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빅톤, 데뷔 5주년 팬미팅 12월 4~5일 개최

빅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그룹 빅톤(VICTON)이 데뷔 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3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빅톤이 12월 4일, 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2021 VICTON FANMEETING - Sweet Travel(빅톤 팬미팅 - 스윗 트래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빅톤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기념 포스터도 깜짝 공개했다.빅톤의 팬미팅 ‘스윗 트래블’은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5일 오후 5시 개최되며, 온라인 생중계 뿐 아니라 팬들을 직접 만나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도 진행될 이번 팬미팅은 예스24티켓에서 오는 11일 공식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15일부터 오픈된다.이번 팬미팅은 빅톤의 데뷔 5주년을 기념, 5년간 긴 여정을 함께 한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로 팬들과 깊게 소통하는 무대를 꾸리며 달콤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일 오후 7시 빅톤의 데뷔일인 9일에 맞춰 발매되는 팬송 ‘스윗 트래블’의 카운트다운 티저 이미지가 깜짝 공개돼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스윗 트래블’의 무대도 이날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2016년 데뷔한 빅톤은 ‘아무렇지 않은 척’, ‘오월애(俉月哀)’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으며, 데뷔 3년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쥐며 화려한 재도약에 성공했다. 올초 데뷔 4년 만의 정규 1집으로 음원-음반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빅톤은 멤버 개개인이 솔로 앨범,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다.한편, 빅톤 5주년 기념 팬미팅 ‘스윗 트래블’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빅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6:42 이종윤 기자

오연서,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

오연서.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배우 오연서가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3일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잡은 오연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배우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오연서는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 이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독보적인 매력의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만큼,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훌륭한 소화력을 보여주는 오연서. 최근에는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X’에서 이민경 역을 맡아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열연으로 호평 받았다.오연서는 새로운 플랫폼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끊임없이 도전, 남다른 연기 열정과 잠재력을 드러냈다.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예능,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오연서가 스토리제이컴퍼니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3:50 이종윤 기자

'스우파' 리더 7인 '유퀴즈' 출격…배틀 비하인드 대방출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들이 출격한다.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집이 공개된다. 지난주 예고 영상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스우파’ 리더 7인 모니카,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유퀴저로 출연, 큰 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이어간다. ‘스트릿 장구 파이터’ 자기님의 인생 이야기도 소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스트릿 장구 파이터’ 임형규 자기님은 장구만 손에 쥐면 어디든 공연장으로 만들어버리는 장구 능력자이다. 울산의 품바 축제에 혜성처럼 등장, 일명 ‘장구 치는 물개’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탄 자기님은 장구의 매력에 빠진 계기, 품바 축제 참가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장구와 함께 하는 향후 계획을 밝히며 재미를 선사한다. 헤드뱅잉, 연속 점프, 꿀렁 웨이브 등 자기님만의 필살기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도 예고돼 호기심을 더한다.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모니카,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 자기님은 역대급 존재감으로 눈길을 끈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흥 폭발 어린 시절부터 한 크루의 수장이 되어 대한민국 댄스 씬을 휩쓸게 되기까지, 7인 7색의 다채로운 인생사를 유쾌한 입담으로 전한다.허니제이와 리헤이가 배틀 상대로 서로를 지목한 이유, 가비가 아이키 앞에서 바지를 벗고 후회한 이유 등 ‘스우파’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거 방출될 전망.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 7인 자기님들의 뜨거운 눈물과 그 속에 담긴 저마다의 가슴 찡한 사연도 밝혀지며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 자기님들을 위한 리더즈의 댄스 타임이 계속된다. 엄정화, 렉시, 브리트니의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억의 댄스를 시작으로 개성 만점 퍼포먼스가 녹화장을 압도한 가운데 ‘허니자기’로 변신한 유재석, ‘세호조이’ 조세호 역시 댄스 열정을 불태우며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는 후문. 오후 8시 4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1:28 이종윤 기자

