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 서구,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재인증

광주광역시 서구가 3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에 성공했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 지원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서구는 2012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이후 11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번째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6년까지 자격이 연장됐다.가족친화 인증은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출산 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경영 직원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치며 서구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자녀출산 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가족친화문화 조성제도 등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최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재인증 획득은 서구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수행해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 위주의 발탁을 진행하고, 직원들의 일과 삶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4:44 조재호 기자

광주동구 산수동 문화마당에 ‘새 활용 크리스마스트리’ 불 밝혀

산수문화마당에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광주 동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산수동 문화마당에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한 대형 ‘새 활용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동구는 산수문화마당에 자리한 자원순환가게 ‘동구라미’를 통해 재활용 활성화·폐기물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도시로 발전할 동구의 미래를 기원하고자 성탄절 트리를 조성했다.새 활용 크리스마스트리는 친환경 재료(대나무)와 재활용품을 활용해 높이 3m, 폭 1.5m의 규모로 전통 놀이 다문화 교육연구소 ‘다놂’의 전영숙 대표가 제작했다. 점등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며 오는 2024년 1월 5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실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주민 810명이 재활용품 7만7558㎏을 배출해 710만355㎏의 탄소를 저감하는 성과를 거둘 정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돋보였다.임택 동구청장은 “새 활용 성탄절 트리를 보면서 연말연시 행복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4:38 조재호 기자

광주 동구 조직문화 개선 청신호 켜졌다

동구가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공식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광주 동구가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8월 동료와 함께하는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에앞서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관행 △일과 삶의 조화 △구성원 간 관계 △일 잘하는 조직 등 4대 분야, 8대 중점 개선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워라벨을 추구하는 삶’ 개선 프로젝트 돌입동구는 추진단 출범 이후 조직문화 개선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2023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직원 슬로건 공모전 △전 직원 원탁토론회 △통통 혁신의제 발굴단 운영 △동행 약속 12계명 선정 △부서별 실천 챌린지 △전 직원 토크 한마당을 개최하는 순으로 추진했다.먼저 직원 대상 ‘슬로건 공모전’으로 신호탄을 쏘았다. 공모전에는 25건의 제안이 접수되고, 361명이 심사에 참여함으로써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8~9월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원탁토론회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토론은 중간관리자층과 실무자층을 각각 나눠 진행, 6차례에 걸친 회의 결과 200여 개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아이디어의 검토 역시 직원들의 손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동구는 다양한 세대와 직급으로 구성된 ‘세대 동행 통통 혁신의제 발굴단(이하 통통발굴단)’을 발족했다. 통통발굴단은 세대·직급·소속·성별 등을 고려하여 실제 동구의 집단구성비와 유사하게 편성, 40명 3개 조로 구성해 각 집단에서 생각하는 조직문화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된 40건의 과제는 모든 구성원의 블라인드 내부 평가를 통해 조직 내 모든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를 행복하게!” 조직문화 개선 청신호이를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라인 ‘동행(동구를 행복하게)약속 12계명’을 선정했다. 12계명은 △칭찬은 기분좋게 △서로를 존중하게 △지시는 정당하게 △업무는 명확하게 △식사는 부담없게 △ 보고는 간편하게 △의전은 간소하게 △회의는 똑똑하게 △평가는 공정하게 △근무는 유연하게 △퇴근은 당당하게 △여가는 자유롭게 등이다. 구체적으로 업무분장 외 지시는 중간관리자가 균형 있게 배분하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회식 문화 만들기, 상급자 솔선수범으로 권위주의적 관행 개선하기, 연공 서열보다 업무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기, 부서장이 솔선수범해서 정시퇴근하기 등을 반영했다.직원들이 실천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통합돌봄과는 ‘전 직원 유연근무’를 실시했고, 도시계획과는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칭찬 스티커 부착’, 민원봉사과는 정시퇴근과 직원에게 칭찬 하트 나누기, 지원2동은 건강한 회식 문화를 만들고자 소소한 체육활동과 연령대별 맞춤 회식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해 온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전 직원 토크 한마당’을 통해 공동 의지를 다지고, 임택 구청장과 격의 없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패널로 참여한 혁신 주니어보드 ‘새빛들’,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동구는 올해 하반기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기성세대 혹은 MZ세대 등 특정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세대 간의 갈등은 당연한 명제가 아니며,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세대가 동행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내년에도 직원들의 지속적인 실천과 건강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4:10 조재호 기자

