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미우새’ 허성태, 대세 빌런의 반전 매력…‘오징어게임’ 촬영 비하인드 방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 허성태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찾는다.오는 31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징어 게임’에서 빌런 덕수를 연기한 허성태가 출연해 압도적인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는다.이날 허성태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열렬한 환호와 함께 “생각만큼 무섭게 생기지 않았다”라며 첫 인상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성태는 “순해 보이려고 안경도 썼다”고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허성태는 과거 배우의 길을 반대하시던 어머니 앞에서 등짝까지 맞아가며 연기를 선보였다며 ‘미우새’ 시절을 고백했다. 하지만 대세 배우가 된 지금, 어머니가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여(?)”라며 좋아하신다는 솔직한 반응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날 허성태는 배우 변희봉과 송강호의 성대모사를 비롯해 아이돌 음악에 맞춰 잔망스러운 춤사위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해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허성태는 이날 험악한 빌런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눈물도 많아 ‘동물농장 보면서 많이 운다’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한편 배우 허성태의 반전 매력은 오는 31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0-29 18:21 김세희 기자

'아는 형님' 이진호 합류…5년만 새 멤버

이진호. 사진=JTBC개그맨 이진호가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이진호가 새로운 형님으로 출연한다. 이진호의 합류로 ‘아는 형님’은 2016년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7인 체제로 ‘형님학교’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새로운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진호는 정통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트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대세 예능인이다. 이미 ‘아는 형님’에 여러 차례 전학생으로 찾아와 형님들과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여왔다. 지난 7월에는 김영철을 대신해 일일 형님으로 참여하며 넘치는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아는 형님’의 최창수 PD는 “최근 300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이진호는 형님학교의 포맷과 어울리는 것은 물론 형님들과 함께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다. 팀의 새로운 막내로 합류하는 이진호가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는 허경환, 박영진, 김두영, 김용명, 이은형, 강재준 등 평소 이진호와 절친한 동료들이 함께 출연해 이진호의 입학을 축하해준다. 5년만의 형님학교 입학생 이진호와 함께하는 JTBC ‘아는 형님’은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9 17:11 이종윤 기자

'임신 중 백신 접종' 이지혜, 일부 악플에 "저는 정치색 전혀 없는 '무색'"

사진=이지혜 유튜브둘째를 임신 중인 가수 이지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에 "선동이나 정치적인 의도도 전혀 없다"고 해명 글을 남겼다. 28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산부 백신 접종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저도 쉬운 결정이 아니었고 너무 두렵고 걱정된다. 하지만 직업 자체가 마스크를 벗고 녹화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럼 ‘녹화를 하지 말지’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그건 약속이잖나. 백신은 각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한다”며 “절대 선동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댓글 보고 충격받았다. 정치색도 전혀 없고 저는 무색이다. 그렇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지혜는 지난 18일 SNS에 “임신부도 백신. 맞아도, 안 맞아도 무서우니까 저는 맞는 걸로”라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를 전했다.이어 유튜브 영상에서는 “(임산부들이) 고민 많이 하시면서 제 영상을 보실 것 같다. 임신 초기까지는 꼭 선생님과 상의하고 맞으시라”며 “임산부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일반인보다 6~8배 위험하다는 말이 있더라. 그래서 저는 일단 맞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임신을 해서 그런지, 백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명치가 답답하긴 하다” “약간 졸리고 피곤하면서 팔에 힘이 없다. 자고 싶다” 등 몸 상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한편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 환자가 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이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에 걸린 임신부의 위중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의 6배 수준이며,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임신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12주 미만의 초기 임신부 및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 전 충분한 의료진 상담과 태아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해야 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9 11:18 이종윤 기자

크레용팝 초아, 크리스마스 웨딩마치…"늘 그려온 이상형"

