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해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유해란.(AFP=연합뉴스)유해란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 상금 3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 71·6656야드)에서 한국 선수 14명을 포함해 총 120명이 출전해 나흘 동안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4라운드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연장전에도 나서지 못하고 3위를 차지해 아쉬웠다. 시즌 최고 성적에 갈아치운 유해란은 이후 3개월 뒤인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1년 만에 설욕에 나서는 유해란이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탈지 주목 된다.올 시즌 레이스 투 CME 그로브 시즌 8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김세영을 비롯해 고진영, 최혜진 등 14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이 대회는 올 시즌 LPGA 투어 12번째 대회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아직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개막 후 ‘우승 가뭄’이 이렇게 길어지는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다. 또 2014년에는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을 달성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로즈 장(미국)은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장은 지난 주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장은 지난해 5월 프로 전향 후 6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장이 72년 만이었다.올 시즌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 주 파운드스컵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해 6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따라서 신기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낸 코다가 이 대회에서 시즌 6승을 올릴지도 관심사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5 17:13 오학열 기자

올데이 옥스필드CC, 추억의 ‘옥다방’ 오픈…7080 고객과의 소통 위한 공간

올데이 옥스필드CC가 그늘집을 활용한 ‘옥다방’을 열었다.(사진=올데이 옥스필드CC)올데이골프그룹의 올데이 옥스필드CC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7080추억을 소환하는 ‘옥다방’을 오픈했다.올데이 옥스필드CC는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그늘집을 활용해 1970~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포토존’ 옥다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필드코스 6번 홀 그늘집에 선보인 ‘옥다방’은 골프장 명칭인 ‘옥스필드’에서 ‘옥’자만을 따와 명명한 것이다. 이 간판글씨는 과거 단성사와 피카디리 극장 등에서 직접 영화간판을 제작했던 이가 쓴 것으로 글씨체에서 이미 7080의 향수가 그대로 배어난다.올데이골프그룹은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와 로얄포레, 올데이, 그리고 옥스필드CC 등 4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고, 2024년도 경영전략 방안 중 하나로 ‘고객과의 소통’을 세웠다.옥다방 내부.(사진=올데이 옥스필드CC)‘옥다방’이라는 감성 공간을 연출, 골프장을 찾는 고객에게 ‘재미(Fun)와 가치(Value)’를 선물하겠다는 것이 올데이골프그룹의 포부다. 특히 재미난 소품은 영화포터스와 광고액자다. 1960년대 국내에서 상영된 ‘쟌.다크’는 그때의 영화광고 포스터 원본이고, 홍콩영화로 주연을 맡았던 거룡의 ‘정무문81’과 ‘혈전영웅’ 또한 80년대 개봉 당시 원본 포스터다.학창시절을 연상할 수 있는 으뜸 소품은 역시 책걸상이다. 옥다방에는 80년대 학교에서 직접 사용했던 책걸상과 함께 남녀 고교생의 책가방이 놓여 있다.올데이 옥스필드CC의 최창호 대표는 “골프장에 오시는 고객 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며 “그늘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동반자와 함께 웃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5 16:18 오학열 기자

