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순천시,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표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최근 ‘2023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치매 조기 검진과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60세 이상 어르신 73,702명 중 33.2%에 해당하는 24,48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치매 환자 399명을 발굴했다.특히, 마을 경로당, 복지관 등의 어르신을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고, 치매 협약병원(중앙병원)과 연계하여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비 15만 원과 감별검사비 8만 원을 지원했다.또한, 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 18명이 상주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여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송영 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에게는 돌봄에 필요한 단계별 정보전달과 자조모임 운영을 통한 심리적 지원을 하여 환자 관리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아울러, 60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지력 향상 게임 및 단체 대화방(그룹 톡)인 마실방을 개설·운영하는 ‘전화로 톡톡’ 사업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친화도시를 목표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치매 중증화 지연을 위한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에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순천시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필요한 도움받을 수 있다.김지식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전남 최초로 소득에 관계없이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확대·제공하여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5:00 정원 기자

광양시 "2023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뽑아주세요"

올해의 10대 뉴스 설문조사 홍보 리플릿(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올 한해 광양시를 빛내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10대 뉴스’ 설문조사는 올 한해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광양시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투표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수립과 각종 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문조사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양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 폼은 광양시청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설문은 시가 앞서 선정한 20개 뉴스 중 1인당 5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득표수가 높은 10건의 뉴스를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할 예정이다.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의 10대 뉴스’를 오는 22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하고, 선정된 10대 뉴스 관련 사진 전시회를 오는 27일부터 시청 1층 현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정해종 홍보소통실장은 “‘10대 뉴스’는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시정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향후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이 직접 뽑는 만큼 그 의미가 크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4:59 정원 기자

강진군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으로 지역경제 신바람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마량항을 전국 최고의 바다낚시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지 1년이 지난 지금, 강진 마량항이 바다낚시 어선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11일 강진군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누적이용객이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치 이전 6월 한 달 40명에서 유치 이후 7월 1206명, 8월 1271명, 9월 1269명, 10월 1462명, 11월 174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은 6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한 지난 10월 28일 이후 이용객이 확연히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마량항이 전국 낚시객들에게 알려지며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는 고스란히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지역 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군에서 파악한 경제유발 효과만도 누적액 약 13억 9천만 원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마량 지역상권 활성화의 큰 구심점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마량항내 편의점 사장 A씨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 이후 마량항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 낚시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은 이런 분위기를 등에 업고 내년에도 관광버스를 통한 낚시객 인센티브 지급, 전국 바다낚시 대회 개최, 낚시 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정책을 폭넓게 시행해 마량항이 바다낚시 어선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을 전망이다.또한, 서해안 지역은 낚시 시즌도 매우 제한적이고 11월이 되면 시즌이 끝나는데 반해 마량항은 사계절 낚시가 가능하고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강조해 내년에도 바다낚시 어선 20~30척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낚시객들 사이에서 마량항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바다낚시 어선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해 마량항을 해양관광 1번지로 변모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바람 나는 마량항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4:51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영화 ‘비밀전학’ 공개한다

‘비밀전학’ 제작진 단체 사진(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영화 ‘비밀전학’ 제작을 마치고 사전 시사회를 거쳐 일반에 공개한다.사전 시사회는 12월 14일(목) 오후 3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1차 상영은 12월 18일(월) 오후 3시 목포 평화광장CGV 6관에서, 2차 상영은 12월 22일(금) 오후 3시 순천 신대CGV 2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상영회는 전남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교육가족은 각급 학교·기관에 발송한 공문의 신청방법(QR코드)에 따라 티켓을 신청한 뒤 초청권을 받으면 된다.상영회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수업 활동자료도 제공될 예정이다.영화 ‘비밀전학’은 학교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하나 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지금까지 학교폭력을 다룬 언론 매체에서 보여지는 학교의 무기력한 이미지에 회의감을 느껴온 교사들이 학교의 이야기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겠다는 열정을 스크린에 옮겼다.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지난 7월 서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교사들의 어려움이 세상에 알려졌다”며 “영화 ‘비밀전학’을 통해 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꿋꿋이 희망을 싹틔우고, 학교 내 다양한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화 비밀전학을 학생과 교직원 등 62명의 전남교육 가족이 직접 참여해 제작됐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4:50 정원 기자

순천시의회, 정원박람회 특위 활동 ‘피날레’

