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영광군, 올해 37번째 다둥이 가정 탄생

영광군, 올해 37번째 다둥이 가정 탄생 영광군=제공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13일 영광종합병원 신생아실을 방문해 전국적으로 극심한 저출산 가운데에서도 올해 37번째 다둥이 가정의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다둥이 가정은 백수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출산은 셋째 자녀이다.축하 자리에서 강종만 군수는 “저출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기 탄생 소리가 귀하게 들려 더욱 기쁘다”며, “영광의 꿈나무로 건강하게 잘 키워주시기”를 부탁했다.출산 산모는 “첫째, 둘째 아이도 영광종합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 출산했는데, 이번에도 분만산부인과의 조용하고 쾌적한 시설 덕분에 별 어려움없이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었다”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영광군에서는 셋째 아이를 출산한 다둥이 가정에 양육비 3000만원과 출산축하용품 구입비 30만원,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 등 총 5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또한, 올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산후조리원을 신속히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산모의 산후조리를 돕고 아이낳고 살기좋은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4 14:46 권기덕 기자

(현장취재)무안 군 공항 반대위"오죽하믄 이러것소" 도민과의 대화 무안군청 봉쇄

13일 도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김산군수와 집행부를 반대위측에서 막아서고있다.이날 김산군수는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하지못했다.“광주시 영업사원이믄 가고, 전남도지사면 오시요”어제(13일) 전남도민과의 대화 마지막인 무안. 군청과 스포츠파크에서 울려 퍼진 구호이다.군 공항 무안이전 반대위는 이른 아침부터 무안군청에 집결해 도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김산 군수와 의원들을 막아섰다.이제까지 가두시위나 천막시위를 진행한 반대위가 집행부의 행위를 봉쇄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다.도민과의 대화를 막아선 반대위의 절박한 심정을 들어봤다.13일 도민과의 대화 장소인 무안스포츠파크에 반대위 1000여명이 운집했다. 사진=브릿지경제-대화자체를 막아서는 걸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도 있을 것이다.그럼에도 김산 군수 와 의원들이 도민과의 대화에 나서는걸 막은 이유가 무엇인가?▲도민과의 대화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니 그 부분은 발언하지말고 도정방향이나 건의사항 수렴 등 기본적으로 진행해줄 것을 무안군에서 요청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김 지사는 누군가 질의를 하거나 요청하면 발언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며 사실상 군 공항 이전 문제를 거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 측 참석은 제한해놓고 본인말만 하겠다는 거 아닌가. 도지사는 임기가 끝나면 서울로 가던지 고향인 완도로 가면 되지만 군수와 의원들은 무안이 고향이고 우리와 더불어 평생을 무안을 지키고 살 사람이다. 그런 이들을 들러리로 세워서 보낼 수는 없는 거 아니냐?.-대화로 풀어가자는 김영록 도지사의 말은 어떻게 판단하나?▲대화로 풀자는 김 지사가 광주시 입장만을 되풀이 하고 무엇하나 결정되지도 않은 예산과 계획을 마치 다 해줄 수 있다고 만 하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냐. 김영록 도지사는 시시때때로 말을 바꾸고 군민 60% 이상이 반대하는데 무조건 군 공항 이전을 무안으로만 해야 된다는 답을 정하고 밀어붙이고 있다. 우리 의견은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않으면서 대화에 나서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국방부장관도 군 공항 이전은 주민동의 없이 할 수 없고 아직 구체적인 예산도 편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무슨 근거로 신도시 건설을 약속하고 소음피해는 없다고 확신하냐.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과 상관없이 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손바닥 뒤집 듯 파기했다. 그런 광주시장 말을 누가 믿겠나.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지사이다.광주시 입장을 대변 말고 도민을 우선 생각해 주길 바란다.13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나선 김영록 도지사가 반대위의 시위에 막혀 못 들어가 난감해 하고 있다. 사진=브릿지경제한편,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기존 시간 보다 2시간 가까이 늦어지고 무안군수와 군의원, 도 의원들이 불참한 반쪽자리 행사로 진행됐다.김영록 도지사는 “군 공항이전에 관해 무안군민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팩트가 왜곡돼 있는 잘못된 정보에 대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공론의 장에 나와서 반대하면 반대다. 왜 반대하는지 상대방의 주장이 무엇이 잘못된 건지를 분명하게 가려서 이야기를 하자”고 촉구했다.김 지사는 “군 공항이 오면 문제가 있다는 것 잘 안다. 하지만 열 배 발전할 수 있다면 우리가 감내해야 한다“ 고 군 공항 무안 이전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4 14:44 홍준원 기자

