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발품 통했다’ 나주시, 2024년도 정부예산 4513억원 확보 쾌거

윤병태 나주시장.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도 정부 예산에 61개 사업, 총 4513억원을 확보하면서 민선 8기 현안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나주시에 배정된 정부 예산은 전년도 3687억원에서 826억원이 증가했다. 유례없는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4513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정부 예산안 편성, 국회 심사 과정에서 중앙부처와 국회, 전라남도를 수시로 드나들며 현안 사업에 대한 필요성, 타당성을 적극 어필해온 윤병태 시장의 발품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윤 시장은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 여·야 예결위 위원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 확정 시까지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왔다.특히 이를 통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당초 미반영됐던 8개 사업, 총 172억원을 신규 또는 증액 반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추가 반영된 예산은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2억원) △빛가람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10억원)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공모사업·79억원) △관·학 협력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25억원) △역사문화권 정비(18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사업지원(33억원) 등이다.□ 에너지신산업 메카 나주, 첨단과학기술 랜드마크로나주시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에너지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산업과 교육·체험이 접목된 에너지 특화 랜드마크로 기대될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다.또 중기부 주관 첨단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사업’과 관련 예산 79억원을 확보했다. 특구 조성을 통해 에너지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한 나주를 중심으로 기존 자유 특구를 고도화하고 직류 전력망 실증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마련한다는 포부다.정부 출연금 감소 방침으로 내년도 대학 운영에 난항이 예상됐던 한국에너지공대 정부 지원 예산도 세계적인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한 끝에 33억원이 증액돼 총 200억원이 반영됐다.아울러 2025년 3월 개원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 설립’(113억원), ‘에너지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56억원), ‘지능형 LVDC 핵심기술 개발’(9억원),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19억원),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 기반 구축’(12억원), ‘전기차 배터리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센터 구축’(50억원) 등 에너지 산·학·연 활성화를 위해 기 추진중인 사업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500만 나주관광시대 준비 착착나주시는 역사문화자원의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정비사업’에 18억원(총 300억원)을,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 조성사업이 포함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6억원(총 717억원)을 확보했다.‘나주읍성·관아·향교 복원 및 정비’에 27억원,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 39억원, ‘마한역사문화권 유적 보존 및 정비’에 8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역사문화관광 1번지,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을 위한 관광 활성화 예산도 차질 없이 반영됐다.□ 살기 좋은 명품 혁신도시 조성 탄력자부심 넘치는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과 재난·재해 안전 인프라 구축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증액된 ‘빛가람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10억원(180억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 6억원이 최종 반영되면서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은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시는 항구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창 삼영지구·삼도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정비사업’ 5억원(총 753억원)을 포함 상하수도 관련 사업으로 총 85억원을 확보했다.이창 재해위험지구 등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64억원을 챙기며 상습적인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권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광역교통망 확충 등 SOC예산 풍성농업 분야론 청년·신규농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형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에 25억원(총 180억원)을 확보했다.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노안면 금안, 문평면 오룡 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예산도 42억원이 반영돼 실시설계 이후 본격적인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에 반영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화 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져 푸드테크 산업화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SOC분야에서는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나주 금천~화순 도암 국지도 58호선 신설’ 2억원(2855억원)을 포함해 계속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 SOC 사업으로 총 3450억원이 반영돼 사통팔달 호남의 교통 요충지인 나주의 광역 교통망이 더 촘촘하게 구축될 전망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 첨단 에너지산업, 역사문화관광, 농업, 정주여건 개선 등 내년도 나주의 핵심 현안 사업이 다수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 확보한 국가 예산을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발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서삼석 예결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야 할 것 없이 정부 예산 확보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도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은 철저한 보완을 통해 내후년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4:31 조재호 기자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통과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및 달빛철도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달빛철도특별법’이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달빛철도특별법’은 헌정 사상 최다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고 정치권이 대거 나서면서 특별법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5일 국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에 광주시와 대구시는 국회를 방문해 반대의원을 설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달빛철도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이날 열린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예타면제 조항 유지, 달빛철도로 명칭 수정, 일반철도 채택, 복선화 삭제 등 법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이어 열린 전체회의에서 소위안 원안대로 통과했다.‘달빛철도특별법’은 27일 법사위, 28일 본회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달빛철도특별법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하고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법안”이라며 “ 10개 지자체가 연계된 달빛철도는 영호남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만큼 연내 이 법안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는 남은 일정까지 법사위 위원 개별 방문 등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3:24 조재호 기자

