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진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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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5%로 하향조정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조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2016 한국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10월 전망치 2.8%에서 0.3%포인트 낮춘 수치다.전망치를 낮춘 배경으론 세계 경제 불황에 따른 수출 부진, 수출 부진에 따른 내수 침체, 정부의 경기활성화 노력 미흡 등을 제시했다.각 부문별 민간부문 성장률은 2.1%에서 1.9%로 0.2%포인트 낮췄다. 부동산 시장 호조 효과 소멸, 가계의 소비심리 위축, 저성장으로 인한 가계소득의 제한적 증가 등이 원인이다.다만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성장률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상반기에 작용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은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건설투자 증가율은 3.4%에서 3.1%로 0.2%포인트 내렸다. 주택분양 호조에 따른 건설수주 확대 등이 예상되지만 공급과잉 우려, 정부 SOC 예산 축소 등 건설투자 제약 요인이 상존해 하반기로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설비투자의 경우 저금리, 투자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수요 부진, 경기 불확실성 등에 의한 투자 심리 개선 제약으로 3.5%에서 2.9%로 0.6%포인트 하향 조정했다.대외거래는 지난 보고서에서 3.9%,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엔 각각 -3.3%, -6.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무역수지 990억 달러, 경상수지 1090억 달러 내외로 대규모 흑자 기조는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고용 면에선 외수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지난해 대비 실업률이 0.1% 올라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물가는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3%로 작년 0.7%보다는 높아지겠으나 국제 유가의 제한적 반등세, 국내 수요 부족의 지속 등으로 1%대를 벗어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이에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2016년 한국 경제는 어느 실물 부문에서도 뚜렷한 경기 회복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는 전형적인 불황 국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하반기에 들어 수출 부문과 일부 내수 지표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본격적인 회복이 아닌 경기 저점을 다지는 과정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7 17:39 전경진 기자

지난해 10대 그룹 매출 감소폭 일반기업보다 커

GS, 한화, 현대차 등 3개 그룹을 제외하고 한국 10대 그룹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이들 감소폭은 일반 기업보다도 컸다.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공기업 집단을 제외한 10대 그룹 계열 12월 결산 상장법인 68개사의 작년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은 1010조7000억원으로 2014년(1045조3000억원) 대비 3.31% 감소했다. 이는 코스피 상장사 평균 감소폭(3.01%)보다 큰 것이다.SK의 감소폭(15.73%)이 가장 컸다. 포스코(-11.39%) 현대중공업(-10.02%)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특히 포스코그룹의 경우 분석 대상 6개 계열사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삼성도 예외는 아니다. 같은 기간 매출이 4.21% 줄어 코스피 상장사 평균보다 나빴다. 그룹 내 삼성전자 매출조차 작년 200조6000억원으로 2014년(206조2000억원) 대비 2.69% 감소했다. 업종별론 소재(화학·철강), 산업재(기계·조선) 등 경기민감 산업의 외형 위축이 심한 편이었다.한편 분석 대상 68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4조2000억원으로 2014년(59조6000억원)보다 7.7% 증가했다. 하지만 이마저 코스피(14.22%)와 코스닥(8.66%) 상장사 평균 증가율보다 낮다. 분석 대상 68곳은 비금융 업종으로 작년과 전년 실적 비교가 가능한 코스피 58개사, 코스닥 10개사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7 16:06 전경진 기자

무협, 삼성전자 등 62개사 참여한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중국 상하이인재복무중심에서 ‘2016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중국에서 최대규모의 한국기업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한국무역협회는 16일 중국 상하이인재복무중심에서 ‘2016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주중 한국기업에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청년인력에게 취업 지원을 통한 상호 협력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 행사는 중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로 올해가 6회째다.삼성전자, LG생활건강, 현대오일뱅크, 포스코대우, 아모레퍼시픽, 이랜드, SPC(파리바게뜨), KDB산업은행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총 62개 기업이 참가했다.참가기업들은 면접 등을 통해 무역, 유통, 경리, 인사/노무, 전산/IT, 마케팅 등 총 24개 분야에서 530 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최근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여 웹마케팅·운영 등 웹 관련 채용수요가 크게 증가했다.생산 및 설비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기술직에 대한 모집도 꾸준히 늘어났다.과거 전통적인 영업 및 무역직 위주의 기업수요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무협 측은 2500 여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에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이날 채용박람회에는 한석희 주상하이총영사관 총영사, 정희천 상해한국상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업체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7 12:55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본고장 유럽서 '호평'