초아.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그룹 크레용팝 초아가 크리스마스 웨딩마치를 울린다.29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초아가 오는 12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리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초아는 우아하면서도 싱그러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초아의 예비 신랑은 6살 연상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아는 예비 신랑에 대해 “처음 만나자마자 늘 그려온 이상형을 만난 기분이었다”며 “대화가 잘 통하고 가치관이 비슷해서 처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나면서 성실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에 더욱 확신이 생겼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초아의 결혼식은 예비 신랑 은사의 주례로 진행되며, 사회는 유튜브 채널 ‘급식걸즈’로 인연을 맺은 개그우먼 이세영이 맡는다. 축가는 미정이다.초아는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들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결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유튜브, 공연, 리포터 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즈음엔 프로젝트 앨범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초아는 크레용팝의 메인보컬로 2012년 데뷔했으며, 히트곡 ‘빠빠빠’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크레용팝 활동 외에도 ‘덕혜옹주’, ‘영웅’ 등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서 실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59호 가수’로도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초아는 팬들에게 “크레용팝으로 데뷔 후 약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항상 가슴속에 새기며 결혼 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더 활발하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9 10:30 이종윤 기자

몬스타엑스, 영화관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12월 8일 개봉

사진=CJ 4DPLEX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를 만난다.29일 CJ 4DPLEX 측은 “오는 12월 8일 전국 CGV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약 70여개 국가에 MONSTA X : THE DREAMING(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이 개봉된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MONSTA X : THE DREAMING에는 지난 6년간 몬스타엑스가 일궈온 이들의 여정은 물론, 멤버별 독점 인터뷰를 비롯해 미국 활동기, 팬들을 위한 스페셜 콘서트 무대 영상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긴다.특히 MONSTA X : THE DREAMING에는 몬스타엑스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미국 싱글 ‘One Day(원 데이)’와 12월 10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의 수록곡 첫 무대까지 실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MONSTA X : THE DREAMING은 전면 스크린 포함 측면의 스크린까지 3면으로 구성된 ‘ScreenX’ 상영관부터 세계 최초 멀티센서 기능 탑재와 20개 이상의 모션 이펙트를 제공하며 실제 라이브 콘서트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4DX’관 그리고 ‘ScreenX’와 ‘4DX’의 기능을 모두 탑재한 ‘4DX Screen’관 등 국내 CGV 및 전 세계 극장에서 특별관으로도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이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몬스타엑스는 꾸준히 달려온 시간 동안 가요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왔다. ‘계단식 성장돌’이라는 수식어처럼 활발한 활동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온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국내 각종 대규모 시상식을 휩쓸었다.미국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 ‘ALL ABOUT LUV’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를 비롯해 총 7개의 빌보드 차트 톱 10위권을 기록했고, ‘One Day’로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 차트 2주 연속 진입함과 동시에 ‘2021 MTV EMA’ Best K-Pop(베스트 K팝)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K팝의 위상을 떨치기도 했다.몬스타엑스는 11월 19일 본격적인 국내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12월에는 ‘THE DREAMING’ 발매와 미국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진행하는 ‘징글볼(Jingle Ball)’ 투어 등으로 2021년 남은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11월 4일부터 일부 국가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안내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9 10:16 이종윤 기자

[B그라운드] 백건우 “우리 생활을 할 수 있게, 평화롭게 놔둬주기를”

