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장성군, 임산부 가정 대상 ‘가족 숲 힐링캠프’ 호평

장성군이 최근 임산부 가족 숲 힐링캠프’를 운영해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최근 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 숲 힐링캠프’를 운영해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 가족센터와 국립장성숲체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먼저, 축령산 편백숲을 무대로 마련된 ‘숲 테라피’, ‘숲 태교’ 등 치유 프로그램이 가족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숲 테라피’는 편백숲이 내뿜는 피톤치드 향기를 느끼며 숲과 교감하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활동이다.‘숲 태교’는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편백 아기용품을 함께 만들며 태아와 부모 간 애착을 형성하고,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그밖에 편백 베개, 한지 전등갓, 편백 냄비 받침대 만들기 등 수공예 체험 활동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립장성숲체원과 함께 난임부부 대상 힐링캠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밖에도 장성군은 △출산 전 신혼부부 건강검진 △찾아가는 무료 산부인과 운영 △산모 및 신생아 건강서비스 △출산장려금 △찾아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문의는 장성군 보건소 건강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05 16:26 권기덕 기자

강종만 영광군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원 확보

전남 영광군이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 원을 확보해 민선 8기 강종만 군수가 취임한 2022년 하반기부터 12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4개 사업, 23억 원 규모로 ▲영광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8억 원 ▲영광스포티움 진입도로 정비공사 7억 원 ▲영광읍사무소 주변 군계획도로 개설공사 4억 원 ▲노후위험교량 오동2교 재가설 공사 4억 원이다.영광 공설추모공원은 2024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군남면 대덕리에 자연장지와 봉안당 조성을 통해 지금까지 타 지역의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광스포티움 진입도로 정비는 군도 24호선 1.25km 구간에 아스콘 덧씌우기를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전남체전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영광읍사무소 주변 군계획도로 개설은 영광읍사무소에서 영광성당 뒤편까지 소로 100m를 신규 개설하여 군민들의 통행 편의를 증진하고, 노후위험교량 오동2교 재가설은 주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강종만 군수는“앞으로도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역현안 해결과 재해예방을 위해 국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05 16:25 권기덕 기자

함평교육지원청,‘2023년 교육행정협의회’개최

함평교육지원청과 함평군은 지난 5일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함평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함평군=제공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과 함평군은 지난 5일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함평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함평교육행정협의회는 함평의 교육발전을 위해 함평교육지원청과 함평군간의 정책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교육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하는 협력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이번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 교육 협력에 관한 사항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 △교육경비 보조사업 보조금 관리 및 집행에 관한 사항 등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과 공동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범미경 교육장은 “함평교육을 위한 함평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교육 현안들을 함께 해결한다면 함평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의 중심에는 우리의 학생들이 있다”며, “함평의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여 희망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05 16:15 권기덕 기자

목포시,안전한 수산물 유통과 활성화 위해 최선의 노력

지난 8월 안전한 수산물 유통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통해 목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과 6월 두달 동안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약 130개소의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1차 특별점검을 전남도청과 합동으로 점검하는 한편, 자체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오염수 방류 이후인 지난 8월 말부터 약 100일간 200여 개소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추석 명절 및 김장철을 대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종합어시장, 자유시장 등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했다.12월 현재까지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물질 등을 검사하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위판 전 수산물의 방사능 여부를 점검하는 등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을 해소해 수산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유관기관과 연계하면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목포수협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산물 위판과 소비동향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지난 8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수산물 가격안정과 소비 활성화 등 공동 대응을 위해 원전 오염수 방류 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인근 지자체인 신안군·진도군은 물론 목포·진도·신안수협 등과 연계해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외에도 지난 9월 초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신청호시장 방문시 수산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건의하는 등 수산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홍률 시장은 “2024년 갑진년 한해에도 수산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뿐 아니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역동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5 15:14 홍준원 기자

