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 공동 3위…신지은·안나린은 공동 16위

오학열 기자
입력일 2024-05-12 08:08 수정일 2024-05-12 08:08 발행일 2024-05-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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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스트룀, 19언더파 1위로 올라서…로즈 장은 1타 차 2위
코다, 1타 잃고 8언더파 공동 3위 연속 우승 행진 멈추나…2연패 도전 고진영은 공동 22위
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 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 72·6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3위로 13계단 올라섰다.

1위에는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위에서 1로 나섰다.

이어 공동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로즈 장(미국)은 5언더파 67타를 쳐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2위로 밀렸다.

이날 공동 3위로 올라선 김세영은 1, 2위에 자라한 선수들과 11타, 10타 차를 보이고 있어 최종 4라운드에서 3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LPGA 투어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인 6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1타를 잃고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김세영,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신지은은 이날 3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6위로 올라서며 안나린 등과 함께 자리했다.

또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