 ‘하이브리드 멀티’ △인공지능 인체감지 카세트 실내기 △신규 컴프레서와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고효율 상업용 솔루션 등도 선보였다.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지역 특화형 제품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만의 차별화된 고효율·친환경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4 09:58 한영훈 기자

LG디스플레이-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육성 '맞손'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 육성에 나선다.이 회사는 첨단 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신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드림플레이는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기술부터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주변기술,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및 소자, 부품 및 소재 기술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신생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블루포인트 전문가의 제품화 및 시장 분석 노하우 전수 및 창업에 필요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2) 교육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의 기술지원과 사업인프라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 4일 부산, 4월 5일 대전에서 프로그램 설명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의 기술 창업 강연을 진행하는 로드쇼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드림플레이’ 접수페이지를 통해 4월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7월 말로 예정된 데모데이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발표하며, 수상한 팀에게는 LG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날 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연말까지 심화 평가를 통해 최대 1억원의 초기 투자비용도 받을 수 있게 된다.김윤진 드림플레이를 기획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팀장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LG디스플레이가 함께 역량 있는 디스플레이 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매우 뜻 깊은 협력”이라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갖고 있는 제품화 및 시장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테크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황한신 LG디스플레이의 미래기술연구실 실장은 “LG디스플레이는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갈 신기술 개발과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데 전사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방법을 찾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4 09:58 한영훈 기자

삼성SDI, '고용량 ESS전용 배터리'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

삼성SDI의 에너지스토리지유럽 부스전경//사진제공=삼성SDI삼성SDI가 111Ah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고용량 배터리 셀과 다양한 ESS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Ah는 배터리 용량을 표시하는 단위다. 단위 면적당 용량이 클수록 에너지 밀도도 커진다.삼성SDI는 13일부터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에너지스토리지유럽 2018’ 전시회에 참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55개국 160여 개의 전후방 ESS 관련 회사들이 참가했다.이를 통해 ESS 전용 셀을 비롯해 고용량 ESS, 고출력 ESS, 가정용 ESS 등을 선보였다.전면에 내세운 111Ah ESS 전용 배터리 셀은 대폭 늘어난 용량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소재 혁신을 통해 배터리 크기는 유지한 채 용량을 향상시켜 에너지 밀도가 기존 배터리 셀 대비 대폭 향상됐다. 설계 변경 없이도 쉽게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111Ah 전용셀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고용량 ESS 신제품 ‘E3’도 최초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적은 수의 셀로도 높은 에너지를 낼 수 있어 ESS 시설 규모를 줄일 수 있다”며 “이는 결국 설치비와 관리비 절감 효과로 이어져 시장에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외에 △변전소에서 발전기의 전력을 일정 값으로 유지해 전력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출력 ESS △태양광 연계로 많이 사용되는 가정용 ESS 제품도 전시했다. 주요 부품인 PCS(전력의 직·교류 전환 창치) 수량을 줄여 설치 공간과 경제성을 개선한 고전압 ESS 기술, 국제 표준 규격의 컨테이너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소개했다.박세웅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상무는 “ESS 전용셀과 이를 적용한 제품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기관인 B3가 2018년 발표한 전 세계 ESS시장 전망에 따르면 삼성SDI는 2017년 시장 점유율 38%로 1위를 차지했다. 또 SNE리서치는 글로벌 ESS 시장 규모가 올해 6.9GWh에서 2025년 90.4GWh로 연평균 45% 가량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4 09:20 한영훈 기자

전자업계, 3월 주총 시즌 개막…키워드는 '투명 경영·주주권익 강화'