화순군-고령군 우호 교류 협약식 개최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 모습.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2월 19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경상북도 고령군과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순군과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 도시로 상호 간의 우호 교류를 증진하고, 인구감소 지역 간 지방소멸 위기를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우호 교류를 제안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세계유산이란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이 유사한 두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세수 교부세 감소, 지방소멸, 인구감소라는 난제 속에서 우호 교류를 통해 경제, 역사 문화, 복지, 공감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여 두 도시의 상생 발전으로 지방시대의 문을 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관광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농 특산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지방소멸 대응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청소년 역사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행사 및 축제 상호방문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3:23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3년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3년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상 수상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이혜선 원예특작팀장, 임광수 농업정책과장, 구복규 군수님, 안기승 친환경농업팀장)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8일 나주시에서 열린 식량정책 분야 합동 워크숍 행사에서 전라남도 2023년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식량·원예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식량·원예 분야의 사업별 세부 평가를 통한 사업 성과를 제고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업무 담당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논 타 작물 재배 확대 ▲선도 농업경영체 발굴 및 홍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및 제도개선 ▲시설하우스 면적 확대 및 원예산업 분야 청년 농업인 육성 ▲원예 특작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실적 ▲과수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신선 농산물 추진 실적 ▲스마트농업 국비 사업 참여 실적 등 9개 분야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식량정책 분야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율 96.4% ▲논 타 작물 논콩 지원 확대율 90.4% ▲적정 생산(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 작물) 목표 이행률 113%를 달성하여 큰 점수를 획득했다.아열대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시설하우스 면적 6ha 추가 확대 ▲과수 분야 지원사업 지원 실적 ▲원예 특작 국·도비 공모 및 스마트팜 국비 사업 38개소 참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와 논 타 작물 재배 확대 등 농식품부의 목표 달성에 함께 힘쓰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과 청년 농·은퇴자 영농 기반 구축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3:20 조재호 기자

금호타이어, 소외계층 청소년 희망 선물 '훈훈'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계층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공부방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올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32호점을 완공하고, ‘산타원정대’ 활동을 마쳤다.‘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공부방을 개선해주는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후원사업이다.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 청소년들의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32호점 공부방의 지원자는 외조모와 단둘이 거주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은 프로덕트 매니저(개발자)라는 꿈을 가지고 자격증 공부와 프로젝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정부보조금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어 항상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는 외조모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의 가정에 금호타이어는 적합한 공부방을 마련해주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했다.‘산타원정대’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간식 파티를 여는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산타가 되어 선물 포장 작업과 카드를 작성하며 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선물에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후원을 이어나갔으나, 올해 다시 구세군 서울후생원(서대문구 소재)을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직접 기쁨을 선물했다.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밖에도 금호타이어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어린이 기후환경교육 △교실 숲 조성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사업과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3:19 조재호 기자

