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도, 12월 추천 관광지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등 4곳 선정

광양 구봉산전망대 전경(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가 소중한 사람과 연말연시를 더욱 뜻깊게 보낼 12월 여행지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 해변, 완도 해양치유센터, 진도 세방낙조를 선정했다.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광양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일출, 일몰 명소다. 야간 경관도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 ‘2020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을 이용해 광양만의 풍경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카페에서 ‘매화 아이스크림’, ‘시멘트 아이스크림’ 등 광양을 상징하는 특색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함평 돌머리 해변은 육지의 끝이 머리모양의 바위로 돼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가 몰려드는 출사지다. 해변 앞 아름드리 소나무숲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주포한옥마을 한옥 숙소 100여 채와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캐러밴(10개)과 글램핑장(5개)을 이용해 겨울 바다와 함께 해넘이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에 몸을 담그며 신체의 치유를 돕는 프랑스 전통 미용 기법 ‘딸라소 테라피’ 체험 시설이 있다. 16개의 해양 치유 요법 시설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사와 함께 수중 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즐기며 한 해 쌓인 피로를 날릴 수 있다. 인근 약산면 해안 치유의 숲에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진도 세방낙조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낙조 경관 명소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보이는 붉은 빛의 일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기에 제격이다. 인근 쉬미항에서 진도관광유람선을 이용하면 선상에서 더욱 황홀한 낙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 1시간 30분 전에 출발해 90분 동안 순항한다.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전남의 풍광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24 정원 기자

국립순천대, 농촌진흥청-지역대학과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및 6개 지역대학과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순천대)국립순천대학교가 5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제2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및 6개 지역대학과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남북 지역대학인 △국립군산대 △국립한국농수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등과 공동으로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정보(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 및 스타트업 멘토링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워크숍 공동 개최 △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인프라 공동 활용 △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 시설,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협력 △장·단기 학생 현장실습 및 상호 연구 활동 지원 △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순천대는 농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인 정보 기술(IT)과 소프트웨어(SW) 전공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공동 커리큘럼(교과 과정) 및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유일한 전남 권역 대학으로 협약을 체결한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3대 특화 분야로 그린스마트팜을 육성하고 있는 국립순천대학교로서는 이번 협약이 참으로 반갑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 및 지역의 대학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미래 농산업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24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전남도, 2024년 무상급식 단가 400원 인상 합의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는 2024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총 1204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식품비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균등하게 5:5로 부담하며, 교육청이 602억 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 원 포함), 지자체가 602억 원(도 241억 원, 시군 361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2023년보다 135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도내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307개교, 19만 4,913명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로 사용된다.식품비 단가 인상으로 학생 1인당 식품비(학생 수 500명 기준)는 4,111원이 되어,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급식 분야 교육격차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전남도는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급식 단가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식품비 분담 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인 5:5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교육청은 일시에 50% 상향하는 것은 재정 부담이 가중되므로 연차적으로 상향하고,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식단 편성에 애로가 많다면서 단가 400원 인상을 주장했다.도교육청과 전남도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자는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분담비율과 식품비 단가 인상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했고, 각각 한발씩 양보하면서 분담비율 5:5, 400원 단가 인상안으로 최종 지원계획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그동안 교육청이 꾸준히 지원 요구했던 유치원 식품비도 내년부터는 지자체에서 무상학교급식 예산에 포함해 지원하고, 초·중·인가대안학교는 지자체(도-시군), 읍면 소재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교육청, 동 소재 고등학교는 시에서 지원했던 방식을 전 학급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지원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전국적으로 재정이 감축되는 상황에서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예산안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22 정원 기자

광주 북구·광산구 아이돌봄 제공기관 여가부 장관상 수상

광주광역시는 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북구, 광산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에서는 해마다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조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2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광주시 북구, 광산구 서비스제공기관은 전년 대비 이용자수 증가 및 만족도, 예산집행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남구 서비스제공기관도 2년 연속 우수기관(상위 30% 이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숙련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정부지원이 더욱 확대된다.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를 줄여나가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정부지원비율도 일부 상향,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또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24세 이하) 가구에서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할 경우 당초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비용의 15%~90% 지원했던 것을 2024년부터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90% 지원한다.전순희 여성가족과장은 “광주시는 올해 7월 개소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각 자치구 서비스 제공기관과 적극 협업해 부모의 양육공백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부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믿음직한 공공돌봄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6:22 조재호 기자