유럽의 주요 매거진으로부터 별 다섯개 만점을 받은 삼성 드럼세탁기 ‘애드워시’.(사진제공=삼성전자)삼섬전자 드럼세탁기가 유럽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17일 세탁기 ‘애드워시’가 유럽의 주요 매거진으로부터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으며 유럽 최고 드럼세탁기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영국의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애드워시에 대해 혁신적이고 유용한 기능, 세탁성능, 경제성이 잘 조화된 제품이라 평가하며 별 다섯개 만점으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했다.트러스티드 리뷰가 만점으로 평가한 세탁기는 삼성 애드워시를 포함해 역대 두 모델밖에 없다.국내 제조사 중에선 처음이며 2015년 이후 출시된 세탁기 가운데 유일하다.트러스티드 리뷰는 놀라운 에너지 효율, 탁월한 세탁물 추가 기능, 스마트 컨트롤, 우수한 세탁성능, 저소음을 장점으로 꼽았다.특히 우수한 세탁 성능에도 비싸지 않은 가격과 ‘슈퍼 에코 워시’를 사용했을 때 저렴한 운영비용을 든 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프랑스 최초의 디지털 제품 테스트 온라인 매거진인 ‘레뉴메리끄’도 삼성 애드워시에 별 다섯 개 만점을 줬다.세탁 도중 세탁물이나 세제를 추가할 수 있는 점을 “진정한 혁신”이라 평가했다. 완벽에 가까운 헹굼 기능과 적은 물 소비량, 낮은 소음 등을 장점으로 거론했다.스마트폰에서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세탁기를 조작할 수 있어 세탁 단계별로 알림을 설정으로 적절한 순간에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 에코 프로그램을 통한 전력 소모 절감까지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레뉴메리끄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전자 제품을 리뷰하고 하루 약 40만명, 월간 약 1200만명이 방문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다.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된 삼성 애드워시가 만점을 획득하며 소비자를 배려한 새로운 혁신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도어 상단의 ‘애드윈도우’를 통해 빨래 도중 세탁물ㆍ세제ㆍ유연제 등을 원하는 시점에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현재 북미ㆍ유럽ㆍ동남아ㆍ중동ㆍ중국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7 12:54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삼성페이 고객 대상 선물 이벤트 진행

17일 삼성전자가 ‘삼성 페이 ♡7, 15일 간의 선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이용고객을 위한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30일까지 갤럭시 S7을 구입한 삼성 페이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페이 ♡7, 15일 간의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행사 기간 내 ‘갤럭시 S7 엣지’ 또는 ‘갤럭시 S7’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통 후 삼성 페이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모두 ‘기어 S2 클래식’ 블루투스 모델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선착순 4만 명에게 6만6000원 상당의 라인프렌즈 캐릭터 배터리팩을 5천원에 마련할 수 있는 구매권도 함께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갤럭시 S7’과 ‘삼성 페이’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원스톱 온라인 결제, 멤버십 서비스, ATM 입출금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이 보강된 서비스로 더욱 편리해진 삼성 페이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5월 첫째 주에 삼성 페이 앱 쿠폰함에서 모바일 할인쿠폰과 구매권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 페이 ♡7, 15일 간의 선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페이 앱과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samsung-pay)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7 11:02 전경진 기자

