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환경·에너지 관련 '지속가능 최우수상' 4년 연속 수상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14 13:45 수정일 2016-04-14 13:45 발행일 2016-04-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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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스타 어워드 지속가능 최우수상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이 수상하는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또 다시 미국 환경청(EPA)이 인정한 환경·에너지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2016 에너지스타상’ 에서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미국 정부가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제고와 에너지 소비 저감 활동을 평가해 수상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 상이다.

삼성전자 측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유소년 친환경 교육 실시, 타임스퀘어 친환경 광고 상영 등을 통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 저변확대와 소비자 친환경 인식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704개 모델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그 중 34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또 미국 환경청 및 최대 어린이 단체(BGCA)와 함께 ‘기후환경 영웅 도전(Climate Superstars Challenge)’ 프로그램을 실시, 미국 전역 219개 클럽, 1038명의 유소년들에게 기후변화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는데 일조했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친환경 제품 광고를 상영하고, 홈페이지에도 친환경 활동 영상을 게재하는 등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노력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와의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녹색경영 슬로건인 ‘플래닛퍼스트(PlanetFirst)’를 바탕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및 사업장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기업 최초로 6년 연속 에너지스타상 ‘올해의 파트너’에 선정됐다. 에너지스타상 ‘기후 커뮤니케이션 공로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