지난해 삼성전자 주주총회 현장//사진=연합전자업계의 3월 ‘주주총회 시즌’이 막을 올렸다. 올해 주총의 키워드는 ‘투명 경영·주주권익 강화’로 요약된다. 각 기업마다 중립 성향의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물론, 지속 성장을 위한 투명 경영체제 강화에 나선다. 예년에 비해 주총 날짜를 분산 진행하며 소액 주주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다. 이외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전문경영인들을 재선임하는 과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는 LG디스플레이(15일), LG이노텍(15일), LG전자(16일) 등 LG그룹 계열사의 주총이 열린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주총서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한 부회장은 2021년까지 LG디스플레이를 이끌게 된다. 이외 김상돈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 등은 아직까지 사내이사 임기가 남아있다. 사외이사 중에는 황성식 삼천리 사장을 재선임하고, 이병호 서울대 공대 교수가 신규선임 된다. LG이노텍은 채운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정현옥 전무를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 안건도 처리한다.LG전자는 2년 임기를 채운 조성진 부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인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도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외 이사의 보수 한도를 지난해 6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의안도 처리한다. 보통주에 대해 주당 400원, 우선주는 450원을 배당하는 안건도 논의한다. 회사 측은 “임원들의 성과급 지급기준이 변경되면서 임원 보수가 더 많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어 한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는 오는 23일 일제히 주총을 진행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서 사내·외 이사진을 대폭 교체하는 동시에, 주식 액면분할 등 주주친화 안건을 처리한다. 사내이사로는 이상훈 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즈) 부문장 사장, 김현석 CE(소비자가전) 부문장 사장, 고동진 IM(IT모바일) 부문장 사장 등 4명을 신규 선임한다. 이사회 의장은 이상훈 전 사장이 맡는다. 사외 이사에는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과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교수가 새롭게 선임될 예정이다. 김종훈 회장은 미국 벨연구소 최연소 사장 출신이며, 김선욱 교수는 노무현 정부 당시 여성 최초 법제처장을 지낸 바 있다.50대1 액면분할을 위한 정관변경도 다룬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16일이다. 이는 기업가치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기는 이윤태 사장을 사내 이사로 재선임한다. 허강헌 중앙연구소장과 이병준 경영지원실장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삼성SDI는 권영노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오는 28일 주총을 진행,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박성욱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사외 이사로는 송호근 서울대 사회과학대 교수와 조현재 광주대 초빙교수,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 등을 신규 선임한다. SK하이닉스는 또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에 7953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3 15:12 한영훈 기자

천리안 위성 1호, 2020년까지 한반도 지킨다…임무종료 2년 연장

천리안 위성 1호가 촬영한 영상 화면. 2016년10월 한반도 태풍(차바) 컬러적외영상(왼쪽)과 2017년 9월 한반도 해상 촬영영상.(사진제공=과기정통부)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 1호의 운영 종료 시점이 기존 2018년 4월에서 2020년 3월로 연기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천리안 위성 1호를 정밀 점검한 결과, 모든 부문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2년간의 임무 연장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위성의 설계상 수명이 다하더라도 정상 작동한다는 점이 확인되면 임무 연장이 가능하다. 앞서 쏘아 올렸던 다목적·실용위성 1, 2, 3호 역시 각각 4년, 6년, 2년간 임무 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천리안 위성 1호의) 위성 본체 및 탑재체, 지상국 시스템 등 모든 부문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신 및 궤도유지 상태도 양호하고, 그간 안정적인 운용으로 잔여 연료량도 충분히 남아있음에 따라 이번 임무 연장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천리안 위성 1호는 2010년 6월 발사한 이래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7년간 정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지궤도 위성은 고도 약 3만6000㎞에서 지구 자전 속도에 맞추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바라볼 때 항상 고정된 지점에 있게 놓인다.임무 기간이 연장된 천리안 위성 1호는 2020년까지 지금껏 수행하던 역할을 유지할 예정이다. 지금껏 천리안 위성 1호는 △한반도 주변 기상의 연속적인 관측으로 태풍·안개·황사·대설 등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분석 △해양 변화의 신속한 관측·탐지 및 해양환경 정보를 국내외 유관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해양 분야 연구 활성화 △국내 공공통신방송서비스나 위성통신 단말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및 국가재난 비상통신서비스를 통한 효과적 재난 대응 체계 확립 등에 기여해왔다.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 위성 1호가 정규 임무 기간을 넘어 연장 운영됨에 따라 남은 잔여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천리안 위성 1호의 뒤를 이을 후속 정지궤도 위성으로 기상관측용 천리안 위성 2A호와 해양·환경 관측용 천리안 위성 2B호를 개발, 이르면 2018년 하반기 발사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천리안 위성 1호와 2호를 공동운영하게 되면, 동시 관측을 통해 고품질의 기상·해양 영상정보를 확보하고, 백업용으로도 활용해 위성 일시장애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8-03-13 13:26 선민규 기자

