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장성군 북하면 화룡마을 농촌경관개선사업 6일 준공

6일 준공한 북하면 화룡마을 농촌경관개선사업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지난 6일 북하면 화룡마을에서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화룡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 및 단체장,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앞선 3월 장성군은 전라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화룡마을 농촌경관개선사업 사업비 5억 원(도비 포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단순히 경관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자연 환경과 인문 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공모 참여 단계부터 화룡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데 이어,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업 완성도 향상에 주력했다.전통담장 복원과 입석 정비, 소공원 조성, 슬레이트·공가 정비 등으로 구성해 사업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군은 이를 토대로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했다. 노후주택 외관과 길가, 공원 등이 깔끔하게 정비돼 마을 전체가 쾌적하게 거듭났다.마을 입구에 서 있던 문중 비석을 소유자 설득을 통해 이전 설치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마을 민원을 해결하고, 탁 트인 출입로를 확보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농촌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천년고찰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화룡마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07 14:37 권기덕 기자

신안군 천일염생산협의회 장학금 전달,뜻깊은 한마음대회 성료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에서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6일 신의 중학교 체육관에서 천일염 생산자와 가공업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이철순) 주관, 신의면천일염생산자협의회(회장 고승옥) 주최로 진행됐으며, 천일염 생산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에서 신의천일염생산자협의회 고승옥 회장과 추진위원들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신안군특히 올해는 신의면천일염생산자협의회에서 이번 대회를 추진했으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천500만 원을 기탁해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의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기여를 보여줬다.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올해도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생산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한 생산 시기 준수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우량 군수는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소비 형태에 맞춰 10kg 이하의 소포장 조기 정착을 통해 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어내자”고 당부했다.한편,신안천일염은 청정 갯벌인 유네스코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 소금으로 2141 헥타르 면적에서 연간 20만여 톤이 생산돼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07 14:30 홍준원 기자

영광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 당부

전남 영광군은 하천 수질오염을 악화하고 하수처리비용 증가의 원인인 주방용 오물분쇄기 불법 사용 및 물티슈, 여성위생용품, 음식찌꺼기, 폐기름 등 하수관로 배출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음식물쓰레기가 주방용 오물 분쇄기 불법제품을 통해 배출되면 하수관로를 막아 악취 유발과 하천수질오염, 하수처리장 처리 효율저하 등 수질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주방용 오물 분쇄기는 학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받은 유효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회수통을 제거하거나 거름망을 제거·변조해 하수로 직접 배출하는 경우는 불법사용에 해당된다.제조 및 판매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불법 제품 사용자는 1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인증 유효 제품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주방용 오물 분쇄기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또한 음식점 주방에서 음식찌꺼기 및 폐기름이 배출되거나 가정에서 물티슈, 여성위생용품이 하수구로 버려질 경우 하류쪽으로 모여 하수관로가 막히고 하수관로 준설 등 하수처리비용이 증가된다.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불법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 분쇄기 제품을 사용하고 음식찌꺼기 및 폐기름을 분리 배출해 깨끗한 수질관리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2-07 14:30 권기덕 기자

영암군,주민참여형 삼호시장 조성 설명회 개최

삼호시장 조성 기본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하는 우승희 군수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6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삼호시장 조성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삼호읍민 2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주민설명회는, 삼호시장 조성 추진상황과 기본계획을 알리는 자리였다.영암군은 30~40대 젊은 층 중심으로 군 전체 인구 43% 거주, 외국인주민 거주비율 전국 2위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삼호시장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최근 입지 선정과정에 주민대표인 삼호시장추진위원회 위원 투표를 도입하는 등 주민이 활발하게 삼호시장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주민설명회에서 영암군은 삼호시장을 주민·시장상인 중심 운영 시스템으로 △문화복합타운 △테마 규모화 단지 △외국인 특화거리 △테마거리 및 문화공연 시설 등을 담아 다른 지역주민까지 유치하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아울러 앞으로 영암군 관리계획 결정 용역,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및 토지매입,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용역 등을 거쳐 삼호시장이 조성된다고 알렸다.우승희 군수는 “삼호시장 조성은 민선 8기 핵심가치인 주민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삼호시장이 시장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고,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2-07 14:25 김병관 기자