제26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정원특위는 오행숙 위원장과 김태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최미희, 신정란, 이향기, 장경순, 서선란, 양동진, 이세은, 장경원, 정광현 의원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됐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는 최근 특위 활동 마무리를 위한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특위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정책·홍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22일 구성됐다.특위에서는 지난 활동기간 동안 박람회장 조성 현장과 주요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고, 타 시·군에 박람회를 널리 홍보하는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속적이고 꼼꼼한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할 것과 박람회의 전국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박람회 기간 중 교통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가든스테이 운영을 비롯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현황 점검 등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여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오행숙 위원장은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대기록을 세워 전국에 순천의 위상을 높인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노관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박람회가 단순히 7개월 간의 행사로만 끝나지 않고, 순천시의 향후 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순천이 지속가능한 일류 생태도시로 완성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제26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정원특위는 오행숙 위원장과 김태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최미희, 신정란, 이향기, 장경순, 서선란, 양동진, 이세은, 장경원, 정광현 의원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12월 2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1 14:49 정원 기자

광주 동구 계림2동, 성탄 맞이 행사 ‘눈길’

광주 동구 계림동 활짝 마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행사.광주 동구 계림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성)는 지난 8일 계림2동 활짝마을 소통힐링방에서 어린이와 가족 30여 명이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계림2동 주민총회에서 마을의제 1위로 선정된 ‘얘들아, 밖에서 놀자 제발~’ 마무리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주민자치회와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전시해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도록 했다.계림2동은 올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을의제 사업으로 ▲김밥 만들어 어르신들과 나눔(4월) ▲나만의 화분 만들기(5월) ▲마을 속 캠핑(6월) ▲첨벙첨벙 WE’VE VILLAGE 물놀이 행사(7·8월) ▲활짝마을 그리기 대회(11월)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마을 안에서 소통하고 뛰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왔다.김호성 회장은 “어린이들의 손끝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졌다”면서 “아이들의 동심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과 화합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점남 계림2동장은 “매월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와 어른이 자연스럽게 소통·공감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1 14:29 조재호 기자

함평군 보건소,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우수기관 표창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표창 모습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2023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는 도내 시·군 보건소 22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치매조기검진 실적 및 치매인식개선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군은 그동안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등 치매 조기발견에 주력하는 한편 치매예방교실과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폭 넓은 치매 관리 사업을 실시했다.특히 지난 2월 전남대학교 간호대학과 관학 협약을 체결해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치매안심마을 민간 협력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주거환경개선, 안전물품 배부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의 치매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매 환자를 비롯해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100세 건강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1 14:28 권기덕 기자

‘동구다운 골목재생 사업’ 성공 총력전 펼쳐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들어 역점 추진 중인 동구만의 특색 있는 골목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동구는 올해 1월 ‘동구다운 골목재생 기본계획’을 세우고 3월에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계림·산수동 2개소를 시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4개년에 걸쳐 실행되는 ‘동구다운 골목재생’ 사업은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대상지 40개소 중 12개소를 우선 선정해 ▲테마특화형 ▲골목상권형 ▲생활주거형 등 세 가지 목표에 맞춰 진행된다.이를 위해 동구는 12월 현재, ‘광주광역시 정원 도시 광주 선도’ 사업에 선정된 골목상권형 ‘계림 재미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산수1동 생활주거형 골목재생’ 사업을 시범 추진 중이다.‘계림 재미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은 무등로375번길 일원 350m 구간을 걷고 싶은 재미있는 거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주민 협업을 통해 대상지에 맞는 공공디자인을 설계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특색있는 콘셉트를 연출해 골목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특히 주민이 주도적으로 디자인을 제시하고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거주환경의 디자인과 소통 공간을 주민 스스로 조성하기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산수1동 생활주거형 골목재생’은 주택이 많은 경양로305번길 일원 골목의 노후된 기반 시설을 보수하고 주변 경관·생활 여건 개선을 목표로 구체화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셉티드(CPTED) 디자인을 적용해 ▲담장 낮추기·대문 정비 ▲가로등 정비·CCTV 설치 ▲명패·우편함·주소판 정비 ▲하수관로·맨홀 정비 등 보행자·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살기 좋은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동구는 12월 말까지 두 사업대상지의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발주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 골목재생 중 처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주거 개선에 방점을 두고 본격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면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니만큼 기반을 다져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사업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1 14:18 조재호 기자

