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미국行 … 우수 인재 유치전 직접 나서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17 17:26 수정일 2016-04-17 18:25 발행일 2016-04-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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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미국 LG 테크노 콘퍼런스 참석
구본무 LG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학 중인 R&D 석박사 인재들과 만났다.(연합)

우수 이공계 인재 유치를 위해 구본무 LG 회장이 직접 미국에 건너갔다.

17일 LG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개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미주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나 회사 기술 혁신 현황과 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 R&D 인력을 확보하고자 LG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2012년부터 5년째 빠짐 없이 국내와 미국에서 열리는 이 콘퍼런스에 참석해왔다.

이날 구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다른 R&D가 필수이고 그래서 R&D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LG에 오신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