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 서구, 마을활동가 31명 기록 책으로 엮어

사람책 도서관 책 표지.광주광역시 서구가 한 사람의 인생이 한 권의 책이 되고, 마을이 하나의 도서관이 되는 31명의 기록을 담은「내곁에 서구, 사람책 도서관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발간 전시 및 기념식을 개최한다.「내곁에 서구, 사람책 도서관」은 서구 마을활동가 31명이 그동안 마을공동체를 위해 헌신적인 열정을 갖고 활동한 경험들을 기록한 책으로, 마을활동가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마을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에 대해 ▲주민자치·BI ▲교육과 돌봄 ▲문화예술 ▲생태환경 ▲아파트공동체 ▲2023 서구마을배움대학 총 6개 분야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특히 이번 기록물은 단순한 활동의 나열이 아닌 각각의 마을활동가들이 마주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순간, 성공과 실패 속에서 얻은 깊은 교훈,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다.이번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구청 1층에서 진행되며, 21일 11시 서구청 1층에서 출판기념식을 열어 마을활동가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갖는다.아울러 도서는 서구 18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세 무료 배부 예정이다.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정의춘 센터장은 “31명의 마을활동에 축적된 경험과 지식, 생각을 공유해 향후 마을활동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선배 마을활동가들이 더욱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4:11 조재호 기자

신안군 암태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사업 중앙투자 심사통과

암태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조감도 제공=신안군신안군은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 심사에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420억 원이 투입되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그동안 신안군에서 추진한 관광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오는 2027년까지 암태 추포도 일원을 섬 음식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핵심 사업인 식문화복합센터(연면적 6970㎡)는 인포메이션, 연구소,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 식문화 연구·교육·체험을 위한 시설이 두루 갖추고 있으며, 숙소 36실을 계획해 체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특산물판매점, 레스토랑, 푸드비치야시장, 다이닝파크, 산책로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내년 초에 설계 공모를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늦어도 2025년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박우량 군수는 “추포도는 동서로 150km, 남북으로 100km에 펼쳐진 신안군의 중심점에 있다”며 “신안군이 보유한 섬 음식문화 자원화를 통해 세계적 맛의 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관광섬 흑산도와 추포도 음식 테마 자원화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9 14:10 홍준원 기자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 시인 초청, 광주서구 아카데미 개최

정호승 시인.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서정시의 거장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첫눈을 기다리며’라는 주제로 제111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정호승 시인은 이번 강연에서 ‘낙과’, ‘택배’, ‘여행’ 등 다양한 시를 통해 청중들과 “사랑은 무엇으로 완성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 노래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첨성대’로 데뷔한 정호승 시인은 『슬픔이 기쁨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등을 출간했으며,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주요 작품이 다수 수록된 대한민국 대표 시인이다. 또한 등단 50년 기념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를 출간하는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아카데미 참여 희망자는 광주 서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서구청 교육도서관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한편 서구는 올해 3월 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를 시작으로 박진영 공감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김민식 PD, 조민우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 교수, 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 이미도 영화번역가 등 주민들의 인문 지식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강사들을 대거 초청해 아카데미의 내실을 기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4:09 조재호 기자

장성군, 내년도 주민편익사업 ‘조기 발주’ 위해 합동집무 실시

장성군이 2024년 주민편익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자체설계단을 구성했다. 합동집무 현장을 찾은 김한종 군수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2024년 주민편익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합동집무를 실시한다.내년도 장성군 주민편익사업은 △용·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마을안길 재포장 등 185건 58억원 규모다. 이중 177건(49억원)이 자체설계 사업이다.군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설계지원단을 운영해 자체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사업 발주 일정을 앞당기고 5억여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지원단은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말까지 현지 조사와 현황 측량을 마친 뒤 내년 2월 초까지 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2월 중 사업 발주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발빠른 사업 추진으로 주민 생활 여건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한편,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에도 일조할 수 있다.공사감독 요령, 공사 설계 주의사항 교육도 마련하는 등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도 지원한다.18일 자체설계단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농업 종사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급적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9 13:50 권기덕 기자