신안군 신의초등하교 천일염 이용 아토피,천식 자연 치유프로그램 운영

신안군-신안교육지원청이 신의초교 아토피,천식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용찬 군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민방기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노 신의초등학교장)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신의초등학교와 천일염을 이용한 아토피와 비염을 앓는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신안교육지원청과 지난 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9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는 다르게 신의초등학교는 바다, 바람, 갯벌 등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천일염을 중심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아토피와 비염 증상 완화를 경험할 수 있다.또한, 신안군은 흑산도 홍도의 작은 학교 살리기 계획으로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4세대 10명의 학생을 모집했다.이와 함께, 국내 최대 천일염 산지인 신의면에서도 종사자들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학 및 전학생 부모에게 주택과 함께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도 제공한다.군 관계자는 “2024년 1월부터 공고절차를 거쳐 3월 개학기 이전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1 14:07 홍준원 기자

무안군의회 본예산 안건 20건 최종 의결 정례회 마무리

김경현의장이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무안군무안군의회는 11일 제9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25일간 운영된 제2차 정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보고 청취와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 등 총 20건(원안 17건, 수정 2건, 기타 1건)의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중 의원)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6001억 400만원을 심도있게 심사한 결과 8억 4600만원을 삭감 한 5992억 5800만원의 수정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했다.또한, 11일에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운영을 대비한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촉구(임윤택 의원) △무안군 맨발길 조성과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제언(정은경 의원)을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김경현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특히 무안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내실있게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의회는 오는 14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3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12건(의원발의 4건, 집행부제출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1 13:39 홍준원 기자

장성군, 지방자치경쟁력 ‘전남 군 단위 1위’

장성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남 군 단위 1위에 올랐다. 전국 5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발표한 ‘202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 따르면 장성군은 515.7점을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5위에 올랐다. 전남 1위에 해당되는 점수로, 전국 군 단위 평균인 443.9점보다 70점 이상 높다.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인구, 제조업, 일자리, 소비력 등을 나타내는 정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의 근간을 파악해 수치화한 종합 자료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구성되는데, 장성군은 경영활동 부문에서도 전국 4위, 전남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장성군은 16년간 줄기차게 도전해 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최종 확정지었다. 국가 차원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연구·대응하는 의료기관으로, 남면 장성나노산업단지 1만 9800㎡ 부지에 국비 1001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202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의료와 치유관광을 접목한 치유경제 활성화 효과가 전망된다.연구소 인접지에 구축되는 4900억원 규모 장성 카카오 데이터 센터 구축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서버 등을 운영하는 전산 데이터 관리시설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설계와 설비 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내년 7월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통한 주거단지 조성은 진원·남면 일대에 3814세대 9500명 규모 인구 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농업분야에서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이 이목을 끈다. 레몬재배단지 등 아열대작물 재배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아열대 식물원을 조성해 6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30억 원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중소농가 판로 확대는 물론, 도시 소비자들에게 장성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내년에는 직매장 2층에 농가 레스토랑을 조성할 계획이다.지역에 활력을 더할 성과도 올렸다. 군은 장성 최초로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했다. 전남대표축제에 4회 선정된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더불어 장성지역 생활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음식’을 콘텐츠로 한 관광분야 발전의 교두보도 확보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씨제이(CJ)푸드빌 업무협약으로 장성 먹거리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기회를 잡았다. 민선8기 공약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미식관광시대’를 열어간다.교육복지 부문에서는 민선8기 공약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청소년 수당 지급을 도입했다. 장성 서부권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도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장성읍 시가지에는 청년 활동의 중심지가 될 청년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한층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가족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일수 확대 등 군민행복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상위 평가에 대해 김한종 장성군수는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 실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준 군민과 공직자 덕분”이라며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지역과 향우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11 10:00 권기덕 기자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 혁신 모델 선도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대사 드림노트 위촉식 장면.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의 혁신적인 모델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광역시 자치구인 동구는 보통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 비해 고향의 개념이 약하고 지역 특산품 또한 상대적으로 빈약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따른 기부금 모금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구는 투명성·창의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이색 답례품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부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명한 기부로 기부자 신뢰·지자체 책임감 제고동구는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가장 먼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투명한 사회공헌 모델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전격 공개하고 모금함으로써 기부자로 하여금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은 기부자의 신뢰와 지자체의 책임감을 높여 전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창의적인 답례품 아이디어…독특한 기부 경험동구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답례품에 드러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답례품 가운데 지역 활동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기여하는 독특한 기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유튜브 공식 채널 ‘두꺼비 TV’ 운영으로 유명세를 탄 이장원 세무사는 ▲세무사가 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5분 만에 500만 원 기부 ▲500만 원 기부하고 답례품 받기 등 총 3편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영상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이 세무사는 “소비성 답례품은 일회적 소비에 그치지만 그림 등 예술작품은 오랜 시간 곁에 남아 기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목적을 가지고 기부하며 공동체 변화·성장 확인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인 올해 1월부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부제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동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 중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일시적인 후원 방식을 넘어서고 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의 보존을 위한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미래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동구 공동체에 일어나는 실질적 변화를 확인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 화가·아이돌 가수 등 유명인 잇따른 홍보대사 위촉동구는 환경 이슈를 다루며 주목받는 서양화가 정성준, 광주극장 보존에 진심인 코미디언 뉴진스님 윤성호,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아이돌 가수 드림노트 등 이 지역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구의 기금사업에 공감하고 고향사랑 홍보에 진심인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와 함께 근대문화유산인 광주극장 보존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김대일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대표,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 등 주요 인사가 기부에 동참하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하는 이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임택 동구청장은 “투명하고 창의적이며 공동체 정신이 반영된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은 늘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광주 동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기부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0 16:57 조재호 기자