"레디? 파이트"…강다니엘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MC 확정

사진=Mnet가수 강다니엘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이어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MC로 출연한다.‘스걸파’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 및 모집 소식과 동시에 K-댄스 열풍 중심에 있는 MZ세대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우파’ 여덟 크루의 리더들 리정(YGX), 가비(라치카), 모니카(프라우드먼), 허니제이(홀리뱅), 효진초이(원트), 노제(웨이비), 리헤이(코카N버터), 아이키(훅)와 크루원들이 마스터로 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의 댄서들을 위한 평가자이자 멘토로 활약한다.강다니엘은 ’스우파‘에 이어 ’스걸파‘에서도 MC로 함께한다. 강다니엘은 자타공인 연예게 대표 춤꾼이자 스트릿댄스를 향한 무한 애정과 경험까지 갖고 있는 아티스트. 첫 MC를 맡은 ’스우파‘에서 크루들의 동료이자 진행자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스걸파‘ MC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강다니엘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스타일리시한 무브와 함께 “지금부터 10대들의 춤 싸움이 시작됩니다. READY? FIGHT!”라는 멘트로 ’스걸파‘ 첫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강다니엘은 “스우파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이어 스걸파의 MC까지 맡게 돼 영광이다. 게다가 스우파 크루 리더분들과 한번 더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며 “스우파는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었다면, 스걸파는 뜨거운 열정으로 뭉쳐있는 10대 댄서들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2월 말 방송 예정.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1:08 이종윤 기자

온앤오프, 한국인 멤버 전원 12월 입대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그룹 온앤오프(ONF) 한국인 멤버 전원이 다음달 입대한다.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온앤오프의 멤버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가 12월 입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온앤오프의 리더 효진과 제이어스는 지난 2일 밤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온앤오프는 12월 21일 MK를 시작으로 27일 제이어스와 와이엇, 28일 효진, 이션이 각 훈련소에 입소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 당일 별도의 절차 없이 진행된다.이는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신중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방의 의무가 있는 한국인 멤버 전체가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온앤오프는 지난 2월 발표한 ‘Beautiful Beautiful’로 데뷔 4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보이그룹’으로 도약했다. 올해 8월 발매한 썸머팝업앨범 ‘POPPING’으로 빌보드, 아이튠즈 차트를 비롯한 국내외 차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고, 음반과 뮤직비디오 스트리밍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온앤오프는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첫 단독 콘서트 ‘온앤오프(ONF) 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를 개최하고 2년 만의 대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0:38 이종윤 기자

조보아, '군검사 도베르만' 출연 확정…내년 상반기 첫방송

조보아 (사진=키이스트)배우 조보아가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출연을 확정했다.3일 드라마 제작진 측은 “조보아가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군검사 도베르만’에 출연한다”며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 역”이라고 밝혔다.‘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도배만 역에 배우 안보현이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조보아가 연기하는 차우인은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거침없는 언변을 가진 인물로 신임답지 않는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다.그 동안 드라마 ‘마의’, ‘실종느와르 M’, ‘몬스터’, ‘사랑의 온도’, ‘복수가 돌아왔다’, ‘구미호뎐’ 등 수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조보아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조보아를 비롯해 안보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내년 상반기 첫방송 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03 10:07 김세희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 오케스트라와 합작 콘서트 25일 개최

사진=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그룹 씨엔블루 메인보컬 정용화가 오케스트라와 만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3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정용화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Wonderful Singer : 정용화’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이번 ‘Wonderful Singer : 정용화’ 콘서트는 K팝 대표 밴드 씨엔블루의 메인보컬 정용화와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만나 기대를 더한다. 정용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련미 넘치는 음색에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라이브 무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팬들과 함께하는 첫 대면 콘서트로 기대감이 높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소통했던 장벽을 허물고 더욱 가깝게 팬들과 만나고자 꾸민 자리인 만큼 정용화는 색다른 매력과 무대를 선보인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씨엔블루의 곡과 정용화의 솔로곡들로 세트리스트가 구성될 예정이며,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정용화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녹아들어 색다른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용화 콘서트의 티켓은 4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0:06 이종윤 기자