김비오, SK텔레콤 오픈 3승 도전…핀크스 골프클럽서 2승 올려

김비오.(사진=KPGA)김비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3억 원)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올해로 27회를 맞는 SK텔레콤 오픈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 71·7326야드)에서 열린다.핀크스 골프클럽은 SK텔레콤 오픈을 2011~2013년 그리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일곱 번 치른다. 김비오는 이 가운데 2012년과 2022년 우승자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유일하게 2승을 올리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비오는 2022년 대회 72홀 최저타인 265타를 쳤다. 또한 2위와 7타 차로 우승하며 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비오는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5위, KPGA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GS칼텍스 매경오픈서는 컷 탈락했다.김비오는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지난 한 주를 쉰만큼 몸 상태와 체력 모두 좋다.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편안하기도 하다”며 “일기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 동안 날씨도 맑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짜서 계획된 경기대로 나흘 동안 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코스에서 3승을 올리는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또 3승으로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지난해까지 이 대회에 21번 출전해 20번 컷 통과한 최경주는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리전스 트래디션에서 나흘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6위를 차지한 후 곧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작년 대회에서는 공동 19위를 차지하며 후배들과의 경쟁력을 입증한 최경주가 올해 대회에서는 어떤 경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 된다.백석현.(사진=KPGA)지난 해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백석현은 2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백석현은 올 시즌 4개 대회 출전 모두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어 2연패 달성에 먹구름이 끼었다.백석현은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는 처음 출전하기 때문에 설렌다”며 “사실 지금 경기 감각이 완벽하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자신 있다. 지난해 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SK텔레콤 오픈에서 현재까지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1999년과 2000년 박남신과 2001년과 2002년 위창수 2명이다.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진호도 이번 대회에서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그리고 박상현(2009년), 이상희(2016년), 권성열(2018년), 함정우(2019년) 등 역대 우승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김한별.(사진=KPGA)KPGA 투어 통산 3승의 김한별은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한별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 통과했고,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2일 끝난 KPGA 클래식에서 공동 7위다. 김한별은 “SK텔레콤 오픈은 저에게 있어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 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는 자신이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올 시즌 KPGA 투어 우승자인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김찬우 등도 이번 대회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시즌 첫 2승 도전에 나선다. 김찬우는 지난 주 전남 영암에서 끝난 KPGA 클래식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제주가 고향인 고군택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 모두 컷을 통과했고, KPGA 파운더스컵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군택은 “제주 대회에 출전하면 친구, 가족 등을 비롯해 지인 분들이 응원을 많이 오신다. 항상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뿌듯하다”며 “4승을 해냈지만 아직 고향인 제주에서는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시즌 첫 2승을 해 도민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5 12:48 오학열 기자

안병훈·임성재,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서 정상 도전…15년 만에 한국 선수 우승 노려

안병훈.(AFP=연합뉴스)안병훈과 임성재 그리고 양용은, 이경훈, 김시우, 김성현, 김주형 등 한국 선수 7명이 15년 만에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우승 경쟁 끝에 아시아계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올해로 106회를 맞이한 PGA 챔피언십은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 71·7609야드)에서 156명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샷 경쟁을 펼친다.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가운데에서는 지난 주 PGA 투어 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톱 5’에 이름을 올린 안병훈과 임성재의 상승세에 기대를 가지게 한다.안병훈은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3위를, 임성재는 공동 4위를 각각 차지한 후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안병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홈 페이지가 꼽은 파워 랭킹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PGA 투어 대회에 193번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우승 없이 페덱스컵 순위 6위에 올라있는 안병훈이 데뷔 첫 승을 메이저로 장식할지 주목된다.임성재.(AFP=연합뉴스)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을 향한 샷 대결에 모아진다.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과 3개 대회 연속 우승 그리고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셰플러는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4승을 올리며 세계 최강자로 등극했다. 셰플러는 아내의 출산이 임박하자 지난달 RBC 헤리티지 우승 이후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8일 아들 베넷이 태어나 기분 좋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돼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 된다.매킬로이는 지난 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과 함께 PGA 투어 통산 26승을 기록했다.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서는 매킬로이는 2014년 발할라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특히 매킬로이는 그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있어서 10년 만에 발할라에서 영광을 재현하며 이 대회서 3승(2012·2014년 우승)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스코티 세플러(미국).(AFP=연합뉴스)이들 외에도 지난 주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잰더 쇼플리를 비롯해 윈덤 클락(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 맥스 호마,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톱 10’에 이름을 올린 선수 모두 출전해 치열한 샷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우즈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이후 한 달 만에 대회에 나선다. 우즈는 2000년 발할라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우승해 1999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우즈는 2006년과 2007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해 4승을 기록하며 5승의 잭 니클라우스(미국)에 이어 PGA 챔피언십 역대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있다.우즈는 올 시즌 2개 대회에 출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감기 증세로 2라운드 중 기권했고,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선 24회 연속 컷 통과로 대회 최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하며 LIV 골프 소속 선수 최초의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됐다.  켑카는 2017년, 2018년 US오픈 2연패를 달성한 뒤 2018, 2019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PGA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강한 면모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5 12:46 오학열 기자