희망2024 나눔캠페인 62일의 대장정 시작

캠페인 슬로건.화순군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화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모금 대상은 화순군 공직자를 포함한 군민, 기관사회단체, 기업 등이며,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방송사 모금 접수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한편, 지난 ‘희망2023 나눔캠페인’으로 우리 군 모금액은 4억 2900만 원으로 목표액 대비 157%를 달성해 도내 3위를 기록했다.군민의 소중한 기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주택신축 및 개보수, 문화탐방 지원 △화재복구 및 재해재난 긴급 지원 △사회복지 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농어촌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량 지원 △기타 전남모금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복지사업의 재원 등에 쓰인다.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매년 많은 분이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5:12 조재호 기자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긴급경영자금 지원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저리자금 지원에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월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했다.이에 더해 중소기업육성기금특별회계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협약은행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 은행이다.지원대상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중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2년 거치 일시상환) 이내이며, 협력업체 특례보증(광주신용보증재단)을 이미 지원받은 업체의 경우 2억원 이내이다. 적용금리는 2.12%이다.신청기간은 지난 4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기금융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서류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광주시는 피해 협력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육성자금에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받고 있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금상환일 또는 만기가 도래하는 업체는 최대 1년까지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경을 통해 긴급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5:07 조재호 기자

광주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152억원 확보

광주광역시는 역대급 세수 결손에 따른 최대 재정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 결과 2023년 하반기 정기분으로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상반기 정기수요 7건, 6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을 더하면 올해 총 2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9억원(30.1%) 늘어난 액수다.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양도소득세 감소 등 역대급 국세 결손(△59조1000억원)으로 올해 특별교부세 정부 규모 재원이 전년보다 5.4%(1166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광주시가 전년보다 30.1%(49억원) 증가한 총 212억원을 확보한 것은 어느 때보다 귀하고 값진 성과다.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와 달리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는 재원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용도를 정해 교부되는 예산이다.하반기 특별교부세는 총 13개 사업에 사용된다. 분야별로는 지역현안수요 6개 사업 70억원, 재난안전수요 7개 사업 82억원이다.특히 지역현안 수요로 ▲제2순환도로(학운IC) 정체구간 교통처리 개선(10억원) ▲신창제 주변 도로개설공사(15억원) ▲본촌산단복합문화센터 건립(7억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15억원)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 건립사업(15억원) ▲우치공원 노후시설 보수공사(8억원) 등 70억원을 확보했다. 또 재난안전 수요로 ▲본촌산단 사면보강(18억원) ▲장등터널, 장수교차로염수분사장치 설치(17억원) ▲무진대로 등 상습결빙(블랙아이스) 발생 방지포장(14억원) 등 82억원을 확보했다.제2순환도로(학운IC) 정체구간 교통처리 개선사업, 신창제 주변 도로개설공사 시행으로 상습 교통정체 등 시민불편 해소에 큰 진전이 기대된다. 또 겨울철 강설로 인한 미끄럼사고 예방을 위한 블랙아이스 발생 방지 포장, 염수분사장치 설치 사업 등이 반영돼 시민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광주시 본청 152억원과는 별개로 자치구별 확보금액은 동구 12억원, 서구 16억원, 남구 16억원, 북구 26억원, 광산구 16억원 등 총 86억원이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액으로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 및 재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안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광주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특별교부세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5:07 조재호 기자