함평군 보건소, 암 예방·관리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눈길 끌어

암 관련 프로그램 운영 모습 함평군=제공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쉽게 발병 여부를 자각하기 어려우나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고 예방·관리를 통해 유병율을 낮출 수 있는 질환이다.이에 따라 함평군 보건소는 암 검진 대상자 1:1 맞춤형 전화 상담, 미수검자 검진안내문 우편 발송, 관내 병·의원 연계 검진 독려, 암 예방 방문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암 검진 독려 및 암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또한 암 환자 의료비 및 영양제 지원,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건강생활실천 교육,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우울감 해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의 투병 의욕과 재활의지 고취를 돕는 서비스 제공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광주·전남 지역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앞으로 함평군은 2024년 암관리 서비스를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함평읍 권역, 손불·신광 권역, 동삼면권역 3개의 권역별로 나눠 암 관리 및 예방교육, 재가암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효과적인 암 예방 치료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암 환자 관리 및 예방·홍보를 다양·차별화해 군민들의 암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4 14:28 권기덕 기자

광주 서구, ESG 아동친화정책‘우수사례’선정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가 주죄한 아동친화도시 공모전에서 서구청이 장려상을 수항했다.광주광역시 서구는 14일 국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63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광주 서구가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서구는 전국 최초 ESG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 ▲아동을 위한 어른들의 행동 ▲아동에 의해 변화하는 행정이라는 3개의 주제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서구는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아동관련 NGO들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환경 분야(E)의 어린이환경놀이터, 기후위기적응 그림공모전 ▲사회 분야(S)의 아동학대예방챌린지, 아동주거빈곤해소를 위한 주거개선사업, all kids zone, 생애주기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구민을 위한 거버넌스 분야(G)의 놀이환경진단사업, 청소년구정참여단, 아동청소년정책제안회 등 ESG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신규사업과 기존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는 아동에게 가까운 지방정부가 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지난해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고, 올해부터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ESG가치를 반영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4:24 조재호 기자

도곡면청년회,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동참

도곡면 청년회 기탁식 장면.화순군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도곡면청년회(회장 김창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2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도곡면청년회의 이번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한 장학금, 사랑의 도시락, 아이스크림 등 많은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창호 청년회장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하는데 우리 도곡면청년회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농촌 특성상 청년들이 귀하지만, 그만큼 우리들이 발벗고나서 주변을 돌아본다면 이 또한 모범이 되어 더욱더 따뜻한 화순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도암면에 사는 익명의 기부자도 20kg 백미 5포를 기부했다.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도곡면청년회의 훌륭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이러한 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 조성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화순군은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 방송사 모금 접수, ARS) 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에 문의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8 조재호 기자

화순군, 동절기 화재취약시설 합동 안전 점검

화순군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취약시설과 화재 발생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요양병원, 전통시장에 대해 12월 18일부터 5일간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부서 담당자가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전기·가스시설, 가연성 물질 등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화 시설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피난 유도, 비상탈출구, 방화문 관리가 적정한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최종대 주민안전과장은 “특히 요양병원 같은 경우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수용하고 있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우므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며, 특히“전통시장은 다수 상점과 가옥이 밀접해있고, 노후 건축물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성이 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점검 후 가벼운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동절기내 보수·정비를 유도하고 단기간 정비 곤란 시설은 응급조치 후 정비 및 대응계획을 따로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6 조재호 기자