시즌 2승 이예원,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서 ‘매치 퀸’ 도전

이예원.(사진=KLPGA)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2승을 올린 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총 상금 9억 원) ‘매치 퀸’에 도전한다.이예원은 KLPGA 투어 데뷔 2년차였던 지난 해 3승을 올리며 대상을 비롯해 상금, 평균타수 1위에 오르며 대세로 군림 했다. 그리고 올해도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2승을 올리며 2년 연속 대세로 등장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는 15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 72)에서 64명이 출전해 정상을 향한 샷 경쟁을 펼친다.두산 매치플레이는 64명 출전 선수를 4인 1조 16개 조로 편성해 사흘 동안 조별 리그를 치른 후 조 1위 선수만이 16강전에 진출한다. 이후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이예원은 2022년 신인 때 이 대회 결승에 올라 홍정민에게 져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따낸 뒤 우승 인터뷰에서 이예원은 “매치플레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다. 2년 전 결승전 패배도 설욕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이예원은 올해 대회 조별 리그에서는 이정민, 지한솔, 박도은 등과 겨뤄 16강 진출을 노린다.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략을 밝힌 후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다면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올리게 된다.올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시즌 1승을 올린 황유민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리고 2021년 우승자 박민지와 지난 해 우승자 성유진은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김에 때라 출전하지 않았다.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신인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주목 받는다. 이 대회에는 신인 선수 출전이 힘들다. 전년도 성적으로 출전 선수들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에는 신인인 이동은 단 한 명만이 출전하고 있다.신인으로 매치플레이 우승은 2010년 대회 우승자 이정민 이후로 한 차례도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올 시즌 현재 상금 순위 16위 이동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지 주목 된다.이번 대회에는 역대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민과 홍정민(2022년)이 출전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 두 선수 가운데 우승자가 나오면 2012년, 2017년 우승자 김자영에 이어 두 번째 2승을 기록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특히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매치 최다승 기록, 신인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5 12:45 오학열 기자

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프로 데뷔 첫 승

전쟈한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 투어 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전재한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6회 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전재한은 1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유현준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첫날 8언더파를 치며 1위에 오른 유현준은 이날 3타 줄이는데 그쳐 동 타를 허용하며 연장전에 나섰다.16번 홀(파 4)에서 열린 1차 연장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나란히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 홀(파 3)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전재한이 파를 기록해 보기를 범한 유현준을 물리치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재한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전재한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 간 보기 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유현준이 연장전에서 패하며 2위를, 박지민과 박도형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를,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캐나다)과 윤경식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4 18:08 오학열 기자

GS건설,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 15일 오픈…총 635가구 분양

GS건설의 이천자이 더 레브 투시도.(사진=GS건설)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서 세 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더 레브’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이천자이 더레브는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청약대상자는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 이며, 안심전매 보장제를 적용하여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약계약자에 한해 정당계약 최초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중도금 무이자, 시스클라인(거실 1개소) 등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이천자이더레브는 학세권권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탁 트인 산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특히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약 1만 2000여㎡ 규모(축구장 약 1.5배)의 공원이 조성 예정에 있다.교통여건도 증신로와 인접해 있어 시내외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GTX 2기 사업으로 꼽히는 GTX-D노선안에 이천시가 포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드레스룸, 현관창고, 복도펜트리, 알파룸(전용 117㎡), 베타룸(전용 84C㎡)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도 풍부하다.전용 84㎡B는 3면 개방형의 코너·판상형 설계로 채광성이 우수하다. 전용 84㎡C는 안방에 베타룸을 조성해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게 했다. 전용 117㎡은 거실 옆 알파룸을 조성한 5-Bay의 혁신 설계가 조성돼 채광성을 극대화했다.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천에서 두 차례 검증을 마친 자이 브랜드인데다 이천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세권 및 공세권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여기에 실용성 높은 평면, 차별화된 상품 설계, 경쟁력 갖춘 분양가 등을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73번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이천=배문태 기자 bmt200@viva100.com

2024-05-14 16:17 배문태 기자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 출시…4~12세까지 차별화 3개 세트로 구성