영광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 당구대회’ 개최

2023 천년의빛 영광전국당구대회 개최 강종만 영광군수 시타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 당구대회’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당구연맹ㆍ영광군당구연맹이 주관하는이번 대회는 3쿠션 단일종목 대회로 지난 2021년부터 매해 마지막 대회를 장식했다.눈길이 가는 선수로는 남자부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선수 등 국내 우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그 어느 대회보다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전문선수부는 3쿠션 남녀 개인전과 복식전 등 3종목에 걸쳐 열리며,생활체육선수부는 3쿠션 개인전 및 복식전 등 2종목으로 개최된다.군 관계자는 “스포츠 선도도시 영광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당구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대회 남자부는 안지훈(대전)이 결승에서 김행직(전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대회에서는 한지은(프로 이적)이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9 13:50 권기덕 기자

광주시 남구, ‘여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통합상담소’ 운영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부터 스토킹과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에 따른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와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를 각각 운영한다. 남구는 19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국비지원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 운영 및 2024년 국비지원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 운영 공모사업에 각각 2건이 선정됐다”며 “내년에 국·시비 3억원 가량을 투입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국가에서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와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는 양림동에 있는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 내에 마련된다.남구는 통합상담소 운영을 위해 성폭력 전문상담 인력 채용 및 각종 프로그램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 3억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2곳의 통합상담소는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에서 운영하며, 현재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는 통합상담소에 근무할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신규 인력 충원이 이뤄지면 이곳 통합상담소에는 총괄 책임자 1명과 전문 상담원 5명이 근무하며, 이들은 각종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이 범죄 피해 이후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에서는 통합상담소 운영을 통해 피해자들이 정서적, 신체적 폭력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운영한다.또 피해자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위해 상담소내에 전담 변호사를 배치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 법률상담을 진행하면서 법률구조용 피해상담 사실확인서 작성까지 지원하기로 했다.이밖에 피해자의 심신 안정과 사회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보호시설과 연계해 숙식 및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남구 관계자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각종 범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피해자의 회복을 돕고, 신종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3:49 조재호 기자

광주시, 민주역사 위상정립·방향설정 정책토론회

민주역사 정책토론회 포스터.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광주 민주역사 위상정립과 방향을 설정하는 민주역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광주의 민주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동학과 호남의병 역사,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촛불시민혁명 등 근현대 민주화운동 역사를 총망라해 광주의 위상을 정립하고 미래세대에 민주역사를 어떻게 계승·공유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4개 분야 주제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좌장은 역사학자인 성공회대학교 신주백 교수가 맡았다.주제 발제와 토론은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수·명진 광주광역시의원의 ‘광주민주역사도시 정책수립 필요성과 방향’ ▲최혁 남도역사포럼 대표·정인서 광주서구문화원장의 ‘동학 및 호남의병 역사’ ▲노성태 남도역사문화원장·김보름 빛고을역사교사모임 대표의 ‘광주학생독립운동 및 3·1운동 역사’ ▲황광우 5·18민주화운동 작가·김희송 전남대학교 교수의 ‘광주학생독립운동 및 3·1운동 역사’ 등이 진행된다.광주시는 이번 토론회가 근현대 광주 민주역사 여명을 밝힌 동학농민운동부터 근현대 민주화운동까지 규모 있는 사회변혁운동으로 이어진 광주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 민주역사가 나아갈 방향과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은순 민주보훈과장은 “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를 위해 앞장서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인권평화 도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주 민주역사 정책의 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3:48 조재호 기자

내일부터 눈 온다…광주시, 대설 대비 만전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20일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해 21~22일에는 하루종일 영하권 기온을 유지한 가운데 5~15㎝(많은 곳 20㎝)의 눈이 예상된다.광주시는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취약지역 등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본격 눈이 시작될 경우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일 계획이다.또 대설특보 발효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나선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16~17일 대설주의보가 예고되자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작업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광주시는 아직 일부 구간에 녹지 않은 눈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한다.또 ‘큰 도로는 시청에서, 작은 도로는 구청에서, 골목길은 시민이’라는 제설 작업 원칙 아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제설작업 등 철저한 대비와 대처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상인들은 내 집과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3:47 조재호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동참 릴레이