광산구,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에서 광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 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예산 집행·관리, 어린이집 질 관리,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지표를 중심으로 보육 정책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올해는 시도 주관 1차 평가와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총 23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광산구는 지난 2020년 평가에서 ‘대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 최고 보육 정책 도시의 위상을 확인했다.광산구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업 10건 △보육예산 신속 집행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 확충 및 장애통합어린이집 1개소 신설 △어린이집 204개소 안전 점검 및 보육교직원 798명 안전교육 실시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4년 연속 보육 정책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보육 현장의 교직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더해져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4 조재호 기자

광산구, 자동차세 고지서 읽기 쉽게 ‘큰 글씨’로 개선

자동차세 고지서가 큰 글씨로 바뀌어 읽기 쉬워졌다.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쉽게 필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자동차세 고지서를 큰 글씨로 개선했다.기존 고지서는 글자 크기가 너무 작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납부 금액, 납부 일자 등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형태였다.특히, 광산구는 50대 이상이 전체 납세자의 52%를 차지하고 있어 저시력자의 불편함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광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시력이 좋지 않은 시민도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법령의 범위 내에서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읽기 쉽게 글자 크기를 확대했다.개선한 방식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고지서부터 적용, 발송했다.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자동차세 연납 고지서 등으로 개선안 방식의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큰 글씨로 제작된 고지서가 조금이나마 납세자의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불편함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2월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되는 세목으로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한 금액이며,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부과되지 않는다.자세한 사항은 광산구청 세무2과로 문의하면 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3 조재호 기자

광주시, 마술사 최현우 초청 ‘청년특강’

마술사 최현우가 오는 18일 광주를 방문, 청년특강를 할 예정이다.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사 초청 청년특강’을 개최한다.‘명사 초청 청년특강’은 광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은 미래 비전 및 방향 제시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김태호 PD가 처음으로 특강을 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우 마술사가 강단에 선다.최현우 마술사는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의 주문을 걸자’를 주제로 마술사가 되기까지 겪은 인생 극복 스토리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마술 공연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특강은 광주시와 중앙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무조정실, (재)청년재단이 함께 주최해 더욱 뜻깊다.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 사전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최현우 마술사의 친필사인 책자를 제공한다.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만족도를 높이며 광주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2 조재호 기자

광주시, 제5회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광주광역시는 13일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성과, 협의체 등 4개 분야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됐다.광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중간지원조직 구축·운영 ▲제2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지역사회문제 해결 매칭데이 운영 ▲사회적경제 전문인재 양성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광주시는 현재 인구 10만명당 사회적경제기업수가 101.3개소로 특·광역시 중 가장 많다. 또 2021년말 기준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1인당 매출액은 9676만원으로 전국 5위를 기록,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노동생산성으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난해에 이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를 위해 추진한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연대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8:59 조재호 기자

16∼17일 눈 예보…광주시, 대설 총력 대응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에 총력 대응한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14~15일에는 기온이 영상을 웃돌며 눈 대신 비가 내리고, 16~17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리고 다음주까지 계속 영하권이 지속될 예정이다.광주시는 올해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폭설 경험 등을 토대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앞서 11월 22일에는 남구 대촌동에서 폭설대응 유관기관 훈련을 시행, 광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구의 대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또 강설 전 취약지역 등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에서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할 계획이다.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232대를 점검하고 제설자재 5529t을 확보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지난해 5개 구간(1912m)을 운영했던 것보다 확대해 20개 구간(1만365m)를 운영한다.마을에 민간장비를 임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소형제설장비를 각 동별로 배치해 이면도로, 응달진 곳, 경사로를 제설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밖에 ‘큰 도로는 시청에서, 작은 도로는 구청에서, 골목길은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들과 상인들이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눈이 내릴 경우 철저한 대비와 대처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8:59 조재호 기자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첫삽’