고흥군, 민간투자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 조성 기공식 가져

민간투자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 조성 기공식 모습(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 지엠디글로벌, 귀어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암면 강산지구에서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점암면 강산지구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는 양식장, 종묘장, 사료공장, 유통시설, 교육 및 연구센터, 양식 기자재(모듈)생산시설 등 종묘부터 출하까지 원스톱 양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추후 고흥군 인구 유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점암면 강산지구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는 지난해 조성된 도덕면 가야리 일원의 친환경 새우 양식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에 따른 것으로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과 민간 투자사 지엠디글로벌이 함께 1천억 원을 투자해 15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이는 도덕면 가야리 13배에 이르는 규모다. 올해 3월 도덕면 가야리 일원 2만 5천 평 규모에 민간투자금 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에는 현재 귀어인 19가구가 입주해 활발한 새우 양식사업을 펼치고 있다.도덕면 가야리 일원에서 생산한 새우는 바이오플락 양식 기술을 도입해 새우 사이즈가 크고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300톤의 신선한 새우를 생산해 쿠팡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수도권으로 출하되는 등 귀농어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점암면 강산지구 친환경 새우양식 클러스터도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5천톤의 새우가 생산되고, 1천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군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 새우양식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전국에서 귀어 희망자를 받아들여 선도기업의 아낌없는 기술을 전수해 지역 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또 고흥군에 귀어인 250가구가 유치돼 1000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5:13 정원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 "우리는 디즈니를 넘어 AI와 함께 미래로 갑니다"

1. 노관규 순천시장이 아침특강을 진행하고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가 5일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우리는 디즈니를 넘어 AI와 함께 미래로 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노 시장은 지난달 15일 추진했던 6박 8일의 미국 연수 결과를 공유하며, 국외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주소와 AI의 옷을 입고 달라질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 후반부에는 실제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함께 가져 참석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노 시장은 “2013정원박람회는 순천만을 항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개최했고, 2023정원박람회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는 AI주권시대,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 자원 위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다시 준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2023정원박람회가 전문가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정원을 새롭게 창조했기 때문”이라며, “픽사 같은 창의적인 상상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관계 법령과 본인 권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책임 있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이어 “2023정원박람회 이후, 새롭게 준비하는 미래 역시 시 전체가 융복합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공직사회 전반이 도시공간을 보는 눈을 높여 도시의 판을 바꾸는 힘인 상상력을 길러야만 한다”고 역설했다.한편, 시는 이날 공유된 새로운 시정 비전을 바탕으로 부서별 융복합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완성해갈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5:12 정원 기자

보성군,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최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추진한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의원, 자문위원, 행정 특별 전담 조직(TF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성차산업고도화 프로젝트와 관련된 핵심 시설·장비 설치 운영,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연구 개발(RD)센트 구축·운영에 따른 현실적인 자문이 오갔다.보성차산업고도화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보성읍 녹차공유통센터 부지에 총 110억(도비 50억, 군비 50억, 기타 10억) 원을 투입해 △차융복합센터 구축, △기능성 소재 추출 장비 초임계 활용, △연구 개발(RD)센트 구축, △지용성 추출 소재 제품화, △유통 마케팅 온라인 거래터 구축, △품질 고급화 등 조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특히, 특정 물질 추출에 유용한 장비인 초임계를 통해 차의 지용성 물질을 추출해 차세대 기능성 의류, 건강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찻잎 활용도를 높여 안정적인 차산업 유지뿐만 아니라 음료 시장을 벗어나 디카페인 시장과 지용성 유지 시장 등 신성장산업에 도전할 계획이다.보성군은 올해 연말까지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내용을 면밀히 검토 후 내년 1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성의 핵심 산업인 차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천년을 잇는 산업이 되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가 적용하게 되면 차 산업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중앙 공모에만 의존해 왔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하고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4:55 정원 기자

광양시, ‘광양 9경 9미를 잡아라’ 이벤트…연말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광양 9경 9미를 잡아라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광양관광의 상징을 담은 깜찍한 광양관광 굿즈와 연계한 이벤트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시는 오는 6일부터 지정관광지, 지역내 식당 각각 1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사진을 QR코드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광양 9경 9미를 잡아라’ 이벤트를 이달 2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정관광지는 구봉산전망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광양의 20여 개 대표관광지가 대거 포함됐으며, 2만원 이상 식당 영수증을 반드시 인증해야 한다.참가자에게는 27일 랜덤 추첨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 10만원 권(10명), 매돌이 여행세트(돗자리+비치타올, 100명), 매돌이 낮잠베게(150명) 등을 지급한다.또한 필수 해시태그(#광양관광)와 함께 SNS(인스타그램) 게시 추가 인증 시 선착순 200명에게 매돌이 손거울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 9경 9미를 잡아라’ 이벤트는 광양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광양관광 굿즈를 연계해 광양관광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광양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백운산, 섬진강, 구봉산 등 차별화된 자연과 아름다운 야경, 풍부한 먹거리가 가득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9경 9미를 즐기고 푸짐한 선물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잡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4:50 정원 기자

