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나주시 성장동력 '전력반도체'...'새둥지' 개소 주목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빛가람동 소재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에서 전력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및 ㈜하이지노 입주식을 가졌다.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사무실을 빛가람동에 마련했다.지자체 건설현장서 부실공사 뿌리 뽑는다…낙찰자 ‘직접시공’ 평가사무실 개소와 더불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특화기업인 ㈜하이지노가 같은 건물에 새 둥지를 틀면서 관련 산업 기업 유치에도 첫발을 내딛게됐다.나주시는 최근 빛가람동 소재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에서 전력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및 ㈜하이지노 입주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전력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는 지난 2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4월 출범했다. 관련 분야 대학 교수, 전문가, 산업협회 임원, 기업 대표, 시의원, 공무원 등 26명으로 꾸려졌다.위원회는 산·학·연 인프라에 특화된 ‘나주형 전력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지난 8월 수립·발표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협력관계 구축, 정부 정책 및 산업 트랜드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전력반도체는 전기·전자제품에서의 직류·교류 변환과 전압, 주파수 변화 등의 제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로 신속한 전력 변환과 제어에 특화돼있다.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전력 시스템, 태양광 발전 인버터 등 재생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산업 자동화 등에 쓰이며 전동화 추세가 빨라지면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나주시는 전남형 반도체 산업 추진계획에 맞춰 국내·외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 및 집적화에 따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력반도체의 어느 한 분야가 아닌 전력소자, 전력컨버터, 전력모듈, 전력시스템 등 분야별 특화 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전력반도체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전력반도체 불모지에 가까운 대한민국에서 전력반도체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기업 유치 노력의 첫 결실로 ㈜하이지노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2018년 설립된 ㈜하이지노는 짧은 시간에 국내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MES, SaaS, IoT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의 선두 격으로 수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충북테크노파크 주도로 진행되는 이차전지, 반도체 부품 등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테스트베트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고성능 시뮬레이터 및 AI기술은 전력반도체 개발 및 평가 과정에서 다방면의 시뮬레이터 가동을 통해 전체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 기술적 연계 측면에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및 기업 이전 입주식엔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김하율 ㈜하이지노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윤병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주)하이지노의 소프트웨어 고도화 기술은 전력반도체 전체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 기술적 연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터 구현 기술을 보유한 하이지노 나주 이전을 결단해주신 김하율 대표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환영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이어 “육성위원회 사무실 현판식을 계기로 전라남도 ‘전남형 반도체 산업’ 추진계획에 맞춰 우리 나주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11 조재호 기자

익사이팅 도시 실현할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본격 출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관광공사 출범식’에 참석해 김진강 사장 및 직원들과 ‘광주관광 비전 달성 염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오늘 출범식을 갖고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선포했다.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광주광역시관광공사 출범식은 관광마이스 업계와 대학, 유관기관 및 시민, 공사직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이라는 신경영비전을 제시하고 꿀잼도시 광주를 구현하기 위한 3대 경영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공사는 어등산관광단지개발, Y프로젝트 영산강 100리길, 남부권광역관광개발사업 등 광주관광의 판을 바꿀 전례없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판단하면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6 광주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실현을 위해 구조혁신, 관광혁신, 경영혁신 등 3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아울러 조직개편 및 사업구조조정 및 다각화, 노사화합 문화 구축 등 조직안정화를 통해 26년까지 경영자립과 광주관광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광주관광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업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 관광마이스 생태계 확장 및 수용태세 개선 등 광주가 서남권 중심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관광공사는 단순히 두 조직이 하나가 된 것이 아니라 무한대의 가능성을 펼칠 더 큰 조직으로 탄생했다. 더 뾰족한 송곳 같은 조직이 돼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으로써 어디든 뚫고 나갈 수 있도록 재설계됐다”며 “문화예술·스포츠를 비롯해 맛과 멋과 의의 도시 광주만큼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는 도시는 없다. 스토리를 기반으로 3천만 도시이용인구를 반드시 달성하고, 꿀잼광주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출범식 중 상영된 축하영상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문화,예술,미식,디지털콘텐츠,스토리텔링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 광주FC와 기아타이거즈 선수,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양세형, 장도연 등 유명연예인과 공사 직원 가족의 영상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김진강 사장은 기념사에서 “광주관광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새로운 마음, 당찬 각오로 출범했다. 지난 2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관광과 마이스산업 두 분야에서 광주의 발전을 위해 뛰어온 두 기관이 하나되어, 2026년 도시이용인구 3천만명을 넘어서 동북아시아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광주발전을 선도할 관광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각 분야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광주관광공사가 모든 구성원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09 조재호 기자

