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목포시, 감염병 예방 안전한 병문안 개선 캠페인 실시

보건소에서 오는 10일까지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목포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목포시의료원, 부부요양병원, 세안종합병원에서 병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은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 라는 3대 원칙을 중점으로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홍보하는 사업이다.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병문안 문화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목포시는 홍보 주간 첫날인 지난 4일, 목포한국병원에서 전라남도, 전남도의사회, 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목포시 의료원에서 신종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참가한 위원들과 의료원 직원들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목포시는 앞으로도 계속 보건의료협의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병문안 문화개선을 지속 전개하면서 의료진은 치료에 전념하고 환자와 병문안객 간 감염의 위험을 줄여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진, 환자,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8 14:10 홍준원 기자

목포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주민 만족도 높아

목포시가 새롭게 꾸민 공공임대주택.(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서산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66호에 대한 공급을 오는 12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발생한 철거이주민과 주거취약계층 등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구(舊)광장 오피스텔(서산동 13-2)을 새롭게 고쳐 지난 8월 준공했다.각 호실(전용면적 32㎡)은 보증금 200만원과 월 임대료 10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됐으며, 1~4차에 걸친 입주자 모집으로 현재까지 모든 공급세대가 임대차 계약 체결을 완료했거나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늦어도 내년 2월 초까지 모든 세대가 입주 완료할 예정이다.모집 완료된 입주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철거이주민,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세대들로 구성됐다.목포시 관계자는 “거주가 불안정한 철거 이주민과 주거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이 다시 찾는 큰 목포’의 초석이 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며 “목포시 전역에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답고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8 14:08 홍준원 기자

서삼석 의원 "모순적 선거구 획정 되풀이…농어촌 현실 직시해야"

서삼석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사무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제 22 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 획정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국회의원 선거의 농촌 선거구는 인구 기준에 미달하면 인접 지역과 함께 선거구를 구성하는 인구 중심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선거 때마다 부침을 겪어왔다.서 의원은 “ 인구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면서 6 개 시 · 군에서 한 명의 국회의원을 뽑아야 되는 참담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인구감소로 농촌, 농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농어촌 붕괴와 지역 소멸의 극복은커녕 이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고 지적했다.인구 비례와 자치구·시·군의 일부 분할을 금지한 현행법상 획정 기준으로는 인구가 적은 농촌은 선거구 획정 때마다 다른 지역 선거구에 붙었다 떼어지기를 반복하며 선거구를 구성해야 한다.이에 따라 생활 ·문화 환경이 다른 시·군이 결합하면서 농촌 지역의 의석은 계속 줄어들게 된다.또한 잦은 선거구 변경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지역 간 연결고리 단절로 인한 현안 · 숙원 사업들의 차질을 가져와 지역발전 저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10 월 26 일 전남 순천시 선거구를 둘로 나누고 일부를 광양시에 통합한 선거구 획정이 주민의 정치참여 기회 박탈과 입후보를 제한하는 등 선거권과 평등권을 침해했다는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이는 지역 대표성을 선거구 획정에 반영치 않아도 헌재로부터 위헌 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작음을 의미한다.서 의원은 “현재의 법과 제도로는 선거가 임박해서야 선거구를 획정하는 일련의 과정이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는 예측 가능한 사안이었다”며 “시각과 인식 부재로 모순덩어리 선거구 획정이 되풀이되는 동안 정부와 제 정당들은 직무유기와 무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지방의 인구를 늘리고 수도권의 인구 분산을 위한 균형발전 정책과 이민정책 등의 방안과 법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농촌 지역의 선거구가 줄어드는 문제는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구 획정 때 ‘지역 대표성 반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만 규정하고 지역 대표성의 개념과 노력해야 하는 주체는 명시하지 않고 있다.서 의원은 “선거구 획정 기준에 지역인구 소멸을 정확히 명시해 법제화하고 농어촌 회생 정책 수립과 ‘면적 특례’ 개선 등 장기적인 대책을 법으로 보장해 지역 대표성을 국회가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4 년 전인 21 대에 이어 22 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지역구가 공중 분해돼 지역민들에게 죄송하고 송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2016 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 지연에 항의하며 대법원에 선거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8 14:00 홍준원 기자

[취재수첩]광주시 혁신상 수상...모처럼 ‘함박웃음’

