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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22일 송년사 발표..."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은 시민"

박병규 광산구청장.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22일 ‘상생, 소통 혁신, 세 바퀴로 달린 광산의 2023년이 저물어 갑니다’라는 제목의 송년사를 발표했다.박 청장은 이날 송년사를 통해 “시민과 손잡고, 머리 맞대며, 함께 걷고 뛰던 365일 모든 순간이 생생하다”면서 “불신, 혐오를 키우는 우리 사회의 역주행에 휩쓸리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광산이 전진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이라고 ‘시민’을 강조했다.박 청장은 이어 “한 해를 마감하며 10년 후 완전히 달라질 광산의 모습을 상상한다”면서 “광주의 지도를 바꿀 획기적 전환의 씨앗이 광산에서 싹트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운동, 삼도동, 본량동 337만㎡ 부지의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과 18년을 기다린 어등산 복합쇼핑몰 유치를 근거로 제시했다.박 청장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광산구는 준비됐다”면서 “2023년의 끝에서 시민을 이롭게 할 지속가능한 광산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음을 자신 있게 보고드린다”고 말했다.박 청장은 마지막으로 “광산구는 그동안 구정 핵심 가치인 소통, 상생, 혁신이 모든 정책에 녹아들도록 힘썼다”면서 “많은 고비 속에서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준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3 09:22 조재호 기자

광주 동구, 국토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광주·전남 기초 지자체 중 최초 선정 쾌거

국토부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광주 최초 선정된 소태동 인근.(광주 동구청 제공)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서 광주·전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는 많지만 낮은 사업성과 주민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 주도 고밀도 개발을 통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규모는 광주 동구 소태역 인근, 사업 면적 1만 7천㎡에 해당하며 도심 공공주택 583세대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동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토교통부 및 LH와 적극 협력해 후보지 예정지구 지정 등 추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공공이 주도하는 공동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1인 가구와 청년 등을 위한 양질의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3 09:20 조재호 기자

고흥군, 농식품부 귀농귀촌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농식품부 귀농귀촌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성과 평가는 올해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한 전국 10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 가구 증가율, 각종 사업추진 실적 등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고흥군은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상’을 거머쥐어 전라남도 평가 3년 연속 1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 명문 고장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군은 한 해 동안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귀농어 귀촌 정착도우미와 농어업 배움터 개설 등을 통해 도시민 유입과 귀농어·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힘써 왔다.매년 귀농어·귀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군은 ▲도시민의 5도 2촌 생활을 위한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2026년까지 500호) ▲귀농어·귀촌인 신축 주택 지적측량비 사업 ▲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공공형+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더불어 농촌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전문 상담사를 채용해 당초 귀촌 목적에 맞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타시군과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힘찬 여정,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36 정원 기자

순천시, 신청사 건립 2025년 말 입주 목표로 ‘첫 삽’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순천시장과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순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공식은 풍물놀이와 현악 3중주, 순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신청사 홍보영상, 기념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함께 K-디즈니 순천의 포부를 담은 애니메이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순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6,7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7,048㎡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말 착공한 뒤 2025년 말 입주, 2026년 11월 총괄 준공을 목표로 달려갈 계획이다.신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본청과 의회 청사를 분리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외에는 중앙공원과 더불어 건물 사이 곳곳에 크고 작은 6개의 중정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시설로는 1층에 북카페, 종합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이 들어서며, 2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 3층은 구내식당과 코워킹스페이스(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지하에는 중앙공원 하부를 활용해 주차장 520면을 조성한다. 신청사에는 41개 부서 960여 명의 직원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청사가 협소한 탓에 부서가 이곳저곳 분산되어 통합 민원 처리가 불편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165억 원으로,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940억 원의 시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했다.한편, 신청사 옆 장천 우수저류시설 부지에는 원도심 문화스테이션이 건립된다. 문화스테이션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2,438㎡ 규모로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로컬푸드판매장,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주차장 등 6종의 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하게 시청을 짓는 것을 넘어 미래 100년 순천시민의 집을 짓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쾌적한 업무공간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신청사와 문화스테이션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30 정원 기자