LG전자, 美에서 초고화질 방송 기술 선보여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쇼 2016’에 참가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초고화질 방송 기술이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시연됐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쇼 2016’에 참가해 방송사, 콘텐츠 업체 등과 손잡고 다양한 차세대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특히 LG전자는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 규격인 ATSC 3.0 기반의 서비스를 시연했다.ATSC 3.0은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쓰는 등 장점이 많아 한국, 미국 등에서 차세대 방송 규격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미국은 초고화질 TV 최대 시장이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ATSC 3.0 수신칩을 내장한 TV도 일반에 공개했다.이 TV는 셋탑박스 없이도 초고화질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LG전자의 이번 시연에선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북미방송연합(NAB) 송신탑과 현지 방송사 싱클레어의 송신탑이 활용됐다.또 LG전자가 주도하는 ‘루트(ROUTE)’도 차세대 방송 핵심기술로 주목받았다.IP기반의 방송 전송 기술인 ‘루트’를 활용하면 지상파 신호에 많은 방송정보를 실어 보낼 수 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TV를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지상파 안테나만 있으면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실제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루트를 이용해 초고화질 방송을 수신하는 중 재난방송(EAS)과 방송정보안내(ESG)가 가능하단 걸 시연해보였다.LG전자는 지난해 국내 방송사들과 함께 TV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ATSC 3.0 기반의 초고화질 지상파 실험방송 송수신에 성공한 바 있다.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전시회는 한 발 앞선 차세대 방송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라며 “초고화질 방송이 상용화되면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7 11:01 전경진 기자

코트라, 우리 기업 위해 이란 시장 진출 설명회 개최

코트라가 우리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코트라는 17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이란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우리기업 최대 관심 분야인 프로젝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란 프로젝트 수주 가이드’를 최초로 발간,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이번 설명회엔 이란 시장 진출 희망기업 관계자 200 여 명이 신청했다.코트라는 무역·법규·금융 등 프로젝트 외 각 분야별 이란 정보 수요를 고려해 관련 전문가들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에서 한선희 대전충청코트라지원단장(前중동지역본부장)은 유망품목으로 보건의료, 전력 및 산업 기자재, 자동차, 철강 등을 든다.또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및 유능한 파트너 발굴, 스냅백(제재복원) 등 리스크 관리, 제품·기술 수준의 현지시장 적응 등을 진출 전략으로 제시한다.전략물자관리원은 최근까지 제재대상이었던 반다르 압바스(Bandar Abbas)항 제 1터미널 및 일부 벌크 터미널의 제재가 해제되어 현재는 모든 터미널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힐 예정이다.무역보험공사는 제재 해제 이후 이란이 수출보험 이용에 제한이 없는 정상인수국으로 변경된 만큼 우리 기업의 수출기회 선점을 위해 탄력적 보험한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힌다.한편 프로젝트 시장에 대해 공익표 코트라 해외프로젝트사업단 전문위원은 “이란 정부는 향후 5년내 30 GW 규모의 발전설비 프로젝트, 종합병원 20개 등 대규모 사회 인프라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릴 계획이다.이와 관련 법무법인 지평은 이번 설명회에서 투자 허가 취득 시 예비단계에서 이란투자청(OIETAI)이나 주정부 외에도 투자하고자 하는 분야와 업종에 따라 관할 정부기관 및 유관 기관과도 필요한 협의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한다.설명회 참가 기업에게는 코트라가 발간한 이란 프로젝트 수주 가이드가 무료로 배포된다.이 가이드엔 △ 프로젝트 시장 개황 △ 분야별 프로젝트 개발 계획 및 주요 발주처 리스트 △ 주요국별 프로젝트 시장 진출 현황 △ 입찰 및 발주 방식 △ 현장지원사무소 설립 방법 △ 우리 유관기관 프로젝트 수주지원 정책 △ 관련 전시회 정보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제재 해제 이후에도 세부 내용이 계속 바뀌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며 “시장 진출 설명회·투자 실무 가이드·프로젝트 수주 가이드가 우리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7 11:00 전경진 기자

코트라, 화상상담회 개최 … "어떻게 파느냐가 중요한 시대"