러메이드의 새로운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사진=테일러메이드)테일러메이드가 주니어 골퍼를 위한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를 출시했다.이번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로리 맥길로이, 넬리 코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처럼 테일러메이드의 우수한 기술력이 적용해 탄생하게 됐다.드라이버 헤드는 400cc 체적에 17도 로프트로 제작, 최대 비거리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크고 반발력이 높은 페이스, 안정적인 무게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적정한 로프트와 낮은 무게 중심 설계로 골프공을 쉽게 띄울 수 있게 설계됐다. 드라이버처럼 긴 비거리와 높은 안정성이 특징이다.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Qi 아이언의 인버티드 콘 기술을 적용해 유연한 페이스, 가벼운 무게가 쉽고 편하게 스윙할 수 있게 했다.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는 남녀 공용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사이즈 1은 4~6세용으로 키 107~120cm에게 적합하며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7번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됐다. 샤프트는 투톤 블루이다. 사이즈 2는 키 122~135cm, 7~9세용으로 드라이버, 하이브리드, 7번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했다. 샤프트는 블루, 그레이다. 사이즈 3은 키 137~150인 10~12세용이고,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7번 아이언, 9번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됐다. 사프트는 블루, 블랙이다.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이사는 “미래의 골프는 주니어 선수들이 이끌어간다. 테일러메이드는 골프계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미래의 주역인 주니어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는 어린이들이 골프에 흥미를 느끼고, 골프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골프 꿈나무들이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와 함께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3 17:31 오학열 기자

안병훈,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3위…생애 최고 높은 순위

안병훈.(AFP=연합)안병훈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최고 순위 기록을 다시 썼다.안병훈은 13일 발표된 올해 19주 차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32위에서 23위로 9계단 올랐다.안병훈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병훈의 이번 주 세계 랭킹 23위는 자신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였던 2016년 24위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다.또 안병훈은 26위로 떨어진 김주형을 추월해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됐다.김주형은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47위를 차지해 지난 주 23위에서 3계단 밀렸다. 임성재는 공동 4위를 차지해 38위에서 32위로 4계단 올랐고, 김시우도 3계단 올라 41위다.이번 주 세계 랭킹 ‘톱 3’에 변화가 있었다. 1위와 2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지했지만 3위는 지난 주 4위였던 잰더 쇼플리(마국)가 이름을 올렸다.쇼플리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매킬로이에 1타 차 1위로 출발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범해며 매킬로이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찬우는 699위에서 405위로 올랐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3 16:56 오학열 기자

최경주·위창수, 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 리전스 트래디션서 공동 6위

최경주.(AFP=연합뉴스)최경주와 위창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 리전스 트래디션(총 상금 360만 달러)에서 나란히 ‘톱 10’에 들었다.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브링검의 그레이스톤 골프&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6위를 차지했다.이날 4위로 출발한 위창수도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전날보다 2계단 밀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최경주는 올 시즌 챔피언스 무대에서 호그 클래식 공동 5위,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세 번째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위창수는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스 무대에 진출한 뒤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를 남겼다. 위창수도 올해 세 번째 톱10 진입이다. 양용은은 2타를 줄여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위창수.(AFP=연합뉴스)우승은 더그 배런(미국)이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차지했다. 배런은 챔피언스 무대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추가해 통산 3승을 올렸다. 스티븐 알커(뉴질랜드)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1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이어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이날 6타를 줄여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3 10:41 오학열 기자

안병훈,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 3위…임성재 공동 4위

안병훈.(AFP=연합뉴스)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에서 ‘톱 3’에 이름을 올렸다.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 71·7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6위에서 3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지난 1월 소니오픈 연장전에서 패해 공동 2위를 차지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에 오른데 이어 2주 연속 ‘톱 5’에 오른 안병훈은 이번 대회 포함 시즌 13개 대회에서 5개 대회 ‘톱 10’에 들었다.임성재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전날 3위에서 한 계단 밀려 공동 4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의 이번 대회 공동 4위는 이번 시즌 최고 순위다.김시우는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16위를, 김주형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47위를 각각 차지했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PGA 투어 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우승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잰더 쇼플리(미국)을 상대로 2타 차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2승과 통산 26승째다. 매킬로이는 이날 이글 2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를 챙겼다.매킬로이는 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서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출전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개인전에서는 2023년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다.매킬로이는 이날 쇼플리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해 8번 홀과 9번 홀(이상 파 4) 연속 버디에 이어 10번 홀(파 5)에서 이글을 잡아내 선두로 올라섰다.쇼플리는 12번 홀(파 4)과 13번 홀(파 3)에서 연속 보기로 우승과 멀어진 분위기였다. 반면 매킬로이는 13번과 14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 차를 5타로 늘렸다.특히 매킬로이는 15번 홀(파 5)에서 그린 옆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고, 우승을 확신한 듯 오른팔을 번쩍 들었다.매킬로이는 이후 사형장으로 가는 통로인 ‘그린 마일’(16∼18번 홀)이라는 별명이 붙은 홀 중 하나인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우승하는 데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쇼플리는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날 1타를 줄여 6언더파 278타로 임성재와 공동 4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3 10:26 오학열 기자