7일 세계 최고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중국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받은 광주시는 축제 분위기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이 현지를 방문, 직접 수상해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지난 2012년 설립되어 국제적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 대회에 광주시가 선보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패러다임 쉬프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세계적 IT 기업 창립자 아마존 제프 베조스는 “혁신 기업은 새로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기업이 아니라 시장을 의미 있게 변화시킨 기업”이라고 말 한 바 있다. 그가 말한 ‘의미 있는 변화’는 바로 패러다임 쉬프트이며 광주시는 이를 구현해 내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도시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공유하여 세계 도시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제로 시행되는 광저우 혁신상은 올해 전 세계 54개국 198개 도시에서 330개의 우수정책이 수상을 위해 도전했다. 치열한 각축 끝에 최고상 5개를 두고 두 차례에 걸친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마지막 관문까지 당당히 통과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렇다면 무엇이 최고상을 가져다 주었는가.전국적으로 돌봄 정책이 없는 지방자치단체는 없다. 그러나 광주는 광주만의 통합돌봄 체계 구현에 초점을 두었다.그동안 돌봄제도는 연령과 소득#903;재산 기준 등에 사로잡혀 있었다. 행정이 늘 그렇듯 기준에 사로잡혀 본질을 보지 않으려 했기 때문. 그러나 광주시는 이러한 ‘선별주의’를 버렸다. 이를 버리자 길이 보였다.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이른바 ‘보편적 돌봄의 시대’를 개척한 것. ‘수원 세 모녀 사건’ 등에서 드러난 ‘신청주의’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일 신청 창구인 ‘돌봄콜’을 신설했고 복지정보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시민들은 신청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공무원들이 ‘의무 방문’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이번 수상은 세계가 광주시의 패러다임 쉬프트 노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각별하다는 평가다.암울한 지역경제 속에 예산 축소편성 등 우울한 소식에 짓눌려 있던 광주시가 모처럼 기쁜 소식에 크게 웃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8 09:51 조재호 기자

광주시,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 수상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상을 수상하고 있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공공돌봄망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세계 198개 도시 274개 정책 중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민선 8기 광주시 핵심 시책이자 최고 히트상품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본선에 오른 15개 도시 중 5개 도시에만 주는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중국 광저우시(세계대도시연합 공동회장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전 세계 24만여개 도시가, 세계대도시연합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138개 세계 주요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규모 국제기구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저우 혁신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전 세계 274개의 훌륭한 혁신정책 가운데 최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크나 큰 영광이다”며 “이 상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준 상이며, 광주의 성공에 준 상이 아니고, 광주의 도전에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강 시장은 “오늘의 기쁨을 돌봄 현장에 계신 사례 관리자, 그리고 임택, 김이강, 김병내, 문인, 박병규 청장 등 광주의 5개 자치구 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과 나누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들의 잃어버린 공동체와 끊어진 관계를 새롭게 복원해 돌봄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었고, 세계의 표준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 4월1일 서비스를 개시,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행 8개월째인 11월말 기준 8752명의 시민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시민 누구나 질병이나 사고,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콜로 문의하면 된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8 08:59 조재호 기자

광주시, ‘제3회 인공지능인의 날’ 개최…산·학·연 교류

7일 오후 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 한햇동안 광주지역 인공지능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주광역시는 7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제3회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인공지능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을 비롯해 인공지능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기업 간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술교류회, 산업 기관별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조인트리, ㈜지아이랩,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등 113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이날 광주시와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지역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공로패를 전수했다.광주광역시장 표창은 이용이 ㈜에스오에스랩 이사, 전찬준 조선대학교 교수, 김보람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책임 등 21명,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공로패는 오창대 ㈜포유발렛 대표, 김현명 ㈜하이퍼솔루션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이어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LGU+, 삼성에스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기업이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인공지능고객센터(AICC), 차세대 보안기술 및 자율주행 자동차센서 기술 동향 등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사업설명회도 진행됐다.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첨단3지구에 조성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인공지능(AI) 생태계 고도화와 도시 전체를 실증의 장으로 활용하는 2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산업은 광주 핵심 전략산업으로, 이 일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광주의 성장엔진이다. 앞으로도 혁신의 주체로서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7:10 조재호 기자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설명회 자료사진(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8일까지 이틀간 순천과 나주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7일 순천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도 관계부서, 시군, 교육청, 각급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어 8일엔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서부권 시군 및 각급 학교, 공공기관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행사는 공공구매 제도 이해를 위한 강의와 실제 공공구매에 유용한 전남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개 및 구매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지원과 매출 신장을 위해 지난 2016년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도교육청도 2017년 ‘전남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2021년부터는 매년 물품·용역 구매액의 5% 이상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각 부서는 물론 시군, 각급 학교에 지속해서 안내하는 등 공공구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그 결과 전남도는 지난 2021년 구매액의 11.7%인 625억 원, 2022년 12.4%인 708억 원의 구매 실적을 달성했다. 도교육청도 2021년 구매액의 6.2%인 285억 원, 2022년 6.3%인 347억 원을 구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에 기여했다.이외에도 공공기관 대상 설·추석 할인 프로모션,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및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기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는 기업의 매출 신장 외에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큰 보탬이 된다”며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53 정원 기자

