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함평군, 갯벌 낙지 자원 회복 위해 8800여 마리 방류

함평만 일원에서 낙지 방류 작업을 하고 있다 함평군=제공12일 전남 함평군은 “갯벌 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함평만 해역에 낙지 88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지난 6월 낙지 1만 4000마리 방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류이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군은 함평만 일대에 조성한 인공산란장 10개소에 관할 어촌계와 함께 낙지 산란·방류 작업을 실시했으며 방류된 어미낙지는 내년 봄에 산란해 1마리당 100~16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고 1년 후 성숙 낙지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산란장 조성 사업 효과조사 결과, 2021년 대비 2022년 함평만 해역 낙지 서식 밀도가 78% 증가했으며, 위판량은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으로 자원량 변화, 효과조사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대표 수산물이자 갯벌 연안의 고소득 품종인 낙지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업인 소득도 증대하고 갯벌 생태계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2 14:07 권기덕 기자

영광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공모전 수상

영광군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최한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최한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시범사업 지자체 및 자체추진 지자체, 공공·민간기관 가운데 총 9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자체추진 중인 영광군은 ‘식생활 지원을 연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영광군은 2023년 1월부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 중이며, 통합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65세 이상 병원퇴원자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3회 맞춤형 영양도시락 제공, 한의·치과·간호 방문의료서비스,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의 예방의료서비스,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제공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치매관리 등 국가돌봄서비스 연계·제공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인 영광군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을 제공받으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선도적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가정행복과 통합돌봄TF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으로 문의하시면 된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2 14:06 권기덕 기자

화순군 길상한우영농조합법인 상금 500만 원 전액 기부 화제

화순군 길상한우영농조합이 상금 500만원 전액을 화순군에 기탁했다.화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제3회 국내산 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화순군의 길상한우영농조합(대표 김성환)이 우수상을 받게됐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단지의 공동 영농 및 다수확 생산기술 등 운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생산단지를 벤치마킹 모델로 홍보해 전국적으로 국내산 콩 생산 경영체의 전문화, 조직화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산 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평가 항목은 단지 운영, 다수확 안정 생산 체계, 수확 후 관리 역량 및 종합평가 등이며 식량 종합계획 수립 여부, 공동경영 면적 집적도 등의 가점 지표를 구성해 추가 점수를 부여한다.올해 개최된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화순군의 길상한우영농조합에는 상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김성환 대표는 12월 11일 월요일, 기탁식을 통해 상금 500만 원 전액을 화순군에 기부했다.화순군 관계자는 “전국 160여 개의 논 콩 생산단지 중에서 화순군의 생산단지가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상금을 전액 기부하면서 선순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면서, “이와 같은 사례는 화순군의 농가들이 논 콩 재배에 관심을 가지게 될 계기가 될 것이다. 내년에도 우수 생산단지가 화순군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2 14:03 조재호 기자

광주시, 최근 1년 온실가스 9만9천t 감축

탄소중립포인트_홈페이지.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8000여 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2000만원을 지급했다.에너지와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9만9110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502만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포인트를 받는 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에너지(전기·수도·가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감축한 시민 5만367세대를 대상으로 5억9800만원을 올해 6월 지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에너지를 절약한 5만6021세대에게 5억200만원을 12~13일 지급할 예정이다.에너지 부문에서 획득한 탄소중립포인트는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는다.자동차 부문은 올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을 분석해 1643명에게 1억1600만원을 12월 초에 지급했다.특히 광주시는 전체 63만여 세대 중 58%가 넘는 36만여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에 가입해 가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에너지 부문 가입 희망자는 누리집 또는 가까운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부문 신규 가입은 신청기간(매년 2~4월)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2 14:00 조재호 기자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 역대 최대 218t 판매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빛고을 김장대전 전경.‘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 218t(14억7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가 판매돼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금액 11억원보다 33.6% 증가했다.특히 이번 김장대전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50여 기관과 단체가 총 50여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빛고을김장대전은 고품질의 원·부재료를 공동구매하고 맛의 균일화를 위한 공동레시피 사용, 광주시의 엄격한 검수절차 등이 입소문나면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가족사진 제공, 김치냉장고 경품 이벤트,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공 요인과 부족한 점을 분석해 참여자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김치산업 육성, 광주김치타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2 13:55 조재호 기자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17일 운행종료