강기정 시장 “통합돌봄, 광주정신·포용도시 상징”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9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복지정책을 훨씬 넘어서 민주주의의 완성과 광주정신을 실현하는 대표정책”이라고 강조했다.강기정 시장은 9일 중국 광저우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광주만의 돌봄정책 도입 배경과 5·18민주화운동에 뿌리를 둔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렸다.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혁신성과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역설했다.강 시장은 “광주시를 비롯한 전 세계 도시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수요와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양극화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안은 돌봄에 있고,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이 아닌 사회적 지원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임인 만큼 정부의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배경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광주정신’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도시”라며 “1980년 서로를 돌보는 연대의 정신으로 도시를 지킨 특별한 역사가 있다. 이러한 광주정신에서 오늘날 확장된 것이 광주다움 통합돌봄”이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일상에서 인간으로, 시민으로 최소한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지 못하는 이웃을 돌보는 도시가 되고자 한다”며 “질병, 노쇠 등으로 발언·투표·참여할 권리가 박탈된 이들은 발언하고, 투표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복지정책을 훨씬 넘어서 민주주의의 완성과 광주정신을 실현하는 대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악취가 너무 심해 이웃이 돌봄을 신청한 80살 어르신의 실제 사례를 들기도 했다.강 시장은 “고립 생활로 집안은 쓰레기가 가득 차있고, 썩은 음식을 먹으며 연명한 어르신을 구조한 후 씻기고, 식사를 지원하며 영양실조를 막았다”며 “이후 병원으로 모셔가 치매 판정을 받았고 장기적 지원이 가능한 국가돌봄으로 연계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식이 끊긴 아들과 다시 연락이 닿은 것이다. 단순히 서비스 몇 가지를 시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웃 간에 끊어진 공동체를 연결하는 관계돌봄”이라고 밝혔다.이처럼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고,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고, 끊어진 공동체를 연결하는 관계돌봄 실현에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에만 8000명의 시민이 도움을 받았고 실제 이용자 조사결과 서비스 이전보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9.2점이 높아졌고, 우울감은 9.8점이나 떨어졌으며 힘들 때 사회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신뢰감은 무려 16.6점이나 상승했다.강 시장은 “서로를 돌보는 돌봄관계를 통해서 잃어버린 공동체를 회복하고 관계를 완성시키기 위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광주의 혁신적인 시도를 전 세계 도시와 나누고 발전시켜가겠다.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돌봄에서 시작되고 통합돌봄을 통해서 확대되며 돌봄민주주의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최일선에서 돌봄을 수행하는 368명의 사례관리담당 공무원, 710명의 민간기관 종사자, 재정과 조직을 신설을 위해 결단해준 5개 구청장, 조례 제정 등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시의회, 통합돌봄 모형설계에 참여한 전담팀(TF) 모두의 덕분”이라고 전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0 16:56 조재호 기자

