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 코드제로 A9, 국내 판매량 20만 대 돌파

LG 코드제로 A9//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자사의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국내 판매량이 출시 8개월 만에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이 연간 70만 대 규모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과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코드제로 A9을 쌓아 올리면 224km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보다 약 115배 높다.이 회사는 코드제로 A9의 흥행요인으로 우수한 청소 성능을 지목했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서 코드제로 A9은 △바닥먼지 △바닥틈새 △큰 이물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적용하는 핵심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는데 LG전자는 모터의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지름이 9cm에 불과하다. LG전자는 모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이외에도 이 제품에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시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 거치대를 벽에 걸지 않고도 제품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자립형 거치대’도 인기다. 코드제로 A9 거치대는 자립형과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인천광역시 중구에 거주하는 이상인(45)씨는 “코드제로 A9은 청소기 한 대로 바닥, 가구 틈새, 옷장 위, 매트리스 등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이전에 사용해 본 무선청소기와 비교하면 청소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LG 코드제로 A9, 100명의 국민 체험단’으로 활동하며 코드제로 A9을 실제로 사용해온 고객이다.LG전자는 한국과 대만에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에도 코드제로 A9을 출시했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미국 등으로 출시 국가를 더욱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코드제로 A9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통해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1 09: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인도 진출 20주년 기념동영상' 구글 선정 광고 캠페인 1위