오는 18일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광주셔틀열차.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가 오는 17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된다.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선 셔틀열차는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약을 통해 위탁방식으로 코레일이 열차운행을 맡고, 광주시는 매년 15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했으나 168석 규모의 1회 평균 탑승객이 20명 미만으로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로 인해 저효율·고비용의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로 지방의회 등에서 끊임없이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실제 광주시는 2022년과 2023년 시의회의 반대로 셔틀열차 운행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더구나 지난 9월, 코레일은 오는 18일부터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통보했다. 코레일이 이같이 통보한 이유는 셔틀열차 이용객이 저조하고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충분하기 때문. 또 디젤엔진의 CDC(Commuter Diesel Car), 폐차 등을 이유로 들었다.시는 이 노선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토부, 코레일과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CDC 연장 운행 또는 누리로, 신형열차(EMU-150) 등 대체열차 투입을 요청했지만, 국토부와 코레일은 투입 가능한 열차가 없다고 최종 답변했다.현재 운행 중인 CDC열차는 내구연한(25년)을 초과해 안전성 문제로 연장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CDC열차를 폐차한 상태라는 것이다.또 다른 대체수단으로 요청한 누리로(전동차)는 광주지역에 차량정비 시설이 없는 데다 차량 여분도 없어 투입이 불가능하고, 신형 EMU-150(전동차)는 대체투입할 경우 이용요금 상승(현재 1000→4800원)과 운영비 부담이 4배 이상(15억→60억원) 증가해 사실상 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이를 환산하면 1인당 3만 원가량 내고 셔틀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셈이 돼, 비용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광주선 셔틀열차가 종료돼도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 12편과 새마을호 8편은 유지된다. 또 정비창이 광주역에 있기 때문에 차량정비를 위한 광주선 이용과 광주역 기능도 지속된다.2030년 이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대구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담양으로 빠져나가고, 부산과 연결되는 경전선은 2030년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거쳐 나주로 이동하게 된다.이처럼 향후 국가철도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광주선과 광주역의 기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는 열차가 현재처럼 지상으로 운행되면 도심구간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소음·분진,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도 우려되는 만큼 선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2 13:55 조재호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 솔로몬 지혜 나오나

지난 4월 ‘광주 군 공항 특별법’이 국회 법안 소위를 통과하고 한해가 다 지나도록 광주공항 이전 사업의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종 묘수를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만남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양 간의 만남은 7개월만으로 각자 어떤 패를 들고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물을 도출해 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은 자명한 이치.사실상 강 시장과 김 지사 등 광역단체장은 무안으로의 이전이라는 큰 틀에서 합의가 도출된 상황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이전지인 무안의 거센 저항이 걸림돌인 상황.이들 광역단체장의 만남에 앞서 김 지사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무안 도민과의 대화에서 광주 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과 관련, 해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날 나온 의견을 토대로 김지사가 강 시장과 전략적 대화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무안이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이유는 전투기 소음 발생과 함께 탄약고·방공포대 등도 병행해 이전할 가능성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함께 남악 등 무안의 신시가지 거주민들이 군공항 이전에 따라 무안의 중심지가 이전하는 데 따른 지가 하락 등도 반대의견이 고조되는 이유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특히 무안군 지역민들은 무안을 소지역 이기주의자로 매도하는 분위기도 서운하다는 입장이다.김 지사가 이러한 험준산령을 넘어 무안에 어떤 당근과 채찍을 내놓을 수 있을까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도 김 지사와의 만남을 앞두고 묘안 도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사실 뾰족한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강 시장은 김 지사가 끝내 군민과의 대화에서 해법을 도출해 내지 못할 경우 광주공항 활성화로 전략을 선회할 계획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방침은 군 공항 현행 유지, 훈련지 변경 전략을 채택하겠다는 것이다.이는 광주시민들 대다수가 광주공항 이전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 발상이다. 또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논의가 장기화 할 경우 광주~인천, 광주~김해 간 국내선 유치로 광주시민들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안도 구상중이다.아무튼 이같은 상황에서 양 광역단체장의 해법과 결단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2 13:46 조재호 기자