광주시 남구, 내년 ‘으뜸 효 안심 돌봄주택’ 4곳 문연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부터 화재와 수해 등 긴급한 사유로 오갈 곳이 사라진 주거 위기자와 돌봄이 필요한 주거 위기자를 위해 ‘으뜸 효 남구 안심 돌봄주택’ 4곳을 운영한다. 남구는 22일 “재난 발생으로 주거 위기에 처한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단기간 머물 수 있는 으뜸 효 남구 안심돌봄 주택을 4곳에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으뜸 효 남구 안심돌봄 주택은 화재와 수해 발생 등으로 임시 거주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남구는 주거 위기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주택공사에서 소유한 주택을 임차해 관내 4곳에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으뜸 효 남구 안심돌봄 주택의 면적은 24~25평 규모이며, 월산동 2곳과 백운동 1곳, 방림동 1곳에 위치해 있다.안심돌봄 주택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 가운데 주거공간 상실 등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이다.또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된 대상과 의료급여 대상자 중 병원에서 30일 이상 입원 중인 대상자 및 최근 1년 이내에 30일 이상 병원 입원 이력이 있는 주민 등 임시 주거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도 이용 가능하다.안심돌봄 주택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7일부터 최대 3개월이며, 이용 중 긴급 또는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협의에 의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남구 관계자는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통합돌봄 정책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으뜸 효 남구 안심돌봄 주택을 마련했다”며 “주거 위기자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심돌봄 주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3:18 조재호 기자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본격개발...표류한 지 18년 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지역 18년 간 해묵은 난제였던 어등산관광단지가 본격 개발된다.휴양·문화·운동·오락과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관광단지가 완성되면 연간 2830만명의 관광#8231;쇼핑 등 수요와 20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광주광역시(강기정 시장)는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개발을 담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광주시는 그동안 어등산관광단지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와 별도 협상단을 구성해 시민의 편익성을 증대하고, 투자자의 사업성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에게 복합 관광단지를 조기 제공할 수 있도록 3대 원칙(시민의 편익성·수익성·신속성)에 입각해 협상을 진행했다.◇협약의 주요 내용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총투자비 1조3403억원을 투자해 유원지 41만7000㎡ 부지를 개발하기로 하고, 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개발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양 협약당사자는 관광필수 시설의 조기 착공과 우선 준공을 위해 2025년 말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상가 등 수익시설보다 우선해 완료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시민사회단체의 시민 편익성 증대를 요구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수익시설(상가, 레지던스)보다 먼저 완료될 수 있도록 3단계에 반영된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조성계획 변경 때 2단계로 앞당겨 시민 편익을 조기에 제공하기로 했다.또 사업협약의 이행보증금 635억원을 단계별로 착공 전에 납부하고, 토지비 860억원은 2024년에 계약금 10%를 포함 240억원을 우선 납부하도록 했다.사업 실행주체인 특수목적법인을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광주시에 현지법인으로 설립하고 설계용역 계약을 통해 사업을 본격 착수해 사업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조감도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향후 절차 및 효과앞으로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개발은 기본계획(MP) 수립 및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하고 1, 2단계는 2030년, 3단계는 2033년 완료할 계획이다.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2830만명의 관광#8231;쇼핑 등의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며 20조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11만5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꿀잼도시 광주, 신활력 관광도시로서 지역개발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서남권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사업협약은 지난 8월3일 민간개발자 제3자 공모를 한 뒤 ㈜신세계프라퍼티가 유원지 개발 사업계획서를 10월13일 제출했다. 이후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며, 협상 마감 기한을 나흘 앞선 22일 체결하게 됐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은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와 함께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위한 핵심전략이다. 오늘 광주는 꿀잼도시를 향해 신세계프라퍼티와 큰 걸음을 약속했다”며 “이로써 전방일방부지 사전협상 마무리, 신세계백화점 확장 변경협약에 이어 광주의 복합쇼핑몰 3종 세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민들에 성탄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3:18 조재호 기자