장성군, 농업부문 성과가 수상 기록으로 이어져

장성군의 농업부문 성과가 수상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장성군=제공올 한해 전남 장성군의 농업부문 성과가 수상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장성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신규시책 발굴과 사업 추진 간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종합평가다. 장성군은 △농지대장 일제 정비 △여성농업인 육성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녹색 축산농장 육성 등의 성과를 내며 6개 분야 41개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식량·원예 분야 우수상, 축산시책 평가 장려상도 수상했다.장성군은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최우수 시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30억 원을 돌파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의 성공적 운영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군은 민선8기 공약인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식재료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또 씨제이(CJ)푸드빌과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 개최, 제품 개발 등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 재해 및 미세먼지 저감 대응 △체계적인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별 전문기술교육 △지역특화작목 레몬 재배단지 육성 등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에 힘쓰고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고평가로 이어졌다.이와 함께 선도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농촌 인적자원 역량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교육훈련 우수기관’에도 선정됐으며, 농촌지도사업 추진 유공 공무원 표창 등 개인 수상도 기록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과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삼아 농업분야 선도 농군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20 13:59 권기덕 기자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 연말 총회 개최

생활개선회가 연말 총회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화순군은 1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 1실에서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원 46명이 모여 연말 총회와 과제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총회 시작 전 회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플랜테리어 교육과 겨울철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해 학습단체 회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개회식에서는 2023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활동 우수회 ▲대상 도곡면회 ▲최우수상 능주면회 ▲우수상 동면회 ▲장려상 한천면회, 이양면회, 사평면회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연말 총회에서는 2023년 회계, 감사 결과, 활동 보고를 한뒤 2024년 사업계획안도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됐다.김순내 회장은 “2023년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2024년에도 변함없이 솔선수범하여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순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문화발표회, 도 한마음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특히 회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한해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3:57 조재호 기자

함평군, 우량 암소 개량 가속화로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 도모

간담회 장면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오는 2024년부터 첫 시행하는 ‘우량 암소 형질 개량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한우 개량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우량 암소 사육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량 암소를 비롯한 한우 혈통 개량 방법에 대한 노하우와 타 지자체의 개량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또한 함평군 한우 사육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현재, 함평군에서 우량 암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함평읍 5곳, 월야면 7곳 등 총 28곳으로 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우량 암소 개체수는 88두이며 이번 우량 암소 형질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우량 암소 사육 농가와 개체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2024년을 ‘우량 암소’, ‘한우 개량’의 원년으로 삼고 우수한 한우 혈통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우량 혈통 한우의 육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함평군은 우량 암소 사육 농가에 ‘우량 암소 인증’ 현판을 제작해 배부·부착할 계획이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20 13:55 권기덕 기자

화순군, ‘2024년 신년 해맞이 행사’ 개최

지난해 1월 1일 수만리 큰재 주차장에서 진행된 신년 해맞이 행사 현장 사진들.화순군이 오는 2024년 1월 1일 화순읍 만연산 큰재 주차장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옥)가 주관하는 2024년 신년 해맞이 행사는 2024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시작한다.이번 해맞이 행사에서는 ▲차(茶) 나눔 ▲새해 인사와 일출 감상 ▲복조리 나눔 ▲ 떡국 나눔 시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군은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으며 ▲행사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해맞이 인파가 일시에 밀집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한 방향으로 통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아름다운 화순 만연산에서 갑진년 새해 일출을 감상하시고, 희망찬 기운을 가득 받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해맞이 행사 준비를 위해 2023년 12월 26일(화)부터 2024년 1월 1일(월)까지 7일간 만연산 큰 재 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며, 2025년 신년 해맞이 행사부터는 화순의 명소로 자리잡은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 맞은편 개미산 전망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3:55 조재호 기자

영광군, 신규시책 누리집서 월별 정책달력 제작 운영

전남 영광군은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내년 신규시책으로 1월부터 영광군 누리집에 월별 정책달력을 제작 운영한다고 밝혔다.정책달력은 영광군에서 시행하는 군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난, 안전, 복지 주요법률 개정사항 등의 정보알림, 농업이나 수산, 환경, 복지, 보건 등 각종 지원사업 추진 일정, 행사나 축제 문화예술 공연 일정 등 군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달력형식으로 제작 게재하는 방식으로 영광군 누리집 및 SNS를 통해 군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그동안 ▲열린군정 군정일정, 영광스포티움 경기행사 일정, ▲영광승마장 일정표, ▲청소년문화센터 행사일정, ▲인구교육복지 평생학습 평생학습달력,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 행사 등 실과소 사업별로 별개로 등록 운영되던 군정 일정을 하나로 통합하여 한곳에서 군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광군 누리집을 개편하여 운영한다.영광군 관계자는“군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주요일정 등이 정책달력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를 확인부터 신청까지 쉽게 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군민 입장에서 행정 접근성을 높여 군민 누구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20 13:34 권기덕 기자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획기적 지역상생 계기로"

