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나주시 산포·다도면 향우, 고향사랑기부 최고 한도 금액 쾌척

나주시 산포면 향우 신명유아이(주) 남윤채 대표(왼쪽)와 다도면 향우 ㈜선진종합건설 김연식 대표(오른쪽)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을 나주시에 각각 기탁했다.전남 나주시는 산포면 향우 신명유아이(주) 남윤채 대표와 다도면 향우 ㈜선진종합건설 김연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향우들은 “고향 나주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위해 나주시의 우수 답례품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겠다”며 고향 사랑을 드러냈다.윤병태 시장은 “고향을 아껴주시는 향우분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따른 답례품 선택은 우리 지역 업체의 활성화로 직결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는 이어 답례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답례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일석삼조의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자(개인)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고, 답례품 제공업체는 소득 증대를 성취하며, 지자체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금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나주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꿈나무 둥지(에듀-스테이션) 조성사업’,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0 09:30 조재호 기자

화순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화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자연 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훈련 성과 등의 대응추진 실적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결정된다.화순군은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비상근무 실무반을 개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선제적 상황관리로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동복댐 만수위 도달에 따른 인근 9개 마을과 지석천 범람 위험 1개 마을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등, 집중호우·태풍을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 주차장, 급경사지와 같은 재해위험지역을 긴급 예찰과 적극적인 대응조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5~10월 폭염 대책 기간에는 무더위 쉼터를 일제 점검하고 그늘막 설치, 살수차 동원, 대형얼음 비치 등 폭염 대책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 방송과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사전 대비로 전남도내 유일하게 온열질환자 미발생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Zero)’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겨울철 자연 재난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군민이 안전한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화순군이 선제적 자연 재난 대응으로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Zero)’ 를 달성했다.

2023-12-19 17:23 조재호 기자

화순군보건소 4관왕, 연말 겹경사!!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 기관 표창 수상 모습.화순군은 지난 9월 전라남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연말 기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건강 화순’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화순군보건소는 12월 6일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증진 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영양)’에서도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전담간호사가 찾아가는 전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출생 시대, 지역사회와 함께 돌보는 양육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운영한 “스트레스 온앤오프(On Off)”, 청년 스트레스 조절 프로그램은 인생의 과도기에 있는 청년의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감 완화에 높은 효과를 보여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타 보건소에 공유·전파됐다.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으로 추진한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 관리를 돕는 사업이며 특히, 올해에는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 다양한 양방향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아침밥 먹기’ 챌린지, 조리 실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만족과 영양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박미라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7:21 조재호 기자

정남진 장흥 물축제, 2024~2025년 문화관광 지정축제 선정

정남진 장흥 물축제 자료사진(사진제공=장흥군)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상위 3개 축제 안에 들어 장관상도 받게 됐다.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평가 후 지정한 우수축제를 말한다.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3개 축제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여 받는다. 지역주민 약 1800명이 축제를 위해 연중 수질관리에 힘쓰고 축제 기간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높은 참여도에서 상위 평점을 받았다.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민과 공무원의 헌신적인 축제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된 것”이라며, “물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9 16:55 정원 기자

광양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평 집’ 준공

정인화 광양시장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평 집짓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최근 광양읍 내우마을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평 집짓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평 집짓기’ 사업은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진됐다.본 사업은 주택과 주거환경에 대한 이해와 건축 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년 10명과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는 한평 집짓기 사업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을 내우마을에 기부해 마을 쉼터 및 농산물 거래 장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남 최초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평 집짓기 사업을 통해 내우마을을 움직이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지역의 배후마을과 중심지를 연결해 교육·문화·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12억, 시비 48억)을 투입해 365센터를 조성해 광양읍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지역 거점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9 16:50 정원 기자