광주시 내년 국비 3조2446억원...정부안 보다 1020억원 증액 반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 중 광주시 예산으로 3조244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특히 광주시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분야뿐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 현안 사업인 환경 교통 분야의 국비가 확보돼 민선8기 광주시 주요 사업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이다.광주시가 국비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뒀던 인공지능(AI) 분야가 눈에 띈다.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 예산안에 374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국회에서 53.9억원이 추가 확보돼 인공지능 중심 생태계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또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비 31.8억원이 확보돼 인공지능(AI) 핵심 인재의 조기 양성과 인재양성 사다리가 보다 탄탄해질 전망이다.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사업비 15억원을 확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래시장 선점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미래차 선도도시 광주’에 걸맞게 관련 미래차 분야 예산 확보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 7월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선정된 광주시는 미래차 연구개발(RD)과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예산 110억원 확보에 이어 국회에서 추가로 국비 19.8억원을 확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추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년대비 축소됐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이하 아특회계)의 일부 사업도 되살아났다. 특광역시 중 광주에만 없는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5.4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돼 ▲어린이 아트 앤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됐다. 비엔날레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한 ▲비엔날레 시각 진흥 육성 사업에 국비 2억원이 반영돼 ‘문화도시 광주’의 역량과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Y프로젝트 앵커사업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사업(5억원)도 최종 확정됐다.이밖에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선(광주송정역~광주역)을 복선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20억원이 반영됐고,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의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건축비와 토지보상비 42.7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또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5억원을 확보, 광주 디지털헬스케어와 전남 면역치료의 시너지 창출로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의료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예산의 분야별 국비확보 내용을 보면○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신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전남 반도체 공동연구소 구축(67억원),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지원센터 구축(2억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31억원) 등이 있다.여기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비(53.9억원, 이미 확보한 정부예산안 374억원),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등학교 설립(31.8억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15억원), 광주자율차 소부장특화단지 조성(19.8억원, 정부예산안 110억원) 등이 추가로 반영됐다.광주시는 신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예산이 확보되면서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인공지능(AI)과 미래차(모빌리티)를 양 날개로 미래 산업 전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등 꿀잼도시 구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5억원), 옛 전남도청 복원(148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6억원)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데 이어 국회에서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5.4억원), 비엔날레 시각진흥 육성(2억원), ACC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 문화거점벨트 조성(5억원) 등이 추가돼 활력 넘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역량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환경 등 따뜻한 돌봄도시 및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으로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립 광주청소년 디딤센터 건립(17억원),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58억원),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사업(32.1억원) 등과 함께 국회에서 추가 확보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5억원), 광주 소촌분구 하수관로 정비(3억원), 한반도 생태축(호남정맥) 연결·복원(3.5억원) 사업을 추진, 촘촘한 복지 실현과 의료 혜택으로 돌봄도시를 구현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사회기반시설(SOC) 등 시민이 편안한 사회적 기반 확충 주요사업으로정부예산안에 포함된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1,300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381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1,028억원) 등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20억원), 광주 운전면허 시험장 신설(42.7억원, 정부예산안 기반영 17.7억원), 첨단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1억원, 정부예산안 기반영 9억원) 등이 추가 반영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됐다.◈ 국비 확보의 성과 요인광주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매월 국비 보고회를 열어 국비확보 추진상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논리를 강화했다. 또 정부 반영 단계부터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광주시의 전략적인 국비확보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국회 심의 과정도 광주지역 출신 예결소위 의원이 없는 상황인데다 기재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로 지자체 간 국비 경쟁이 치열해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다.이에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간부들이 국회를 수시로 방문, 국회의장과 부의장,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예결위원 등을 면담했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는 역대급 세수 부족이라는 재정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현안 사업을 해결할 소중한 예산이 골고루 잘 반영”됐다며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 광주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특히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정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2 13:15 조재호 기자

나주시,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나주시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나주시가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힘써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나주시 보건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에 기반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각 지자체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시 보건소는 저조한 걷기 실천율, 비만율 개선을 목표로 ‘지역사회 자원 협력·연계를 통한 인프라 구축’,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대상자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이에 따른 ‘체중감량 12주 프로젝트’, ‘걷기 챌린지’, ‘어르신 낙상예방 운동’ 등 성인 비만 예방과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보건소는 올해 1월 나주시체력인증센터 및 빛가람동 영무예다음아파트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건강한 아파트를 거점으로 주변 아파트 2~3곳 주민들을 위한 매달 1회 통합건강증진 부스를 운영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였다.부스에서는 누적 방문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구강, 심뇌혈관, 한의약, 금연, 절주, 치매, 정신건강 등 8개 분야 성인·노년기 질환 관련 상담과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보건소는 나주시노인복지관, 보건소 건물 내부 건강 계단을 조성하고 걷기안내판 29개소를 점검·보수하는 등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체중감량 12주 프로젝트에 참여한 성인 비만자 100명은 체지방율이 평균 2%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을 위한 걷기 챌린지에는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실천율 58%를 달성했다.3월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시범 운영한 어르신 낙상 예방 운동은 근력·균형 운동과 생활체조를 접목해 참여 어르신의 평형성, 유연성 등 체력측정 6개 항목이 모두 향상되는 실적을 거뒀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성인과 노년기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사업이 도내 최우수기관 사례로 선정됐다”며 “시민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1 17:10 조재호 기자