LG전자 인도 진출 20주년 기념 동영상 중 한 장면.//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인도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이 구글이 특별히 선정한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유튜브 광고 리더보드’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의 지표로서, 선정된 영상들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고 화제가 된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로 평가받는다. LG전자의 광고 영상이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1위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가 지난해 5월 공개한 이 영상은 4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500만뷰, 5개월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약 4분 분량의 영상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소녀가 우주비행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별에 있다고 믿는 소녀는 우주비행사를 꿈꾸게 됐고, 어머니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TV를 팔아 딸의 꿈을 돕는다. 결국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루게 된 딸은 어머니에게 LG 올레드 TV를 선물한다는 내용이다.LG전자는 이 영상이 담은 가족애가 네티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영상 기획 단계부터 인도법인이 소비자들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담으려고 했다.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주거환경과 생활문화를 고려한 현지 맞춤형 특화제품 출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오며 인도의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았다.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만든 영상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현지화 전략을 지속 전개해 국민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1 09: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55개 수상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수상한 삼성전자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10일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제품 부문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40개, 콘셉트 부문에서 5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8개, 패키지 부문과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각 1개의 상을 받는 등 총 55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제품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모델명 BRR9000M)를 비롯해 게이밍 PC인 ‘데스크탑 오디세이’, 화면 비율 32대 9의 49인치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 급속 무선충전기 컨버터블과 배터리팩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갤럭시 S8과 S8+, 갤럭시 노트8, 액자형 TV인 ‘더 프레임’, QLED TV ‘Q9’, 프리미엄 주방가전 ‘셰프 컬렉션 포슬린’, 무선청소기 ‘파워건 VS8000’ 등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TV 시청 외에도 항상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셉트인 ‘에어 퀄리티 비주얼라이제이션’ 등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카메라의 시각적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Bixby Vision)’이 수상했다.이밖에 패키지 부문에서는 360도 측면에서 제품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앤드 모바일 프리미엄 액세서리 패키지 아이덴티티’가,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는 실시간 원격 진료 서비스인 ‘건강 QA’가 각각 상을 받았다. 지난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진행되는 ‘iF 디자인 어워즈’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10 10:40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세탁성능·IoT 강화된 2018년형 신제품 세탁기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애벌빨래가 가능한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왼쪽)와 세제자동투입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삼성전자가 세탁성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신제품 세탁기 ‘애드워시’와 ‘액티브워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의 가격은 삼성 ‘애드워시(17~23kg)’ 159만9000원~234만9000원, ‘액티브워시(14~16kg)’ 70만9000원~102만9000원이다.‘애드워시’는 세탁 도중에도 빨래 추가가 가능한 ‘애드윈도우’가 있는 드럼 세탁기로 2018년형 신제품은 기존 21kg 모델과 외관 사이즈는 동일하면서도 23kg의 최대 용량을 구현해 이불과 같이 부피가 크거나 양이 많은 빨래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취향이나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세제를 사용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세제 자동 투입 장치를 대폭 개선했다.이번 신제품은 액체 세제와 유연제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었던 고농축 액체 세제·유연제도 투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세제함과 유연제함을 각각 분리해 세척 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며, 아기용 세제 등 여러 종류의 세제를 구분해 사용할 경우 세제함을 추가로 구입해 상황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강화된 ‘무세제 통세척+’ 기능으로 전용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세탁조부터 도어 프레임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세탁물의 무게·오염도 등을 감지해 세탁부터 세제 투입과 추가 헹굼까지 스스로 판단하는 ‘자동맞춤세탁’ △세제가 충분히 녹아든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깨끗하게 세탁하는 ‘버블테크’ 등 기존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액티브워시’는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로 2018년형 신제품은 상단 강화유리 도어가 1.5배 넓어져 세탁 상황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인버터 모터를 14kg 용량 이상 전 모델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한층 강화됐다.또한,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세탁 옵션을 선정해 △헹굼이 1회 추가된 ‘청정세탁’ △ 표준 코스 다음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두 코스를 합친 ‘헹굼+탈수’ △건조기 사용 고객을 위해 탈수 시간을 늘린 ‘최강탈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강탈수’ 후 건조기를 사용하면 세탁과 건조에 소요되는 총 시간을 약 25분, 전기료는 약 15% 절약할 수 있다.2018년형 ‘애드워시’와 ‘액티브워시’는 IoT 기능도 한층 강화돼 모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옷감의 종류·색상·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해주는 ‘세탁 레시피’ △원하는 세탁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세탁 플래너’ △세탁기 상태와 사용 이력을 안내받을 수 있는 ‘홈케어 매니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애드워시’의 경우 기본 제공 세탁 코스 외에도 ‘스마트 싱스’ 앱을 통해 블라우스·검은 면 의류·흐린날 세탁 등 최대 15개로 세분화된 ‘클라우드 코스’를 추가할 수 있어 옷감과 상황별로 최적화된 세탁이 가능하다.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정호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농축 세제 자동 투입, 건조기 사용자를 위한 ‘최강탈수’,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고려한 ‘무세제 통세척+’ 등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세탁에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가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9 17:30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라이카 카메라, 흑백 사진 전용 카메라 '라이카 M 모노크롬 스텔스 에디션' 125대 한정 출시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Leica)가 3월 9일 라이카 M 모델의 흑백 사진 전용 디지털 카메라 ‘라이카 M 모노크롬 (Typ 246)’의 한정판 ‘스텔스 에디션’(Stealth Edit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 성능은 기존 라이카 M 모노크롬과 동일하며, 주미크론 M 35mm, f/2 ASPH. 렌즈, 스트랩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Leica M Monochrom_Stealth Edition 사진 제공: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이번에 출시되는 스텔스 에디션은 뉴욕 기반의 패션 레이블 ‘랙앤본’(RagBone)의 수장이자 꾸준히 라이카 매니아임을 피력해온 ‘마커스 웨인라이트’(Marcus Wainwright)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되었으며, 색체를 배제하고 오로지 빛으로 표현하는 흑백 사진만을 촬영하여 ‘본질에 충실함’이 강조된 라이카 M 모노크롬을 더욱 본질에 가깝게 만든 것이 컨셉이다.패션의 메카 뉴욕에서 대담함과 세련됨으로 패션 이상의 철학을 추구해온 마커스 웨인라이트는 2017년 미국의 한 주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카의 단순미와 품질, 장인정신은 나의 롤모델이다. 라이카는 출시 이래 늘 같은 카메라로 존재해 왔다.” 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2018년 그는 마침내 라이카의 역사와 함께하는 영광을 성취하게 되었다.Leica M Monochrom_Stealth Edition 사진 제공: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제품의 표면은 문자 그대로 ‘블랙’으로 보이도록 긁힘 자국이 남지 않는 무광 검은색의 바디에 매끄러운 소재의 검은 소가죽이 적용 되었고, 이전 한정판 제품들과 다른 독보적인 특징은 야광 도료를 사용하여 음각 처리된 부분이다. 이는 밝은 조도에서 흑과 백만이 남은 외관을 통해 제품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값을 직감적으로 조절 가능케 하여 순간을 주저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Leica M Monochrom_Stealth Edition 사진 제공: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라이카 M 모노크롬 스텔스 에디션은 전 세계 125대 한정 출시로 각 제품에는 고유 넘버가 부여된다. 라이카는 이번 한정판을 일부 도시에서만 구매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서울도 그 중에 포함되어 있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를 통해 구매 예약이 가능하며 출시일은 3월 20일이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3-09 10:51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LG전자 '2018 TV 전쟁' 시작