여수시, 미취항 소외도서 3개 항로에 섬섬여수 1·2·3호 취항

섬섬여수 1호(사진제공=여수시)여수 도서지역 모든 미취항 유인섬에 뱃길이 열린다.19일 여수시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미 취항 유인섬 3개 항로에 올해 안에 섬섬여수 1,2,3호가 운항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역 내 섬 중 여객선과 도선이 미기항하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섬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을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 전국에 10개 항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여수시는 화양면 대운두도와 남면 소두라도, 소횡간도 등 2개 항로가 선정됐다.또한, 8월에는 화정면 추도가 추가 선정돼 국비 1억3500만 원 포함 총 2억7천만 원을 확보, 인건비와 유류비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앞서 시는 전남 고흥과 경남 고성에서 해당 항로에 투입할 감척어선을 확보하는 한편, 약 5개월에 걸쳐 이 어선의 기타 선박 변경 등록, 선박 수리 및 검사 등 수반되는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현재는 선장 안전교육도 마친 상태로 선명은 우리 시 BI를 활용해 ‘섬섬여수 1호, 2호, 3호’로 명명했다. 취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9일 화양면 대운두도와 감도를 운항하게 되는 섬섬여수 1호를 필두로, 2호(남면 소두라도와 소횡간도, 월전)와 3호(추도와 낭도)가 순차적으로 운항에 나선다.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미 취항 유인섬에 새로이 뱃길이 열려 해당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해상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9 16:45 정원 기자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나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1나주시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나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기념행사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이문희 여성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단체 30여곳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더줌 우쿨렐레봉사단, 의용소방대 음악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축사, 전문자원봉사단 제작물품 전달, 우수자원봉사 공모사업 참여 단체 성과 보고, 이동봉사단 봉사 소감 발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을 통해 적십자봉사회 나주지구협의회 소속 심애순 씨,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단체), 자원봉사자 김은진·정예린 씨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또 정영란·조인경·고명임(나주시 여성자원봉사회), 조은희(빵나눔봉사회), 양완모(행복나주이동봉사단), 김정미(영산포를 사랑하는 모임) 씨는 나주시장 표창 영예를 안았다.나주지역 전문자원봉사단체에서 제작한 후원품 전달식도 이어졌다.선난봉사회(회장 최미옥)는 고령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정성들여 짠 수의 6벌을 후원했다.세땀봉사단(회장 김정미)은 아동의류 40벌, 뜨개사랑봉사단(회장 이현주)에선 핸드폰가방 53개, 목도리 45개를 각각 제작해 아동복지시설 3곳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우수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한국부인회(회장 오파라), 전남중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대표 유기용), 이창동 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성순)는 노인여가 레크리에이션, 아동 복지, 마을 경관개선 등 사업 성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행복나주, 으뜸나주의 자양분으로 묵묵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신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긍지를 갖고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자원봉사센터 역량 강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5:39 조재호 기자

[단독] 민주당 전남서부권 예비후보 뺑소니사고 언론보도 후 적격심사 명단 제외

전남도당로고 제공=전남도당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로 등록한 A후보가 뺑소니사고 언론 보도 후 어제(18일) 적격심사 명단에 제외되면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18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16일 3차 결과 발표 후 제외된 지역 후보자 결과는 18일 아니면 19일 발표된다고 밝혔다.민주당 관계자는 부적격으로 결정된 후보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따로 발표하지 않고 개별 통보를 한다고 말했다.A후보는 공직후보자용 조회서에는 범죄사실이 기재되지 않았지만 이미 언론에 노출돼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을 보였다.민주당이 정한 당헌당규에는 뺑소니사범은 예외없이 부적격 이지만.기소유예 경우 후보자 본인이 범죄경력을 숨길 경우 자체 검증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현행법상 법이 정한 용도 외에 범죄·수사경력자료를 취득할 수 없다는 법에 맞춰 제출 서류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중앙당은 조회서 외에 ‘벌금 100만 원 이하 범죄 및 불기소 처분 등 모든 수사경력을 소명해야 한다’는 지침을 추가로 달았다고 설명했다.두번의 경선과정을 거친 A후보가 본인의 뺑소니사고를 검증위에 밝히지 않고 적격심사를 진행했다는 의구심 속에 지난 12일 동아일보 ‘민주당 범죄경력 검증 구멍, 부적격 뺑소니범도 경선준비‘란 보도로 인해 중앙당에 알려져 부적격 판정을 받은 걸로 예상된다.민주당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사실 규명을 더욱더 강화해나가겠다는 당의 입장을 전했다.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9 15:36 홍준원 기자