화순군 드림스타트, 새출발 향한 “제주도 졸업여행” 떠나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과 15일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9명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과 15일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9명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네 꿈에 날개를 달아봐!’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결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여행에 참여한 아동들은 1박2일 동안 항공우주박물관, 스누피 가든, 한라수목원, 아트 및 워커 서커스 공연 관람 등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를 관람하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한 아동은 “비행기를 처음 타봐서 너무 설레고 신기했고 친구들과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하는 것도 즐거웠다”며 “특히 서커스 공연이 아슬아슬 짜릿하면서 무척 재밌었다”고 말했다.화순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와 마지막 동행을 마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이 가득한 청소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09 조재호 기자

김영하 작가의 공감과 소통, 화순 군민 행복 아카데미 성료

1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하 소설가가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영하 작가 초청 화순 군민 행복 아카데미가 250여 명의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초청 강연은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하 작가는 지금의 인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야기′를 믿었기 때문이라며, 영화, 소설, 드라마 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우게 되고 타인을 보다 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특히, 이야기는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며, 이야기가 과거의 나를 인정하고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수단임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했던 한 참가자는 ″소설을 읽으면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경험 획득과 타인과 감정의 공감까지 이어진다는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이야기의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다양한 분야의 지식 전달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화순 군민 행복 아카데미는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3년 강연을 모두 마쳤다.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강좌와 강사진을 구성해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군민 행복 아카데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07 조재호 기자

영암군 인구정책 전남도 우수사례 선정..장려상 수상

전남도 ‘2023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 장려상 수상 기념 사진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의 ‘2023년 인구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것이다.1차 정량·정성평가, 2차 발표평가에서 전남은 22개 시·군의 △인구증감률 △청년문화복지카드 발급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 실적 △인구교육실적 △인구정책 추진 우수사례 등 인구 전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폈다.여기서 영암군의 외국인주민 생활인구 확대 거점공간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귀농귀촌 인구 유치 ‘영암 서울농장’,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등 인구 유출 방지 시책이 우수사로 선정됐다.영암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출산율 감소의 인구위기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다. 영암군민의 광범위한 공감대 속에 인구감소 극복 노력을 이어가고, 영암인구 6만 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영암군은 지난해 인구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교육·귀농귀촌·이주민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인구청년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2-18 16:45 김병관 기자

목포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위해 다양한 정책 시행

목포시청전경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만들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이 가득할수 있도록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관련 정책을 잇따라 선보이는 중이다.▶출산축하금과 첫만남이용권 통해 자녀와의 첫 만남 지원목포시는 출생 순서에 따라 첫째 150만원, 둘째 250만원, 셋째 350만원, 넷째 450만원, 다섯째 이상 5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759건에 11억 3750여 만원을 지급했다.또한, 지난해 1월부터 출생 아동에게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해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셋째아 이상에게는 월 2만원의 영유아 보험 가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이 정책은 시가 5년동안 아동명의의 보험료를 지급하는 정책으로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11월 현재까지 가입되어 있는 아동은 모두 730여명이다.이외에도 시는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출산 친화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든든한 양육 지원, 보육 공공기반 확충목포시는 올 한해 국비와 지방비로 어린이집에 약221억원, 보육료 335억원, 부모급여 82억원, 아동수당118억 등 총 757억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질을 높이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공공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 무상임대 협약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확충하고, 가정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야간보육·시간제보육·장애전담·휴일긴급돌봄·아이돌봄운영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장애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야간연장 보육시설 28개소, 시간제 보육시설 5개소, 24시간 보육시설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장애아전담 어린이집 3개소를 운영해 12세 미만 미취학 장애 자녀를 둔 가정에서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휴일에 긴급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휴일긴급돌봄 어린이집 1개소를 운영하여 부모들에게 콘 호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맞벌이, 취업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만 12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40여명의 아이 돌보미를 가정에 직접 파견, 돌봄서비스 실시해 양육공백을 해소 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으로 학교생활 지원목포시는 신입생 가정의 교육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이는 인재양성과 미래 꿈나무를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시는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조례를 제정하고 3월 중순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체류 중인 초등학교 최초 입학자이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목포사랑상품권 카드로 10만원을 지급했으며 11월 말까지 1866명이 지원받았다.▶초·중·고교생 100원 버스 운영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시행하고 있다.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는 민선8기 목포시가 공약 중 첫 번째로 이행한 사업이다.‘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정적 이동권 확보를 통한 교통복지 향상, 학생 양육 가정의 교통비 경감을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방과후 자녀돌봄 서비스(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방과 후 돌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40개소 및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중이다.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한 보호, 교육, 문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목포시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다양한 형태의 돌봄 수요를 반영한 다각적인 돌봄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박홍률 시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더욱 고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목포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재정적 정서적으로 아이 키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8 16:17 홍준원 기자