영암군,2023년 통계조사 기재부장관 표창 수상

영암군청사 제공=영암군영암군은 통계청 주관 ‘2023년 통계조사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매년 실시되는 이 표창은 전국 단위의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개인에게 주는 상이다.영암군은 올해 실시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통계조사에서 △자체 실시계획 및 홍보계획 수립 △조사원 교육 △현장 조사 실시 △내용 검토 등 전 과정을 우수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암군은 사업체가 밀집해있는 삼호읍에 임시 통계상황실을 마련해 통계조사의 편의성·효율성을 높이고, 유고(有故)업체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응답률 100% 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암군은 매년 사업체조사로 모든 1인 이상 사업체의 명칭,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해, 그 결과를 군 정책수립과 평가에 반영하고, 일반사업체의 경영계획 수립과 학술연구 등에 제공해오고 있다.이 같은 소지역 단위 사업체조사 결과는 지역 밀착형 개발·계획 수립과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그 유용성이 크다.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사업체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통계조사를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2-07 14:24 김병관 기자

계림2동, 강설 대비 취약지에 제설함 설치 완료

겨울 강설 대비 제설함을 설치했다.광주 동구 계림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성)는 겨울철 강설을 대비해 관내 제설·침수 취약지에 제설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제설함은 주택이 밀집한 경사진 골목, 상습결빙구간, 강설 피해가 우려되나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와 상습 침수지역 등 8개소에 총 15개가 설치됐으며 모래주머니·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보관이 가능하다.계림2동은 지난해 겨울 폭설 시 주민과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자재 비축 저장소가 부족해 무거운 자재를 직접 운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올해 여름 폭우 시에도 물막이용 모래주머니를 현장에서 즉시 공급하지 못하는 등 신속한 제설과 침수 대비에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계림2동은 안전마을 사업비를 확보해 주요 제설·침수 취약지에 제설함을 설치 완료하고, 안내 표찰을 붙여 제설 자재 사용·보충 등 민원 요청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점남 계림2동장은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강설·폭우 대처방안을 논의한 끝에 취약지에 제설함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4:02 조재호 기자

치매 노인 실종 예방·조기 발견 위한 모의훈련 성료

치매노인 실종예방 조기발견 모의훈련.광주 동구는 치매 노인 실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예방·조기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동구치매안심센터 총괄 지휘로 치매 노인 실종예방법, 실종시 대처법 등 첫날 이론 교육과 함께 산수문화마당에서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가정하에 사건 발생부터 수색, 인계까지 실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이튿날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해 산수파출소 경찰에 인계하는 세부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훈련 강평과 함께 치매 노인 실종시 지역사회 관심과 대응력을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이 밖에도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 안내 ▲실종 예방 팔찌 만들기 ▲두뇌 건강 전산화 인지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에 힘썼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 실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종시 조기 발견을 위한 주민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배회·실종 치매 노인을 골든타임 안에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종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4:01 조재호 기자

광주-광저우 27년 우정…경제·문화협력 공동체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백조호텔에서 쑨쯔양 광저우시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공동체로 새롭게 나아간다. 특히 양 시도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문화 등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광저우 백조호텔에서 ‘광주-광저우 협력강화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양 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교류회의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정례적으로 스포츠(이(e)스포츠·축구·마라톤 등) 및 문화교류,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공동 어젠다를 발굴해 추진한다. 또 매년 상호 방문단을 파견해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한다.강 시장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어 27년 동안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며 “이번 협력강화 협약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되고 실질적인 새로운 교류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경제협력 공동체로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쑨쯔양 광저우시장은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 광저우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 도시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공통점이 많은 만큼 문화예술, 이(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7년간 든든한 교류의 동반자였던 광주시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양 시장은 협약에 이어 만찬을 함께하고 양 도시가 공통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등 도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서로의 조언을 구하며 논의를 이어갔다.또 양 도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산업이야말로 미래먹거리라는 점에 공감하며 청사진을 공유, 향후 우호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백조호텔에서 쑨쯔양 광저우시장과 양도시간 협력강화 공동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조석호·박미정·서용규 시의원 등 양도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저우시는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대도시(인구 약 1800만명)이자 화남지방의 정치·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다.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현재 자동차 제조업, 석유화학제품, 전지전자산업 등이 발달한 경제무역도시다.광저우시는 한국의 광주시와 자매도시를, 인천시·부산시와는 우호도시를 맺고 있으며, 이 중 광주시와의 인연이 가장 오래됐다.광주시는 광저우시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광주유니버시아드·한중 공연예술제 참여 등 문화·체육·예술·경제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에는 방역물품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우호를 돈독히했다.광주시는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미국 샌안토니오, 독일 라이프치히, 베트남 응에안성,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카잔 등 21개국 41개 도시와 해외교류를 추진, 국제적인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한편 강기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대표단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치고 있다.민선 8기 주요 정책인 ‘광주다움통합돌봄’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다. 또 세계시장포럼 등에 참석해 세계 100개 도시 시장들을 상대로 ‘광주 세일즈’를 펼친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 협약 및 설명회, 미래차 선도도시 전략 구상을 위한 광저우자동차그룹 시찰 및 관계자 면담 등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오는 9일 귀국한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3:05 조재호 기자