광주시, 좋은 일자리 기업·숙련기술인 선정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우수 기업인, 명장, 기술장에게 인증서및 상패를 수여했다.광주시가 올 한 해 동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우수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을 선정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기업 6개사, 일자리우수기업 7개사, 우수중소기업인 3명, 광주명장 3명, 기술장 2명에 대한 인증서 및 상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연구로 광주를 먹여 살려주신 덕분에 풍성한 광주가 됐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산업을 넓고 깊게 만드는데 힘을 모아 달라. 광주시 또한 마중물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올해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매일유업㈜ 광주공장, ㈜무등기업, ㈜현대하이텍, 오텍캐리어㈜, ㈜다이나믹디자인, ㈜세방산업 등 6개사이다. 광주시는 적격성 검토, 서류심사, 현장점검,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6개사를 선정했다.이 가운데 매일유업㈜ 광주공장, ㈜무등기업, ㈜현대하이텍 등 3개사는 2018년~2020년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오텍캐리어㈜, ㈜다이나믹디자인, ㈜세방산업 등 3개사는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광주형일자리기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 4개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등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8개 기업이 광주형일자리기업 인증을 받았다.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규직 종사자 수 규모에 따라 올해 2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의 인증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여기에 13종의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도 2년간 지원된다.올해 일자리우수기업에는 ㈜현대하이텍, 신진정밀㈜, ㈜대정, ㈜위즈, ㈜유투, ㈜노아코스메틱, ㈜에드업 등 7개사가 선정됐다.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우수기업은 광주에 소재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 가운데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선정,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이들 기업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경영안정자금한도 증액(5억원) 및 추가 이차보전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및 무역보험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지원 및 추가지원 ▲구조고도화자금 추가지원 등 총 15종의 혜택을 제공한다.올해 우수중소기업인은 (유)애니체 박점희(53) 대표, 아이티엘㈜ 조명섭 대표, 신진정밀㈜ 최진숙 대표 등 3명이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은 지역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이들 우수중소기업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5억원) 및 이자차액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수출진흥자금 융자액 추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등 총 11종의 금융·세제·행정 혜택이 2년간 부여된다.또 광주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 금형 분야 김영준 ㈜보람엔지니어링 대표, 문춘길 스마트파트너 대표와 요리 분야 김영희 본향 조리실장 등 3명을 광주명장으로 선정했다.광주 명장은 동일 분야 15년 이상 종사, 광주내 주민등록 기간 3년 이상, 지역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숙련기술 발전,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을 인증하는 인증서, 현판과 함께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급한다.이밖에 올해의 기술장에 영림테크㈜ 박태식씨와 태경㈜ 조승용씨를 선정했다.기술장은 광주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계속 근무한 사람 가운데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활성화에 제안 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람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기술장패를 수여하고 장려금 60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5:23 조재호 기자

보성군,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전남 1위

김철우 군수와 보성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 전남 1위로 수상하고, 포상금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복지대상자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을 위한 사후관리와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평가해 단 6곳에만 시상을 하고 있다.보성군은 소득, 재산 및 인적 변동이 있는 가구 등 변동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복지 대상자 사후관리, 복지 담당자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이수 등 개인정보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보성군 관계자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의 변동자료를 적기에 처리하여 복지 재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및 수당, 한부모가족지원 등 각종 사회보장급여를 관내 1만8500가구에 지급하는 동시에 부정수급을 예방하고자 이동장 회보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9 15:22 정원 기자

광산구, 평생학습 지도사 과정 수료식 및 스타강사 시상식 개최

광산구 평생학습 지도자 과정 수료식 및 스타강사 시상식 사진.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평생학습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과 평생교육 유공자·‘스타강사’ 수기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평생학습 지도사 양성과정’은 지역내 경력 단절 시민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다. 다양한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의 자기 계발을 장려하는 내용이다.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하반기 ‘꿈에뽀짝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자 107명과 시니어 스마트폰 지도사 과정 최초 수료자 23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가 이뤄졌다.‘시니어 스마트폰 지도사 과정’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이론·실전 중심 교육을 마친 23명의 첫 수료자는 앞으로 디지털 평생교육 보조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더불어 광산구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2명과 강사활동 수기 공모에 입상한 꿈에뽀짝 지도사 양성 과정 기존 수료자 6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광산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의 성장담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사회 참여와 활동을 촉진하는 평생학습이 확산하고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5:21 조재호 기자

광주 광산구,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상’

광산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상 기념사진.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과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1차 심사와 보건복지부 2차 심사로 이뤄진다.광산구는 지난해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2개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광산구는 21개 동에 간호직공무원을 배치, 11종 건강상담 물품을 지원하는 등 주민의 건강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현장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사업 발굴, 민·관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확립한 노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에서는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계획 수립부터 시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민·관 협력을 토대로 높은 주민 참여도·만족도를 끌어낸 것이 우수 성과로 꼽혔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듣고 해소하는 촘촘한 민·관 전달체계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이로운 광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5:06 조재호 기자

강진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3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은 전남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15개 시·군, 17개 음식거리를 대상으로 4개 부문 12개 정량지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 4개소(최우수 1, 우수 1, 장려 2)를 선정했다.강진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와 2021년 마량 미항횟집거리 2개소를 조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남도음식거리 조형물 및 포토존 제작 ▲불금불파 행사 ▲홍보영상 제작 ▲레시피 개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도음식거리를 명품거리로 조성해 왔다.또한 강진군은 남도음식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문의 달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남도음식거리를 전국 대표 음식거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을 통해 강진의 대표 먹거리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도음식거리를 더욱 발전시켜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9 15:05 정원 기자