고진영·김세영,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공동 12위

고진영.(AFP=연합뉴스)역대 우승자 고진영과 김세영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 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 72·6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0계단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3개로 3타를 잃어 전날 공동 3위에서 9계단 밀렸다.김세영.(AFP=연합뉴스)우승은 로즈 장(미국)이 1타 차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차지했다. 로즈 장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전날 2위에서 우승으로 마감했다.지난 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LPGA 투어에서 72년 만의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던 로즈 장은 11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로즈 장은 이날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에 1타 뒤진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해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낚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올렸다.로즈 장은 12번 홀까지 4타를 줄인 삭스트룀에 3타 차까지 밀렸다. 하지만 로즈 장은 14번(파 5), 15번 홀(파 3) 연속 버디를 1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리고 삭스트룀이 16번 홀(파 4)에서 1타를 잃어 공동 1위로 올라선 장은 17번(파 3), 18번 홀(파 4) 연속 버디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로즈 장(미국)이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삭스트룀은 2020년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리오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2승을 바라보며 이날 경기를 시작했지만 3타 줄여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가 3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코다는 올 시즌 1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했지만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공동 7위를 차지해 아쉬웠다.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임진희는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신지은과 함께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한 명도 ‘톱 10’에 들지 못한 대회는 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가 두 번째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3 08:53 오학열 기자

김효주, 한국에서 처음 열린 LET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 개인전 우승

김효주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LET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아람코 팀 시리즈)김효주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프레젠티드 바이 PIF-코리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김효주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대회 1라운드에서 68타를 쳐 1위에 오른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1위 자리를 지켰고, 이날 4타를 줄여 사흘 내내 1위에 자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김효주는 “LET 대회 첫 우승인데 각 투어마다 우승 기록을 남긴 것 같아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면서 “목표를 잘 이룬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한 주를 보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세계 랭킹 8위 찰리 헐(잉글랜드)도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로 2위를 차지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LET가 단독으로 주관한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7만 5000달러다.김효주는 지난 해 10월 LPGA 투어 어센던트 대회 우승 이후 7개월 만이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2 23:25 오학열 기자

[종합] 이예원, KLPGA 투어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시즌 2승·통산 5승’

이예원이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8억 원)에서 사흘 동안 매 라운드 1위에 자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 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3월 태국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2개월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예원은 대회 첫날 6언더파로 1위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9언더파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째를 생애 처음 와이어 투 와이어로 올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2승과 K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이번 대회에서 기록했다.지난 해 KLPGA 투어 3승을 올리며 대상을 비롯해 상금과 평균타수 1위에 오르며 대세로 군림한 이예원은 올 시즌 박지영에 이어 두 번째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또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3억 6113만 원을 받아 상금 순위 3위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도 3위로 올라섰다.특히 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위를 달리다 막판 역전을 허용하고 3위를 차지했던 아쉬움을 씻어냈다.이예원의 티 샷.(사진=KLPGA)3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예원은 3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5번(파 3), 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타 차로 도망가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는 분위기였다.후반 들어 이예원은 11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시즌 2승을 향해 상승세를 이어 갔다. 특히 이예원은 14번 홀(파 3)에서 이날 경기 처음으로 그린을 놓쳤고, 그린 주위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어프로치 샷이 러프에 걸려 짧아 홀까지 7m를 남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예원은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이며 위기를 넘겼다.이예원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다승을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달성해 기쁘다. 특히 생애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이예원은 우승하기까지 가장 위기였던 상황을 묻는 질문에 “16번 홀로 티 샷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두 번째 어프로치 샷까지 실수해 어려웠지만 파 퍼트를 성공시켜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예원은 “지난 해 다승왕을 못했는데 5승을 올리면 다승왕에 오를 것 같다. 물론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 대상, 상금과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고 싶다”고 답했다.윤이나의 티 샷.(사진=KLPGA)윤이나는 이날 버디 6개, 보가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징계가 풀린 윤이나는 올 시즌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그리고 직전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9위를 차지한데 이어 2개 연속 ‘톱 10’에 들었다.시즌 1승을 올린 황유민은 이날 2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한진선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진선은 이날 4타를 줄여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하며 대회를 마쳤다.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3승에 도전했지만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임진희는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했고, 2022년 우승자 박민지는 컷 탈락했다.용인=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2 17:52 오학열 기자