정진욱 후보.정진욱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20일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추진을 계기로 광주 전남 상생 발전을 통한 획기적 지역발전의 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진욱 정무특보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7일 ‘2차 공항 회동’에서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추진 관련 광주시-전남도 공동 발표문’을 합의하고,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첫 공식화와 이전 시기를 2025년 KTX 2단계 개통 때까지로 명문화한 것은 광주 전남지역 정치지도자의 대승적 결단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정진욱 정무특보는 “비록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전제조건과 무안군의 반대라는 험준한 산을 넘어야 하지만,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이라는 지역 최대의 당면 현안 과제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정 특보는 “지난 4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지역민 대다수가 환영하고, 양 시·도가 협력해 차질 없는 추진이 이뤄지길 기대한 것을 기억한다”면서 “광주광역시는 지원 기금 선적립 등 무안군 지원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전라남도는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어 찬성여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이번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추진을 바탕으로 광주와 전남은 앞으로 지역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정진욱 정무특보는 광주 금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한국경제TV 앵커, 교보문고 상무를 거쳐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4차례 역임 후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광주 남구 선관위에 동남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2:07 조재호 기자

광주 52개 기업·기관 가족친화인증

광주광역시는 ‘2023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신규인증 22개, 유효기간연장 15개, 재인증 15개 등 총 52개사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 가족친화인증은 올해까지 총 130개 기업·기관이 받았다.여성가족부(한국경영인증원)는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시기에 있는 근로자 지원을 포함해 변화된 가족친화 환경 상황을 반영한 개정 인증기준이 도입됐다.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이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이다. 광주시는 올해까지 총 130개사(중소기업 95, 대기업 3, 공공기관 32)가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으며, 다수의 기업·기관이 가족친화경영을 확대하고 있다.인증을 획득한 기업·기관은 중앙정부, 각 지자체, 금융기관에서 부여하는 239개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가족친화경영지원금 심사 우대 지원 등 총 17개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광주시는 이번 인증지표 개정에 따라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가족친화경영지원금도 일부 개정해 운영한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이직률 감소는 물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직무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지역 기업·기관들이 가족친화경영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1:08 조재호 기자

‘청년들이여! 광주를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 말하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제8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우수정책제안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청년참여기구인 제8기 청년위원회가 올 한해 동안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역대 가장 많은 35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7시 시청 무등홀에서 ‘제8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지난 2월 출범한 제8기 청년위원회는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소통 등 4개 분과활동을 통해 지역청년 및 타 지역 청년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했다.제8기 청년위원회는 ▲광주청년 프리랜서 상병수당 ▲로고송 콘테스트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한 청년팔찌 ▲청년저축 웨딩 지원사업 등 역대 가장 많은 35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등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이 가운데 ▲광주청년문화패스(김성연·최우수상) ▲광주청년원탁회의(김민국·우수상) ▲광주청년 취업멘토링 온라인 시스템, 인문·사회분야 역량개발 및 취업지원(김지은·우수상) ▲예비청년과 일반 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 서비스(이상훈·장려상) ▲너도 나도 듣고 싶은 강연(박성준·장려상) 등이 우수정책으로 꼽혔다.광주시는 법령과 사업 중복성 등 사업 목적·내용·효과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일차적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효과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한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실행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제주, 전북 등 타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며 광주 청년정책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특히 올해 10월 광주청년교류총회에 대구 청년들을 초대해 민선 8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조성에 대해 보고하고, 청년정책 통합 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8년째 광주-대구 청년달빛교류를 이어갔다.다양한 청년정책이 제안된 만큼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강기정 시장과의 대화도 이어졌다.대화는 “조금이라도 재밌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면 여러분이 질문하시고 저는 답하는 방식으로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강 시장의 제안에 따라 자유질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광주시 청년정책을 비롯해 복합쇼핑몰·도시철도2호선·와이(Y)프로젝트 추진 상황,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창업, 갭이어 정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주거·교육 정책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민선 8기 광주시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나’를 위한 내일의 기회, 일자리·주거·교육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청년의 손을 잡고 주저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임기 1년 동안 지역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정책연구활동을 통해 광주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광주시 청년참여기구이다. 광주시는 학생, 직장인,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로 ‘제9기 청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청년위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1:05 조재호 기자

