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여수광양항만공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행사 개최

7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2천여 포기를 담그고,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하여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는 우리 사회에 공동체 의식을 널리 확산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항만 유휴부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13곳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 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천여 포기를 담그고,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하여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항만 유휴부지 3,500㎡를 활용하여 공사 임직원과 항만 인근 마을 어르신들이 협업을 통해 직접 재배한 배추, 무, 갓 등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여수·순천·광양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상생의 가치를 더했다.박성현 사장은 “오늘 전달 드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작은 위안과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취약계층 희망의 집 고치기, 장애아동 재활·치유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이동복지 서비스, 발달장애인 제과·제빵 직업훈련,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다문화 가족 소통·교류 지원, YGPA 행복 장학금 지급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50 정원 기자

화순군, 2023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14일 여수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화순군이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화순군은 14일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23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등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전라남도내 인구증진을 위해 시행한 인구정책 중 우수한 성과가 있는 시군을 시상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인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이에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정된 8개 시군에 상을 수여했다.화순군에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혁신적인 사업인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2가지 정책이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을 받게됐다.▲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화순군에서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해주는 주거 지원사업이다.▲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운영 사업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국적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 발전과 군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행한 보람이 있다”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화순군의 정책들이 전라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여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5:49 조재호 기자

고흥군, 전국 시·군·구 최초로 6차산업협회 출범

6차산업협회 출범식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14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군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설립에 나섰다고 밝혔다.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는 농촌융복합산업법에 따라 농촌 융복합산업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품목별·지역별로 법인의 형태로 설립할 수 있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고흥군이 최초로 설립하게 됐다.군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확정해 국·도비 매칭 사업과는 별개로 군 자체 재원을 추가로 투입해 6차 가공·체험시설 설치, 생산제품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회설립도 이러한 군정에 발맞춰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자는 인증사업자들의 뜻이 모여 이뤄진 결과다.오늘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 서정환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이 고흥군과 대한민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이 농촌의 어려움을 탈출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고흥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덧붙여, “유자 음료 등 고흥군 6차산업 가공품은 국무회의에 소개될 정도로 훌륭하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도 군수인 제가 직접 나서 판로 개척에 힘쓰겠으니, 여러분은 양질의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이 농산물을 이용해 식품 가공, 유통 관광 등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농업(1차), 제조(2차), 유통 관광(3차)이 더해져 6차산업이라 부른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48 정원 기자

여수시, 2023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성과 선정

여수시청여수시가 올해 주요 사업 중 시정 기여도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2023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올해의 10대 시정성과는 ▲공영주차장(타워) 조성(2개소) ▲전남 최초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 체결 ▲사업비 280억원 확보!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본격 추진 ▲섬까지 섬세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막힘없이 달려가는 엑스포고가교 개통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금오도 여객선 야간운항 시행 ▲획기적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운영 ▲여수 섬지역, 드론으로 하늘길 배송시대를 열다 등이다.이는 국소단장과 시민들로 구성된 시정평가위원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특히 설문조사는 시민 970명과 공직자 1,106명이 참여,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반영 비중을 더 높이기 위해 공직자는 참여 득표수의 50%만 집계해 반영했다.정기명 시장은 “올 한해도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약속했던 각종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0위 진입 후보에 오른 사업으로는 도심속 워터파크 어린이물놀이장 정식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사업 공모 선정,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 관제센터 구축 등이 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46 정원 기자

보성군, ‘2023년 보성을 빛낸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 선정

보성군청보성군은 14일 ‘2023년을 보성을 빛낸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은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우수시책과 성과 중에서 각 부서에서 추천한 22건의 대표적인 시책에 대해 800여 명의 전 직원 선호도 조사와 부서장 및 외부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그 결과 2023년 보성군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는 기획예산실의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569개를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외부 청렴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이었으나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도 전라남도 1위, 민선8기가 본격 시작되는 올해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이 밖에 선정된 10대 우수시책으로는 △벌교봉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선정, △2024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사업비 407억 원 확보,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추진, △명품 해변 공원 조성을 위한 신활력증진사업 300억 원 추진, △온카스 운영으로 군 세수 5년 연속 매년 12억 원 이상씩 확충,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도내 1위·상사업비 2억원 확보, △보성달모임 개최, △보성 군립국악단 창단, △보성군-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업무협약 체결 등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협업으로 군민들의 정책 수요에 맞는 사업을 실시해 다양한 우수사업이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에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열린 군정을 실현해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은 보성을 빛낸 대표적인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7년부터 매년 말 추진해오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45 정원 기자