삼성전자와 LG전자간 ‘2018 글로벌 TV대전’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까진 무리한 ‘화질 경쟁’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면, 올해는 한층 진화된 경쟁구도를 띈다. 양사 모두 단순 화질만으론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제품 활용성·합리적인 가격 등 전 방위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13년 연속 ‘세계 TV 판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영향력을 전체 TV 매출 중 2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계산이다.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QLED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49형에서 88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F·Q9F), 16개 모델을 선보였다. 앞서 LG전자도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2018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레드 TV 모델 10가지 등 모두 40종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삼성전자 한종희 사장이 2018년형 QLED TV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AI 기능 강화…화질 개선 효과도양사 모두 2018년 신제품에 한층 고도화된 ‘AI’를 탑재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초로 TV에 AI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TV를 비롯한 다른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IoT 서비스 통합 앱인 ‘스마트싱스’가 TV와 호환되는 주변 기기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쉽게 등록·제어·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기간 콘텐츠 공유와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예컨대 ‘유투브에서 된장찌개 만드는 법 영상 찾아줘’ 혹은 ‘지난 주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TV로 보여줘’와 같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명령어도 즉각 수행한다.LG전자도 독자 AI 플랫폼 ‘딥씽큐’를 적용해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요가 강좌 틀어줘’ ‘유튜브에서 클래식 틀어줘’ ‘북유럽풍 인테리어 정보 알려줘’라고 말하면 TV 프로그램, VOD서비스, 유튜브 등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준다. 볼륨·채널변경, 방송시청 예약, TV 꺼짐 예약도 가능하다. ‘TV에 연결된 게임기를 연결해줘’와 같은 복잡한 요구에도 정확하게 대응한다.양사의 AI 기술은 ‘화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적용해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주는 기술을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AI 화질엔진 ‘알파9’을 적용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해준다. 색상보정 알고리즘도 더욱 정교해졌다.LG전자 모델이 2018년형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삼성은 ‘제품 효율성’, LG는 ‘가격 경쟁력’신제품의 또 다른 특장점으로 삼성전자는 ‘제품 효율성’, LG전자는 ‘가격 경쟁력’을 각각 내세웠다.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에 24시간 내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날씨·뉴스 등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림·사진 등의 콘텐츠를 배경음악과 함께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테리어 요소로서의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셈이다. 전원선까지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통합한 ‘원 인비저블 커넥션’로 복잡한 TV 케이블 관리도 한층 편리해졌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할 올레드 TV 10종의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20% 정도 낮춰 잡았다. 55형 제품군은 300만~360만원, 66형 제품군은 520만~1100만원, 77형 제품군은 1700만~2400만원 수준이다.대형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TV 4개 시리즈 모두에 75형 이상을 포함시켰다. 회사 측은 “75형 이상 TV 수요는 매년 30~40%씩 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200만대 가까운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77형 올레드 TV를 1000만원 대에 출시하며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8 15:09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독일 명품 주방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배우 '이서진'과 광고 모델 계약 연장한다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브라운은 배우 이서진과 브라운 광고 모델 계약을 연장한다.2017년 브라운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서진과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단 15초만에 건강하고 맛있는 주스를 즐길 수 있는 핸드블랜더”를 표현한 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윤식당과 삼시세끼 등 방송에서 블렌더를 활용하며 요리하는 모습은 브라운 제품의 매력을 잘 표현하여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기도 했다.브라운, 배우 이서진과 광고 모델 계약 연장브라운 마케팅 관계자는 “방송에서 선보이는 이서진의 부드럽고 샤프한 이미지가 브라운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되어 올해에도 계약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앞으로 이서진을 앞세운 광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함으로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서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라운은 2012년 드롱기 그룹이 주방 가전 부문 사업을 인수하며 핸드 블렌더의 전세계 판매 1위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독일 기술력과 디자인 두가지 가치를 고수해 가고 있는 명품 가전 브랜드이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3-08 14:32 양윤모 기자