13일 광주어린이 교통공원에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이 열렸다.광주광역시는 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지구∼시청 등 광주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이 13일 오후 2시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철도 2호선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공사 대표의 안전선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2019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는 ‘광역권 최초의 순환선’으로 올해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광주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2단계 개통에 앞서 2028년부터 13개월간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2단계 사업은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을 경유해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20.046㎞ 구간 순환선이다. 정거장은 총 18개 건설된다.광주시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역사 주변 주거단지 개발 및 유동인구 증가 등 신규 역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요 생활권별 환승 거점역 조성으로 지역 활력 및 도시경쟁력이 강화되고, 공사 발주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확대해 건설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는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를 승용차 중심의 도시에서 벗어나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교통혁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도시철도 2호선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는 2조6000억원, 고용효과 1만8191명, 취업효과 1만9227명 등 경제효과가 전망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드디어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를 착공하게 됐다”며 “광주는 오늘, 자가용 중심도시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전환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광주는 도시철도 2호선 완공과 함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승용차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강 시장은 이어 “도시철도 2단계 공사가 시작되고, 내년 4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까지 겹치면 교통불편과 피로도는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 같은 상황에 적극 대응해 ‘혼잡도로교통대응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공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공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8:58 조재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 ‘TOP10 선사 고객감사설명회(Y.E.S DAY)’ 성료

2023 고객감사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는 13일 서울 로얄호텔 제이드룸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광양항 이용 Top10 선사를 대상으로 ‘2023년 Y.E.S. Day(YGPA Excellent Service DAY)’ 고객감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는 ‘고객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Top10 ‘컨’선사 대상 고객감사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Y.E.S. DAY 고객감사설명회’에는 국적·외국적 주요 선사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공사 임원진 감사 인사말씀, 여수광양항 홍보영상 시청, 항만 발전을 위한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특별히 광양항 발전을 위한 의견청취 시간에는 광양항 ‘컨’부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계획과 광양항 3-2단계 완전자동화 터미널 구축·운영 등 주요 개발사업 관련 선사들의 많은 관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또한, 지역화물 선적 증대, 기항 항로 및 항차 증대, 내륙운송사 육상운임 경쟁력 확보 방안 및 광양항 이용 불편사항 관련 토론 등 여수광양항 전반에 대한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공사는 올해 Top20 물류기업 및 Top10 선사 대상 ‘Y.E.S. DAY 고객감사설명회’를 2회 개최하고, 5월과 11월 두 차례 광양 사옥에서 국회의원, 지자체, 선사, 터미널 운영사, 유관 업계·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광양항 ‘컨’ 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기울여왔다.그 밖에도 CEO가 앞장서서 발로 뛰는 마케팅 및 글로벌 선화주 대상 해외 마케팅을 연중 실시한 결과 최근 2년간 유럽 지중해, 중남미 원양서비스를 포함한 총 16개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하고, 11월에는 국내 항만 중 유일하게 IAPH(국제항만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항만에 환경과 안전 2개 부문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하였다.박성현 사장은 이날 Y.E.S. DAY 고객감사설명회에 참석해준 광양항 Top10 선사 임원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여수광양항의 비전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 스마트 완전자동화 터미널 개발 등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규항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이차전지 등 지역의 수출입 물류서비스가 보다 경쟁력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3 16:53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전남학생교육수당 내년 지급 확정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는 최초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하기로 했다.전남학생교육수당은 주민직선 4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여 준비기간을 통해 정책의 효과와 재원 분석 등을 거친 뒤 현실화됐으며, 관련 예산이 13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확정됐다.전남교육청은 이에 따라 2024년 3월부터 수당 지급을 개시한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1인당 매달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교육청 누리집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농협 체크카드를 따로 발급받아야 사용할 수 있으며, 남은 금액은 누적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전남 소재 사업체 중 국·영·수 교과 학습 업종 외 교육활동 중심으로 사용해야 하며, 일반 음식점이나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할 방침이다.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업이 교육 가치를 담은 기본소득으로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사용처도 지역 업체로 제한하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해 지역의 위기를 교육이 중심이 되어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3 16:50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