피아니스트 백건우(연합)“지나온 것에 대한 집착은 없어요. 우리 생활을 할 수 있게끔, 평화롭게 놔둬주면 좋겠어요.”28일 서울 서초구 소재의 흰물결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 막바지에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이렇게 읊조리듯 말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백건우는 오래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배우자(윤정희)의 성년후견을 둘러싼 윤정희(본명 손미자) 동생들과의 분쟁에 대해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다.기자회견을 마련하기 전 25일 그는 ‘PD수첩을 “법무법인 청림(담당변호사 정성복)을 통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백건우 10억원, 백진희 1억원) 조정신청을 했다”고 알린 바 있다.기자회견에 백건우와 동석한 법류대리인인 정성복 변호사는 “‘PD수첩’은 윤정희 여사 동생들의 허위주장에 매몰돼 사실 확인을 않거나 간과하거나 악의적 편집으로 방송함으로서 백건우와 백진희를 매도했다”며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이번 조정신청을 하면서 요청한 정정보도 사항이 40여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그리곤 당뇨병 치료제 복용, 과거 영화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얘기로 하는 회상 치료가 아닌 새로운 영화 계약 이야기로 야기하는 환자의 혼돈, 동거인 월세 할인율 등에 대해 설명했다.정 변호사는 ‘PD수첩’의 문제점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방영했다는 것”이라며 “동생들과 인터뷰를 했으면 그들 주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문자나 서면으로라도 확인절차가 필요했는데 전혀 그러지 않고 방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중재위 조정이 성립되면 다행이고 성립이 안되면 법원에 소송할 예정”이라며 “(두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지만 언론중재위에 먼저 조정신청을 청구한 건 조정 절차를 통해 잘못을 시정할 기회를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오른쪽)와 정성복 변호사(연합)이와 더불어 정 변호사는 백건우의 한국 연주 및 수상, 활동 관련 수입을 1980년부터 관리해온 윤정희의 첫째 여동생 손미애씨를 27일 “영동포경찰서에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횡령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며 “동생들이 여러 경로로 행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백건우 측은 계좌확인이 가능한 2003년부터 손씨가 관리하던 백건우 명의의 하나은행·국민은행 계좌에서 21억여원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백건우와 정 변호사에 따르면 “윤정희는 현재 파리에서 병원정기 검진를 비롯해 백진희, 간병인, 동거인 등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다.” 정 변호사는 “(평온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지만 프랑스 법원과 후견협회 A.S.T.에서 허락하지 않고 있어 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부연했다.백건우 측 설명에 따르면 윤정희의 사진 및 영상 공개가 일체 불가능해지고 윤정희 형제들만 전화통화 및 만남이 제한된 이유는 재판과정에서 사진을 찍지 말라는 판사의 말에도 윤정희 형제들이 사진을 찍어 ‘PD수첩’에 제공했기 때문이다.백건우는 “윤정희 형제자매들이 청와대 게시판 등 여러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주장해 왔지만 여러분 가슴속에 담고 있는 영화배우 윤정희의 모습으로 남기기 위해 지금까지 대응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정 변호사는 “(백건우) 선생님은 2019년 3월 28일 21여억원에 달하는 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도 전혀 문제 삼지 않았고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다”며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방송된 ‘PD수첩’을 보고 심각함을 인지해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백건우는 “현재 가장 힘들고 노력하는 사람은 아픈 당사자를 옆에서 끝없이 간호해야 하는 우리 딸 진희”라며 “간호라는 것은 결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형용할 수 없는 극한의 인내를 요구한다. 엄마를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우리 진희에 대한 억지와 거짓의 인신공격은 더 이상 허락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화해나 원만한 해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백건우는 “화해를 하려면 거짓은 없어야 대화가 되는데 그것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배우 윤정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언론중재위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 조정신청을 비롯해 손미애씨 고소가 진행 중이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절차 진행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백건우와 윤정희 형제들 간의 공방은 장기전이 될 전망이 커 보인다.이재경 건대교수·변호사는 “사실관계를 둘러싼 양측의 진실 공방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윤정희 동생들의 비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고 이에 대한 백건우 측의 법률적 반격 조치가 강력하게 진행될 것은 확실시된다”고 법적 소견을 전했다.아울러 “이와 관련한 ‘PD수첩’의 방영내용은 적어도 편파적, 불공정하다는 비판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 더 엄격하게 요구되는 취재·보도윤리 위배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1-10-28 21:00 허미선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쩝쩝박사' 신기루와 식도락 여행

사진=MBC‘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10년 지기 찐친 신기루와 가을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신기루의 가을 식도락 여행이 공개된다.박나래는 가을을 맞아 식도락 여행을 계획한다. 박나래는 여행 메이트와 통화하며 “연예인 티 안 나게 입고 만나자”며 드레스 코드로 ‘수수함’을 선택했다고. 정작 외출 준비를 마친 박나래는 호피 셔츠와 베레모, 컬러 마스크까지 갖춰 입어 폭소를 유발한다.박나래의 식도락 여행 메이트는 ‘놀면 뭐하니?’, ‘애로부부’, ‘와카남’ 등에서 마라맛 입담으로 활약, 데뷔 15년 만에 대세 자리에 오른 개그우먼 신기루였다. 그는 박나래를 만나기 전 “입구에서 햄버거 하나 먹었다. 주행 시에는 속력 때문에 출출해지니까”라며 심상치 않은 먹성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박나래와 신기루는 무명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 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찐친 사이라고 밝힌다. 매년 제철 음식을 찾아 식도락 여행을 다녔다는 ‘쩝쩝박사’ 두 사람이 선택한 가을 제철 메뉴는 무엇일지 시선이 집중된다.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미친 입담을 자랑,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6년째 식단 조절 중”이라는 박나래를 향해 신기루가 “마요네즈가 면역력을 높이는 화이트 푸드”라며 다이어트 결사반대 명언을 쏟아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박나래와 신기루는 맛집을 찾아 첩첩산중에 도착한다. 두 사람은 가을 제철을 맞은 송어 먹방을 즐기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기루는 맛있는 걸 먹을 때 남편 생각이 나냐는 물음을 단칼에 거절, 오직 송어만 바라보는 ‘먹방 외길’ 리액션을 보여줬다는 후문.특히 신기루는 회 한 접시를 끝내기도 전에 “매운탕을 바로 접목해서 먹는 걸 좋아해”라며 회, 튀김, 매운탕을 한 상에 올려 두고 먹는 메뉴 겸업(?)을 선보였다고. 먹방의 신세계를 펼칠 두 사람의 식도락 여행에 이목이 쏠린다. 오후 11시 1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0-28 20:32 이종윤 기자