광산구, 광주 유일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우수지자체 선정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광산구 우수지자체 인증서 전달 사진.광주 광산구가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5위,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성과 부문 6위를 차지하며 광주 유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광산구는 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우수지자체’ 인증서를 전달받았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지자체·정부 부처 공식 통계자료를 조사·분석해 경영자원·활동·성과 3개 부문과 이를 합산한 종합경쟁력 부문으로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 도시 경쟁력을 검증하는 올해 평가에서 광산구는 종합경쟁력 563.2점으로 전국 5위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또 인적 자원,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 산업기반을 측정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192.3점으로 전국 2위, 경영성과 부문에선 232.1점으로 전국 6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광산구는 주민 평균연령 39.5세(전국 2위), 유소년인구 14.9%(전국 9위)로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도시이자, 미래차 국가산단, 자율주행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품은 광주의 미래를 주도하는 ‘지속성장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조성 △기업지원 거점센터 운영 △산업단지 환경개선 △중소기업 일터혁신 지원 등 단단한 경제생태계 구축과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하는 일하기 좋은 지속가능 광산을 위한 정책 성과도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 경제지도의 중심이자,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광산구가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이 우수한 도시임이 입증됐다”며 “소통, 상생, 혁신으로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발전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5:02 조재호 기자

정영균 전남도의원, 비료가격안정사업 도비 24억 원 확보…농가 경영안정 결실 맺어야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 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긴급 현안사업인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의 예산 확보 필요성 등 강력한 요구로 내년도 도비 24억 원이 증액 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 12월 13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비료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이 국비가 삭감되더라도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비료가격 급등에 따라 농업경영비 부담경감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2년부터 추진됐지만, 내년도의 경우 환율 불안정 등의 이유로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정부 판단으로 전액 삭감됐다.이에, 국회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에서 576억 8100만 원을 증액해 예결위로 보내고 최종 반영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정영균 의원은 “농자재비, 인건비 급등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등 농가경영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정부지원사업을 단번에 중단시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전국최대 농도인 전남에서 선제적으로 도 자체예산을 확보해 가중된 농가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추가적인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정영균 의원은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예결위원회 심사에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책임있는 추진, ▲댐 주변 환경기초조사 실시, ▲전남 학생 교육수당 지급방식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제언과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9 15:00 정원 기자

“배움은 사랑입니다” 올해 나주愛 평생학습 어떠셨나요?

평생학습 바우처 요리교실 장면.전라남도 나주시 올해 첫 시행한 평생학습 바우처 사업인 ‘나주愛배움바우처’ 참여자 설문조사 및 학습 후기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학습 후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평생학습 홍보 기념품이 제공된다.나주愛배움바우처는 청년을 비롯한 시민의 문화생활, 학습권 보장을 위한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발굴됐다.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도내 지자체 중 평생학습과 관련된 자체 바우처 사업은 나주시가 최초다.시는 시행 첫해를 맞아 올해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의 현금 포인트(바우처) 카드를 발급·지원했다.학습 후기 이벤트는 새롭게 시행된 나주愛배움바우처 사업 성과 분석과 내년도 사업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학습 참여자 의견을 진솔하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참여 대상자는 올해 바우처카드를 사용한 학습자로 설문조사는 시청 누리집에서, 학습후기는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다.평생학습에 참여하며 겪은 일상의 변화, 자기 계발, 소감 등을 자유롭게 200자 이상으로 작성하면 된다.현재 배움바우처 사용·등록 기관은 총 146곳으로 운동, 미술, 음악, 공예, 요리 등 학습자 개인의 취향과 특기에 맞춘 광범위한 평생학습 과목이 운영됐다.윤병태 나주시장은 “학습자 개개인의 참여 소감 공유를 통해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배움의 즐거움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내년도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4:41 조재호 기자

‘우리동네 큰언니’, 책으로 만나보세요!

책자를 발간한 뒤 만나 공감을 하기 위한 수다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여성 기록화 사업의 첫 결과물인 ‘우리동네 큰언니’ 책자를 발간하고 공감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동구 여성 희망창작소가 올해 처음 추진한 ‘여성 기록화 사업’은 오랜기간 지역사회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주체로서 여성의 삶을 발굴·기록·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성 평등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이번에 발간한 ‘우리동네 큰언니’는 관내 13개 동을 대표하는 13명의 큰언니를 발굴해 전문작가의 구술 채록을 거쳐 그녀들의 생애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책자에는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며 이웃에게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지역 이웃인 여성의 일생을 통해 마을 안 여성의 삶과 위치, 개인사를 통한 동네의 단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공감 수다회에서는 책자의 주인공인 우리동네 큰언니와 지인들을 비롯해 전문작가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성으로 듣는 큰언니 이야기 ▲큰언니와 함께하는 북토크 ▲포토존 등의 순서로 큰언니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동구는 ‘우리동네 큰언니’를 시작으로 ▲동구 9보(동구의 9가지 보물) 큰언니 ▲여성(민주화)운동 큰언니를 발굴해 여성 기록화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큰언니들의 삶은 자신과 공동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온몸으로 밀고 나간 분투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적인 영역에서 여성의 말과 활동 기록이 더욱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9 14:15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