광주시, 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남도달밤야시장 포스터.광주광역시는 오는 9일 대인예술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시즌4’를 운영한다.남도달밤야시장은 2023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의 콘셉트로 선보였다. 각각 테마를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매회 1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광주 대표 야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공연, 예술전시, 스마트관광게임, 작가예술체험 등을 선보인다.특히 시즌3에서 시범 운영한 야시장 전용 앱 ‘나이트마켓’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앱을 통해 푸드트럭 사전 예약 서비스, 지도맵 활용 셀러부스 찾기, 시장 내 카드 영수증 복권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체험콘텐츠를 통해 얻은 포인트는 상품권과 먹거리로 교환 가능하다.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던 ‘한 평 갤러리’는 국내 작가와 공동 협업을 통해 쌍방향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 단장했다. 특히 대인예술시장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작가로 성장한 심포리(Fori Sim)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며, 9일 오후 5~6시에는 별별상상정원에서 ‘심포리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또 자체 구성한 엔에프티(NFT·대체 불가능 토큰)숍도 지속 운영한다.올해 대인예술시장에서 공연한 팀 중 최고의 댄스팀을 뽑는 ‘키즈아트페어 댄스 콘테스트’도 열린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의 야시장 버전으로, 10여 개 팀이 참여해 겨울 추위를 이기는 경진을 펼칠 예정이다.이 밖에 앞선 시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자체 콘텐츠 ‘오겜월드’ ‘귀장체험존’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남도달밤야시장이 올 한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전통시장 매출 증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마지막 야시장은 참가자와 상인, 판매 셀러, 자원봉사자들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3:01 조재호 기자

빛으로 물든 광주의 겨울밤

사직공원 빛의 숲 점등식겨울밤 광주 도심 곳곳이 빛으로 물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동명동 일원에서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는 광주시의 축제 브랜딩 정책에 따라 겨울철의 각종 축제를 연계 통합해 열린다. 사직동에서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옛 시청 주변)를 거쳐 5·18민주광장, 동명동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조성된다.특히 크리스마스합창제, 버스킹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지난달말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간 유네스코 창의벨트 3권역의 사직공원 ‘빛의 숲’은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와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을 빛과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양림동 일원에서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양림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양림오거리의 대형트리 등 빛 조형물과 함께 주민참여 행진(퍼레이드), 한밤의 크리스마스 합창제, 신나는 이디엠(EDM) 파티 씽씽이브닝, 성탄 음악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또 양림의 문 입구 소공원에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포용의 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한지조형미디어아트 작품을 23~25일 선보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사직 빛의 숲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옛 시청 주변에 자리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가 1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열린다. 광주 폴리I(열린공간), 웨딩의 거리와 광주천변(금교~서석교)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변이 화려한 빛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2일~24일)에는 솔로파티,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5·18민주광장에서는 지난 3일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형트리와 아름다운 빛 조형물로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캐럴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23~25일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열어 가족과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밝게 빛나는 동명동 거리.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거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여행자의 집(ZIP)까지 이어지는 카페 거리에는 연말연시 문구와 이미지 등 의 화려한 조명이 엠제트(MZ) 세대의 눈과 발을 이끈다. 또 여행자의 집(ZIP)에서는 소원자물쇠걸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이밖에 시청 앞 잔디광장에 크리스마스 아치 트리와 대형 그네가 새롭게 선보이며 연말연시 광주의 또 하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광주시는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매나와 떠나는 겨울 광주 여행’ 이벤트를 16일부터 31일까지 마련했다.사직 빛의 숲, 양림크리스마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등 5개 권역 가운데 3곳 이상 방문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일일 50명에게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을 제공한다.‘크리스마스ⓝ겨울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권역별 행사를 집중 홍보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조성의 하나로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를 연계 개최하고 통합 홍보를 추진했다.봄은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축제, 여름은 스트리트컬처페스타와 비어페스트를 개최해 젊음의 축제로 만들었고, 충장축제와 버스킹월드컵, 김치축제와 푸드페스타를 합작 개최해 가을을 광주 삼향(의·예·미향)의 종합축제로 기획했다.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시민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각자의 행사를 준비하는 동시에 행사 간 연계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기획한 크리스마스 겨울축제이다”며 “빛과 소망이 있는 겨울축제의 장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저물어가는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2:59 조재호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 “산림청, 새로운 정원 콘텐츠를 만드는 컨트롤타워 돼야”

