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허성태, 대세 빌런의 반전 매력…‘오징어게임’ 촬영 비하인드 방출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0-29 18:21 수정일 2022-05-19 15:18 발행일 2021-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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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허성태) 사진종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 허성태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찾는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징어 게임’에서 빌런 덕수를 연기한 허성태가 출연해 압도적인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는다.

이날 허성태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열렬한 환호와 함께 “생각만큼 무섭게 생기지 않았다”라며 첫 인상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성태는 “순해 보이려고 안경도 썼다”고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허성태는 과거 배우의 길을 반대하시던 어머니 앞에서 등짝까지 맞아가며 연기를 선보였다며 ‘미우새’ 시절을 고백했다. 하지만 대세 배우가 된 지금, 어머니가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여(?)”라며 좋아하신다는 솔직한 반응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허성태는 배우 변희봉과 송강호의 성대모사를 비롯해 아이돌 음악에 맞춰 잔망스러운 춤사위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해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

허성태는 이날 험악한 빌런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눈물도 많아 ‘동물농장 보면서 많이 운다’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 허성태의 반전 매력은 오는 31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