전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편성 방안 모색

18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컨설팅’을 갖고,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컨설팅은 도내 일반고 및 특수목적고 등 97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지난 6월 1차 컨설팅과 10~11월 온라인 컨설팅에 이어 세번째 마련된 자리다.이날 참석자들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 및 유의점 △이수학점 기준 준수 여부 △과목 편성시 고려사항 등을 공유하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컨설팅을 지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은 총 10명으로 2인 1조로 구성해 97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10월부터 11월까지 사전 교차점검했다. 각 학교는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8월 말 1차 제출했던 편성표를 수정·보완해 12월 22일 최종 편성표를 제출하게 된다.더불어 이날 컨설팅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황규호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가 함께 진행됐고, 이후 2024년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참여학교 간 협의가 이뤄졌다.컨설팅에 참여한 광영고 박철휘 교사는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 편성이 학생의 3개년 교육활동을 좌우하는 만큼, 합동컨설팅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국가교육과정이 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컨설팅이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존중하고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8 16:08 정원 기자

무안군 2025년 신규사업 41건 발굴,국비 확보 위한 전략수립

김산군수 주재로 개최한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군수 주재로 ‘2025년 국도비 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굴된 사업은 41건 3148억 원 규모이다.발굴된 신규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0억 원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60억 원 △무안군 워커블시티 조성사업 500억 원 △영산강 느러지 지구 통합하천사업 486억 원 △창포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280억 원 △영산강 자전거 전용도로 추가 설치사업 174억 원 등이다.군은 발굴된 사업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협의할 예정이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국회의원실의 협력을 요청하는 등 단계별 대응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다.김산 군수는 “발굴된 사업이 반영되려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국정계획과 예산편성 기조에 부응하는 군민 편익과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양질의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내년 초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국도비 확보요령 교육과 사업별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하여 체계적인 단계별 맞춤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8 16:07 홍준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3년 연속 재난안전분야 정부 표창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재난안전분야에서 3년 연속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올해 5월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12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공사는 ‘안전한 항만’을 최우선의 경영방침으로 여기고 ▲안전전담 조직·인력·예산 확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관장·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등 예방·대비·대응·복구 모든 단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는 전국 항만공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른 수상이며, 공사는 2021년 국가재난관리 국무총리 표창,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 재난안전분야 정부 표창을 받아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꾸준한 노력으로 5년 연속 중대재해 무재해를 달성했다.박성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난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임직원뿐 아니라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을 선박이 찾아오는 더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8 16:02 정원 기자

고흥군, 전남도 주관 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 수상

전남도 주관 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 수상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창의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의 축산시책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다.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축산정책분야(자체 예산확보(31억), 재해 예방 대책(100%), 한우 브랜드 등 한우 개량 우수) ▲동물복지분야(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100%), 도비 집행률(100%), 유기 동물 보호관리 우수) ▲축산경영분야(조사료 재배 및 사업비 조기 집행(100%), 축산물 소비 촉진 및 이력제관리(100%), 으뜸한우 경진대회 개최,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공모 선정) ▲축산자원분야(깨끗한 농장 지정 신청 목표 달성, 악취 저감사업 조기 완료)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군은 대내외 환경 변화와 축산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인 ‘축산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략적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총 529억 원의 사업비가 공모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8 16:01 정원 기자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 일자리 ‘산업부장관상’