'라스' 현봉식 "'D.P' 구교환보다 동생"…'러블리 노안' 매력 방출

사진=MBC드라마 ‘D.P.’, ‘검은 태양’을 통해 대세 배우로 등극한 현봉식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준호, 오대환, 최영준, 현봉식과 함께하는 ‘내일은 국민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현봉식은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D.P.’에서 헌병대장 천용덕 중령 역을,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천명기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시작으로 ‘국제시장’, ‘극비수사’, ‘아수라’, ‘세자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신 스틸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그는 김응수, 태항호, 이호철 등 앞서 ‘라스’에 출연한 연예계 노안 대표 주자들의 꾸준한(?) 언급 덕분에 2021년 출연 없이 ‘라스’ 언급 최상위권을 기록한 화제의 인물. 드디어 ‘라스’에 첫 출격한 그는 올해 38살, “1984년생”이라고 밝혀 4MC의 반가움을 샀다.현봉식은 “30대에 50대 역할도 해봤다”며 남다른 비주얼 덕을 톡톡히 본 사연을 들려준다. 특히 최근 화제작 ‘D.P.’를 언급하며 “작품 중 낮은 계급으로 나왔던 구교환, 손석구보다 동생”이라고 고백해 4MC를 감탄하게 했다고 전해진다.그의 남다른 ‘러블리 노안’ 비주얼은 베테랑 배우 설경구마저 당황시켰다고. 현봉식은 영화 ‘1987’ 촬영 중 설경구에게 수줍게 “84년생입니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설경구가 “내가 86학번인데!”라며 깜짝 놀란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한 그는 “김혜수 선배에게 커피차를 받았다”며 대선배들을 사로잡는 ‘귀요미 봉식’의 치명미를 예고한다.무엇보다 현봉식은 남몰래 숨겨온 본명을 ‘라스’에서 전격 공개한다. 귀욤미(?)를 곁들인 뜻밖의 본명이 밝혀지자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전언. 현봉식은 한 차례 개명을 거쳐 지금의 예명 현봉식을 얻었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와 삼촌의 함자를 딴 이름”이라며 뜻깊은 예명 스토리도 고백해 뭉클함을 안길 예정이다.또 현봉식은 학창 시절 유도 선수를 꿈꾸던 체육인에서 인상파 배우로 자리 잡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를 들려준다. 특히 그는 생업을 위해 가전제품 설치 기사 일을 했던 반전 이력과 함께 설치 기사 생활 당시, 진상 고객을 응대하는 상황극을 하다가 배우 재능을 발견했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이 집중된다.이어 천만 배우 황정민의 포스에 압도당했던 영화 ‘국제시장’ 비하인드도 전한다. 그는 연기 연습을 함께 해주는 친절한 선배에서 슛이 들어가는 순간 눈빛이 변하는 황정민의 모습에 “들이대야 되는데 못 보겠더라”고 당시를 회상,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10시 3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2 21:35 이종윤 기자

서강준·김아중·김무열·김성균·이시영까지…디즈니+ ‘그리드’, 내년 상반기 공개

디즈니+ 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그리드’는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서강준은 진실을 좇는 관리국 직원 ‘김새하’로 분한다. 전지구적 방어막 그리드의 창시자 ‘유령’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관리국에 입사한 집요한 추적자다.단서조차 없던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게 해준 형사 ‘정새벽’은 김아중이 연기한다. 살인 사건 현장에서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목도하게 되면서 새하와의 공조를 시작한다.김무열은 관리국 직원 ‘송어진’ 역을 맡았다. 돌연 ‘사라지는 여자’를 찾으라는 사무국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하나 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눈앞에서 사라지는 여자 유령에 대한 정식 보고가 포착되고, 뜻밖에 사건에 얽힌다.김성균은 유령의 비호를 받는 연쇄 살인범 ‘김마녹’ 역을 맡아 오랜만에 악역으로 돌아온다.이 모든 미스터리의 시작, ‘유령’ 역은 배우 이시영이 맡았다. 24년 전, 인류를 구원한 그리드를 창시하고 사라진 그녀가 2021년 다시 나타나 이번엔 연쇄살인범을 비호한다.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부터 보다 퀄리티 높은 작품을 위해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대표 웰메이드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02 19:20 김세희 기자