무안군의회 "군 공항 무안 이전 밀어붙이기 그만,공모 전환" 촉구

군의회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기자회견 단체사진 제공=무안군무안군의회는 ‘일방적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전남도와 광주시에 거듭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군의회는 5일 오후 1시 30분 의회 본회의장에서 최근일고 있는 ‘전남도, 광주시,무안군 간의 제3차 협의체 회담’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을 공모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 나선 이호성 의원(광주 군 공항 무안군 이전반대 특별 위원회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우리 무안군민들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가 불거진 이후 생존권 위협이라는 극단적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항상 의연하게 대처해 왔다”며 “전남도의 비상식적 행태에 한 목소리로 그 부당함을 외치며 군 공항이 이전을 원하는 지역으로 갈 수 있도록 공모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일관되게 요구해왔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전남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무안군민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해왔다”며 “지금도 우리의 순수한 생존권 투쟁을 몰상식의 잣대를 들이대며 집단 이기주의로 재단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전남도는 군 공항 유치 의사를 내비친 함평군에 2030년까지 미래 융복합 첨단신도시 건설을 위해 1조 8400억 원을 투입하겠다며 함평군의 입막음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무엇이 두려워 허황된 뜬구름으로 전남도민을 혹세무민하고 갈등을 조장하는지 그 이유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또 “전남도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 무안군수와 3자 회담을 추진할 것을 일방 통보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강기정 시장과의 만남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등 우리 군민들에게 으름장을 놓았다”며 “무안군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한 또 한 번의 저열한 술수로 2018년 협약에서도 그랬듯 협약서를 등 뒤로 숨길 것이며, 언론 뒤에 숨어 감언으로 자도민을 갈라 놓으려 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무안군민의 자기결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 획책을 즉각 중단하라.하루빨리 공모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전남도와 광주시에 요구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5 14:49 홍준원 기자

여수시, 해상경계 침범 불법 김양식 시설물 철거 ‘총력’

김양식시설 설치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여수·고흥·완도 경계해역에 불법 김양식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강제 철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김양식시설 설치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여수·고흥·완도 경계해역에 불법 김양식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강제 철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김양식시설은 일정한 해수면을 구획한 면허지내에서만 설치 가능하나 일부 어업인들이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에 면허지 초과·이탈 등 불법으로 설치함으로써 어업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 안전운항을 방해하고 있었다.이에 여수시는 매년 8월 중순부터 철거 계획을 수립, 경계 부표 설치와 경계 해역 순시 등 불법 김양식시설물 설치 차단 및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하지만 경계 해역이 여수에서 2시간여 떨어진 원거리에 있고, 어업지도선이 매일 상주할 수 없는 점 등을 이용해 주로 새벽이나 야간, 기상악화 등 단속이 어려운 시기를 틈타 불법 김양식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월부터 어업지도선 2척과 어장정화선 1척, 어선 3척 등의 장비와 인원을 10회에 걸쳐 경계 해역에 투입, 100미터 길이의 불법 김양식 시설 25책과 약 1,300개의 불법 시설물인 부표를 강제 철거했다.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즉각 사법 및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실제로 올해 무면허 양식어업 5건, 관리선 미 지정 1건, 기타 수산관계법령 위반 3건을 포함한 총 9건의 불법 김양식시설물에 대해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전남도, 고흥군, 완도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단속지도를 펼치는 등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4:48 정원 기자