신안군, 신장~동서간 도로 기존 2차선에서 4차선 변경 확정

신안군청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압해 신장~복룡 도로 시설 개량공사 중 압해읍소재지부터 압해대교에 이르는 6.0km 구간에 대해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타당성 재조사 안이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압해읍을 관통하는 국도 2호선 및 77호선의 통행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6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압해읍 신장리~복룡리 간 총연장 10.71km에 대해 국도 설계기준에 맞는 2차선 도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8년 3월에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었다.천사대교 개통 후 압해읍 동서리 국도변 일대의 교통체증 사진제공=신안군하지만,천사대교 개통 이후 일일 교통량이 2차로 적정교통량 9400대를 초과한 1만 2664대로 폭증하고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등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차로수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신안군은 자체 타당성 용역을 시행해 사업 시행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4차로 확장을 건의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가 658억에서 900억 원대로 증가함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대상 사업으로 분류해 2023년 상반기부터 KDI로부터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했고,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의결돼 255억 원이 증가한 917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압해 신장교차로~압해읍 소재지 간 6.0km에 대해 4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박우량 군수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 결과는 급성장한 신안군의 현재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분석한 매우 의미있는 결과로 향후 신안군의 대규모 사업 추진시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며 본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타당성 재조사를 위해 잠시 중단됐던 신장~복룡 간 도로 시설 개량공사는 앞으로 약 6개월간의 설계변경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내 재착공할 예정이며 4차로 확장에 따라 최종 준공 시기는 2024년에서 2027년으로 약 3년의 추가 공기를 거쳐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개통 후 김대중대교, 압해대교, 천사대교, 압해~화원 연도교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주민 및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돼 물류비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1 18:38 홍준원 기자

경색된 對中 관계 도시 외교로 풀어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 참석해 세계 각국 도시 시장들과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글로벌 도시외교를 펼쳤다.강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도시외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하며 ‘광주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강 시장은 광주의 매력으로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도시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중심의 미래산업도시임을 강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강 시장은 먼저 중국 광저우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 100여개 도시에서 참석한 도시 시장들과 만남을 갖고 도시문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번 세계시장포럼은 대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 간 포럼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광저우시가 공동 주최했다.지난 8일 열린 세계시장포럼 개막식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회장인 우구르 이브라임 알타이 튀르키예 콘야시장,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총회 회장인 클라우디아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 쑨쯔양 중국 광저우시장에 이어 네번째로 축사에 나선 강 시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강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도시가 지속가능해지면 세계도 지속 가능해진다”며 “광주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13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협받는 시민과 도시’에 대해, 올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에 대해 전 세계의 학자, 전문가, 정책결정권자들과 의견을 나눴고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광주시의 중요한 화두”라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어 “우리 광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포용성에서 찾는다”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태어났고,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감한다. 돌봄은 사람을 기르는 일이고,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돌봄은 내일을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돌봄에서 시작해 통합돌봄으로 확대되고 돌봄민주주의로 완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는 전 세계 많은 도시들과 연대하고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튿날인 9일에는 세계시장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리고,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 효과를 강조했다.이밖에도 강 시장은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국제도시혁신상 수상, 콜롬비아 보고타·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광주만의 고유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외교 전략을 십분 발휘하며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쳤다.민선 8기 광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주춤했던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뉘른베르크, 미국 샌안토니오 등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와의 인공지능(AI), 문화·예술, 스포츠 등 협력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화상회의·접견 등 활발한 도시외교를 진행하고 있다.또 베트남 응에안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자매·우호협력 체결 등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문화, 민주·인권·평화 등 광주의 장점을 충분히 내세워 도시와 도시 간 ‘관계 맺음’이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풍부한 만남을 통해 광주의 기업과 산업, 문화예술을 수출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움과 동시에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공동연대함으로써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1 16:13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광주시가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올해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 공무원, 관련 단체 등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응급의료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과감한 재정투자(연간 15억원)를 통해 365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추진,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등 지역 완결적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각종 협의체, 특별 전담조직, 간담회 등을 운영하며 유기적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자체 재원을 투입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원 등 지역응급의료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임진석 감염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1 15:50 조재호 기자

광주시-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전담팀 구성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해 실무협의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전담팀(태스크포스팀)을 구성키로 했다.두 기관은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공모에 나설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모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또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지원사업 발굴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추진방향 설정,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내년 2월 시범운영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교육부는 11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1 15:41 조재호 기자

육본 계롱대 누비는 광주 자율주행자동차 '눈길'