광양시,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 개최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 개최 홍보 리플릿(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을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밀반출돼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된 이후 아직까지 광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이번 선포식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문화재적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제1호 기금사업으로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선포해 사업의 참여 범위를 지역 외에 거주하는 기부자들까지 확장해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 사회단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이번 선포식은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진정성이 있고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광양을 떠난 쌍사자 석등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단체들, 전국의 광양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이 뜻을 모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1962년 국보 제103호 국가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사실적이면서도 장식이 복잡하지 않고 장중하면서도 세련된 형태를 갖추고 뛰어난 조각 기법과 우아한 조형미를 지닌 우리나라 석등의 대표적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조성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되며, 중흥산성내 삼층석탑과 함께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외지로 반출돼 지난 90여 년 동안 여러 곳을 전전하다 1990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돼 현재에 이르게 됐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45 정원 기자

강진군, ‘샤인머스캣 와인 제조방법’ 특허 등록

강진 샤인머스캣 와인 5종(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추진단)은 최근 ‘샤인머스캣 와인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한국바이오양조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2년 한해동안 진행된 연구를 통해 ▲강진산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화이트 와인 ▲무가당 저알콜 화이트 와인 ▲‘청수’ 블랜딩 와인 ▲‘MBA’ 블랜딩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총 5종의 와인을 개발 후 이를 토대로 23년 5월, 특허 출원하고 이번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특허는 샤인머스캣 열매 착즙액에 매실즙을 첨가해 발효시켜 샤인머스캣 열매의 높은 당도와 매실의 높은 산도가 조화된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머스캣 향이 풍부한 샤인머스캣에 산도조절제로 천연재료인 매실을 첨가해 감미와 산미가 조화된 풍미높은 와인을 완성했다.강진산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로 포도 생산부터 가공, 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수행된 연구의 결과물인 이번 특허는 와인제조를 원하는 농가 및 단체에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특허등록이 농가 소득증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진의 풍부한 농수특산물 등을 이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1차산업에서 6차산업까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역자원의 상품화 및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30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학교업무경감 정책’ 방향성 찾다

학교업무경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자료사진(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본청, 교육지원청등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업무경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학교업무경감 현재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 찾기’를 주제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전남교육청 학교업무경감 정책의 당면과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한국교육개발원 김혜진 연구위원의 ‘전국 시도교육청 업무경감 정책 현황 분석 및 방향 탐색’ △전남교육정책연구소 김권호 전임연구원의 ‘전라남도교육청 업무 정상화 성과분석 및 운영 방안 모색’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광양여자중학교 전형권 교장이 좌장을 맡아 학교의 직종별 대표들로 구성된 패널 토론, 현장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패널토론에서는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목포임성초 교사 서지섭) △행정실에서 바라보는 학교업무경감(목포중앙초 행정실장 오민경) △학생 교육활동을 중심에 둔 학교업무경감(광양여자중 교무행정사 문영미)을 주제로 다뤘다.이어 조기성 함평학다리고 교감이 ‘학교업무정상화를 넘어 학교교육력 제고로’를 주제로 발표했고, 학교업무경감에 대한 현장의 인식과 문제점, 정책제언 등 활발한 상호 토론이 이뤄졌다.토론의 좌장을 맡았던 광양여자중학교 전형권 교장은 “학교업무경감을 주제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었다”며 “이러한 현장의 의견들이 학교업무경감 정책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그간 교원업무경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정책 불만족 사항이었던 「학교 대상 공모사업 정비」를 통해 2024년 예정됐던 학교 대상 공모사업 14개를 축소·폐지했으며, 공문서 감축 정책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공문서 감축 계획」을 곧 현장에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체감도 높은 학교업무경감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직종별 학교업무개선 협의체」운영, 「학교업무표준안」마련을 위한 노력 등 학교업무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김여선 정책국장은 “현장 중심의 학교업무경감 정책 지원을 통해 전남교육이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유튜브 ‘전남교육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전남의 교육가족들도 함께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30 정원 기자

나주시, 전남도 친환경 공공디자인 ‘최우수상’ 경관행정 ‘우수상’ 쾌거

나주시가 전남도 주관 ‘제8회 친환경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나주 문화예술소통창작소로 최우수상을, 나주읍성 흙돌담 조성 경관행정평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나주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제8회 친환경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경관행정평가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친환경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 창의적인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제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 현지 심사 등을 진행했다.시는 이번 공모전에 죽림동 소재 옛 과물협동조합 건물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해 건축한 ‘나주 문화예술소통창작소’ 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작년 금성산 생태숲 사례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설치돼 역사성과 희소성을 갖춘 건물 외관을 전부 철거하지 않고 최대한 재현했으며 실내 공간 또한 기존 일부 재료를 활용해 정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창작소는 주민들의 문화 콘텐츠 향유를 위한 전시·체험 공간이자 외부 관광객, 예술작가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민선 8기 ‘국제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6인의 예술 창작 및 작품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기도 했다.전남도 경관행정평가에선 ‘나주읍성 흙돌담 조성사업’을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평가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 추진 업무 관련 3개 분야, 10개 항목(21개 지표)에 대한 1차 서류, 2차 현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나주시는 올해 경관계획 재정비와 더불어 공공디자인 전담인원을 부서에 배치해 분야 전문성을 강화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현장평가 대상지인 나주읍성 흙돌담은 읍성 권역 오래된 흙 돌담을 새로 쌓고 공터를 휴게 정원으로 조성하는 등 천년 목사고을에 어울리는 명품 보행로와 야경, 주민·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예술소통창작소와 나주읍성 흙돌담길은 우수한 경관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경관 정비의 우수사례”라며 “아름답고 품격있는 경관 사업 추진과 공모사업 발굴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5:28 조재호 기자