광주시 남구 “2023년 2기분 자동차세 납부하세요”

광주 남구는 2023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내년 1월 2일까지 징수한다. 남구는 20일 “올해 12월 1일 기준으로 관내 자동차 2만5428대에 대한 제2기분 자동차세 39억5600만원을 부과했다”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가 부과되기 때문에 내년 1월 2일까지 자동차세를 꼭 납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제2기분 자동차세는 자동차 등록원부상 과세기준일인 올해 12월 1일 기준으로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기분에 해당한다.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완납한 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 경차 및 화물차 등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납부 방법은 신용카드를 비롯해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 은행 CD/ATM 기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납부 ARS를 이용해 가상계좌 및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한편 남구는 내년도 자동차세의 원활한 징수와 납세자 공제 혜택 제공을 위해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없이 연세액 4.5%를 공제한 고지서를 내년 1월 10일께 발송할 예정이다.또 내년 1월 중에 새차를 구입하거나 이전 등록한 소유자는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납부하면 연세액 4.5%를 공제받을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0:52 조재호 기자

광주시 남구, 7979센터 ‘주민 욕구 충족’ 승승장구

광주 남구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취약계층을 비롯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20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로 집계됐다”며 “지난해보다 1% 상승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올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통해 7979봉사단과 복지 콜 센터를 이용한 주민 6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517명으로, 응답률은 82.5% 수준을 보였다.조사 결과 응답자 486명(94%)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 제공한 서비스 만족도 질문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불만족’에 대한 응답은 5명(1%)에 불과했다.전반적으로 이용자 대다수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 셈이다.7979봉사단의 두드러진 활약상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실하게 반영됐다.이곳 센터를 이용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273명(53%)은 ‘봉사단 도움 요청’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분석됐다.그 뒤로는 ‘복지 상담·문의’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정보 알림’, ‘복지 사각지대 제보’가 각각 162명(31%)과 52명(10%), 23명(4.5%)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이용자 복지 욕구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517명 가운데 7979복지 콜센터 전화 상담 또는 카카오톡 모바일 상담을 이용한 주민은 295명이었는데, 이중 278명(94.2%)은 ‘상담 서비스 후 복지 욕구 해결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이밖에 향후 7979센터 이용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 492명(95%)는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로 응답자 277명(56%)이 ‘7979봉사단’을 손꼽았다.한편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올 한해 복지 콜 상담을 통해 서비스 1만2161건을 제공하고, 7979봉사단은 동네 곳곳에서 봉사활동 1321건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0:46 조재호 기자

광주 광산구, 배출업소 환경관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광산구 배출업소 환경관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사진.광주 광산구는 지난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환경관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우수사업장 표창패 수여, 환경관리 지원사업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 공유, 환경관리 방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광산구는 올해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호영)와 협업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운영 방법 등의 기술적인 부분을 3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했다.올해 8개 사업장에 22회에 걸쳐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한국자동차정비, ㈜우리자동차공업사 2곳은 이날 표창패를 받았다.광산구는 지원사업 더불어 배출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향상과 소통강화를 위해 모바일 소통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역지사지 현장 체험’, 역량 강화교육 등도 추진했다.광산구는 지난 11월 환경부 주관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광산구는 “앞으로도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0:40 조재호 기자

광주 광산구,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평가 ‘2관왕’

광산구 문화재청 ‘2023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수상 기념사진.광주 광산구가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3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의 생생문화유산 활용, 향교·서원문화유산 활용 2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를 통해 올해 시행한 총 417건의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중 31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광산구는 △‘신창동 타입캡슐을 찾아라’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 2개 사업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생생문화유산 활용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된 ‘신창동 타임캡슐을 찾아라’는 광주 신창동 유적의 출토 유물을 응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목기를 직접 만들고 목궁을 체험하는 목기공방과 목궁체험, △직조와 그물짜기를 체험하는 타임캡슐 직조와 그물공방,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광주 신창동 유적에 대한 강의와 박물관 해설투어, △실험 고고학 기반 유물 체험 프로그램 ‘신창동 실험고고학 캠프’ 등이다. ‘실험고고학 캠프’에는 실제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해 사실적이고 생생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된 ‘무양 in the city‘는 무양서원의 배향 인물 최사전, 최부를 주제로 한 어의 체험, 약초 캐기 등을 운영했다. 사업 중 일부를 유료로 전환해 무료 사업과의 차별화를 시도, 자생 사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으로 광산구는 2014년 이후 매해 수상이라는 기록을 쓰며, 지역문화유산 활용 1번지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국 최초로 문화재활용팀을 신설·운영하며 관련 단체들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린 다양한 활용 방안을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올해는 광산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광산구 문화유산한마당 ‘마한의 불을 피우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한광산’ 브랜드를 확립하는 토대를 다졌다. 문화유산한마당은 각 지역의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문화유산 활용 박람회’로 확장 가능성을 보이며, 활용사업의 새로운 정책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향교서원, 생생문화유산, 고택·종갓집,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등 각종 공모 선정으로 내년 사업을 위한 예산 5억 7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2024년 사업은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수많은 역사, 이야기를 품고 저마다 고유한 세계관을 구축한 광산 문화유산의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내년 새롭게 명칭이 변경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을 통해 광산 문화유산이 전국, 더 나아가 세계 시민이 몰려드는 문화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0:34 조재호 기자