김찬우, KPGA 클래식 역전승으로 ‘초대 챔피언’ 등극...영암에서만 통산 2승

김찬우가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2024 시즌 KPGA 투어 KPGA 클래식 최대 챔피언에 올랐다.(사진=KPGA)김찬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창설 대회 KPGA 클래식(총 상금 7억 원)에서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시즌 첫 승을 초대 챔피언으로 장식했다.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 72·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8점을 따내 최종 점수 33점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이 대회는 K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홀에서 기록한 타수에 따라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한다.김찬우는 유독 전남 영암에서 강한 면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이번 대회 코스 바로 옆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그리고 8개월 만에 다시 영암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김찬우는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악천후로 인해 36홀만 치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규정에 따라 25% 감액한 1억 500만원의 우승 상금만 받았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라운드 72홀을 모두 돌며,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우승 상금도 총 상금의 20%인 1억 4000만 원을 받았다.김찬우는 이날 1위 장유빈에 2점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해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김찬우는 전반 7번 홀 버디로 2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반면 1위로 시작한 장유빈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6점을 따냈고, 2위권 선수들에 6점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장유빈은 후반 버디 1개, 보기 3개로 1점을 잃고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은 11번과 12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해 2위권 선수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장유빈은 14번 홀(파3)에서도 보기로 1점이 깎이면서 김찬우에게 이날 첫 역전을 허용했다. 반면 김찬우는 12번∼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6점을 따냈다. 이후 김찬우와 장유빈은 16번 홀(파 4)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김찬우와 장유빈은 1점 차로 마지막 18번 홀(파 4)에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섰고, 장유빈은 홀 6.5m 버디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간 후, 김찬우는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고 기뻐했다.장유빈은 지난 해 KPGA 투어와 KPGA 스릭슨 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를 1위로 출발해 프로 데뷔 첫 승을 노렸지만 역전을 허용하고 2위로 마무리해 아쉬웠다.임예택이 최종 30점으로 3위에, 문도엽과 정태양, 박은신이 29점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2 17:49 오학열 기자

이예원, KLPGA 투어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시즌 2승·통산 5승’

이예원이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의 기븜을 누렸다.(사진=KLPGA)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8억 원)에서 사흘 동안 매 라운드 1위에 자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 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3월 태국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2개월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예원은 대회 첫날 6언더파로 1위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9언더파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째를 생애 처음 와이어 투 와이어로 올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2승과 K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이번 대회에서 기록했다.지난 해 KLPGA 투어 3승을 올리며 대상을 비롯해 상금과 평균타수 1위에 오르며 대세로 군림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 박지영에 이어 두 번째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3억 6113만 원을 발어 상금 순위 3위로 올라섰다. 대상 부문도 3위로 올라섰다.3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예원은 3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5번(파 3), 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타 차로 도망가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는 분위기였다.후반 들어 이예원은 11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시즌 2승을 향해 상승세를 이어 갔다. 특히 이예원은 16번 홀(파 3)에서 이날 경기 처음으로 그린을 놓쳤고, 그린 주위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어프로치 샷이 러프에 걸려 짧아 홀까지 7m를 남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예원은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이며 위기를 넘겼다. 만약 퍼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했다면 윤이나와 1타 차로 좁혀지며 쫓기게 되면서 승부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으로 갈 수 있었다.윤이나.(사진=KLPGA)윤이나는 이날 버디 6개, 보가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징계가 풀린 윤이나는 올 시즌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그리고 직전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9위를 차지한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 10’에 들었다.시즌 1승을 올린 황유민은 이날 2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한진선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진선은 이날 4타를 줄여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하며 대회를 마쳤다.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3승에 도전했지만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임진희는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했고, 2022년 우승자 박민지는 컷 탈락했다.용인=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2 16:22 오학열 기자