목포시,친환경선박 선도 산업 지원 아끼지 않는다.

남항 친환경선박 연구인프라 조감도 제공=목포시목포시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국내 조선·해운 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는 2050년까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100% 감축(Net Zero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친환경 선박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이 됐고, 이에 따라 전세계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화 및 관련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전남 서남권은 국내 연안선박이 집중분포된 지역으로 친환경선박 신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고, 침체된 조선산업을 재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글로벌 신산업으로 전환하는데 매우 유리하다.이에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4건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조선·기자재 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친환경선박을 개발함과 동시에 남항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지원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다.추진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이며,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기추진 차도선’은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돼 목포 인근 해상에서 1년여 동안 실증 운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목포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범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배터리, 수소연료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대체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실증하기 위해 고안된 세계 최초의 2600 톤급 ‘해상테스트베드(K-GTB)’는 지난 9월 목포소재 기업에서 용골거치식을 갖고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으며, 향후 해상실증 기법과 절차의 국제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소형 여객선(요트)도 개발되고 있다.수소연료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선박에 해상의 풍력과 태양광을 접목해 친환경선박의 고질적 문제였던 연료소모량을 감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이 밖에도 세계 최대규모(30MW급)의 전기추진시스템 육상시험설비인 LBTS (Land Based Test Site) 또한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나 크루즈, 구축함급 함정까지 다양한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원할 인프라 총 5개동이 남항 교육연구지구에 구축될 예정인데, 2개동(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동)은 이미 준공했고, 2단계 3개동(연구동, 전력시험동, 국제협력복지동) 또한 최근 착공돼 오는 2025년 본모습을 갖출 예정이다.이에 따라 2025년 말부터는 조선해운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가 목포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친환경선박 전문인력 양성과정 ‘그린 모빌리티’ 또한 목포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목포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친환경선박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산업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친환경선박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친환경선박 산업이 우리지역의 가장 혁신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4 15:27 홍준원 기자

광양경제청, 전남 민원데이터 분석해 교통안전 개선정책 아이디어 발굴했다

‘제3회 국민권익위원회 민원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각화 및 정책 아이디어 제시 부문에서 광양경제청 직원들로 구성된 GG팀(GFEZ Geographic)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일 ‘제3회 국민권익위원회 민원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각화 및 정책 아이디어 제시 부문에서 광양경제청 직원들로 구성된 GG팀(GFEZ Geographic)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세번째인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교통법규 위반 신고데이터를 가공한 경진대회용 모의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안전 문제를 분석·시각화하고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국민 참여 공모전으로,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대학생, 직장인 등 전국 90개 팀 또는 개인이 참가해 올해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5주간 개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출품한 정책개선 아이디어 25점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최종 우수작 4점을 선정했다. 광양경제청 민원봉사과 이대완 주무관과 김웅기 주무관으로 이루어진 GG팀은 전라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의 ‘공간정보시스템’, 국토교통부의 ‘브이월드’ 및 통계청의 ‘SGIS’ 등을 활용해 시각화 분석하고 교통안전 개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는 경진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거나 민원정보공개시스템 시각화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산단 입주기업의 지원과 배후단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4 15:26 정원 기자

광주 수출기업 22개사 ‘수출의 탑’ 수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포상자 전수식’에 참석해 수상업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광주지역 수출기업 22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4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최은모 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이 지역 우수 수출기업에 대해 수출의 탑 시상과 무역 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수출의 탑’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올해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30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22개 지역 수출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한국알프스㈜ 신경영 책임매니저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 11개 기업이 수출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포상을 받았다.이동원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 국제무역은 자국 중심 경제 블록화, 공급망 리스크 등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난관을 마주했는데도 광주는 20개사가 넘는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도 새로운 수출 기록 달성에 도전할 지역 기업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경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 광주 무역인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수출진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기업들이 해외 시장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5:08 조재호 기자