광주시가 소부장 특화단지 일자리정책으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통한 일자리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일자리정책으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광주시는 지난 7월 지정된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앵커기업인 LG이노텍·한국알프스와 참여기관·부품기업이 수평적 가치사슬을 구성하고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6000여 개를 만들어냈다. 또 핵심기술 국산화율을 50% 이하에서 80%까지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행정안전부는 11월 10~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지자체 64곳 등 71개 기관이 참여한 경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우수성과 사례를 전시했다.광주시는 내년에는 소·부·장 특화단지에 자율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미래차 소·부·장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모델로 평가받았다”며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착수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6:01 조재호 기자

전남도-제주도-고흥군, 녹동신항 물류센터 신설 맞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와 ‘고흥 녹동신항, 제주연계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고흥군과 함께 고흥 녹동신항에 제주도와 내륙 간 물류처리 거점을 확보해 제주도 생산품을 보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관리연안항인 고흥 녹동신항에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물동량 확보,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안정적 물량 공급 및 물류센터 이용 ▲안정적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물류센터 설치 예산 확보 ▲물류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상호협력을 통해 제주~내륙 간 해상물류 거점을 조성, 녹동신항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제주도, 고흥군과 함께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운영해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확정한다. 전남·제주·고흥 지방 협력사업으로 항만기본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과 2025년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김영록 지사는 “녹동신항을 제주~육지 간 물류 유통 거점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대표 지원항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해상풍력·그린수소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남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8 15:58 정원 기자

무안군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 특교세 2200만원 수상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장관상 수상 기념사진 제공=무안군무안군은 ‘2023년도 주소정책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2200만 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소정책 업무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무안군은 평가에서 △공동주택(아파트)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도로명주소 마을안내지도 제작 등 다양한 주소정보 홍보 추진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및 유지관리 등 주소정보의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군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무안군 숲길 및 탐방로 도로명주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500만 원을 확보했다.김산 군수는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주소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2-18 15:57 홍준원 기자

보성군, 2024년도 예산 6,586억 원 확정

보성군청보성군은 18일 보성군의회에서 열린 제299회 보성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6586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다.보성군은 세수 감소 여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2024년도 예산이 2023년 본예산 6202억 원보다 384억 원(6.18%)이 증가해 전라남도내 최고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본예산 대비 332억 원(13.86%) 증가했고, 특히 특별회계 상하수도 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229억 원 증가한 812억 원으로 24년도 예산 증가율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2024년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69억 원(3.04%) 증가한 5728억 원, 특별회계는 214억 원(33.31%) 증가한 858억 원 규모다.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일반행정·안전·교육 분야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설치사업 20억 원 △지역 교육기반 강화 21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49억 원 △벌교봉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0억 원 △주민 안전 통합관제센터 운영 23억 원이 편성됐다.특히, 정부의 청년예산지원이 대폭 줄었음에도 보성군은 △청년 가업승계지원 △청년창업 후속지원사업 △청년 농장일지 프로젝트 일자리 지원사업 △녹차골 청년몰 운영 등의 청년 관련 예산 6억 원을 자체 사업으로 편성·추진할 예정이다.문화 및 관광 분야는 △서편제 보성소리 공연장 조성 25억 원 △채동선음악당 무대시설 보수사업 15억 원 △보성 열선루 공원 및 전시조형물 조성사업 15억 원 △보성 호국전시관 건립사업 8억 원 △보성 신흥동산 조성사업 6억 원 △보성차밭 관광 자원화 사업 14억 원을 반영했다.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는 △기초연금 538억 원 △생계급여 119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75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및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4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55억 원 △장애인연금 25억 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11억 원을 편성해 사회적 약자 복지를 강화했다. 또한, 청년·청소년 문화축제 예산 2억 원을 신규 반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농림 해양수산 분야에 △공익직불제 지원 255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64억 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45억 원 △어촌뉴딜300사업(호산항) 38억 원, △보성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조성 17억 원 △보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28억 원 △해양관광자원시설 율포종합휴양지 조성 13억 원 △호남정맥 한치재 생태축 산립복원사업 22억 원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주민참여사업 100억 원 △벌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3억 원 등을 편성했다.환경분야에는 △해양 갯벌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탐방로 조성사업 30억 원 △보성 갯벌 복원 사업 21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61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77억 원 △보성 도시침수 관로정비사업 165억 원 △벌교 하수관로 정비사업 59억 원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08억 원 등 기후변화 대응 및 맑은 물관리를 위한 상하수도분야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지역개발·교통·산업분야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34억 원 △조성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11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67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9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기조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보수적인 예산편성을 하고 있으나 우리 보성군은 그동안 적립해온 재정안정화기금 1500억 원을 바탕으로 24년도에도 주요 대형사업 및 민생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8 15:57 정원 기자