코트라는 14일부터 양일간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화상상담장 등에서 1차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중소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해외바이어와 일대일 화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코트라)코트라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해외 바이어와 1대 1로 화상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코트라는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화상상담장과 9개 코트라 지방지원단에서 14일부터 이틀간 1차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처음으로 10대 수출유망품목에 집중해 화상상담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이번 1차 상담회에선 화장품, 완구, 가죽제품 등 3개 품목에서 국내기업 67개사, 바이어 67개사가 참여했다.특히 화장품에서는 무려 11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한류 덕분에 한국 화장품에 대한 전세계 바이어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코트라는 나머지 10대 품목에 대한 화상상담회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코트라는 이를 위해 바이코리아 등록 품목의 최근 3년간의 수출증가율을 분석해 가죽제품, 화장품, 무선통신기기부품 등 수출증가율 상위 10개를 선정했다.바이코리아는 수출상품 홍보, 해외 구매수요 검색, 수출대금 결제, EMS 배송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B2B e-마켓플레이스다.코트라는 수출방식 다변화를 통한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상시 화상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본사 한개 층(2층)을 상시 화상 수출상담장으로 조성해 우리 중소기업이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원한다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한다.전세계 126개 코트라 무역관은 신규 구매오퍼를 발굴해 연간 1000회 이상의 화상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어떻게 파느냐가 중요해진 시대에 손쉽게 참가할 수 있는 화상상담은 중소기업을 위한 중요한 마케팅 도구”라며 “3월 들어 4개월 만에 수출 감소율이 한자리 수(-8.2%)로 둔화돼 희망이 살아난 지금 이번 10대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와 상시 화상상담회가 수출 반등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5 08:53 전경진 기자

KCC, 제주서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 선보인다

KCC가 ‘2016 제주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2월 일산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 (사진제공=KCC)KCC가 제주서 인테리어 신규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KCC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제주 경향하우징페어’(15일~17일)에 참가해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홈씨씨인테리어가 대규모 전시를 통해 제주도 고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문객들은 홈씨씨인테리어의 2016 신규 패키지 3종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직접 보고, 느끼고, 확인할 수 있다.부스에 상주한 KCC 인테리어 전문 직원에게 상담을 받으며 투명 견적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부스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시간대별 정해진 수량의 에코백을 증정한다. 상담 고객에게는 친환경 물병도 추가로 증정한다. 창호를 계약하는 고객에겐 사양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도 선보인다.창호, 바닥재, 천장재, 페인트, 보온단열재 등 5종으로 국내 최초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들이다.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마크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이외에도 ‘파트너 모집 설명회’도 개최한다.이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연결, 검증된 품질의 자재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상생 모델이다.KCC 관계자는 “제주에 대규모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주지역 인테리어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8:29 전경진 기자

'칸 광고제' 조직위, 삼성전자 마케팅 창의성 인정

삼성전자가 칸 광고제 조직위원회로부터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됐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삼성전자는 14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기업으론 최초다.이 상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광고제를 주최하는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가 선정해 수상한다.테리 새비지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이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삼성전자는 최근 4년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50개의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지난해에만 27개의 상을 대거 수상했다.지난해 수상작은 △자폐 아동의 눈맞춤 · 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룩앳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감성적으로 조명한 ‘에브리데이 이즈 데이 원’, △대형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매장의 제품 체험을 더욱 생생하게 한 ‘센터스테이지’ 등 총 10개 캠페인이다.수상작 대부분은 단순 제품 광고가 아닌 마케팅 캠페인이다.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 레오버넷 등과 성공적으로 협업했기에 최근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특히 제일기획은 지난해 본상 수상작인 ‘룩앳미’ 캠페인을 함께 하며 칸 라이언즈를 비롯한 해외 광고제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2014년 칸 세미나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라이프셰어,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주제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문수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센터장은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소비자들의 가슴속에 차별화된 브랜드로 남을 수 있다”며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해 소비자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올해로 63회인 칸 라이언즈는 매년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경쟁 하는 행사다.지난해엔 글로벌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됐었다.과거 맥도날드, 코카콜라, 유니레버, 나이키 등 각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이 상을 받았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8:29 전경진 기자

