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조재호 기자
입력일 2023-12-11 15:50 수정일 2023-12-11 15:50 발행일 2023-1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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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등 지역응급의료 체계 개선 공적
응급의료 유공 복지부 장관상
광주시가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올해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 공무원, 관련 단체 등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응급의료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과감한 재정투자(연간 15억원)를 통해 365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추진,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등 지역 완결적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각종 협의체, 특별 전담조직, 간담회 등을 운영하며 유기적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자체 재원을 투입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원 등 지역응급의료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진석 감염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