광주시-사마르칸트주, 경제·문화교류 ‘첫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오이벡 함라예프(OYBEK KHAMRAEV) 부지사 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접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오이벡 함라예브 부지사 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접견,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강 시장은 “지난 10월에 이어 사마르칸트시가 속해있는 사마르칸트주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경제교류 대표단이 방문한 만큼 양 도시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광주는 호남지역 대표 친환경농산물 산지이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기아오토랜드 광주 등 2개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는 미래차 중심도시”라며 “광주정신으로 상징되는 포용력을 토대로 광주와 사마르칸트가 우호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가 무역·산업·투자 등 다양한 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양 도시간 기업인포럼, 관련 부서 운영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교류의 자리가 향후 투자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안했다.또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문화교류도 필수적”이라며 “3~4월 중에 ‘문화교류의 날’을 지정해 두 도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 기업인 포럼 운영과 문화교류의날 지정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농업 등 사마르칸트주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산업에 대해 제시해준다면 향후 광주시 대표단을 꾸려 사마르칸트주 방문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강 시장은 또 “오늘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이 방문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기업과 지방정부, 민간 등 3자가 함께 투자해 만든 사회적 상생기업”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가 자동차산업 교류도 활발하게 펼쳐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이벡 함라예브 부지사와 기업인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은 이날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그린카진흥원 등을 산업시찰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처음 방문한 이후 우호도시 체결을 준비하며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해왔으며, 10월 6일 우호도시를 협정을 체결했다. 2024년에는 교류도시 홍보전 개최, 문화·관광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우호협력도시로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5:54 조재호 기자

순천시,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완주, 군산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민가공센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하여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먹거리 보장 위원회 등 관계자 22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지역 먹거리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완주, 군산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민가공센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하여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지역 먹거리 계획(Food Plan)’은 로컬푸드(Local Food)를 활용해 생산-가공-유통-소비-복지-환경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사회, 경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시는 올해 ▲생산 시스템 구축 ▲소비처 확대 ▲건강 먹거리 보장 ▲민관 협치 4개 분야, 60여 개 사업을 과제로 지역 먹거리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더해, 먹거리 관련 위원회 및 부서 협의체를 구성하고 계획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 먹거리 계획 이해 교육, 학교급식 관계자 선진지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8 15:51 정원 기자

광양시, 겨울 광양여행 '백운산 눈꽃 등반' 인기

백운산 설경 자료사진(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영하를 밑도는 한파 속에서 지난 주말 내린 눈으로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하는 백운산 눈꽃 등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백운산은 사시사철 수려하지만 새하얀 설국과 반짝이는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장엄하고 매혹적이다. 특히, 파란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눈꽃처럼 피어나는 상고대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전국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에 꼽히는 광양 백운산에는 총 8개의 등산코스가 개설돼 있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다. 2코스는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소요 시간은 4시간이다.특히, 제5코스 도솔봉과 한재 사이에 있는 따리봉의 눈부신 눈꽃과 설경은 아무도 밟지 않은 설원을 마주하려는 마니아들을 재촉한다. 백운산의 겨울을 만끽했다면 빨갛게 달아오른 숯불에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을 구워 먹으며 꽁꽁 언 몸을 녹이고 에너지를 보충해 줄 수 있다.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 백운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겨울 백운산은 호랑이 등줄기처럼 장엄한 은빛 설경으로 겨울산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이어 “겨울은 기온이 낮고 일몰이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체온유지 등 각별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백운산의 눈부신 설경을 만끽하고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영양 만점 음식들로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겨울 광양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18 15:49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