'여소야대'정국… 재계, 경제활성화 동력상실될까 긴장

재계는 국회가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으로 바뀌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경제활성화 입법촉구 서명 등 경제살리기 운동의 동력이 상실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던 경제활성화와 기업구조조정 등이 동력을 잃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민주화 정책과 대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벌써부터 재계 일각에서는 경제활성화법의 대표격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은 이미 물 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활성화법 입법화 촉구 서명운동은 선거의 결과와 상관없이 계속한다는 게 경제 5단체의 기본적인 입장이지만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치구도가 개편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 결과에 겉으로는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일자리와 복지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재계 한 관계자는 당선자가운데 유세과정에서 제시한 공약들 중 일부는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활성화에 적잖게 부담이 되는 것이 많아 걱정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곧 경제민주화의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며 “내년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 정치권이 요동치면서 기업의 경제활동은 그만큼 위축될 수 밖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하지만 경제단체는 경제 재도약의 대승적 차원에서 국회가 한 뜻을 모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고,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초당적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제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정치가 더 이상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7:21 전경진 기자

한화L&C '칸스톤', 강남 재건축 단지서 주목 받아

한화LC의 강화천연석 ‘칸스톤’이 강남 재건축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개포주공 2단지 아파트에 쓰인 칸스톤(사진제공=한화LC)한화LC의 강화천연석 ‘칸스톤’이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로 주목 받고 있다.한화LC는 14일 강남권 재건축 지역에서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이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작년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재건축에 나선 강남권 대규모 단지 5000여세대 중 97%에 달하는 4700여세대가 주방 및 욕실의 고급 마감재로 칸스톤을 선택했다는 것이다.대표적으로 지난 3월 분양에서 1순위로 청약을 마감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를 뽑았다.전체 1957세대의 욕실과 주방이 모두 한화LC의 강화천연석 ‘칸스톤’으로 마감한 것이다.한화LC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은 물론, 수려하고 빼어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보유한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국내 최초의 인테리어스톤 제조업체로서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좋은 제품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실제 한화LC는 지난해 자연 그대로의 대리석 무늬를 재현한 ‘칸스톤 모비멘토’ 시리즈를 선보여 건자재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올해에는 기존 모비멘트 시리즈의 패턴을 더 업그레이드한 ‘칸스톤 롱베인 시리즈’를 공개했다.한화LC 측은 위생성도 강조했다. 칸스톤은 자연소재인 석영으로 만들어 글로벌 친환경 인증제도(NSF, Greenguard, SCS 등)를 모두 획득했단 것이다.한편 한화LC는 오는 4월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프레스티지 라운지 ‘더 라움’에서 칸스톤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3:45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환경·에너지 관련 '지속가능 최우수상' 4년 연속 수상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이 수상하는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또 다시 미국 환경청(EPA)이 인정한 환경·에너지 기업이 됐다.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2016 에너지스타상’ 에서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상은 미국 정부가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제고와 에너지 소비 저감 활동을 평가해 수상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 상이다.삼성전자 측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유소년 친환경 교육 실시, 타임스퀘어 친환경 광고 상영 등을 통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 저변확대와 소비자 친환경 인식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 전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04개 모델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그 중 3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또 미국 환경청 및 최대 어린이 단체(BGCA)와 함께 ‘기후환경 영웅 도전(Climate Superstars Challenge)’ 프로그램을 실시, 미국 전역 219개 클럽, 1038명의 유소년들에게 기후변화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는데 일조했다.삼성전자 북미법인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친환경 제품 광고를 상영하고, 홈페이지에도 친환경 활동 영상을 게재하는 등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노력하기도 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와의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녹색경영 슬로건인 ‘플래닛퍼스트(PlanetFirst)’를 바탕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및 사업장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국내기업 최초로 6년 연속 에너지스타상 ‘올해의 파트너’에 선정됐다. 에너지스타상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3:45 전경진 기자