SK하이닉스, '2차 협력사' 경영역량도 직접 챙긴다

2018년 SK하이닉스 산업혁신운동 Value up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미르테크 남정석 대표, SK하이닉스 Infra구매담당 김성한 상무, 성진전자 손명훈 대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김광욱 전무, 주안이엔지 전정옥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최연우 과장, 유진테크 심상현 상무, 세븐컨설팅 정택진 대표, SK하이닉스 구매전략담당 이상엽 수석, SK하이닉스 장비구매담당 홍권 상무.(사진제공=SK하이닉스)SK하이닉스가 직접적 거래 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까지 컨설팅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18 산업혁신운동 밸류업(Value up)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오는 8월 ‘산업혁신운동 2단계’ 출범 의사를 밝힌 후, 개별 기업으로서 SK하이닉스가 참여 의지를 공식화한 첫 번째 자리이다.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이 2·3차 협력사의 혁신 및 역량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생산성 향상 설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부터 출범하는 2단계 사업은 대상 업종의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원체계 전문화 등을 추진한다.SK하이닉스는 이번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1차 협력사의 추천 등을 통해 24개의 2차 협력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2차 협력사에게는 기존의 일반적인 경영컨설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경·안전·보건 분야 관리 및 인증 취득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20여개 2차 협력사 대표, 10여개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등 50여명이 모여 SK하이닉스의 지난 동반성장활동과 앞으로의 산업혁신운동 진행방향을 공유했다.행사에 참석한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일자리혁신과장은 1단계 산업혁신운동의 성과와 향후 이어질 2단계 운동 방향을 협력사에게 소개하며 “산업혁신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전무는 “그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1차 협력사에 국한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비록 직접적인 거래관계는 없지만 2차 협력사의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당사와의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3차 협력사 지원, 납품대금 대출 지원,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교육·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8 13:59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펜'으로 작업한 헤이즈 음원 발표

홍콩 출신 아티스트 마크 알란테가 ‘삼성 노트북 Pen’을 활용해 헤이즈의 신곡 ‘젠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국내 유명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와 협업해 2018년형 ‘삼성 노트북 펜(Pen)’으로 제작한 음원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헤이즈는 이날 저녁 6시에 공개하는 미니앨범 ‘바람’의 타이틀곡 ‘젠가’를 ‘삼성 노트북 펜’으로 작사·작곡했다. 그는 “평소 이동시간이 많아 이동 중에 녹음과 메모를 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했다”며 “삼성 노트북 펜은 가벼워 어디에나 들고 다니며 작업하기 편했고, 특히, 작곡에 필요한 섬세한 작업에 S 펜이 유용했다”고 말했다.또한 삼성전자는 홍콩 출신의 아티스트 마크 알란테와 헤이즈의 ‘젠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도 함께 공개한다. 전통적인 방식의 수채화 물감이나 잉크 등의 질감을 ‘삼성 노트북 펜’을 활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가 두 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음원과 일러스트레이션, 비하인드 영상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와 삼성전자 유투브, 페이스북 등 소셜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삼성 노트북 펜’은 노트북 최초로 S 펜을 탑재하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3.7 cm 모델은 1Kg이 넘지 않는 초경량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8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빌트인 공략 가속화