고흥군, 럼피스킨으로 폐쇄됐던 가축시장 재개장

공영민 군수는 재개장 된 고흥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적정 출하가 미뤄졌던 축산 농가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럼피스킨 백신접종 후 3주가 경과되고 확진 농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가축시장 재개장 추진계획이 수립 하달되어 7일부터 고흥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시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10월 23일 고흥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을 실시해 11월 10일까지 조기 접종을 마쳤으며,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 생성 기간을 고려해 폐쇄된 지 7주 만에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고흥가축시장은 오는 8일까지는 전남 도내에 사육 중인 가축에 한해 출하할 수 있으며, 이후로는 전국으로 단계적 재개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거점 소독, 임상검사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가축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럼피스킨으로 인해 거래하지 못한 출하대기 물량의 홍수 출하로 한우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 적정시기 계획 출하로 한우 가격 안정에 협조를 당부했다.공영민 군수는 재개장 된 고흥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적정 출하가 미뤄졌던 축산 농가들을 격려하며 “고흥군 축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가축시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47 정원 기자

보성군, 대형폐기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빼기’ 운영 업무협약 체결

대형폐기물 간편 결제 서비스 ‘빼기’ 운영업체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형폐기물 간편 결제 서비스 ‘빼기’ 운영 업체인 ㈜같다(대표이사 고재성)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 협약은 대형폐기물 배출 및 중고 재활용 순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보성군은 2024년 1월부터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 신청하는 ‘빼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빼기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빼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배출 품목을 촬영해 올리면 인공지능(AI)을 통해 견적이 자동 산출되고 금액 확인 후 결제를 마치면 빼기번호(배출번호)가 생성돼 수거업체에 즉시 전달된다.또한, 대형폐기물 배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방문 수거 서비스인 ‘내려드림’ 서비스와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보성군은 모바일 배출 서비스 시행에 앞서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재성 대표이사는 “‘빼기’ 애플리케이션은 1인 가구, 직장인, 고령자 등 대형폐기물 운반 취약계층에게 배출 편의를 제공한다”면서 “중고 물품 매매 서비스도 제공하니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내년부터 손쉽게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게 돼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이 어려웠던 군민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빼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42 정원 기자

장흥군, ‘2차 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현안사업 탄력

장흥군청장흥군은 2023년 2차 특별교부세로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2차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분야 15억원과, 재난안전 분야 10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별로는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장흥댐하류 지천1보 고무보 보강 ▲통합의학박람회장 재해복구 ▲배수장 지능형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 ▲방범용 폐쇄회로카메라 성능개선 등 8건이다.지역 현안사업에 포함된 장흥군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은 체육관 외벽을 불연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 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신청한 12억원의 사업비도 반영됐다. 장흥군은 2025년까지 장흥읍 삼산리에 실내체육관 1동을 포함한 생활체육과 레저스포츠 종합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재난안전 사업으로는 장흥읍, 관산·대덕·회진, 장동·장평 방범용 노후 폐쇄회로카메라 성능개선사업 정기분을 확보에 성공했다. 장흥댐하류 지천1보 고무보 고무판체 교체를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군은 탐진강 수위 조절을 위해 설치한 고무보의 노후화함에 따라 주민 생활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무판체를 교체할 계획이다.지역 6곳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의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사업도 원활한 추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덕읍 2곳, 용산면 2곳, 안양면 1곳, 회진면 2곳에 설치되는 지능형 원격측정·원격제어 배수장치는 국지성 호우와 해수위 만조 등 재난상황에서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상악화 시 관리자의 현장 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 숙원사업과 재난안전 분야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는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고 밝혔다.김성 장흥군수는 “군민 안전과 생활의 불편을 덜기 위한 사업은 시급성을 가지고 추진하겠다”며, “국회, 중앙부처, 전남도에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41 정원 기자