국내 창업 63%가 생계형… 취업환경도 열악해

국내 창업 환경이 취약한 가운데 전체 창업 중 63%가 ‘먹고 살기 위한’ 창업인 걸로 드러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4일 발표한 ‘벤처활성화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창업 목적은 생계형이 63%였다. 이는 미국(26%), 이스라엘(13%)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반면 기회 추구형 창업은 한국은 21%에 불과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 핀란드, 스웨덴 등은 모두 50%를 웃돌았다.창업에 대한 심리가 다른 나라보다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실제 보고서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한국은 42%로 미국(29.7%)이나 스웨덴(36.5%), 핀란드(36.8%)보다 높았다.생계형 창업이 절반을 넘는데도 창업 환경은 열악했다.우선 국내 벤처캐피탈 규모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0.06% 수준으로 적다. 스웨덴(0.66%)이나 이스라엘(0.38%), 미국(0.28%)보다 낮았다.이에 벤처 투자를 받는 기업의 비중도 0.139%로 스웨덴(1.427%), 핀란드(1.378%), 이스라엘(0.386%)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다.창업 이후 성장단계에서 투자를 받는 것도 어렵다.한국의 경우 3년 미만인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30.8%였고 중간 성장단계인 3∼7년은 24.8%였다.반면 후반 단계인 7년 이상의 벤처 기업에는 전체 벤처 투자의 44.4%가 투자되고 있다.이스라엘(68.4%)이나 스웨덴(60.9%), 핀란드(57.3%), 미국(49.6%) 등이 3∼7년 차 기업들에 투자하는 비중이 큰 것과 대조된다.벤처기업 투자 회수 환경도 좋지 않다.최근 증시 여건 좋아지며 벤처기업의 기업공개(IPO) 건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IPO까지 11.9년 걸려 미국(7.5년)보다 4년 넘게 소요된다.또 성장 후 인수·합병(MA)은 미국의 3.6% 수준이었다.특히 창업에 재도전 할 수 있는 여건은 평균 횟수 0.8회로 미국(1.8회)과 비교해 크게 낮았다. 현재 국내 창업의 경우 자금 조달에서 자기자금이 80%이기에 창업에 한번 실패하면 재창업이 어려운 것이다.이에 조호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성장단계별로 자금 지원과 기술이전, 재도전과 창업 의식 등 환경을 보완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또 “실패는 경험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재도전이 가능한 사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도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3:45 전경진 기자

대기업 직원 평균 근속연수 12년 … 남성이 5년 더 길어

대기업을 다니는 사람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2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14일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0개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이었다.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SK에너지로 21년이었다.2위는 여천NCC로 19.8년, 3위 기아자동차는 19.6년, 4위 KT는 19.3년, 5위 한국전력공사은 18.5년이었다.6위부터 10위까지 기업은 포스코(18년), SK종합화학(17.4년), 현대자동차(17.2년), SK인천석유화학(16.9년), 대우조선해양(16.8년) 순이다.조사대상 기업 중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56개사로 70%에 달했다.한편 조사에선 성별에 따라 평균 근속연수 다른 걸로 나타났다.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기업 49개사를 비교한 결과 남성이 14.1년이었다.반면 여성은 9.3년으로 남성보다 5년 가량 더 짧았다.또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81.6%(40개사)에 달했다. 여성은 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36.7%(18개사)였다.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국민은행으로 평균 21.3년이었다.이어 SK에너지(21년), 기아자동차(19.7년), KT(19.6년), 한국전력공사(19.4년) 순이었다.여성은 17.8년으로 KT가 1위였다. 한화생명보험(16.9년), 기아자동차(16년), 한국전력공사(14.1년), 우리은행(13.4년)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85만 6085명이었으며 성별 비율은 75:25(남성:여성)로 남성이 3배 가량 더 많았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1:21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