귀금속보석기술인과 함께하는 ‘충장 주얼리 작품전’ 개막

충장 주얼리 작품전에 참석자들이 하트를 날리며 작품전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내 위치한 ‘관선재 갤러리’에서 광주 귀금속 보석 기술인과 함께하는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을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개회식은 배복환 부구청장을 비롯해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각 동 주민자치회장,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회원, 광주주얼리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시기간 동안 충장로 주얼리 소공인 등 29개 업체가 직접 만든 153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전과 함께 지산학(지역·산업·학교) 연계로 조선대, 동신대, 남부대와 함께한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동구는 오는 11일 지난 1년 동안 주얼리 소공인들의 노력이 담긴 성과를 축하하고 시민 투표를 통해 작품전 출품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작품전을 계기로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이 주민과 주얼리 소공인이 상생하고 충장로 4·5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지역 주얼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4:16 조재호 기자

관광객·지역민 상생 '고향세' 등 지속가능관광 해법 모색

광주시 동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관광 국제포럼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광주시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2023 지속가능관광 국제포럼 in 광주’를 통해 향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협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관광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임택)와 광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지속가능관광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임택 구청장은 ‘광주 동구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관광 현황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광주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관계 인구 증대가 지역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협력사업·평가지표 개발·공동정책 수립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임 구청장의 기조 발제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두환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공정관광포럼 공동대표),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융합서비스경영학과 교수, 정은성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정은성 교수는 “관광 활성화는 곧 주민의 여가를 증진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이 살기좋은 동네가 여행하기 좋은 동네”라면서 “지역관광 활성화는 중앙정부에서 집계한 관광 통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소상공인 활성화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권유홍 교수는 “우수 사례로 뽑힌 대전 대덕구에서 수십 개의 공정관광 사업체가 등장하고 수십억의 공정관광 매출이 발생했던 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 단위 주민자치회가 결성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 관광이 싹을 틔웠기 때문”이라면서 “주민이 사랑하는 지역이 돼야 외지인 역시 책임지는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보다 앞선 ‘고향세’ 성공 신화를 이뤄낸 일본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례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이리에 요시노리 일본 진세키고원 군수는 ‘고향세 등 정책 연계를 통한 관계 인구 증대’를, 최재현 일본 토카이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일본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각 사례 발표에 나섰다.이리에 군수는 인구 소멸 대응 비결에 대해 “인구 8천 명 남짓한 진세키고원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광을 연계한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토대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현 교수 역시 “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만이 산업은 아니다”면서 “지역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도약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박정현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고문(전 대덕구청장)은 “지방의 재정 주권 측면과 지방 자치 관점에서 관광의 패러다임은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지역의 경제·사회·주민·생태계에 관광의 성과가 돌아가는 상생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동구는 이번 국제포럼과 같은 날 전일빌딩245에서 개최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서 제시된 내년 회원 지자체 공동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역 기반의 관광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자체가 지속가능관광의 주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가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관광정책의 변화를 주도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한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의 필요성을 공유하고자 상호 협력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4:15 조재호 기자

장성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3년 연속 공모 선정

장성군이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에 농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군은 3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8200만원을 확보했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별 일정 금액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제공해 사업기간 동안 사용한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남도장터와 농협몰에서 결제 가능하다.사업 기간은 2024년 3~8월까지 예정돼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5만 7000원, 3인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다.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구에 농식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는 ‘배달 서비스’도 운영을 이어간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는다.지원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한다. 앞서 지원받은 주민도 다시 신청해야 하지만 카드는 재발급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가 예상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06 13:47 권기덕 기자

함평경찰, 참여 치안 모범운전자 합동 음주사망사고 예방 단속 실시

함평경찰은 연말연시 각종 회식 등을 통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모범운전자회와 함평 9개읍·면 순환하며 스폿(이동)식 음주단속 활동을 실시하는 모습 함평경찰서=제공전남 함평경찰서는 지난 4일, 최근 음주운전 교통사고 및 음주의심차량 112신고가 증가함과 아울러 연말연시 각종 회식 등을 통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모범운전자회와 함평 9개읍·면 순환하며 스폿(이동)식 음주단속 활동을 실시했다.최근 5년간 전남지역 요일별 음주사망사고는 월·금·토(전체의56.8%, 88명중 50명) 순으로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야간(18~02시, 전체의 54.5%, 88명중 48명)에 집중됐으며 전년 대비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농·어촌인 군단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경찰에선,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주·야·심야 구분없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남청 암행순찰대 및 기동대, 경찰서 교통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 총동원으로 음주운전 신고 장소와 사고다발지역 등 단속 장소를 넓혀 이동식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윤창기 서장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들의 참여 치안 일환으로 음주단속 현장 합동근무를 통해 경찰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구축하고 연말연시 강력한 집중단속으로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며 “사회적 근절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음주 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음주운전 의지를 억제 하겠다”고 밝혔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06 10:48 권기덕 기자