광양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실현한다

도시바람길숲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6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전라남도 관계 공무원, 도심숲가꾸기위원장, 전문가 등을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도시바람길숲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 조성 전·후 열환경 시뮬레이션 분석결과와 2024년 이후 사업 대상지 및 기본구상(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보고회 주요 내용은 지난 두 차례 보고회를 통해 언급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2023년도 대표 사업대상지 3개소에 대한 열환경 전·후 시뮬레이션을 통한 긍적적인 결과 도출로 열환경 개선 기대 ▲건강한 수목 생육기반 확충 ▲학교와 주거지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 사업대상지 추가 선정 ▲광양의 향토수종 반영 등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2023년 완료된 지역을 전문가들과 방문해 추가로 보완할 사항들이 있는지 충분히 점검하고 2024년 이후 사업은 더욱 완벽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시바람길숲이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민선8기 추진 전략인 「그린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실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광양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2023년 총사업비 90억원으로 와우근린공원 등 7개소 중 5개소를 완료했으며, 2개소는 동해피해 예방을 위해 이듬해 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으로 중마중앙로와 항만대로 등 5개소를 대상으로 1월 행정절차 완료 후 식재 적기인 봄철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40 정원 기자

여수시 노사민정, 여수국가산단 노사 상생발전 공동선언

지난 6일 하반기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여수국가산단 노사(원-하청)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6일 하반기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여수국가산단 노사(원-하청)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이는 지난 11월 플랜트건설노조, 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 노사관계자 50명이 산단 건설현장내 노사갈등 원인 진단과 해소를 위한 여수국가산단 건설현장 ‘역지사지’ 토론회의 후속 조치다.‘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은 노·사가 상호 신뢰와 배려의 마음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의 동반성장을 위해 근로자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으로 노동 친화도시 만들기의 노력, 사용자는 근로환경 개선 및 사회적 책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의 노사민정협력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손꼽히며 지역 고용·노동 현안 해결과 노사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재해없는 안전한 여수국가산단’,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하반기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노사민정 각 대표들은 2023년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추진성과와 여수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 제작·설치 디자인 안을 최종 의결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40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통합허가 자율이행관리 협의회 발대…친환경 제철소 선도한다

통합허가 자율이행관리 협의회 발대식 기념촬영(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 6일 광양제철소본부 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환경공단, 사외전문가와 함께 ‘포스코 광양 통합허가 자율이행관리 협의회’를 발대하며 친환경 제철소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이날 발대식에는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장정호 안전환경부소장, 조수환 한국환경공단 부장, 순천대학교 박상숙 교수, 전남대학교 김은식 교수, 전라남도와 광양시 관계자를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포스코 광양 통합허가 자율이행관리 협의회’는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일관제철소로서 더욱 체계적인 환경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친환경 제철소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 영산강청을 비롯한 사외전문가와 함께 구성한 협의회다.통합환경관리제도는 수질, 대기 등 총 10개의 매체로 분류해 실시됐던 인허가 제도를 사업장 단위의 실효성 있는 1개의 인허가 제도로 통합하고 이행관리를 강화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이끌어 그 효과성을 높이는 제도다.광양제철소는 통합허가와 함께 환경부로부터 부여받은 코크스공장 및 고로(용광로)의 배출기준 강화와 탈질시설과 같은 방지시설 설치 등의 허가 조건을 충족시키며 통합환경관리의 선도적 이행을 이끌었다.이번 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광양제철소는 법정 정기검사 체크리스트에 따른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환경개선계획 수립과 환경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선활동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과보고회와 현장검증 프로세스를 추가해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장정호 안전환경부소장은 “이번 협의회 발대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환경관리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제철소로서 지속적인 환경투자와 철저한 설비관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공장 집진설비 개선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 설치 △에너지 절감 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열풍로 온도제어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등 기업시민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브랜드(Signature Brand)인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에 핵심 역량을 집중,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38 정원 기자