보성군, 제3회 추경예산 7759억 원 확정

보성군청보성군은 22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29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759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기정예산액 7910억 원보다 151억 원(1.92%) 감소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51억 원이 감소한 6922억 원, 특별회계는 837억 원이다.이번 추경은 올해 마지막 정리 추경으로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출예산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은 정부로부터 교부 결정된 지방교부세 335억 원을 감액 반영하는 반면, 재정안정화기금 1500억 원 중 190억 원을 투입해 줄어든 지방교부세에 따른 재정 규모 감소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세입 보전 후 남은 재정안정화기금 1,310억 원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도 세수 감소에 대비한 가용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방재정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보성군으로 한걸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재정안정화기금이란 각 자치단체가 세입이 증가할 때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했다가 세입이 감소하거나 심각한 지역 경제 침체 등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저축 제도다.보성군은 2024년도 본예산이 2023년 본예산 6202억 원보다 384억 원(6.18%)이 증가해 전라남도 내 최고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26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 아이들 위한 달콤한 크리스마스 선물 선사

산타복장을 입고 일일산타로 변신한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역 아이들에게 직접 마카롱케이크를 전달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1일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마카롱케이크를 전달하며 소박하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프렌즈 봉사단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며 행복한 웃음을 짓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아이들을 위한 달콤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양시 가족센터에 모인 프렌즈 봉사단원들은 초코, 바닐라맛 등의 크림을 채우고 초코펜을 활용해 디자인한 마카롱을 쌓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케이크를 제작했다.완성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든 과양제철소 직원들은 직접 고른 산타복장을 입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배송에 나섰으며, 지역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약 60가구를 방문·전달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활짝 꽃피웠다.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홍승우 사원은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베이킹 수업을 들을 정도로 관심있었던 제과제빵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나 또한 행복해진다”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사랑이 가득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케이크를 전달받은 한 아이는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산타 복장을 한 채 찾아와 깜짝 선물을 전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케이크에 형, 누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연말을 앞두고 △겨울나기 이불 전달 △소방서에 방한용품 전달 △연말 백미 6,400kg 기부 △열린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25 정원 기자

광양시, 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공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 모습(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테마형 수산물 복합센터(유통+외식+문화 등)로 전남 동부권의 수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2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으로 광양수산물유통센터의 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을 축하했다.‘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대지면적 6,303㎡(1,906평), 건축면적 2,152㎡(651평), 연면적 6,951㎡(2,102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킹크랩, 활어, 패류, 건어물 등을 취급한다.지상 1층은 ▲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점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 산지에서 도매 공급되고, 해수(원수)는 경남 하동군 수협에서 공급받는다.특히,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및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지상 2~3층은 ▲상차림 식당 및 수산물 전문 음식점으로 운영돼 안전하게 공급된 품질 좋은 최상품의 각종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대회의실(100석), 소회의실(20석), 어린이놀이방 및 수유실 등은 각종 단체에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개방해 지역에 필요한 각종 모임 및 회의 장소 등으로 제공된다.지상 4층은 ▲카페, 홍보라운지 및 버스킹장소 등으로 운영되며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광양 앞바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다채로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유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으로 전남 동부권 수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양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21 정원 기자

여수시,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26일 첫 삽

선소테마정원 조감도(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선소유적 내에서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선소테마정원’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195억 원이 투입, 선소유적 내 지상 2층 규모의 선소테마영상 전시관과 한옥화장실,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특히 정원의 중심인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내부는 ‘깨어난 바다, 되살아난 혼’을 주제로 실감영상·융합형 체험콘텐츠·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 여수시와 선소유적 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유기적 관계를 담아 낼 예정이다.여수시는 관광문화자원 개발, 남해안권 종합발전 및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만 5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이날 기공식은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선소상가번영회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시작을 알리고 안전시공을 다짐하며 사업 경과보고,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소유적은 역사적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여수시의 관광과 문화유산을 결합하는 문화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17 정원 기자

국립순천대, 2023학년도 D.C.T 전공체험 페스티벌 ‘성황’…미리보는 대학생활

2023학년도 국립순천대학교 D.C.T 전공체험 페스티벌 자료사진(사진제공=국립순천대)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남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실내체육관에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함양하는 부스 형태 체험프로그램 ‘2023학년도 국립순천대학교 D.C.T 전공체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내가 원하는대로, 순천대로, Dreams Come Tru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과(부)에서 직접 준비한 전공별 체험 프로그램 및 진로·취업 안내 △대학 내 부서 및 부속기관, 동아리 체험 △입학사정관 및 대학생 전공멘토단과의 1:1 상담 활동 등 총 30개 부스에서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국립순천대학교 D.C.T 전공체험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눈이 오는 날씨 속에서도 인근 권역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92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방문하여 다양한 부스 활동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 하루 대학의 다양한 전공들과 동아리들을 알게되어 너무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3D프린터, 코딩, VR 가상현실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좋은 체험들이 많았기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심기훈 입학처장은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한계를 넘어선 혁신과 더불어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오늘 방문한 학생들 역시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넘어 더 큰 꿈을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국립순천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716명 모집에 6,204명이 지원해 전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지원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정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의 세부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16 정원 기자