노관규 순천시장이 산림청 특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이 6일, 산림청 ‘제14회 산림 소통의 시간’에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산림 소통의 시간’은 산림 관련 정책 현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정책강의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 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불대응 부서를 제외한 산림청과 소속 부서 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시장은 특강을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함께 애써준 산림청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정원박람회 개최 과정과 성공 노하우, 향후 비전 등을 공유했다.노 시장은 “정원은 대단히 전략적인 분야”라며, “인력과 재원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눈높이가 선행돼야만 제대로 된 정원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원에 대한 개념 정의로 말문을 열었다.이어 “정원박람회를 최초로 기획할 때, 정부 주요 부처 모두가 난색을 표했지만, 당시 산림청만이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순천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산림청에 감사를 표했다.끝으로 “정원뿐만 아니라 도시를 바꾸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간을 보는 눈과 상상력”이라며 “기존의 정원에 만족하고 있기보다 획기적인 사고 전환으로 이전에 없던 정원, 이전에 없던 새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며 순천이 기획하고 있는 새로운 도시 비전 공유로 강연을 마무리했다.강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산림청 직원들의 열띤 질의가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전역에 정원 열풍을 불러온 선도 도시로서 조언을 청하는 질문에 대해서 “지방 도시들이 무분별하게 대도시를 모방하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없기에 고유의 매력을 경쟁력으로 삼는 전략을 펼쳐야 할 것”이라며 순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또 정원의 지속가능성과 향후 비전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재정 투입을 통해 정원을 지속해 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순천만과 정원 등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가치는 지키되, 애니메이션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적 요소를 도입해 정원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기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변화를 소개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를 치르면서 남성현 산림청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기후위기 등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산림청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산림청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 역시도 순천처럼 이전까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려고 하는데, 오늘 명강사 노관규 시장님의 강연이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순천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산림청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원산업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순천의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43 정원 기자

고흥쌀 제주시에서 시식 품평회…제주도 시장 공략 이어가

고흥쌀 시식 품평회 모습(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6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고흥쌀 시식 품평회’를 열고 고흥쌀 제주도 판로 확대를 위한 공략을 이어갔다.이번 품평회는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2일 고흥군과 제주시, 흥양농협과 제주시농협 간 체결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농협 하나로마트에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두 번째 고흥쌀 시식 품평회다. 겨울철임에도 다양한 소비자층과 더 많은 제주시민을 공략하기 위해 수요 번개장터가 열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야외 광장에서 실시해 호응이 높았다.특히, 고품질 간척지 쌀과 고흥산 친환경 건나물을 함께 넣어 갓 지어낸 나물밥은 그 고소한 풍미에 산뜻한 건강미까지 더해져 품평회장을 찾은 제주도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군 관계자는 “쌀 뿐만 아니라 고흥쌀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친환경 나물 등 품질 좋은 여러 고흥산 농수특산물이 제주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알리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과 제주도의 상생 교류 협력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 지역민들께서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제주도에 출하되는 고흥쌀은 제주시·서귀포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4kg부터 5kg, 10kg, 20kg의 다양한 포장단위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30일까지 올해 총판매량은 3만9034포대 460톤에 이르고 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35 정원 기자