순천농협, 우리 농산물로 나누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임직원· 여성조직연합회(부녀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우리농산물로 나누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였다.(사진제공=순천농협)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지난 4일 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임직원·여성조직연합회(부녀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우리농산물로 나누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였다.금번 행사는 450박스의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 전남지사(전남 순천시 대룡동 소재)에서 공급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을 사용했다.최남휴 조합장은 “이웃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여성조직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농협의 가치가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시기에 조합원 편익, 고객행복을 열어가는 순천농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장김치는 단체별 나눔대상자 추천을 받아 전달계획이며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 지역경로당,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순천농협은 지난 11월 7일 중소도시와 전남지역 농.축협으로는 처음으로 예수금 2조5천억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2조5천억원 달성탑’ 을 수상했으며, 그에 앞선 7월에는 경제사업 2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가 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4:41 정원 기자

국립순천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지원체계평가 2회 연속 ‘A등급’ 획득

산학협력관 전경(사진제공=순천대)국립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도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직전 평가인 ‘2020년도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에 이어 2회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연구지원체계평가는 대학 및 출연연 등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지원 체계성과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2년마다 시행하는 연구지원체계 종합평가 제도다. 올해 대학 부문 평가는 연구지원 기능을 보유한 대학 가운데 161개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지난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년을 기준으로 5개 영역, 9개 항목, 26개 세부지표를 평가하여 1단계 만족도·서류·이의신청과 2단계 재점검·현장평가를 진행한 결과,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우수한 점수로 A등급 획득 34개 대학에 올랐다.순천대는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교원과 학생 연구자를 위한 직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연구지원인력 확보 △연구지원시스템 개선 △연구윤리 확립 등을 통해 대학연구인력의 권익 강화와 연구 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의 연구지원조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투명한 연구비 집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연구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하게 연구지원시스템을 모니터링해 안정성과 전문성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4:40 정원 기자

신안군,'신안선 출항 700주년' 동아시아 해상 교류 재조명

신안선 출항 7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왼쪽부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박우량 신안군수,큰별쌤 최태성,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김용한, 국립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3일 압해읍 가족센터에서 신안선 출항 700년을 기념해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르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관련 분야 전문가 소개로 시작됐다.이날 참여한 토론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전 문화재보존과학센터 김용한 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 박우량 신안군수이다.이후 신안선 유물의 의미, 신안군의 또 다른 해저유물, 한중일 교류 배경, 국제문화교류,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 사적 지정 등 신안선과 관련된 9개의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다.신안선은 1323년 중국 영파를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무역선이다.신안선 발굴은 1976년 1월 신안군청에 접수된 유물 신고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부터 1984년 9월까지 9년간 11차례 진행됐으며, 송원대 유물 2만 2000여 점이 발견됐다.발굴 현장은 국가사적 ‘신안선 해저유물 매장해역’으로 지정됐다.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는 오는 23일과 30일 목포문화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증도에서 발견된 신안선을 매개로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2026년, 신안선 발굴 50주년을 앞두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안선을 세계적인 K-콘텐츠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5 14:39 홍준원 기자