강진군, 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자 선정

강진군 주택신축지원 심의위원들이 대상자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전남 강진군은 지난 20일, 빈집 리모델링이 완공된 1호점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빈집 등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주 대상 1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심의회의장에는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강진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고 빈집 1호점이 위치한 마을 이장도 입회했다.심의는 신청자의 연령대, 전입 가구원 수 등을 점수화하는 객관적 평가인 서류평가(50점)와 대상자의 전입 목적, 향후 강진에서의 경제·사회적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통한 면접평가(50점)을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1순위가 대상자로 선정됐다.공고 이후 총 22가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7가구가 선정되었고, 이날 7가구를 대상으로 2차 개별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1가구가 선정되었다.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강진군과 12월 말에 계약해 2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2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자는 입주 계약 체결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계약 만기 전까지는 전입 가구원 수를 유지해야 한다.심의위원장인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대상자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은 빈집리모델링 입주 생활이 끝나도 강진에서 계속해서 머무를지의 여부였다”며 “단순히 전입해 계약기간만 잠깐 살고 갈 입주자가 아니라, 이 지원을 밑거름 삼아 강진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닦으며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는 분을 모시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경제적, 사회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서 부군수는 또 “단기적으로 강진군의 육아정책, 귀농정책만 보고 전입해, 혜택만 보고 강진에 기여하는 것이 없다면 선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강진에서의 오랜 플랜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강진군은 빈집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 빈집 4동을 추가 리모델링 완료하여, 입주할 4가구를 더 모집할 예정이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7:14 정원 기자

유영갑 순천시의원, 순천만잡월드 고용안정 대책 마련 주문

유영갑 의원(사진제공=순천시의회)순천시의회 유영갑 의원(진보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는 지난 20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만잡월드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정 대책을 주문했다.유 의원은 순천만잡월드 10개월 휴관으로 예상되는 순천시민의 대량실직을 두고 개관한 지 2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설에 10개월 공사의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6개월, 8개월, 11개월 등의 쪼개기 계약과 11개월 12일 등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한 조기 계약 종료가 만연한 순천시 공공부문 채용공고의 현실을 꼬집었다.이어 “입술로는 일류순천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순천시민의 삶은 삼류로 전락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할 때”라며, “순천만잡월드 노동자에 대한 대량실직 사태를 막고 해결하는 것이 순천시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유영갑 의원은 “순천의 시정에는 효율성만 있고 사람은 없다”며, “잡월드의 노동자를 비롯한 순천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노동자가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2 16:59 정원 기자

화순군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첫발’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보고회에서 구복규 화순 군수와 군청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회의 진행.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3년 12월 21일 광주 소태역에서 너릿재-화순읍-화순전남대병원-백신단지를 잇는 16.4㎞ 구간에 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첫발’을 뗐다.이번 용역보고회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광역교통 관계자, 광역교통 전문가(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 ㈜태조엔지니어링 김재복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였다.광주~화순 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전철, 노면전차(트램), BRT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검토, 화순군 특성을 고려한 가장 경제적인 차량 시스템 선정 및 노선계획을 수립하여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하여 주거 및 업무 활동 인구 증가와 생활권 확대로 광역 교통난 해소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장래 개발 계획을 고려한 광역교통 구축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날 보고회에서 구복규 군수는 “현재 운영 중인 외국 사례, 국내 타 시도 사례를 면면히 검토하여 사업 추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6:54 조재호 기자

광주시, 양림의 문 입구 소공원서 미디어한지조형물 선봬

양림의 문 입구 소공원서 김유경 작가의 미디어한지조형물이 선보이고 있다.“올해 크리스마스엔 양림동에서 추억 쌓아요”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겨울 특별프로젝트로 23일부터 25일까지 양림동의 문 입구 소공원에서 김유경 작가의 ‘사람들의 행복’을 전시한다.이 작품은 ‘광주 빛의 축제’와 연계해 기존 한지조형물 ‘사람들의 행복’을 미디어매체와 융합해 새롭게 선보인다.작품 ‘사람들의 행복’은 평화와 화합의 도시 광주의 겨울을 밝히는 사람들의 행복을 표현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통해 전달되는 여러가지 색과 수많은 등장인물 속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도 같은 일원임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전시 외에도 양림동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사직공원 G-타워에 오르면 별빛을 보며 가족의 안녕과 소망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재탄생한 ‘사직 빛의 숲’에서는 색다른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이 밖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는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백남준 ; 사랑은 10000마일’, 실감콘텐츠전 ‘Be a little different’가 2024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광주의 미디어아트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6:16 조재호 기자