LG전자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강조했다. 사진은 LG전자 모델들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빌트인 가전은 주방의 크기나 인테리어 등에 꼭 맞춰 설치하는 맞춤형 가전제품을 뜻한다. 이 회사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총 180㎡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으며, 유명 공간디자인그룹 ‘보이드플래닝’과 협업을 통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슬로건인 ‘공간을 작품으로, 삶을 예술로’를 표현했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48인치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36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 △36인치 인덕션 와이드존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컬럼형 냉장·냉동고는 분리 및 합체가 가능해 주방 공간과 고객 사용패턴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다. 36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적은 평수의 공간을 커버하기에 용이하다.’인덕션 와이드존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상판 너비가 93cm로 국내에 출시된 전기레인지 가운데 가장 넓다. 기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기레인지의 상판 너비는 75cm였다. 이 제품은 와이드존 화구를 2개 갖춰 고객들이 넓은 그릴을 사용하는 구이 요리나 큰 냄비를 사용하는 전골 등도 한 번에 조리하기 편리하다.LG전자는 이재훈 셰프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시연하는 아트쿠킹쇼 등 다양한 부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셰프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의 하우스 셰프로도 활동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운영하며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주방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객 수는 9000여명으로, 당초 예상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혁신적인 성능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전혀 다른 새로운 주방’을 제시한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8 09:58 한영훈 기자

뉴욕서 모습 드러낸 '삼성 QLED TV'…초대형 라인업 강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가 2018년형 QLED TV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2018년형 QLED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더 퍼스트룩 2018 뉴욕’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8년형 QLED TV를 49형에서 88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F·Q9F), 16개 모델로 선보였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초대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TV 라인업 전 시리즈에 75형 이상을 출시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75형 이상 TV 수요는 매년 30~40%씩 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200만대 가까운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작년 기준 2대 중 1대는 삼성 TV가 판매될 정도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2018년형 QLED TV에 다른 TV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특장점은 24시간 내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다. 이를 통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날씨·뉴스 등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림·사진 등의 콘텐츠를 배경음악과 함께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TV에 탑재된 자동 조도 조절 센서가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밝기를 제공해 전력 소모까지 최소화 해 준다.복잡한 TV 케이블 관리도 한층 편리해졌다. 삼성전자는 TV 주변기기의 복잡한 선을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연결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층 진화해 전원선까지 하나로 연결한 ‘원 인비저블 커넥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열에 강하고, 케이블이 끊어질 경우 자동으로 전류의 흐름을 차단하는 절연 기능도 갖췄다.삼성전자 한종희 사장이 2018년형 QLED TV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도 적용됐다. ‘빅스비’는 음성명령으로 TV는 물론 다른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예컨대 “유투브에서 ‘된장찌개 만드는 법’ 영상 찾아줘” 혹은 “지난주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TV로 보여줘” 와 같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명령어를 인식해 TV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이외에도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가이드인 ‘유니버셜 가이드‘가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사용자 기호에 맞는 라이브 채널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제 TV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게 재정의 돼야한다“며 ”삼성 QLED TV는 퀀텀닷이 구현하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몰입감뿐 아니라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T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년형 삼성 QLED TV는 오는 18일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8 08:14 한영훈 기자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UV LED 1등 경쟁력 갖춰…시장 확대 이뤄낼 것"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사진 오른쪽)이 7일 서울시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UV LED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은 UV LED 사업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협력 업체 또는 중소기업과 적극적인 상생을 통해 전체 파이를 키우는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다.“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UV LED’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사실상 ‘신시장’으로 분류되는 UV LED의 빠른 활성화를 위해 향후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LG이노텍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부터 평가·인증, 글로벌 홍보, 역량 강화까지 ‘사업화 토탈 솔루션’을 지원한다. UV LED 활용 아이디어가 있지만 기술, 인력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응용 제품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시장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다.이 경우, 박 사장은 시장 전망치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UV LED 시장은 2016년 1억5190만 달러에서 2021년 11억178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시장전망 자체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가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력에 따라서 시장규모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올해는 UV LED의 파급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00밀리와트(mW)급 살균용 UV LED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올해는 150mW급 UV LED를 개발하고, 내년에는 200mW급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박 사장은 “기존에는 UVC LED의 광출력이 낮은 탓에 소형 가전 위주로 탑재됐다“며 ”그러나 100mw급 이상의 UV LED를 개발함에 따라 사업범위를 자동차·빌딩 공조시스템, 저수조 살균 등 대규모 시설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LG이노텍의 100mW 살균용 UV LED는 3.4초만에 살모넬라균을 99.9% 제거하는 살균력을 갖췄다. 대장균 등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화학약품이나 중금속 없이 자외선 빛으로만 살균해 친환경적이다. 또한 최대 5만 시간의 긴 수명과 높은 내구성, 1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크기로 활용도가 높다.박 사장은 “UV LED는 우리의 생활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광원”이라며 “소중한 가치가 있는 만큼 시장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이노텍은 이날 UV LED 최신 기술 및 제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가전, 가구, 위생설비, 의료, 제조장비 등 여러 업계 관계자와 대학 및 협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7 14:11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건강한 처음을 위한 '쿠첸 베이비케어' 출시