광주시 올해 최고의 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에 참석해 ‘올해의 BEST 10’에 선정된 정책에 대한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민이 선택한 2023년 최고의 정책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이 선정됐다.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 광주시가 올 한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정책 10개(올해의 베스트 10)를 최종 선정했다.이날 경진대회에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정책 275개 주요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1위를 차지한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함께 ▲2위 전방·일신 방직 공공기여 5899억원 확정, 광주복합쇼핑몰 급물살 타다 ▲3위 100만평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유치 및 220만평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4위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첫 삽으로 지방 최초 순환선, 최상의 교통복지 초석 마련 ▲5위 AI데이터센터 구축, AI영재고 설립 추진 등 대한민국 AI혁신거점 조성 ▲6위 노후수도관 정비 강화를 통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7위 천지개벽할 변화와 진전, 탄력받는 군공항 이전 ▲8위 ‘맘편한 내 일, 광주 아이키움2.0’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까지 우리동네 10분 이내 돌봄 강화 ▲9위 인생2막을 준비하는 50+장년세대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지원 강화 ▲10위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소각장은 여기 어때? 등 시민의 체감도가 높고 광주시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들이 시민들에 의해 선택됐다.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기존 연말에 한차례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을 시민 중심의 평가가 연중 지속해 이뤄질 수 있도록 바꿨다. 이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발표된 15개 후보정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5월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 시민들로부터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정책들이다.또 이날 경진대회는 기존 우수정책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발표부서와 시민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발표 직후 전자투표기를 통해 점수를 매기는 현장심사가 이뤄지는 혁신적인 경진대회였다.이날 심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심사강평을 통해 “밤에도 시청 불이 켜져있길래 밤늦게까지 일을 하나 어렴풋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훌륭한 정책들이 그 불빛 속에서 나온 줄 생각하지 못했다.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광주에서 오래 살았지만 생업이 너무나 바쁘다 보니 시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무관심하게 넘긴 것 같은데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 금방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종종 마련해 달라. 열심히 하시는 여러분들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좋은 정책은 민심의 옷이 제대로 입혀져야 한다. 올 초 설문조사부터 스타정책 경진대회까지 1만여명이 시민의 참여했고 이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었다”며 “작은 형식의 전환을 통한 혁신이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15개 정책 밖에도 빛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많이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서는 연말 시상을 통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1 17:05 조재호 기자

장흥군, ASC-MSC 국제인증 받은 ‘무산김’ 첫 수출길

수출용 장흥무산김(사진제공=장흥군)장흥무산김이 ‘ASC-MSC 국제인증’을 취득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추출길에 올랐다.지난 20일 장흥무산김주식회사(대표 장용칠)는 무산김을 원료로 한 ‘구운김밥김’ 3700봉, 1800만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장흥군은 전국 최초로 해조류 국제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장흥무산김이 인증 취득 후 첫 수출이라는 데 의미를 뒀다.장흥무산김주식회사(대표 장용칠)은 2009년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시책의 일환으로 탄생한 회사다. 장흥군 대표 특산품인 친환경 무산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해외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매년 약 30억원 이상의 무산김을 판매하고 있다.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2월 전국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장흥무산김 생산 어업인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장흥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인증’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양식관리협의회(ASC)와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MSC)가 만든 국제인증 제도로 장흥군은 여의도 1.4배의 면적에 해당하는 국제유기인증(412ha)를 지난 2월 취득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1 15:49 정원 기자

여수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1위…‘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도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안부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출 효율화, 세입증대 등의 분야에서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등을 포상하고, 우수 활용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함으로 재정 운용 분야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앞서 지난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지방세·세외수입) 등 4개 분야 182건의 우수사례가 1~2차 사전심사를 통해 경합을 벌였다. 이 중 우수사례 상위 10건을 사례발표 대상으로 선정,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 발표대회를 진행했으며 여수시는 1위를 차지했다.여수시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언제 어디서나 콕 잡는다! 대포차’ 주제로 전국 최초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국토부 운행정지명령차량(일명 ’대포차‘)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 내용이다.번호판 영치단속을 하면서 대포차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적발 즉시 바퀴에 족쇄를 채워 차량을 점유 후 공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포차를 정리할 수 있다.현재 대포차는 범죄의 악용, 각종 의무 불이행 등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지자체, 경찰 등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돼있지 않아 적발이 쉽지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이번 우수사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시행될 경우 세입 증대는 물론 운행정지명령 차량에 대한 단속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성과는 일선에서 묵묵히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 세무부서 직원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징수 의지가 일군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징수기법을 꾸준히 개발해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여수시는 대통령 기관 표창를 받았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1 15:48 정원 기자

광주시의회 박미정, 신수정, 김나윤 의원 매니페스토 대상수상

김나윤 의원박미정 의원신수정 의원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동구2)·신수정(북구3)·김나윤(북구6)의원이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에 박미정 의원을 우수상에 신수정, 김나윤 의원을 시상했다.박 의원은 전국 최초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설계하고 구현한 ‘광주광역시 통합돌봄 지원 조례’를 통해 특정 대상자만 지원하는 선별주의나 스스로 신청해야 하는 신청주의 등 현재의 분절적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신 의원은 ‘광주광역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조례’를 통해 스토킹 범죄의 가해자 처벌 범위에 국한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절차를 제도적으로 규정해 전국 최초로 ‘2차 피해 방지’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예술인 지위와 권리 보장 조례’ 제정을 통해 예술인들의 예술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노동과 복지 신장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민관협치 TF를 구성해 1년 넘게 운영하며 회의와 토론회, 현장 집담회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담은 노력이 인정됐다.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해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며,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좋은조례 분야를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1 15:47 조재호 기자