삼성전자,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가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 2018’에서 유럽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전자)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이 회사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 2018(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CE 2018은 격년으로 열리며 전세계 2000여개 업체·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무풍냉방은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시킨 후, 바람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냉기를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인다.친환경 냉매 R32는 친환경 척도로 사용되는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기존 냉매(R410A)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적은 양의 냉매로 기존 대비 높은 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가정·호텔·오피스 등 사용 환경별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맞춤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B2B(기업간거래)에 확대 적용한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 ‘b.IoT’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스마트 홈’의 별도 부스도 마련한다. △찬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냉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 △소용량으로 가정이나 소형 사업장에서 냉난방 동시 운전이 가능한 ‘DVM S Eco HR’ 등 다양한 공조 제품도 전시한다.박찬호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전문 공조 업체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유럽에서 무풍냉방과 IoT 기술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3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중동 프리미엄 시장 적극 공략

LG전자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확대하며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성장잠재력 높은 중동지역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쿠웨이트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로자나 몰’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연철 주쿠웨이트 대사,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 걸프법인장 최용근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오픈한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2개 층으로 만들어졌다. 1층과 2층을 합쳐 433m2 규모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소개하기 위한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LG전자는 쿠웨이트 외에도 이집트,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 중이다. 중동 지역 총 12개의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모두 LG 시그니처 제품을 갖추고 있다.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3 09:58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야마하뮤직코리아,인기 데스크톱 오디오 특가전 'Yamaha Colorful Spring' 진행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 카네다 히데오)가 3월을 맞이해 인기 데스크톱 오디오 ‘MCR-B043’과 ‘MCR-B020’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야마하 컬러풀 스프링(Yamaha Colorful Spring)’ 행사를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단 2주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비비드한 10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데스크톱 오디오 ‘MCR-B043’와 고품질의 사운드와 모던한 디자인의 ‘MCR-B020’이 구매가 가능하다.‘MCR-B043’은 레드, 옐로, 오렌지, 블루 등 총 10가지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 라인업을 갖춰 인테리어 포인트 소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최적의 음질 재생을 위한 대형 마그넷과 11cm 드라이버 유닛이 적용되어 더욱 강력한 저음과 선명한 중?고역의 음질을 출력해낸다. 이 외에도 CD 재생, FM 라디오, USB 메모리 및 블루투스 재생 등이 가능하다.Yamaha_Colorful_Spring 포스터블랙과 화이트, 오렌지 총 3가지 색상의 ‘MCR-B020’은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실내 어느 곳에서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CD 재생과 FM 라디오는 물론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무선으로 연결하여 음악을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다. 여기에 PC 및 오디오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는 외부 입력단자가 제공되어 다양한 소스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USB 단자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충전도 가능하다.야마하 AV 영업팀 전준근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야마하 MCR-B043과 MCR-B020은 고품질 사운드는 물론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이 찾는 오디오”라며 “야마하의 인기 데스크톱 오디오를 파격적인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야마하 오디오가 선사하는 일상의 즐거움과 함께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Yamaha Colorful Spring 이벤트는 오는 25일(일)까지 온라인 공식 판매처 및 오프라인 매장(일부 지점 제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3-12 13:55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개강

2017년 3월 서울 북서울중학교에서 실시했던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12일부터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명 대상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후 보충 학습을 지도하는 것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된다.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이 운영된다.이번 ‘주중·주말교실’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삼성드림클래스’는 여름과 겨울 방학 때는 ‘주중·주말교실’ 뿐만 아니라 대학 캠퍼스에서 방학캠프도 개최한다.둔원중학교에서 삼성드림클래스를 담당하는 박찬영 교사는 “드림클래스는 학생들이 자칫 낭비할 수 있는 방과후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고 집에 돌아가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줘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지난해 경기도 신흥중학교 3학년 시절 드림클래스에 참여해 동두천외고에 진학한 장태건 학생은 “드림클래스에서 대학생 선생님을 만나면서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경영 컨설턴트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에서도 드림클래스에서 배운 자기주도학습법과 시간 활용법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삼성드림클래스가 지속되면서 참여했던 중학생이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2013년 부산 동수영중학교 3학년 시절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제민영(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2학년)씨는 올해 서울 정원여중에서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 활동을 시작한다.제씨는 “중학생 때 받았던 도움과 추억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첫 수업이라 많이 떨리지만 드림클래스 출신답게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지난 7년간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총 중학생 6만5000여명, 대학생 1만8000여명이 참여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2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해외법인 마케팅 전문가 '프리미엄 전략' 공유한다