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주)쿠첸이 오는 14일 젓병살균소독기,오토(AOTO)분유포트등 베이비 케어 기능을 강화한 '쿠첸 베이비케어'를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7일 세종문화회관 에인홀에서 모델들이 사진행사를 열고있다. 쿠첸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따라 밥솥,전기레인지에 이어 유아가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프리미엄 유아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년 저출산이 심화되고있는 반면 ,자년에대한 투자를 아끼지않는 '골드키즈'트랜드로 인해 유아용품시장은 성장세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쿠첸이 40여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젖병살균소독기와 오토분유포트는 안전하고 편안한 육아를 하는데에 도움이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다. 2018.03.07 양윤모기자yym@viva100.com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주)쿠첸이 오는 14일 젓병살균소독기,오토(AOTO)분유포트등 베이비 케어 기능을 강화한 '쿠첸 베이비케어'를 출시한다.출시에 앞서 7일 세종문화회관 에인홀에서 모델들이 사진행사를 열고있다.쿠첸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따라 밥솥,전기레인지에 이어 유아가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프리미엄 유아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매년 저출산이 심화되고있는 반면 ,자년에대한 투자를 아끼지않는 '골드키즈'트랜드로 인해 유아용품시장은 성장세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쿠첸이 40여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젖병살균소독기와 오토분유포트는 안전하고 편안한 육아를 하는데에 도움이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다.2018.03.07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3-07 11:10 양윤모 기자

LG전자, '사이니지 365 원격 케어 상황실' 가동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실시간 통합관제할 수 있는 ‘사이니지 365 원격 케어 상황실’을 7일 서울 가산동에 오픈,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제사업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 한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7일 서울 가산동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실시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원격 케어 상황실’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에서는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디지털 사이니지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LG전자는 ‘사이니지 365 원격 케어’를 통해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장비(HW)와 미디어 플레이어(SW)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징후를 사전에 진단해 △원격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이러한 모니터링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사이니지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고객이 저비용 고효율로 사이니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광고 및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연내에 상황실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8개 국가로 확대한다.LG전자는 이번 상황실 오픈을 계기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빠른 성장을 통해 2023년에는 약 328억 달러(한화 약 35조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유구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상무는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사이니지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7 09:58 한영훈 기자