광주시, 음식물 자원화시설 ‘최우수기관’ 수상

광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제1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의 우수한 운용관리와 환경성, 기술, 경제성은 물론 부산물을 100% 사료화하고 유분 판매수입이 세배 가까이 늘어난 8억4000만원에 달해 폐기물 자원 재생산 활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 및 공공폐기물처리시설669개소를 대상으로 운용 효율성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최우수상(환경부장관)과 우수상(공단이사장)을 선정해 수여한다.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 83개 세부평가지표로 구성된 운영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평가가 진행됐다.광주시 공공음식물처리시설은 2007년 준공된 150t 규모의 제1음식물자원화시설(광산)과 2013년 준공된 300t 규모의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서구)로, 시민 편익을 위해 연중 운영해 일평균 384t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두 시설 모두 A등급을 받았다.광주시는 음식폐기물 저감 및 발생억제, 처리시설의 운용효율화, 바이오가스 순환이용, 자원화시설 확충 등 공공처리율을 높이고 주변 지역에 악취 영향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이정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식물 폐기물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폐기물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0:29 조재호 기자

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북적북적'

광주 전일빌딩245가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사진은 명랑가족 놀이터 사진.5·18사적지인 ‘전일빌딩245’가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인 ‘아트오아시스’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21개 프로그램을 198회 운영한 결과, 총 4만7000여명이 누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2년차를 맞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5~11월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 일대에서 공연, 전시, 체험, 북토크, 플리마켓, 정보기술(IT) 강연, 증강현실(AR) 게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역사적 장소인 전일빌딩245와 시민들을 연결하며 문화예술랜드마크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던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일빌딩245가 5·18의 아픈 역사 공간을 넘어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문화로 꽃피우는 역사 문화체험의 공간이자 문화예술로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다.매주 현장 접수 조기 마감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원데이클래스 ‘액션! 아트 놀이터’를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문화기획 클래스 ‘청년예술기획창고’, 시니어층에게 커피교육을 제공한 ‘나만의 작은 시니어카페’, 아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쿠킹클래스 ‘오늘은 아빠가 제빵왕’,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오락프로그램 ‘전일뿅뿅오락실’, 빌딩투어게임 ‘증강현실(AR)게임투어’ 등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매주 다양한 장르를 버스킹 형식의 상설 공연으로 진행한 ‘버스킹 오아시스’, 전일빌딩245를 주제로 품격있는 공연을 진행한 ‘브랜드 공연#8211;바라는 바다’ 등이 열려 토요일 오후를 감성과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특히 2년째 진행된 전일빌딩245 특화공연 ‘싱어송 라이터스’는 70년대 후반 창작가요의 산실이었던 전일가요제의 명맥을 이으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마련해 가을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예향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걸맞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일빌딩245 1층을 시민 친화적인 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상설전시 프로그램 ‘전일245展’, 재능있는 시민과 신진작가들에게 첫 전시의 기회를 제공한 ‘내 생에 첫 전시’, 이이남 작가 등이 참여한 미디어 전시 ‘미디어의 밤’ 등이 진행됐다.강연·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과 IT기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융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인문학 북토크·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문학·인문· 출판·교육분야 명사들을 초대해 인문학과 우리 삶의 이야기를 엮어내는 시간을 만들었다.시장프로그램인 ‘덕질상점’은 한 달에 한번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벼룩시장(플리마켓)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한 ‘아무튼 북페어’는 전국 인기 독립서점을 한 자리에 모아 각 서점의 개성을 담은 독립출판물 등을 소개하며 대형 서점에 가려진 보석같은 책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전일빌딩245는 올 한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재능과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새로운 전시·공연 플랫폼이자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과는 아시아문화전당, 5·18 유적과 함께 전일빌딩245를 광주에서 꼭 들러야할 명소로 떠오르게 했다.이두원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전일빌딩245가 지닌 역사적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좋은 점을 더욱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도 더욱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누리집과 인스타그램,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0:28 조재호 기자