강진군, 특별교부세 28억 원 추가 확보 쾌거

강진원 군수가 행안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전남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재정과 인구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순수 국비인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일 잘하는 강진군’이라는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했다.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2차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2023년 총 6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영향과 3차 특별교부세 미실시, 행안부에서 직접 교부하는 시책사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강진군보다 재정 규모가 크거나 인구가 많은 인근 다른 A군과 B군이 각각 20억원에 머물렀으며 시 단위인 C시도 22억원에 그쳤다. 특별교부세는 성격상 1억~2억원의 차이가 커 이번 강진군의 교부세 확보는 눈에 띄는 결과다.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의 발굴부터 재원 확보까지 촘촘한 대응전략을 마련했으며, 강진원 군수가 직접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한순기 지방재정국장과 면담하는 등 중앙부처,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 강진군은 정부 부처 예산이 있다 하면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군은 올 들어 전남도내 20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전남도 균형발전 300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도비 200억원 등 모두 330억원을 확보했으며,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도 전남도내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민간투자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강진읍상권 활성화 협약을 맺어 강진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2차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옴천면 봉림1교 노후 교량 보수보강 공사 8억 원 ▲작천면 토마제 보수보강공사 8억 원 ▲풍동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4억 원 ▲해양 인명구조선 건조 8억 원 등 4개 사업 예산 총 28억 원이다. 봉림1교(1993년)와 토마제(1969년)는 내구성 저하와 구조물 균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군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급한 상황이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결과”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각종 재난시설 보강과 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7 15:38 정원 기자

광주시, ‘꿀잼도시 광주’로 중국관광객 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린 ‘광주관광 설명회 및 협약식’에 참석해 광저우 3대 여행사 대표,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 광주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저우 3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7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관광 프로모션 데이’ 행사를 개최, 광저우 3대 여행사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광주관광 설명회’를 하고 ‘광주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조석호·박미정·서용규 광주시의회 의원,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광저우시 황광리에 인민정부정국급 간부, 리우리우 외사판공실 부주임, 천저화 문화방송관광국 부국장, 광동성중국청년여행사, 광저우광지여국제여행사, 광저우강휘국제여행사, 관광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을 맺은 3대 여행사인 광동성중국청년여행사유한공사, 광저우광지여국제여행사, 광저우강휘국제여행사는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사로, 전국 단위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규모와 명성이 있는 대형 여행사다.광주시와 광저우시 자매결연 2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등에 맞춰 광주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중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광주로 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27년간의 깊은 우호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 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광주관광공사는 ▲광주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정보와 자료 제공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나선다.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광주의 주요 축제, 스포츠, 미식 등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 ▲중국 관광객의 광주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 등에 노력을 기울인다.광저우시 황광리에 인민정부정국급 간부는 “이번 행사는 광저우와 광주시가 더욱 뜻깊은 친구가 되는 자리이자 상호협력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광주와 광저우는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27년 동안 빈번한 교류, 밀접한 인적방문으로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다방면에서 심도 깊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발전시켜왔다. 같은 뜻을 가진 친구는 천리길을 갈 수 있듯이 풍부한 관광자원과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는 두 도시는 자원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심도있는 관광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년의 우정을 간직한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해 왔다. 천년의 상업도시, 해양실크로드 광저우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광주는 케이(K)-팝의 도시로, 예로부터 음악과 그림, 춤 등 문화예술이 중심지이자 축구·야구·양궁·이(e)스포츠 등 스포츠산업과 뷰티산업이 발달한 의향, 예향, 미향의 대한민국 대표 매력도시다. 여러분이 광주와 광저우를 연결하는 가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광주관광 설명회’에서는 광주의 관광자원을 자연생태, 문화예술, 전통역사, 축제, 한류, 미식 등의 다양한 테마로 분류해 사계절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광주관광의 대변혁을 가져올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 ‘복합쇼핑몰 조성’ 계획은 물론 광주에서 촬영된 화제작 ‘이두나!’, ‘서울의 봄’ 등 케이(K)-컬쳐 연계형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등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특히 중국 당대의 시인인 백낙천의 시구를 통해 광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견해 소개하는 영상과 중국 인플루언서의 광주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제공한 생생한 여행정보는 광주만의 여행 매력도를 한껏 높였다는 게 현지 참석자들의 반응이다.한편 광주시는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라는 비전 아래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영산강·황룡강 100리길, Y-프로젝트’와 ‘복합쇼핑몰 조성’이다. 영산강·황룡강 권역을 ‘맑은 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이라는 4대 가치를 살려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또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 현대 광주’를,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에 ‘스타필드 광주’를 건설하기로 제안서를 낸 상태다. 광주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 조성을 통해 광주를 서남권 관광 중심지로 육성, 꿀잼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아울러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라는 슬로건으로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한 콘셉트별 축제 통합브랜딩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봄 ‘예향’ ▲여름 ‘신활력’ ▲가을 ‘의향·미향·예향’ ▲겨울 ‘미디어아트’ 등 시즌별 콘셉트와 스토리를 갖춰 기존 축제를 그룹화했다. 내년에는 시즌별 콘셉트에 맞게 축제 개최시기나 장소를 집적화하는 등 축제 브랜딩을 고도화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5:37 조재호 기자