고흥군, 일하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주택’ 140호 건설

전남 고흥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조감도(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총사업비 351억 원을 투입해 140세대의 공공임대주택과 입주자들의 창업과 생활편의 등을 위한 회의실, 실내운동 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며,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있는 경우),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 스마트 복합밸리 확대 조성 등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 수요가 발생돼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금번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공영민 고흥군수는 “공공임대주택 500호 조성을 민선 8기 군정 핵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청년층과 귀농어귀촌인 유치 및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창업자금과 주거비 지원,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 추진,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1 15:44 정원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2023년 광양 감동데이 열어 154명과 만남 가져

광양 감동데이 자료사진(사진제공=광양시)2023년 광양시가 소통?공감 시책 중 하나인 ‘광양 감동데이’를 10회 열어 154명과 만남을 가졌으며, 총 73건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올 한해 광양 감동데이는 39팀 154명의 시민이 방문해 ▲해병대 팔각회 인명구조 및 봉사활동 장비 지원 요청 ▲사유지에 설치된 사방댐 철거 및 사용에 대한 비용 변상 요청 ▲우수로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개선 요청 ▲광양읍 죽림리 농공단지 조성 건의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 호소 등 총 7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그중 34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19건은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미해결된 20건의 건의사항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는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처리해나갈 계획이다.특히 광양시는 식품가공업 공장 인근에 폐기물처리업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대책을 마련했고, 복합민원(민원1회방문처리제)을 부서간 형식적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온라인 실무종합심의회를 거치는 등 업무처리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광양읍 소방도로 개설 요청에 골목길 보존이 필요한 도로는 보존하되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도로부터 예산을 마련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시대를 만들기 위해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어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매월 한차례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는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에도 감동데이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1 15:35 정원 기자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한국해비타트, 광양지역 이웃들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하며 지역 이웃들을 새 보금자리 마련에 함께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지난 20일 광양 월파마을 일대에서 ‘희망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임형석 전남도의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19년부터 포스코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사들이 함께 모여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다. 올해는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광양·포항지역의 전문기관과 함께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프렌즈 뉴 홈’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이번 집짓기 사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광양지역 이웃들 중 주거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고자 포스코는 공급·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4월 기공식을 통해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 2천만원을 전달하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했다.또한, 8월에는 기업시민프렌즈 임직원 100여명이 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틀과 창틀을 비롯한 목구조물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 희망의 집짓기를 통해 완공된 건축물에는 10개 가구가 입주 가능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올해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에 선물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집을 만드는데 공급사와 함께 도움을 줄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기업시민 정신을 전파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비추겠다”고 말했다.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는 “포스코 및 지역 공급사들이 함께 땀흘려 지어 올린 집에서 입주자 가정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이루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공급사와 상호 WIN-WIN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과공유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도 47개의 재능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1 15:34 정원 기자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송년의 날 행사 성황

정신장애인 송년의 날 행사가 열렸다.전라남도 나주시가 평소 문화·여가 생활이 어려운 정신 장애인을 위한 송년 행사로 화합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보건소 산하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빛가람동 듀플렉스 호텔 연회장에서 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행사는 식전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정신건강증진 유공 표창, 기념사, 생명사랑 UCC챌린지 우수상 영상 시청과 2부 다양한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송년의 날 행사는 외부 활동 감소로 문화·여가 향우 기회가 적은 정신 장애인을 초청해 사회적인 인식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보건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2004년 개소한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전환돼 정신장애인 발굴에 따른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내년에는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장애 고위험군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 규모, 범위가 더 확장된다.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정신장애인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둔형 외톨이 돌봄, 취약계층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 정신건강상담비 지원 사업 등에 내년도 에산 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강동렬 보건소장은 “정신 질병은 부끄럽거나 감춰야 할 일이 아니고 몸이 아프듯 마음도 아플 수 있다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센터 회원, 가족분들의 마음을 더욱 깊이 헤아려 공감하고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 자신 또는 주변에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호소하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상담과 지원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1 15:34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