노승열, PGA 투어 머틀 비치 클래식 3라운드 공동 22위

노승열.(AFP=연합뉴스)노승열이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 상금 4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비치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8계단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치고 있는 PGA 투어 통산 1승의 노승열은 이번 시즌 PGA 투어 시드가 없다. 때문에 PGA 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대회 출전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출전한 대회다. 노승열은 2개 대회에서 공동 32위, 공동 59위를 차지했다.노승열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같은 기간에 68명만 출전해 총 상금 2000만 달러를 놓고 컷 없이 겨루는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열리면서 PGA 투어가 따로 이번 대회를 마련해 이른바 ‘대안 대회’로 열리게 되면서 노승열에게도 출전 기회를 가지게 됐다.1위에는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이날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자리했다.에릭 판루옌(남아공), 호르헤 캄피요(스페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 3명이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고터럽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전날 공동 48위로 컷을 통과하며 주목 받은 16세 아마추어 블레이드 브라운(미국)은 5언더파 66타를 몰아쳐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로 상승했다.지난 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던 김성현은 이날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3계단 밀려 공동 52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2 08:53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 3위…1위와 4타 차이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 71·7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1위에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쳤지만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사흘 연속 자리했다. 이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4타를 줄여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1타 차로 쇼플리를 추격하며 2위에 올랐다.4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임성재가 최종 4라운드에서 1위 쇼플리와 2위 매킬로이를 4타와 3타 차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올릴지 주목 된다.임성재는 지난달 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미국으로 이동했고, 이달 초에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곧바로 출전하려고 했으나 몸살과 감기로 기권해 아쉬웠다.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1월 시즌 개막전 공동 5위 이후로는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안병훈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4언더파 209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달렸다.김시우는 1타를 줄여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 김주형은 2타를 잃어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2 08:37 오학열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 공동 3위…신지은·안나린은 공동 16위

김세영.(AFP=연합뉴스)김세영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 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3’에 이름을 올렸다.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 72·6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3위로 13계단 올라섰다.1위에는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위에서 1로 나섰다.이어 공동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로즈 장(미국)은 5언더파 67타를 쳐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2위로 밀렸다.이날 공동 3위로 올라선 김세영은 1, 2위에 자라한 선수들과 11타, 10타 차를 보이고 있어 최종 4라운드에서 3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LPGA 투어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인 6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1타를 잃고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김세영,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신지은은 이날 3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6위로 올라서며 안나린 등과 함께 자리했다.또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2 08:08 오학열 기자

장유빈, KPGA 클래식 3라운드 1위…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진행

장유빈의 티 샷.(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창설 대회 KPGA 클래식(총 상금 7억 원)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 장유빈은 11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 72·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로 13점을 획득해 중간 점수 27점으로 전날보다 무려 30계단 상승하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장유빈은 지난 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8월 KPGA 투어 군산CC 오픈과 이에 앞서 열린 KPGA 스릭슨 투어 대회에서 각각 1승씩을 올렸고, 항정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해 KPGA 투어 4개 대회에 나와 4위 두 번에 6위 한 번 등 ‘톱 10’에 들었다. 또 지난해 7월 이 대회와 같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공동 6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이 대회는 KPGA 투어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홀에서 작성된 타수에 따라 알바트로스는 8점을, 이글 5점, 버디 2점을 따내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한다.김찬우와 임예택은 이날 2점과 1점 획득에 그치며 중간 점수 25점으로 장유빈과 2점 차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이날 1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한별은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 버디 1개로 7점을 잃어 22점으로 4위로 밀려났다. 김한별은 2021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서 우승했다.정재현과 문도엽, 박은신이 나란히 21점을 기록해 공동 5위를 달렸다. 또 지난 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은 이날 4점을 잃어 6점으로 51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5-11 21:41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