나주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현판식

윤병태 나주시장과 반남면 옥련마을 주민들이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우수마을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반남면 옥련마을회관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 따른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정신 회복과 마을 활력 제고를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주민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나주시에선 올해 총 136곳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반남면 옥련마을, 동강면 마현·복룡마을, 봉황면 선동마을 등 4곳이 전라남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우수마을 4곳을 대표해 현판식을 가진 반남면 옥련마을은 올해 첫 사업으로 폐타이어 조형물 제작과 마을진입로 주변 형광 페인트 작업을 통해 주민, 방문객의 야간 시인성을 개선했다.옥련마을과 더불어 동강 마현마을은 마을 주변 화단 조성 및 벽화 작업을, 동강 복룡마을과 봉황 선동마을은 각각 빛바랜 노후 담벼락에 마을 특색을 살린 벽화를 그려 넣어 생동감 있는 마을 거리를 조성했다.이들 마을은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주민들과 현판식을 가진 윤병태 시장은 “계획수립부터 사업추진, 사후관리까지 자발적인 참여와 단합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든 주민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마을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6:07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친절 & 안전 대중교통 운전기사 19명 선정

친절안전대중교통 운전기사 시상식 사진.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선진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중교통 운전기사 19명을 선정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상반기에 이어 2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하반기 친절안전 운전기사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구 관할 마을버스 13대, 일반택시 1085대, 개인택시 896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은 주민들이 직접 택시, 마을버스를 이용하며 차량 내 책자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친절안전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승객 5502명이 설문에 참여했다.서구는 친절안전 운전기사로 ▲최우수 1명(1백만원) ▲우수 3명(각 50만원) ▲장려 5명(각 30만원) ▲격려 10명(각 10만원)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고 서구청장 상패를 수여했다.최우수상을 받은 국민호 씨는 “승객이 불편한 게 없어야 저도 편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운행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많은 승객분들이 좋은 평가를 주셔서 이런 상을 받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승객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많은 기사님들과 주민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상식이 됐다”며 “시상식을 계기로 모두가 만족하는 서구의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5:31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3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

구복규화순군수가 성동구 정원오청장과 사진을 찍는 모습.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다.올해는 전국 14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화순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이하 만원 임대주택) 정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만원 임대주택은 주거 마련에 대한 부담이 청년층의 결혼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모델로, 전남을 넘어 전국 지자체에서 청년 인구 늘리기 대안으로 확산하고 있다.군은 올해 임대주택 100호를 공급했으며, 2026년까지 총 4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도 연계해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청년들이 결혼하고 가족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방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5:24 조재호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 “어등산에 열릴 신세계, 최고의 성탄 선물”

박병규 광산구청장.광주시가 22일 ㈜신세계프라퍼티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어등산에서 가장 먼저 만날 광주의 새로운 미래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박병규 청장은 “광산, 그리고 광주시민이 가장 기대하고 무려 18년을 기다린 숙원,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며 “오늘 협약은 2023년 올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시민에게 주는 최고의 연말 선물이자 성탄 선물”이라고 말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에 쇼핑 문화 레저 엔터에 휴양을 결합한 41만 7,531㎡(12만 6,000평) 규모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인 ‘그랜드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한다.박병규 청장은 “오래 걸린 만큼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대전,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복합쇼핑몰이 생긴 이후 외지 방문객이 늘어나고,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났다”며 “어등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국, 세계에 발길이 이어지는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경제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예정부지 일대 전경.이와 관련, 신세계 측은 예상 경제효과로 3만 6,000명 고용창출, 생산유발효과 15조 5,000원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7조 2,000억 원 등을 제시했다.박병규 청장은 “이러한 기대효과를 실현하기 위해선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지역에 맞는 최적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박병규 청장은 “어등산에 열릴 새로운 광주, ‘신세계’가 시민이 꿈꾸는, 시민이 바라는, 시민을 이롭게 하는 ‘국가대표 랜드마크’가 되도록 광산구가 앞장서겠다”며 “광주시, ㈜신세계프라퍼티, 시민, 소상공인 등과 함께 손잡고 사업 성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4:34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