쪽방촌 거주민 구강 건강, 함께 지킨다

광주 동구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무료 치과 치료 지원에 나섰다.광주 동구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촌 거주민의 구강 건강권 확보를 위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및 유관 기관과 ‘무료 치과 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광주전남지부 대표 김명규·공동대표 이금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김진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집행위원장 이민철),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종철)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와 동구 의회를 중심으로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치과치료가 필요한 쪽방 거주민을 발굴하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대상자에게 필요한 치료 진료를 수행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치과 진료에 필요한 재료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쪽방촌 거주민들의 치료비 부담을 낮추고 구강 건강을 향상하는 데 힘을 모아주신 참여 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5:06 조재호 기자

㈜모람플랫폼,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 해소 노력

사회적 기업 모람플랫폼이 지역내 문화 콘텐츠 사회가치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광주 동구는 취미·원데이 클래스 중개 업체인 사회적기업 ㈜모람플랫폼이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창작자)의 자립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퍼스트 메이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6천만 원에 달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퍼스트 메이트 교육프로그램’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성장 발전을 위한 컨설팅·마케팅·오프라인 기획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통해 지역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교육을 주관한 ㈜모람플랫폼(대표 김종언)은 광주·전남의 로컬 문화예술 놀이터 역할을 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내 문화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과 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특히 로컬 크리에이터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을 윤택하게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해 일상에서 풍요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5:06 조재호 기자

광주동남갑 오경훈 예비후보 “지역이 중심되는 300분의 1의 정치 나아가겠다”

22대 총선 광주 동남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경훈 후보.내년 총선 광주 동남갑 출마예비 후보자 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은 14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정치’, ‘지역에서 중앙을 이끄는 정치’를 위해 ‘300분의 1의 정치’를 나아가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우리는 중앙정치라는 명분하에 지역의 문제들은 소외되고 중앙을 위해 지역의 소망들이 소비돼 왔다”며 “지역을 살리고 강화하기 위해 중앙이 지방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지방의 대표성을 가지고, 지방의 가치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 역할을 다하는 정치를 저는 300분의 1의 정치라고 부르고 싶다”며 “300분의 1의 정치는 지역을 강하게 만들 것이고 대한민국을 더욱 튼튼하게 세우는 시작”이라고 다짐했다.더불어 “현재 지방은 저출생, 저성장, 고령화라는 메가트렌드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갈수록 암울해져 가고 있다. 광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국회가 국민의 삶과 직접 연관이 없는 정치권력의 주도권을 두고 싸울 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7%인 월산5동의 소멸 문제와 합계출산율 0.81명의 광주 남구의 문제를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연구자들의 해외유출을 걱정할 때, 41.6%에 이르는 광주지역 연구기술·개발 전공자의 지역내 취업률을 먼저 걱정하겠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지역 내 의과대학 유치를 이야기할 때 광주시립병원의 정상화를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오 후보는 “민선 7기와 8기에 남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단 3명의 부구청장과 30이상 남구청에서 정책을 만들었던 전직 공직자 30명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분들과 함께 지역에서 답을 찾고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오 후보는 “세밀한 정치, 주민의 삶을 보듬는 정치, 국민들이 정치의 효능감을 제대로 맛보는 정치를 해내겠다”며 “52년 동안 광주에서 살면서, 광주시청, 국회, 남구청에서 정책전문가로 일한 1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기준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오 후보는 출마기자회견 후 지역내 무등시장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오찬과 지역 현안과 민원을 청취했다.오 후보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과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광주남구청 정책보좌관과 국회의원 비서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4:48 조재호 기자

나주시,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위 최우수기관 선정

나주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3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윤병태 시장과 감사실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구축, 시책 추진에 노력해온 성과를 으뜸으로 인정받았다.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최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시는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 수준 향상과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각 시·군의 부패방지 시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반부패 시책 추진, 반부패 제도 지역사회 확산 등 3개 부문에서 성과와 노력, 실효성 등 13개 지표를 합산해 선정한다.나주시는 13개 지표 정량평가에서 1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전부 만점을 기록하는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시는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역량을 확인하는 청렴감수성(CBTI)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특히 올해 상·하반기 전 부서 및 읍·면·동을 순회하며 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청렴 좌담회(2회)를 비롯해 4~5월 간부·팀장급 이상 청렴 교육(2회), 9월 전직원, 12월 신규 공직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통해 내부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여기에 민원인 대상 청렴도 설문조사와 이를 통해 행정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해피콜 운영(52회·1500여명), 외부 독립된 시각으로 부패 요인을 탐지, 개선을 권고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등을 운영하며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였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감사실 직원들과 만나 반부패 시책 추진과 확산에 힘써온 노고를 격려했다.윤 시장은 “도내 최우수기관 선정은 감사실과 더불어 전 직원이 공직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청렴을 기본 가치로 삼고 이를 실천하고자 모두가 최선을 다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공직자,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4:47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