LG전자의 해외법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프리미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LG전자는 12일부터 이틀간 LG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30여 해외법인의 마케터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GMC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법인 마케터들은 각국의 마케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당해 연도의 프리미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한다. LG전자는 컨퍼런스를 본사와 해외법인들간의 효율적인 협업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LG전자는 △LG SIGNATURE(LG 시그니처)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의 마케팅 전략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 커뮤니케이션 방향 △지역별 마케팅 우수사례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 등을 논의했다. 회사 측은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전했다.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상무는 “본사와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브랜드와 마케팅 관점의 글로벌 전략과제들을 도출하고 철저한 실행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2 09:58 한영훈 기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 돌파한 'LG전자 노트북 광고'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조하는 동영상과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 PC GT의 퍼포먼스를 부각하는 동영상이 각각 조회수 1천만 뷰를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제품은 가벼운 무게, 고성능, 편의성 등 고객들의 니즈를 부각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노트북의 장점을 강조하는 동영상이 화제다.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유튜브에 올린 ‘LG 그램’ 및 ‘LG 울트라 PC GT‘의 광고 영상 조회수가 각각 1000만 뷰를 돌파했다.LG 그램 영상은 ‘멀티태스킹 한계에 도전하다’는 주제로 피아노 2대를 연주하며, 동시에 사이니지, 조명, 프로젝터 등을 제어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그램’이 전문가용 PC에 준하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영상은 ‘LG 그램’이 피아니스트 박지훈의 연주에 맞춰 프로그램으로 피아노를 협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RAM(메모리)을 업그레이드 한 뒤, 피아노 한 대를 추가해 두 대를 동시에 연주한다. 연주가 고조됨에 따라 △사이니지를 제어하는 LED 아트 △조명 수십 개를 음악에 맞춰 제어하는 조명 아트 △프로젝터를 영상을 제어하는 프로젝션 아트 등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LG 울트라 PC GT’의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동영상은 △3D 자동차 디자인 작업 △포토샵 그래픽 작업 △3D 애니메이션 제작 △동영상 편집 △고성능 게임 등을 수행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인텔 8세대 CPU와 지포스 GTX 그래픽 카드를 적용해 전문가 작업을 무리 없이 수행한다. 두께는 19.9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9kg으로 가볍다.한웅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가벼운 무게, 고성능, 편의성 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LG 노트북의 혁신성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2 09:58 한영훈 기자

대우전자, 중국 프리미엄 시장 확대 공세

지난 7일 중국 상해 CGV VIP 관에서 진행된 대우전자 중국 바이어 초청 쇼케이스 현장 1 (맨 왼쪽 대우전자 안중구 대표이사, 맨 오른쪽 대우전자 이종훈 중국영업담당, 가운데 중국 현지 바이어들).(사진제공=대우전자)대우전자가 대유위니아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현지 프리미엄 시장 확대 공세에 나선다. 대우전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유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이후 첫 해외 전시회 참가다.이를 통해 대형 3도어 냉장고, 18kg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포함한 총 60 여종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대유위니아의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를 비롯해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서 대우전자는 바이어들과 일대일 대응 및 상담을 진행해 중국 샘스클럽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5000대 신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전자 전시관은 중국가전협회로부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주목받는 전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전시회에 앞서 대우전자는 중국 주요 거래선 약 100여명을 상해 CGV VIP 관으로 초청, 중국사업 비전과 판매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출시 예정 신제품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사천성, 호남성, 호북성 등 중서부 지역 대형 양판점 신규 진출을 확정했다. 회사 측은 “또 다른 전자계열사인 대유위니아가 보유중인 기존 중국 유통망을 활용해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종훈 대우전자 중국영업담당은 “이번 상해가전박람회 참가와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시장내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와 협업해 중국내 유통망 확대에서도 시너지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2 09:28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영창뮤직, 악기 아닌 홈레코딩 시장 첫 진출로 사업 다각화 나선다