서울반도체 LED 광원 썬라이크, 폼페이 유적지 벽화 밝힌다

LED조명업체 서울반도체는 자사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썬라이크’가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카사데이베티의 조명으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현재 이탈리아 카사데이베티에는 서울반도체의 25W급 COB(Chip On Board) 타입 썬라이크 9개가 스포트라이트에 적용돼 있다. 폼페이 벽화조명에 썬라이크가 채택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썬라이크가 태양의 스펙트럼을 가장 가깝게 재현해 유적지의 색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썬라이크는 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기술과 일본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태양광 스펙트럼 재현 기술이 융합된 LED 광원이다. 연색성, CQS등 어떠한 기준에서도 CRI, CQS 모두 95% 이상 정확히 표현해서 최상의 컬러품질을 구현한다. 폼페이 조명 프로젝트는 현지 조명업체인 루멘 센터 이탈리아(LCI)가 추진하고 있다.아우구스토 그릴로 루멘 센터 이탈리아 회장은 “썬라이크는 태양광 수준 청색광과 높은 표현력, 우수한 색상 품질 갖춰 미술작품과 박물관 조명에 가장 이상적이다”면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썬라이크 조명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원종호 서울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세계 유적지 폼페이 벽화를 대한민국 기술 썬라이크로 밝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더 많은 성공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6 15:17 한영훈 기자

LG전자, 인도서 애국 캠페인 ‘카르살람’ 진행

LG전자가 인도에서 군인들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0여 유통매장을 비롯해 학교, 관광지 등 다양한 곳에서 “군인들이 있기에 인도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요!”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군인들에게 보낼 영상 메시지를 녹화하는 장면.(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인도서 군인들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0여 유통매장을 비롯해 학교, 관광지 등 다양한 곳에서 “군인들이 있기에 인도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요!”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현재까지 8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LG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긴 응원 영상을 제작해 기네스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메모지 11만 4741장을 이어 붙여 8338m의 길이로 기네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LG전자는 올해 인도 국경수비대(BSF)와 국가 유공자, 유족 등 69가구를 선정해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오디오, 스마트폰 등 5개 제품을 내달 전달할 예정이다.LG전자 인도법인의 매출은 지난해 약 20억 달러 규모로 1997년 진출 첫 해와 비교하면 60배 가까이 성장했다. 임직원 수는 같은 기간 동안 400여 명에서 현재 300여 명으로 8배 이상 늘었으며, 임직원 99% 이상이 현지인일 정도로 인도 현지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인도는 애국심이 강하고 군인에 대한 예우를 중시하는 나라”라며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현지 마케팅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6 10:10 한영훈 기자

LG 트롬 건조기, 호주서 최고 건조기 선정

LG 트롬 건조기.(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호주에서도 트롬 건조기의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는 LG 트롬 건조기(모델명: TD-H802SJW)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트롬 건조기는 평가 대상이 된 총 41종의 건조기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기존 1위 제품의 평점은 83점이었다.평가단은 트롬 건조기가 △탁월한 에너지 효율 △다양한 건조 코스 △낮은 소음 △짧은 건조시간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냉매가 순환하며 만드는 온도차를 활용해 옷감 속 수분을 제거하는 히트펌프 방식으로 작동한다. 따뜻한 냉매가 건조통 내부를 데워 옷감 속 수분을 수증기로 만들면 차가운 냉매가 수증기를 물로 만들어 외부로 배출하는 식이다. 기존 히터식에 비해 전기료가 1/3 수준으로 경제적일 뿐 아니라 옷감 보호도 뛰어나다.최근 LG전자는 냉매를 순환시키는 실린더를 2개로 늘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트롬 건조기 신제품도 국내에 선보였다.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트롬 건조기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이 해외서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3-06 10:04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