광양시, 2023년도 특별교부세 42억 원 확보

망덕포구 수변산책로 데크 위치도(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2023년도 특별교부세로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 6월 제1차 특별교부세로 ▲묵백천 정비사업(11억 원) ▲대근마을 사면 위험지역 개선사업(3억 원) ▲광양수산물도매시장 저온유통시설 설치사업(4억 원) ▲광양마동도서관 건립사업(4억 원) 등 총 4건, 22억 원을 이미 받은 바 있다.이번 12월 제2차 특별교부세로 ▲길호대교 보수보강공사(10억 원) ▲망덕포구 수변산책로 데크 정비공사(8억 원) ▲광양노인복지관 화장실 리모델링공사(2억 원) 등 총 3건, 2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이번에 확보한 길호대교 보수보강공사 10억 원, 망덕포구 수변산책로 데크 정비공사 8억 원의 특별교부세는 노후화 및 결함이 발견되고 있는 길호대교와 안전사고 위험에 장기간 노출돼 있었던 망덕포구 데크를 보수·보강하는 데 쓰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광양노인복지관 화장실 리모델링공사 2억 원의 특별교부세로 낙후된 화장실을 새롭게 고칠 수 있게 되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인화 광양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지역 서동용 국회의원님과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34 정원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 홍지 중·고등학교 초청 특강 나서

김철우 군수가 홍지 중·고등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5일 김철우 보성군수가 홍지 중·고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만학도의 꿈을 위한 오늘의 도전과 노력,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홍지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강의에는 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군수는 만학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보성군의 미래 비전과 향후 성장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번 강의에서 김 군수는 △보성복합커뮤니센터조성, △신흥동산 개발사업, △보성600사업, △2024년 본예산안, △전남 도내 최대 증가율 등 군정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특히, 남해안 최대 해양 관광벨트를 조성하고자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보성·벌교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과정 등을 설명하며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열정을 강조했다.또한, 특강 마무리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주민과 이주여성과 관련된 다문화 정책, 일자리 취업 정보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등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홍지 중·고등학교 김숙희 이사장은 “바쁜 와중에도 홍지 중·고 학생들을 위해 특강에 나서준 김철우 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성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도 도전과 희망을 품게 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끝없는 용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학생들이 만학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미래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홍지 중·고등학교는 보성군 및 인접지역내 정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중ㆍ고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을 2년에 걸쳐 진행하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 시설이다. 2006년 설립 인가 후 지금까지, 2414명이 졸업했으며 현재는 중학교 5학급(주간 3, 야간 2), 고등학교 6학급(주간 3, 야간 3) 총 322명이 정규 학력 취득을 위해 학습 중이다.특히, 2020년 다문화학습관을 개관해 보성군에 이주해온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글 교육과 지역문화 이해 등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30 정원 기자

여수시, 국토부 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국토부 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2년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실시,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인구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여수시는 순천, 광양 등 인구 30만 이하 그룹에 편성돼 36개 시군과 경합 결과,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전남도내에서는 유일한 수상 지자체다.특히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2007년 본 평가 도입(2년 주기) 이래 2020·2022년 실적 최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여수시는 지난 2년간 ▲시내버스 노선 개편 ▲도시형 교통모델 도 입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바우처 콜택시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자동 무인방역기 설치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정수환 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의 대중교통 시책이 전국에서 으뜸임이 입증됐다”며 “6회 연속 수상의 저력으로 내년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급출발·급제동 근절 등에 더욱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29 정원 기자