이달부터 계룡대 육군본부내 셔틀운행에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이 운행된다.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이 계룡대를 누빈다.광주광역시는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 ‘카모(KAMO)’가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에서 셔틀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내 3.26km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 정류장 8개소를 설치하고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루 3회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 사업을 추진한다.자율주행차량 ‘카모(KAMO)’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설계하고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광주 광산구 소재)가 제작한 셔틀버스로, 10개 좌석에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4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시작해 군 보안문제, 경로설정과 정밀지도 구축, 자율주행시스템과 센서 최적화, 운영시나리오 작성 등을 거쳐 11월 군 담당자 운영교육까지 마쳤다.두 기관은 앞서 지난 8월 광주 군수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군수사령부는 ▲다목적 셔틀 운용 ▲표준차량 정립 ▲정수·발전·취사 등 20개 분야 표준모듈 개발 ▲무기 탑재를 위한 대형 표준 플랫폼 개발 등 추진계획을 공유하면서 지원협조를 광주시에 요청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및 지원·육성 방안 마련 등을 요청하면서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모색했다.지난 9월 광주시는 상호 신뢰구축을 위해 육군 군수사령부가 주관한 ‘한#8231;아세안 국제군수포럼’의 ‘민군 합동 방산발전 세미나 및 군수장비·물자 전시회’에 참석하게 됐다. 전시회에서는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가 제작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코비코가 제작한 폭발물방호차량과 방탄전술차량 등을 선보였다.또 광주시는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월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민군협력위원회를 내년 초에 구성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군수사령부와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군수산업의 쉬운 부분,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그 범위를 차츰 넓혀가기로 합의했다.한편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2022년도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14개 시범운행지구 중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명실공히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계룡대 자율주행 셔틀운행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기술의 국방분야 확산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 군수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겠다”며 “지역기업의 우수기술 및 제품들이 군 납품을 통해 기업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1 15:27 조재호 기자

화순군 도시재생 상가 및 교리 북카페 입점자 모집

입점자를 구하고 있는 교리 북카페.화순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상생협력상가 및 교리 북카페의 입점자를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14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상생협력상가는 소상공인센터(1·2층), 액티비티큐브(A동·B동)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상공인센터 1층은 각 3개 실로 일반음식점, 2층은 청년 창업사무실로 모집할 계획이다.상가 모두 쇠퇴한 도심 내 청년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경제 공간 제공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목적에 맞게, 저렴한 임대료로 영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화순군민들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이며, 소상공인센터 2층 청년창업사무실은 1년이다. 모집 대상은 공통으로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화순군에 주소를 둔 화순군민이며, 해당 자료 증빙시 소상공인·창업기업·사회적경제조직·청년예비창업가는 우선 선정 대상이다.기타, 상가 규모, 제출 서류, 신청 방법 등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문을 참고하여 관련 신청 서류를 화순군청 도시과에 방문하여 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방문 신청은 평일 업무시간(9시~18시)에 한하며, 이메일 신청은 접수 마감일 18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화순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상가 입점자 모집을 통하여 소상공인, 창업기업, 사회적경제조직, 청년예비창업가 등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1 15:25 조재호 기자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및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 출범

11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지자체,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글로컬대학사업단 및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국립순천대)국립순천대학교는 11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지자체,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글로컬대학사업단 및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따라 글로컬대학의 비전 및 목표 실행을 위해 학내·외 위원으로 구성한 ‘글로벌대학사업단’과 지역사회-연구소-산업체 간 소통의 구심점 기능을 수행할 5개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출범식에는 글로컬대학사업단과 전라남도·순천시·광양시·여수시·고흥군 등 지산학네트워크협의회 위원을 비롯하여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의 주역이었던 전라남도 대학혁신추진단, 전라남도 도의회 의원(순천시지역구), 평생교육벨트 협약기관인 11개 지자체 관계자와 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뿌리기업협회, (사)뿌리기업협의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 대표단 등 내외·빈 100여 명을 초청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전라남도 박현식 자치행정국장, 포스코퓨처엠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이 축사를 통해 본격적인 지산학연 네트워크 조성·가동을 축하하였으며,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인 이병운 총장이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또한,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문승태 글로컬대학사업단 부단장이 직접 글로컬대학30 운영 방향과 추진 조직 구성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을 통해 완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현행 단과대학 체제를 전라남도가 제안한 △RD스쿨(기업연구기관 역량 강화) △창업스쿨(학생 교육 및 실무 집중) △평생교육스쿨(지역민 정주 유도)에 더해 3대 특화 분야의 기초·이론 교육을 책임질 △스마트팜스쿨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코스모스(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 등 6개 스쿨제도로 개편할 예정이다.6개 스쿨로 재편된 융합캠퍼스(현 순천대학교 캠퍼스)에서 전공 탐색, AI 및 기초교양 교육 등 2년 과정을 운영하며, 이후 순천·광양·고흥 등에 조성될 지역특화캠퍼스로 확장하여 1~2년간 실무·실습 및 석박사 과정 등의 심화 교육을 추진하는 ‘2+1+1(기초-심화-실습)’ 학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무전공·무학과·무교재의 도입도 빨라진다.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전문) 대학 공동교육 등을 통해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에게 본인의 적성과 전공을 탐색할 충분한 시간을 보장하고 실제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지역 강소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의 육성과 지역 정주를 유도하여, 지역소멸을 막는 협력 거점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지·산·학·연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순천대학교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대학이 전남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나 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한 걸음씩 혁신을 완수해 가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5:23 정원 기자