국내대표 음악기업인 영창뮤직(대표:현계흥)이 홈레코딩 제품 시장에 진출한다.고가의 장비대여나 높은 임대료의 녹음실을 거치지 않고 집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홈레코딩은 최근 인터넷 음원이나 개인 방송 등의 인기와 함께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영창뮤직은 프로오디오 전문 업체인 ICON을 공식 유통하며 관련 시장에 첫 진출한다. ICON은 그레미 수상자인 애런 라일즈 (Aaron Freedom Lyles)나 스티브 램 (Steve Lamm) 등 최고의 프로듀서와 DJ 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레코딩 히트 브랜드이다.영창뮤직_홈레코딩 시장 진출하는 글로벌 브랜드 ICON컴퓨터 음악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는 MIDI 컨트롤러 ‘iKEYBOARD’ 시리즈와 필수 녹음장비인 오디오인터페이스 ‘Ultra 4’, ‘Cube 4Nano’ 상품, 마이크팝필터와 마이크스탠드 등 액세서리까지 모두 취급 한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제작비 때문에 창작을 어려워하는 아마추어 음악인과 인터넷 방송진행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 따르면 세계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의 지난해 상반기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전년 대비 48%나 증가한 2조 7천억원에 달하며, 디지털 음악 시장은 21% 증가한 3조 4천억원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영창뮤직_홈레코딩 시장 진출하는 글로벌 브랜드 ICON특히 영상이 포함된 디지털TV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의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6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홈레코딩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창뮤직은 이번 홈레코딩 사업으로 IPTV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온라인 채널로의 진입과 이후 교육과 음악 등 콘텐츠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영창뮤직_홈레코딩 시장 진출하는 글로벌 브랜드 ICON영창뮤직 영업본부장 김홍진 상무는 “아마추어 미디어, 인디레이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의 창작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가격대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ICON 홈레코딩 사업을 시작한다. ”며, “누구나 쉽게 음악과 방송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조성과 산업 투자로 콘텐츠 강국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3-12 09:13 양윤모 기자

봄만큼 화사한 ‘화이트’ 컬러 IT 기기·가전 주목

2018년형 LG 그램//사진제공=LG전자봄을 맞아 ‘화이트’ 색상으로 단장한 정보기술(IT) 기기와 가전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하얀색은 화려한 유색과는 달리 어떤 색상과도 조화를 이뤄, 실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제품 중심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테리어 요소로서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들 제품은 봄·여름 시즌과 맞물려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노트북 ‘LG 그램’을 론칭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화이트 색상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2018년형 LG 그램 역시 스노우 화이트 색상과 절제된 외형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전면 중앙에 위치한 실버 로고는 제품 색상과 어우러져 미니멀 디자인을 극대화한다.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퓨어 화이트 백라이트를 키보드에 적용했다. 이외에도 △3.3인치 965g, 14인치 995g, 15.6인치 1,095g로 가벼운 무게 △최대 31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72Wh(와트시) 대용량 배터리 △저장장치 SSD 및 메모리(RAM) 추가 확장슬롯 등을 갖췄다.올림푸스한국도 최근 화이트 색상이 추가된 프리미엄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를 공개했다. 작고 가벼운 바디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PEN Lite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고화질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180도 젖혀지는 고해상도의 대형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일렉트로룩스는 프리미엄 블렌더 ‘마스터피스 컬렉션’ 화이트를 출시했다. 기존 실버 색상의 제품에 화이트 색상의 제품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10도 기울어진 디자인에서 나오는 ‘파워틸트’ 기술로 중력을 활용해 재료의 회전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분쇄 칼날과 C자형 칼날, 미세입자 절삭 칼날로 이뤄진 ‘EM6’ 칼날이 단단한 재료도 손쉽게 분쇄한다.유닉스 전자는 창립 40주년 기념 헤어드라이어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에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플라즈마 시스템을 통해 발생하는 200만개 이상의 양이온과 음이온이 모발의 정전기를 감소시켜 공기 중의 미세먼지 흡착과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발뮤다의 가습기 ‘레인’도 흰색 컬러로 백자를 연상케 한다. 제품 상단에 컨트롤 링 하나로 조작이 가능하고, 기화 가습방식을 채택해 제품 상단에 물을 부으면 물이 증발하면서 습도를 조절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1 14:26 한영훈 기자

삼성전기, 2017 인텔 'PQS어워드' 수상

삼성전기 이윤태 사장이 인텔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기삼성전기가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FCBGA)의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인텔 어워드’에서 우수품질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인텔은 전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고객서비스, 환경,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 매년 시상한다. 기판업체 중 수상한 곳은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앞서 2007년과 2012년에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0년 컴퓨터 칩셋용 BGA를 시작으로 반도체용 기판을 인텔에 공급하고 있다.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시상식에서“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재클린 스텀 인텔의 글로벌 공급관리 총괄책임자는 “우리의 사업환경은 지속적인 개선과 품질향상이 필요하다“며 ”인텔이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이번에 시상한 우수 공급업체들이 빠른 혁신과 대담한 전략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1 13:38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