강진군, 인구 유입 추진 본궤도 오른다

5일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렸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 인근에 16가구 규모의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선다.강진군과 부동산 개발업체 ㈜전노봉은 지난 5일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진원 군수 및 ㈜전노봉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 주민, 입주 예정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의 기쁨과 기대감을 나누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대구면 남호지구는 1만5541㎡(4709평) 부지에 주택단지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신규마을이 조성되는 곳으로 ㈜전노봉에서 2025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다.또한 강진군에서도 마을안길 도로개설, 상·하수도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 구축과 다양한 행정지원을 더해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도시민 인구 유입에 힘을 보탠다.해당 부지는 주변 경관이 좋고 바다가 보이는 낮은 구릉지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훌륭한 입지조건으로 주택단지 16세대 모두 100% 분양 완료됐다. 그 중 14세대는 인근 광주 등 도시민이 분양받아 입주할 예정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나머지 2세대는 청년 가구가 분양받아 입주한다.남호지구의 100% 분양에는 강진군의 ‘인구 늘리기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강진군에 전입해 주택을 신축코자 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최대 3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 신축 지원사업’은 쾌적한 자연환경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주택 신축이 부담됐던 도시민에게 그야말로 ‘파격 지원’이 됐다. 여기에 자녀 1명당 월 60만 원,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 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또한 청년 가구가 강진군을 선택한 큰 이유로 작용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전원주택 2,000세대 조성을 위해 대구면 남호지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남호지구를 시작으로 신규마을 및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진군은 전입하는 이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묵은지 사업 지원, 푸소 운영 시 리모델링비 또는 운영동(신축) 구축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규 전입자와 귀농·귀촌인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주거, 일자리 등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이와 함께 강진군은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도시민 인구유입을 위한 ‘만원 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 신청을 마무리하는 등 인구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28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국내 최초 '광양항 자동화부두(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사업 본격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달 내 국내 최초의 한국형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한 ‘광양항 자동화부두(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120대 국정과제’, ‘지방시대 지역과제’에 선정된 ‘광양항 자동화부두(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최적의 평면배치 및 물가상승분 등을 반영하여 당초 사업비(예비비 제외) 대비 1,091억원이 증가한 7,371억원을 총사업비로 확보하여 진행하게 된다.사업기간도 당초 ’22~’26년에서 ’22~’29년으로 단계별 개장을 통해 충분한 안정화 기간을 거쳐 한국형 완전 자동화항만의 완성을 견인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사는 동 사업을 기반시설과 자동하역장비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화부두 기반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복합공종(토목·건축·전기·통신 등)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고려한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하며, 자동하역장비의 경우 제조·구매 형태로 계획하여 연내 발주할 예정이다.한편, 정부는 올해 1월 국내 항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확대 전략(국무총리 주재)’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에 공사는 ‘광양항 자동화부두(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완전 자동화항만 구축의 핵심장비인 무인이송장비(AGV)의 부품 국산화율을 50% 이상 끌어올려 국내 주요항만에 확대·보급하여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에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올해 8월 1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2030 여수·광양항 스마트항만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광양항 자동화부두(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를 통한 스마트항만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첨단기술 도입 및 요소기술 국산화율 제고 등 7개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세부실행과제를 통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박성현 사장은 “본격 추진하는 광양항 자동화부두(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항만을 대표하는 최초의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고 자동화·지능화 등의 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안전, 친환경 등 지속가능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26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한파 대비 설비 점검…근로자 안전 끝까지 책임진다

광양제철소 근로자들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고 동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설비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집중 설비 점검에 나서며 안전한 작업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내 결빙으로 인한 동파 사고가 예상되는 설비 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 활동을 펼치고 관련 부서들의 비상 연락망을 재점검했다.각 부서는 온도 저하에 따른 동파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비와 시설물에 대한 보온 현황과 제설 장비 등을 점검하는 작업을 실시, 지난 10월에 완료했다. 점검을 통해 보온 불량이 확인된 설비에 대해 재시공 및 보완 작업을 즉시 시행하며 겨울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동파 위험이 있는 주요 가스배관을 대상으로 열선 케이블을 감는 보온 작업을 실시하여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한 추위에도 상관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근로자들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우설 시 결빙 우려가 있는 주요 도보를 대상으로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작업하는 과정을 진행하여 결빙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예년보다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올 겨울 기간 동안 안전 조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설비 점검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마지막 순간까지 직원들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광양제철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로봇활용 코크스 오븐도어 무인 밀폐기술 개발 △도금 포트 무인화 △안전역량 향상 토론회 개최 등 안전한 작업장 구현에 앞장서며 무재해 제철소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6 16:25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