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17 인텔 'PQS어워드' 수상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3-11 13:38 수정일 2018-03-11 15:14 발행일 2018-03-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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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이윤태 사장이 인텔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FCBGA)의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인텔 어워드’에서 우수품질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텔은 전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고객서비스, 환경,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 매년 시상한다. 기판업체 중 수상한 곳은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앞서 2007년과 2012년에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0년 컴퓨터 칩셋용 BGA를 시작으로 반도체용 기판을 인텔에 공급하고 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시상식에서“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재클린 스텀 인텔의 글로벌 공급관리 총괄책임자는 “우리의 사업환경은 지속적인 개선과 품질향상이 필요하다“며 ”인텔이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이번에 시상한 우수 공급업체들이 빠른 혁신과 대담한 전략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