‘꼬꼬무’ 희대의 엽기 사건 재조명…염혜란×표예진×정성호 출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강남 화상병원 화재 사건을 재조명한다.상상 이상의 엽기적인 범행으로 대한민국 최악의 범죄자로 손꼽히는 29살 여성 엄씨. 희대의 엽기적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형사들과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 ‘사이코패스’ 엄 씨의 잔혹한 실체를 파헤친다.200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화상치료 전문병원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뜻밖의 제보자가 나타나면 그녀의 엽기적인 범죄행각이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한다.화재사건 며칠 뒤, 담당 형사를 찾아온 엄 씨의 남동생은 망설임 끝에 믿지 못할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단순 방화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형사는 남동생의 이야기를 토대로 은밀하게 내사에 착수했고, 엄 씨 주변에서 일어난 의문의 죽음과 엽기적인 범죄행각이 하나씩 드러나며 평소 천사라 불렸던 그녀의 진짜 얼굴이 밝혀진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표예진,개그맨 정성호, 배우 염혜란이 각각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출연해 함께 분노하고 눈물흘리며 ‘그날’의 이야기를 경청한다.한편 꼬꼬무 2회 ‘대한민국 악인열전 - 피도 눈물도 없이’ 편은 2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0-28 19:00 김세희 기자

[B그라운드] 박지훈 “팬들과 함께 하는 지금이 제 화양연화죠”

가수 박지훈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핫 앤 콜드(HOTamp;COL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팬들과 함께 하는 지금이 제 ‘화양연화’인 것 같아요.”28일 미니 5집 ‘핫 앤 콜드’를 선보인 가수 박지훈은 이날 오후 5시 온라인으로 개최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팬들이 바쁜 일상의 원동력”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8월 미니 4집 ‘마이 컬렉션’ 이후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한 그는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새 앨범인 ‘핫 앤 콜드’는 연인 간의 부딪히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지는 관계를 노래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시리어스’를 비롯, ‘에스컬레이터’, ‘원트!’, ‘치즈’, ‘러브글래스’, ‘올 유어스’ 등 총 6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시리어스’는 입체감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기반 팝댄스곡이다. 지난 앨범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페노메코와 다시 의기투합했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디테일한 감정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고 싶다. 배우와 아이돌 가수를 병행하며 배운 것과 다양한 모습을 소화하는 제 자신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래서 박지훈은 퍼포먼스는 물론 뮤직비디오의 연기 역시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감정변화를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영화나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워너원으로 데뷔한 박지훈은 솔로가수는 물론 연기자로도 성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좀처럼 쉬지 않는다. 지난 2개월의 휴식 기간에도 복싱과 하키를 배우며 체력을 키웠다.“음악은 제 인생, 팬들은 제가 살아가는 이유죠. 박지훈이라는 사람이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있구나, 한 걸음씩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고 있구나, 이렇게 봐주셨으면 해요.”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8 18:53 조은별 기자