광주시 백일해 급증 경보 발령...적기 예방접종 절실

기침예절포스터.광주광역시는 최근 지역사회내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백일해의 발병과 유행차단을 위해 어린이의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과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지난 4일 기준 올해 백일해 누적 발생 건수는 15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발생 규모(2019년 29명)에 비해 낮은 발생 수준이나 최근 2주간(11월21일~12월4일) 9명이 발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백일해 예방접종은 어린이 국가 필수예방접종 18종에 포함돼 있으며, 총 6회를 접종해야 한다. 영유아 시기인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에 DTaP 백신접종을 각 1회 하고, 11~12세에 Tdap 백신접종을 1회 하면 된다.전년도 광주시 백일해 예방접종률을 보면 1세 97.9%(1~3차), 2세 94.3%, 3세 95.9%, 6세 93.8%, 12세 85.9%로 5~6차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 중 과거 예방접종을 누락했거나 추가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 접종 완료자에 비해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백일해 예방을 위해 서둘러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광주시는 백일해 환자 대부분이 13세 미만 어린이인 만큼 광주시교육청과 지역 의사회 등 유관기관에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을 전파하고 적기 예방접종 홍보와 확진자 감시체계 강화를 요청했다.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될 수 있으니 추가접종을 해야 하는 어린이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0:25 조재호 기자

금호타이어,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 실시

5일 전달식에 참여한 (중앙부터 왼쪽으로)금호타이어 김하수 광주공장장, 광산구청 박병규 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지역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금호타이어는 5일 광주공장, 곡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광산구청과 곡성군 입면사무소를 통해 김장김치 120박스를 전달했다.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캠페인이다.김하수 광주공장장은 “추운 겨울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사업장 인근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이 밖에도 지난 11월 7~9일에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및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지역민을 위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 행사를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09:26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인공지능(AI) 우수인재 302명 배출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우수인재 302명을 추가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해 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교육생 역량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 기업 대표, 제4기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사피온코리아, 구글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광주일자리종합센터 등 30여개 기업과 취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열어 수료생들에게 현장 면접, 구인정보 제공, 상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인공지능사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국가 인공지능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다.4기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총 1300시간에 걸친 인공지능(AI)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실무역량을 기르기 위해 페르소나AI, 서림정보통신, 여보야 등 30여개 인공지능(AI) 기업과 함께 총 64건의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과 앱 개발이 이뤄져 교육생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이밖에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 선후배 간 네트워킹 행사인 커넥팅데이, 기업 브릿지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료 후에도 채용플랫폼을 활용해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4기 교육생 중 14명이 수료 전 조기 취업에 성공했고, 자격증 취득률 55%, 10건의 공모전 수상 실적을 거뒀다.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교육생 4명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를 참관할 예정이다.IT 비전공자인 한 수료생은 “비전공자이지만 이곳 사관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다양한 실무경험까지 쌓을 수 있었다”며 “사관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현장에서 발휘해 실력있는 인공지능(AI)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글로벌 미래먹거리 인공지능(AI)의 거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광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미래인 여러분이 있다면 대한민국 대표도시 광주가 글로벌 인공지능(AI)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구글클라우드, 독일 지멘스, NHN 등과 함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고, 인공지능(AI)영재고 개교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산업경쟁력 확보에 가장 중요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고 인공지능 산업을 찬란히 꽃피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인공지능사관학교 5기 교육생을 2024년 1월부터 모집한다.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사전교육 이수, 최종테스트 등 선발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입교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09:21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