기탁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박종균 화순축협 상임이사, 탁성섭 화순축협 수석이사, 김종명 화순농협 군지부장, 구복규 화순군수,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백종윤 GC인백팜 팀장, 허선심 사회복지과장.화순군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사)나눔축산운동본부[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 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김종명), GC인백팜(대표 이인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800박스 (2천만 원) 상당의 한돈(양념육)을 기부했다.(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인병우, 김삼주)는 국내 축산업이 향후 지속 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성숙한 선진 축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농·축협·축산농가·업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 운동체이다.이들은 △2021년 돼지갈비 550세트 △2023년 1월 삼계탕 400박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부를 실천했다. 기부 물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청·장년층과 관내 경로식당 3개소에 배부돼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중요한 영양공급원이 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 더욱더 생각나는 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었다. 우리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국민의 상생으로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1%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면 모두의 행복한 동행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기부를 실천해주신 분들의 훌륭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더욱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행복한 동행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화순군은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방송사 모금 접수, ARS 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3:46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3년 화순군 청년통계’ 신규 작성 공표

2023년 화순군청년통계 표지.화순군이 18일 지방소멸 위기를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에 처음으로 ‘2023년 화순군 청년통계’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화순군 청년통계’는 국가승인 통계로 2022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화순군 거주 18세에서 49세 청년들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총 6개 분야 59개의 세분된 항목을 수록하고 있다.군은 청년들의 삶의 모습 및 전반적인 사회양상을 객관적 자료로 파악하는 데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을 특성별로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화순군의 2022년 청년인구는 1만9715명으로, 화순군 전체 인구 대비 31.8%로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청년「출산율」은 천 명당 19.0명으로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59세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는 6479가구로 군 전체가구의 24.5%를 차지했다.청년 주택소유자는 2836명으로 남자는 54.8%, 여자는 45.2%를 소유하고 있다. 22년 하반기 청년 취업자는 1만 1900명으로 상반기 1만 1400명 대비 5백 명이 증가했다. 21년 청년 사업자 등록자는 3777명으로 청년인구(1만9715명) 대비 19.2%로, 남자는 57.9%(2,185명), 여자는 42.1%(1,592명)로 나타났다.청년「국민연금」 가입 인구는 14,123명으로 청년인구 대비 71.6%를 차지했다. 청년 장애인등록 인구는 633명으로, 군 장애인등록 인구(5199명) 대비 12.2%로 나타났다.청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1만2257명으로 건강보험 적용 인구 대비 61.7%, 지역가입자는 28.3%, 공무원 교직원은 10.0%로 확인됐고, 청년의 주요 만성질환 진료 원인은 ‘정신 및 행동장애’ 1027명(23.3%), ‘신경계 질환’ 917명(20.8%), ‘고혈압’ 766명(17.3%) 순으로 나타났고, 청년 주요 암 진료 원인은 ‘갑상선암’ 147명(61.5%), ‘유방암’ 55명(23.0%), ‘대장암’ 17명(7.1%) 순으로 많았다.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발표한 화순군 청년통계는 지역 청년의 현재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자료로 향후 3년 주기로 발표돼, 청년층이 우리 군에 뿌리내리고 미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마련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군 청년통계 자료의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민 누구나 열람과 자료 내려받기가 가능하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3:45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 성과분석 우수기관 선정

눈 내린 화순군청사.화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2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분야별 성과분석 결과 군-Ⅱ유형 그룹에서 2위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해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필요한 기금을 파악해 기금의 통폐합 등 정비 근거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분석 지표는 ▲사업비 편성 비율 및 집행률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의 적정성 ▲기금 수입의 타 회계 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기금 수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 등이다.화순군은 불필요한 기금을 신설하지 않고 법적 기금 위주로 고유목적 사업을 충실히 시행하고 있으며, 기금심의위원회의 적절한 운용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기금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2024년에는 기금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등 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참고로 화순군은 ’24년 예산편성 또한 올해 세수 감소와 추후 지방재정 불확실성에 대비 불필요한 예산은 자진 삭감하는 등 안정적인 재정 운영 위주의 예산을 편성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3:42 조재호 기자