전남도, 에너지기업 중동시장 진출 확대 나서

중동 아시아를 순방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서 열린 ‘2023 KOR-KSA 에너지 위크’ 행사에 참석, 주요 내·외빈 및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이 중동시장에서 두바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확장해가는 거침없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전남도는 4일(현지 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전남 에너지기업과 사우디 트와이크 그룹, PEDCO사를 비롯한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OR-KSA 에너지위크’ 행사를 가졌다. 에너지위크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준용 주사우디대한민국 대사, 김두식 리야드 코트라 무역관장, 양국 기업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두바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꾸준히 두드려온 전남재생에너지연합(태양광·열·통신·마이크로그리드·행정) 기업이 참여해 사우디 기업이 설계 중인 미래 스마트 도시 사업 참여 협약을 했다. 전남재생에너지연합에는 ㈜솔라드림, ㈜에스엠팜건설, ㈜티디엘, ㈜금철이노베이션, ㈜그린이엔에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사우디 카심주에 계획 중인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 일명 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x) 프로젝트에 전남 에너지기업의 참여 협약이다. DCC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66만여㎡(20만평) 규모로 청정에너지 수급과 연구소, 기업, 쇼핑, 레저 등이 복합된 5조5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도시다.DCC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디노믹스 컨소시엄과 트와이크 그룹은 기존 태양열 시스템보다 열효율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나주의 ㈜금철을 포함한 전남 기업과 이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또한 PEDCO사와 강진의 ㈜로우카본은 2030엑스포와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기후테크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전망하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DACCS) 사업은 물론 블루수소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사업 등 기후테크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MOU)을 체결했다.이와는 별개로 지난 2일 사우디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네옴시티 건설 참여 기업인 알 코라예프 그룹은 ㈜금철과 2024년까지 제품 공급 및 공장 건립 등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전남 에너지기업 연합에 태양광, 태양열, 스마트팜, 에너지저장장치(ESS), 통신 등 분야에 1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했다.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우디는 중동지역 중심국가로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2030 비전을 실현하고, 네옴시티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역동적인 나라”라고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전남 에너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양국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사우디 호남향우와의 오찬에서 향우들은 “그동안 우리나라 지방정부에서 사우디와 문화, 관광, 행정 분야의 교류는 있었지만, 자치단체장으로서 수출 분야의 적극적인 행보는 처음”이라며 “전남산 농수산물 등 판촉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5 14:39 정원 기자

신안군,탄소중립 정책 실천 방안 논의

: 신안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 연구 최종 보고회 사진=신안군신안군은 지난 1일 ‘신안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에 관한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온실가스 배출권 연구는 관내 환경기초시설과 발전소들의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 그리고 신안 갯벌을 이용한 탄소 흡수원의 배출권 인증 방안 등을 포함한 첫 번째 단계의 연구 과제로 구성됐다.이 연구과제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신안 블루카본의 가능성, 해양 블루카본 연구, 온실가스 배출권과 관련한 다양한 외부 사업 사례 발굴을 통한 수익 창출 및 전문 대응팀 구성 방안에 대해 집중했다.최종 보고회에서는 신안 갯벌의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 방안, 탄소 정보수집 체계 구축 방안, 최근 블루카본 동향과 신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논의됐다.신안군은 이 연구를 통해 갯벌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하고, 탄소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갯벌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 및 탄소 흡수원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2024년 환경부의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향상, 조사·연구 및 교육 홍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 및 탄소중립 정책 추진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박우량 군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도시 신안을 목표로 하며, 군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 탄소중립 정책의 지속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일상이 즐거운 신안군을 만드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5 14:27 홍준원 기자

영화 ‘재심’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초청 ‘동구 아카데미

광주시 동구아카데미, 영화 ‘재심’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초청광주 동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자 재심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준영 변호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동구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제268회 동구 아카데미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법,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하는 박준영 변호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재심 전문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된 익산의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사건 변호사의 실제 주인공이다. 당시 영화같은 반전은 실제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돼 240여만 명의 관객이 몰린 바 있다.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받고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으로 활동한 박 변호사는 이번 강연에서 법이 존재하는 이유와 현실에 대한 이해를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동구 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시작 전 15분간 사전 공연도 준비돼있다.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를 준비하며 주민들을 위해 어느 분을 초빙할까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영화 같은 실화의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를 통해 법과 인간 그 간격을 메우는 인문학적 성찰의 장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구 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됐으며 박준영 변호사 강연을 끝으로 우수참여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5 14:11 조재호 기자

광주시 동구 계림1동, 영하권 추위 속 ‘연탄배달’ 나눔

전남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 44기 원우회가 연탄 500장을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광주 동구 계림1동은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일반행정전공) 석사과정 44기 원우회의 후원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배달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남대 정책대학원(일반행정전공) 석사과정 44기 원우회(회장 정덕근)가 연탄(500장)을 각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나누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영하권 추위 속에 정덕근 회장, 김민규 사무국장, 정찬훈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장, 황경아 남구의회의장, 심선비 광주광역시청 사무관, 윤섭현 계림1동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좁은 골목길에 줄을 지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추운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돌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 상황에서 기초수급비로만 생활하기 때문에 연탄 1장 사는 것도 부담이었다”면서 “내년 봄이 오기 전까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섭현 계림1동장은 “저소득가정의 월동 부담을 줄이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각계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전달돼 그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5 14:10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