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22일 송년사 발표..."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은 시민"

조재호 기자
입력일 2023-12-23 09:22 수정일 2023-12-23 09:22 발행일 2023-1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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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22일 ‘상생, 소통 혁신, 세 바퀴로 달린 광산의 2023년이 저물어 갑니다’라는 제목의 송년사를 발표했다.

박 청장은 이날 송년사를 통해 “시민과 손잡고, 머리 맞대며, 함께 걷고 뛰던 365일 모든 순간이 생생하다”면서 “불신, 혐오를 키우는 우리 사회의 역주행에 휩쓸리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광산이 전진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이라고 ‘시민’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어 “한 해를 마감하며 10년 후 완전히 달라질 광산의 모습을 상상한다”면서 “광주의 지도를 바꿀 획기적 전환의 씨앗이 광산에서 싹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운동, 삼도동, 본량동 337만㎡ 부지의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과 18년을 기다린 어등산 복합쇼핑몰 유치를 근거로 제시했다.

박 청장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광산구는 준비됐다”면서 “2023년의 끝에서 시민을 이롭게 할 지속가능한 광산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음을 자신 있게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마지막으로 “광산구는 그동안 구정 핵심 가치인 소통, 상생, 혁신이 모든 정책에 녹아들도록 힘썼다”면서 “많은 고비 속에서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준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