화순군, 신선농산물 일본 수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구복규(사진 왼쪽 일곱 번째) 화순군수가 14일 한국농협인터네셔널과 화순군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 여섯 번째 김진호 법인장, 여덟 번째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대표 문형윤)화순군은 지난 14~15일 구복규 군수와 농업기술센터소장,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대표 문형윤) 등 관계자 12명과 함께 일본 도쿄, 지바를 방문해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미니파프리카 일본 현지 판촉 행사에 참석하고 한국농협인터네셔널(법인장 김진호)과 하나마사(대표 토미자와 나츠키)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순군과 두 회사는 화순군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신선농산물의 제공, 개발과 상품발굴,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일본 시장 진출 및 개척을 위한 협력, 신선농산물 홍보활동 지원을 협약했다.한국농협인터네셔널은 NH농협무역의 일본 지사로 1999년 12월에 설립돼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바이어 발굴 및 직접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수 농산물 온라인 판매, 대형마트 직판 또는 계약재배 등으로 일본에 한국의 농산물을 알리고 있다.하나마사는 53개의 직영점과 별도의 프렌차이즈 체인점을 운영해 작년 매출 한화 4286억 원을 기록한 회사로 육류 및 육가공 식품 판매 전문점에서 시작해 청과, 식료품, 일상 잡화까지 확대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인터넷 판매 및 택배 사업도 추진 중이다.특히, 15일 오찬장에서 토미자와 나츠키 하나마사 대표는 미니파프리카 현장 시식 후 매우 맛있고 신선해 일본 현지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밝힌 후, 즉석에서 500kg를 우선 주문했고 추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도곡파프리카법인은 올해 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한국광장, 베르크 등 8개 매장 온·오프라인 미니파프리카 판촉 행사를 진행 중이다.문형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현재 일본의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엔화 약세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홍보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7t 5,600만 원(예정)의 수출을, 내년에는 10t 1억 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구복규 화순군수는 “미니파프리카의 우수한 상품성이 일본에서도 빛이 났고, 더 나아가 화순군 신선농산물이 중국, 홍콩, 동남아 등 신규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1:04 조재호 기자

광주시 북구,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북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잠복결행감염 검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광주시 북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는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등 전국 지자체의 결핵검진사업 운영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평가는 결핵검진사업의 ▲계획 충실성 ▲운영 적절성 ▲사업성과 등을 시·도 및 질병관리청이 1차 심사해 우수기관 후보로 발굴된 20개 지자체에 대해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 발병시 파급력이 큰 영·유아 돌봄시설과 적극 협력해 결핵검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제공해 촘촘한 지역사회 결핵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또한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홍보를 다양하게 펼쳐 계획했던 목표 검진 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한 성과를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았다.이에 북구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분야에서 전국 시·군·구 중 1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최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문인 북구청장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된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의 우리 구 성과와 추진 기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0:55 조재호 기자

나주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

나주시가 18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성과 나눔대회서 도내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강영구 부시장(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으뜸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주시가 주민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나주시는 지난 18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성과 나눔대회서 도내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주관 시책사업이다.나주시는 올해 마을 136곳이 사업에 참여했다. ‘마을 벽화 그리기’, ‘마을 디자인 우편함 및 문패 제작’, ‘마을 소공원 조성’ 등 마을별 특색과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특히 나주시만의 특색을 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컨설팅단 활동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소통을 위해 추진한 각종 워크숍·교육 추진 활동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종합평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종합평가 최우수상과 더불어 마을 단위 평가에서도 우수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3년차인 동강면 마현마을과 1년차인 반남면 옥련마을, 동강면 복룡마을, 봉황면 선동마을이 각각 전라남도 우수마을에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동강 마현마을은 마을 주변 화단 조성 및 벽화 작업을, 반남 옥련마을은 마을 진입로에 특색있는 구조물 설치를, 동강 복룡마을과 봉황 선동마을은 각각 빛바랜 노후 담벼락에 마을 특색을 살린 벽화를 그려 넣어 생동감있는 마을 거리를 조성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내 마을을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마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마을 경관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준 주민들의 애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0:03 조재호 기자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 연말 총회 쌀 기탁식

사진은 쌀 기탁식 기념사진 중앙 정승채회장(왼쪽에서 9번째), 화순 사랑의 집 손철 사무국장(왼쪽에서 7번째), 화순자애원 문은아 원장(왼쪽에서 8번째).화순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회장 정승채) 60명 회원을 대상으로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는 2023년도 사업 활동과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농작업 안전교육, 쌀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23 사업 활동으로는 연찬 및 품목 현장 교육, 친환경농법 교육 등 역량 강화 위주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아름다운 화순 만들기 실천 운동으로 농촌 환경정비 폐농자재 수거 활동 및 발효농법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폐농자재 수거 활동 및 발효농법 확산 활동으로 친환경 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쌀 기탁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쌀 50포대(1,000kg)는 화순자애원과 사랑의 집에 각각 전달했다.정승채 화순군연합회 회장은 “농촌지도자회 이념인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가 화순농업을 이끌어가는 조직체가 되도록 육성하겠으며, 농가소득 증대 사업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13개 읍면 795명이 활동하고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12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