김원이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 지역 현실 무시한 안일한 결정"강력 비판

김원이국회의원 제공=의원사무실김원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장 )은 7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제 22 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반대의사를밝히고 재획정을 강력 요구했다 .김원이 의원은 “현행 공직선거법은 제 25 조에서 선거구를 획정함에 있어 인구 기준과 함께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과 지방소멸 등을 반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선거구획정위의 제출안은 이를 완전히 무시한 특정 정당에 편향된 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구 70 여만의 동부권과 100 만이 훨씬 넘는 중서부권을 같은 5 개의 선거구로 똑같이 나누는 것은 엄청난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가뜩이나 전남 동서부 간의 지역간 경제적·정치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마저 이렇듯 편향된 방향으로 획정된다면 이를 더욱 증폭시켜 전남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남 중서부권 선거구는 인구 구성의 형평성과 지역간 균형발전 및 정치적 균형과 농산어촌의 대표성 등을 반영해 현 선거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 표명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7 15:12 홍준원 기자

신안군 군민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 선정

신안군청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무원들이 업무추진에 있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결정했다.심사 결과 우수사례로 군민의 독서문화 장려를 위한 ‘반세기 만에 문 연 책방’과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증대에 공헌한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모든 문화·복지서비스를 하나의 통합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체계 ‘통합복지 기반 구축’ 등이 선정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했다.그 외에도 ‘지능화 경로당’ 외 4건이 심의 결과 고득점을 받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8건의 사업 추진 담당자에게는 군수 표창 시상과 포상금, 인사 특전이 제공된다.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실현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며, 공직사회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년도 상반기 신안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어선임대사업’은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가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7 15:11 홍준원 기자

무안군 방치된 유휴공간 산림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샹향읍 자혜양로원에 조성된 나눔숲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5일 삼향읍에 소재한 자혜양로원에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됐다.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무안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1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자혜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내 방치된 유휴공간 6840㎡에 교목 67주, 관목 3333주, 초화류 1117본, 지피식물 249㎡ 등을 식재해 숲을 조성했다.이곳은 향후 시설 이용자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산림체험활동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방문객과 인근 지역주민에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될 계획이다.김산 군수는 “나눔숲 조성사업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숲체험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숲 체험공간 확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7 15:10 홍준원 기자

무안군,특별교부세 상,하반기 52억원 확보

무안군청전경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무안군이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상반기 20억 원을 합친 총 5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2억 원(28%) 증가했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반영하는 재원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용도를 정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예산이다.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물놀이장) 조성사업(8억 원)△무안군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보수사업(4억 원)△(구)무안고 체육관 시설개선사업(3억 원)△소하천 정비사업(12억 원)△몽탄면 다산리·이산리 붕괴사면 복구공사(3억 원) 등 총 7개 사업이다.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지역 인구의 1/2이 거주하고 있는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또한, 무안군 국민체육센터(스포츠파크) 시설 개보수사업과 (구)무안고 체육관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체육 동호인들과 주민들의 스포츠 공간을 확보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산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인 서삼석 예결위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보다 28% 증가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지방교부세 18% 감소로 인해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 및 재난 사업을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편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7 15:07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