보성군, 명품 보성키위 하나로마트 날개 달고 전국으로 비상

양재동 ㈜농협유통 본사에서 보성군과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이 보성키위 유통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11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본사에서 보성군과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이 보성키위 유통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 김철우 군수,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장과 4개 지역 농협장, 보성키위영농조합 6개 법인 대표, 농협 전남본부 광역연합사업단장, 재경보성군향우회, 농협유통 사업본부 전무, 양재점 지사장 등 관련 직원이 함께했다.두 기관은 보성키위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데 합의하고 향후 다양한 보성군 농특산물의 입점과 우호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보성키위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보성군은 하나로마트 유통채널을 활용해 소규모 농민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보성키위의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고 제품의 표준화와 규격화에 힘써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키위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 지리적표시에 등록된 보성키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협유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보성키위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특산물로 품목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전국 최고 품질의 키위 생산지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키위 국내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이며 보성키위는 2022년 11월 키위 품목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된 바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5:18 정원 기자

장흥군, 내년 본예산 ‘4,937억원 확정’…전년比 3.57% 감소

장흥군청2024년 장흥군 본예산이 4,937억원으로 확정됐다. 역대급 지방교부세 감소 예상에 따라 편성한 긴축재정으로, 2023년 본예산 보다 182억원 감소한 규모다분야별 세출예산 가운데 ▲일반공공행정 4.61% ▲교육 2.09% ▲문화및관광 24.76% ▲사회복지 3.85% ▲기타 4.56% 부문은 소폭 증가했다. ▲공공질서 및 안전 36.19% ▲환경 0.84% ▲농림해양수산 2.38%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56.88% ▲교통및물류 35.52% ▲국토및지역개발 25.61% 분야는 감소되었다.문화·관광 주요 사업은 ▲탐진강 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 ▲천관산 HUG 벨트 조성사업 용역 및 토지매입비 ▲정남진 은하수 로드 스페이스 조성사업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지원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으로 ▲생계·주거급여 ▲기초ㆍ장애인연금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참여 등이 편성됐다.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사업은 ▲관산·대덕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장흥 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이 대표적으로 추진된다.김성 장흥군수는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불요불급한 예산은 자제하고 장흥군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다지고,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재원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5:16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3년째 ‘찾아가는 농어촌이동복지사업’ 지원

‘찾아가는 농어촌이동복지사업’ 지원 자료사진(사진제공=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시 농어촌 지역민을 위해 ‘뱃길따라 산길찾아 사랑실은’ 찾아가는 농어촌이동복지사업에 3년째 후원하며 지역 내 온기를 더하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농어촌이동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후원금 2천 8백만 원을 전달했다.‘뱃길따라 산길찾아 사랑실은’ 찾아가는 농어촌이동복지사업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하고 여수시,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협업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세 기관이 업무 협약 후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금은 7천300만 원에 달한다.이번 후원으로 농어촌 4개면(화양, 소라, 화정, 삼산) 21개 경로당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9988’건강지원프로그램(5개)과 사랑만땅 행복충전 취미여가 프로그램(7개), 절기프로그램(4개), 특별서비스(4개)가 지원될 예정이다.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지역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시에도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5:01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