[비바100] "지리산 산사태냐"… 드라마 흥행여부 주가가 먼저 알아봤다

과한 안개효과를 배경으로 주연배우 전지현이 아웃도어 브랜드 CF모델처럼 서있는 드라마 ‘지리산’의 한장면 (사진=방송화면캡처)이쯤되면 가히 산사태 수준의 재난이라 할 만하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tvN 드라마 ‘지리산’이 어색한 CG와 과도한 PPL, 손발 안맞는 연기와 연출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리산’은 한류스타 전지현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고 ‘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도깨비’의 이응복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이름만으로 이미 ‘별들의 전쟁’인 이 작품은 제작비만 300억원이 투입됐다.특히 드라마 ‘싸인’(2011) 이후 ‘유령’(2012), ‘시그널’(2016) 그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019~2021)까지 승승장구하며 한국 장르물의 대가로 꼽히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는 중국 OTT텐센트와 또다른 OTT 아이치이에 판매된 상태다.1회 시청률은 9.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로 지난 6월 첫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이어 tvN 역대 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회 방송에서는 소폭 상승해 10.7%의 시청률을 보였다.주연 배우 주지훈이 안개 CG를 과하게 낸 지리산을 배경으로 연기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캡처)문제는 주가다. 시청률 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온라인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으면서 제작사의 주가가 곤두박질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리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전 거래일 대비 19.78%(9800원) 하락한 3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동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3.77%(3600원) 내린 9만1800원을 기록했다. 각종 주식 종목 토론방에서는 “이 정도면 산사태 수준이다” “주가가 산으로 가는 중” “지리산에 사과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성토가 들끓었다.◇CG·PPL·OST·연기력… 총체적 난국드라마 ‘지리산’의 뜬금없는 화장품, 샌드위치 PPL 장면들 (사진=방송화면 캡처)‘지리산’은 국립공원 레인저들이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는 미스터리물이다. 1·2회 방송에서는 작가의 과거 작품인 ‘시그널’처럼 지리산에 남아있는 ‘빨치산 길잡이’ 표식을 매개체 삼아 과거의 인물이 현재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작가는 이런 스토리 줄기를 따라 지리산을 현대사의 아픔을 품고 있는 공간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작가의 큰 그림과 달리 어색한 CG와 PPL은 드라마의 흐름을 깨기 충분했다. 산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절벽에서 돌이 떨어지거나 계곡물이 넘치는 장면은 안방에서도 합성임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 안개 효과를 과도하게 사용해 중국 무협드라마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도 있었다.극의 몰입감을 깨는 요인으로는 OST도 한몫했다. 개미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한 ‘지리산’ OST에는 BTS 진, 소녀시대 태연, 넬 김종완, 폴킴, 김필, 적재, 이승열, 가호 등 OST 장인들이 총출동했다. 그러나 조난당한 아이를 구해내는 장면에서 경쾌한 음악을 사용했고 김필이 부른 OST ‘데스티니’ 역시 지나치게 비장하다는 평가다.아웃도어 브랜드 CF를 연상케 하는 PPL은 실소를 자아냈다.2회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은 “지리산에서 가장 가까운 샌드위치 가게가 72㎞가 떨어져 있다”며 현실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연배우들의 불확실한 발음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막을 사용해야 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전달력이 좋지 못했다.◇흥행여부, 주식시장이 먼저 안다?‘지리산’ 제작사의 주가하락은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가 4위까지 치솟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과 비교된다. ‘마이네임’ 역시 만듦새는 허술하지만 화려한 볼거리와 주조연배우들의 연기력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제작사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쯤되면 드라마의 흥행 여부는 시청률이 아닌 주가가 판단한다고 해도 무방할 지경이다. 그러나 차후 애플TV,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연이어 개국하는 만큼 이번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기회로 볼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또 드라마가 초반이고 제작진의 경험이 풍부한 만큼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리산’의 영험함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8 18:30 조은별 기자

“소리질러!”, ‘월드디제이페스티벌’ 3년만에 잠실 주경기장서 개최

사진제공=㈜비이피씨탄젠트국내 대표 EDM 페스티벌로 꼽히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내년 6월 대규모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돌아온다.‘월디페’의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는 “‘월디페’가 내년 4일부터 6일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월디페’의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2019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공연이 마지막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예정대로 잠실주경기장에서 대면행사가 개최될 경우 3년만에 팬들을 직접 만난다. 잠실주경기장 공연은 4년만이다 .‘월디페’는 아비치, 오데자, 저스티스, 마데온, 포터 로빈슨, 앨런 워커 등 세계적인 DJ/프로듀서들이 출연하며 국내 EDM 붐을 끌어올렸다.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월디페’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무대, 강력한 사운드와 특수효과로 관객분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을 약속한다”고 밝혔다.티켓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위메프에서 살 수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0-28 18:06 조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