박혜자 전 국회의원 “서구 화정 1,2동 주민심층 토론회 개최"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출마예정자인 박혜자 전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22대 총선 출마 예정자인 박혜자 전 국회의원은 지난 12월 8일 오후2시 서구 화정동 서부코아 앞 몽카페에서 서구 화정 1, 2 동 주민자치회와 보장협의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심층 토론회를 개회했다.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대형복합쇼핑물 입점에 따른 상인들의 생존권 보장과 복지분야 투자의 필요성, 주거 1채소유로 지원이 안되는 차상위계층의 문제와 노인 일자리 사업확대 등 많은 의견들이 발취됐다.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게 “신혼부부의 주거 부족에 따른 청년주택 해소 방안”과 “디지털 학숩유행에 따른 도서관 건립, 서부소방서 근처 신호등(횡단보도) 부족 등 지역민의 생활과 직결된 많은 민원들이 돌출됐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 박 전 의원은 “서구. 화정 1, 2동간의 격차와 재건축 건설 중단의 아쉬움, 복합쇼핑물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보호, 서부시장과 대형쇼핑물간의 상생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제19대 국회의원(교육과학위원)을 지내고 교육부 산하 제10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역임한 박혜자 전 의원은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출마 예정자로 알려져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0 16:54 조재호 기자

화순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적극 추진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 공장 전경.전남 화순군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해 작약 주산지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직화 농가 교육 및 컨설팅, 품질개선을 위한 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억 3000여만 원을 투자하여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을 주체로 ▲조직화 교육 6회 ▲선진지 견학 2회를 실시하여 한약초 재배 생산 기술 및 수확 후 관리 방안까지 실 재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또한, 노후화되고 생산성이 낮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공동선별기 1대 ▲작약절단기 2대 ▲세척기 1대 ▲윙 탑차 1대를 매입하여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시설을 보강했다.2024년에는 7억 6000여만 원을 투자하여 ▲농가 조직화 생산 기술 교육 ▲선진지견학 ▲주산지협의체를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고, ▲지게차 ▲절단기 ▲건조기 ▲전처리시설 개보수 및 저온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화순군은 지리적표시 농산물 작약의 주산지로 재배 기술 교육 및 시설개선을 통해 고품질 한약재가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8 15:24 조재호 기자

신안군, 갯벌 활용 스마트 기술로 '챔피언상' 수상

신안군, 지난 6일 ‘제1회 2023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챔피언상 수상.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6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2023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우수사례와 함께 챔피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우수한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최초의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 적용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챔피언 페스타는 2019년부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신안군이 장관 표창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스마트빌리지 모식도.(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갯벌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고소득원인 낙지자원의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했다.드론을 활용해 넓은 갯벌을 살펴보고 인공지능을 통해 낙지의 숨구멍인 ‘부럿’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해 최초로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과학적인 자원량 파악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어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는 무분별한 어로행위 근절을 위해 근거자료를 확보하는 서비스 개발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위험지역을 파악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박우량 군수는 “신안 갯벌은 전 세계에서 생물다양성이 최고 수준을 보이는 세계자연유산이다” 며 “최고품질의 낙지가 생산되는 신안 갯벌의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해양 환경변화와 기후변화에 따라 감소하는 낙지자원의 보호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은 스마트빌리지 사업과 함께 신안 갯벌의 생태계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어미 낙지 9천 마리와 백합 100만 미를 방류하는 등 갯벌 유산의 우수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8 14:48 홍준원 기자

신안군, 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 2곳 선정

눈 오는 날 압해도에 위치한 1004섬 분재정원의 애기동백꽃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2023 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 5곳에 압해도와 흑산도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 5곳은 겨울 대표 꽃인 동백꽃향이 가득하고 겨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들로 선정됐다.압해도는 섬의 지세가 삼면으로 퍼져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태로, 5000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올해 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5일간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송공산 기슭 5만 평에 식재된 2만여 그루의 애기동백이 장관을 이루며, 인공눈길로 만든 ‘눈 내린 동백 꽃길 걷기’,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나무에 묶는 ‘소원지 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분재·겨울 풍경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상라봉에서 바라본 흑산도의 아름다운 전경.(사진제공=신안군)섬 전역에 울창한 산림이 발달해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검게 보여 붙여진 흑산도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문체부의 K-관광섬으로 선정된 곳이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섬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섬 전체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일주도로를 통해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흑산도만의 인문·문화자원을 핵심 주제로 ‘자산어보’ 관련 콘텐츠 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서 있는 상라산 전망대는 흑산도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정약전의 사촌서당과 철새박물관·새공예박물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박우량 군수는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새빨간 동백과 아름다운 겨울 섬에서 겨울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8 14:21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