광주시 북구, 2023년도 특별교부세·금 ‘135억여 원’ 확보

광주시 북구가 올 한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135억여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7개, 재난안전 사업 8개, 시책 사업 15개 등 30개 사업에 ‘65억 7천만 원의 특별교부세·금’과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확보한 110억여 원을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 246억여 원’을 확보했고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여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임을 고려하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성과이다.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은 먼저 지역 현안 분야에 ▲용봉동·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 원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7억 원 ▲광주체육고-한국도로공사 구간 보행로 설치 3억 원 등 7개 사업 총 25억 원을 확보했다.또한 재난안전 분야로는 ▲중흥동 등 3개 동 하수암거 보수 13억 원 ▲용산교 보도 정비 3억 원 등 8개 사업 25억 원을 교부받았고 시책 분야 확보액은 ▲지하차도 자동차단기 설치 6억 원 ▲ICT기반 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1억 6700만 원 등 15개 사업 15억 7300만 원이다.아울러 특별조정교부금은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보수 9억 2천만 원 ▲문화동 커뮤니티센터 조성 5억 원 ▲우산근린공원 수목 및 시설물 정비 3억 원 등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900만 원을 교부받았다.북구는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금을 기반으로 주민 열린 소통 공간을 3개 동에 신속히 확충하고 하수암거 집중 정비, 지하차도 자동차단기 설치, 근린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과 다양한 생활 편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확보는 지역 발전은 물론 극심한 재정 가뭄 상황에 단비와 같은 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구 재정 여건 극복과 주민 숙원 해소를 위해 정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소중한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중앙부처, 국회 수시 방문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2023년 하반기 정기분 특별교부세를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10:32 조재호 기자

광주서구 바로문자하랑께 500일, 신속·정확 행정에 감사문자 늘어

문자하랑께500일 포스터.광주광역시 서구가 민선 8기 들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해결로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구는 20일 구청장이 직접 확인하고 답하는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 시행 500일을 맞아 접수문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행정에 대한 불만과 문제 지적 등 항의성 민원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감사와 칭찬 문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도입한 ‘바로문자하랑께’에는 500일 동안 총 3077건의 문자가 접수됐다. 이 중 생활민원이 19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도개선과 안전 관련 민원이 뒤를 이었다. 또 1년 4개월 간 행정 질의와 제안, 중장기과제 문자가 280여 건 접수됐다.‘바로문자하랑께’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직접 문자내용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를 지정해 현장 출동이나 내용 확인 후 48시간내에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어 행정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서구는 불법적치물과 악취 문제 등 수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민원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관내 시설 운영에 대한 의견도 적극 수렴해 반영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 및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그 결과 서구는 ‘문자 하나면 모든 민원이 해결된다’고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바로문자하랑께’가 가장 빠르고 정확한 소통 핫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울러 ‘바로문자하랑께’ 시행 초기에는 칭찬·감사문자가 전체의 5%대에 머물렀던 반면, 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그 비율이 26%(월 기준)까지 올랐다. 서구민들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대명사가 된 맨발로 조성, 수혜자 맞춤형 통합돌봄 복지 서비스,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및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접수된 3000번째 문자의 경우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이용자가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서구주민인 게 너무 좋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친절함과 섬세한 진행으로 이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아울러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성실함과 친절함을 칭찬하는 문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상무2동 한 직원은 4차례나 칭찬문자가 접수되어 ‘칭찬MVP’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바로문자하랑께’를 처음 도입할 때 ‘또 하나의 민원창구’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걱정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혁신하려고 노력하는 직원 모두의 노력이 행정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09:54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