[비바100] 반갑다! ‘위드 코로나’, 연예계 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사진제공=빅히트 뮤직)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연예계도 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 중이다. 무관객으로 녹화를 진행하던 방송사 쇼 프로그램들은 방청객 모객에 나섰고 고사 직전이던 공연계도 화색이 도는 모양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가 6주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 ‘위드 코로나’ 직전 신규확진자 숫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아직 긴장을 놓기 힘들다는 목소리도 높다.◇대중음악 공연계 “반갑지만 긴장의 끈 놓기 힘들어”무관중으로 진행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사진제공=빅히트 뮤직)연예계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대중음악 공연 및 팬 사인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부터 시행되는 1단계에서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입장시킬 경우 500명 미만의 콘서트 및 팬사인회가 가능하다. 그 이상 규모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하에 가능하며 공연장이 아닌 체조시설, 야외에서의 공연은 불가능하다. 그간 대중음악공연에 대한 차별을 완화해달라고 수차례 성명을 냈던 가요계는 “우선 급한 불은 껐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대규모 콘서트는 당장 불가능한데다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이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부회장은 “아직까지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가요계 공통된 정서”라며 “500명 이상 공연의 경우 문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공연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 풀렸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가요계가 가장 골머리를 앓는 부분은 ‘공연장’이다. 1만명 이상 관객이 관람하는 대형 K팝 가수 공연의 경우 현실적으로 체육시설에서만 수용 가능하다.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K팝 가수들이 주로 공연을 개최했던 장소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1만여석), 고척 스카이돔(2만여석), 상암 월드컵경기장(4만여석), 잠실 올림픽주경기장(4만5000여석) 등이다.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 (사진제공=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그마저도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에 스포츠 복합시설과 전시·컨벤션 공간 등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착공할 경우 4년이 넘는 공사기간 동안 잠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 체육관의 무대가 사라진다. CJ ENM이 고양시에 약 6만석(실내 2만석, 야외4만석) 규모의 ‘CJ라이브시티 아레나’를 건설하고 있지만 2024년 이후 완공 예정이라 아레나,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이 가능한 K팝 가수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된다.윤동환 부회장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으로 분류되는 곳들은 이미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 대관이 잡혀있고 그마저도 대중음악 공연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한 대형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의 경우 한번 공연을 개최할 때마다 해외 팬들이 국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단순히 공연산업 매출뿐 아니라 관광·유통산업과 연계되는 측면이 있다”며 “공연장이 아닌 곳의 콘서트를 불허한다면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은 열리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공연가능한 북미투어 계획을 타진하는 추세”라고 귀띔했다.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공연장 내 감염방지 방안과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운영의 합리적 절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방송가, TV조선·KBS 등 방청객 모집…CJ ENM은 아직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사진제공=TV조선)그간 무관객으로 쇼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하던 방송가도 조심스럽게 관객들에게 빗장을 열기 시작했다. 가장 선두에 선 TV조선은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의 공개방청을 공지하고 내주 녹화에서 방청객을 받기로 했다.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 중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중 제비뽑기로 선정된다. TV조선 고위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 쇼 프로그램의 경우 관객유무가 무대 위의 가수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띄어앉기, 마스크 착용, 무함성, 기립금지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KBS도 11월 중순께 1TV ‘열린음악회’, 2TV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등의 관객 입장 여부를 타진 중이다. 연말로 계획된 가수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위아 히어로, 임영웅’도 이변이 없는 한 방청 가능하다. 다만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경우 관객 대다수가 고령이고 추위가 다가오기 때문에 내년 봄께 대면 녹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KBS 고위 관계자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위드 코로나’ 시대의 방송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당분간 스튜디오 콘셉트로 녹화하는 tvN ‘유퀴즈 온더블록’ (사진=방송화면캡처)MBC는 ‘복면가왕’ ‘쇼! 음악중심’ 등 시민들의 프로그램 방청 여부를 4일 임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MBC 고위 관계자도 “정부시책에 맞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6주간의 ‘위드 코로나’ 기간 추이를 살펴본 뒤 연말 시상식 방청객 참여 여부도 결정할 전망이다.Mnet 음악 시상식 MAMA(사진=방송화면캡처)가장 많은 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CJ ENM은 다소 보수적인 입장이다. Mnet ‘쇼미더머니’ ‘엠카운트다운’, tvN ‘코미디빅리그’ 등의 프로그램은 방청객 입장이 가능하지만 정부시책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야외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는 등 대민접촉이 잦았던 ‘유퀴즈온더블록’ 역시 당분간은 현재 스튜디오 콘셉트를 유지할 계획이다. 12월 11일 개최되는 Mnet MAMA 역시 대면 공연 여부를 논의 중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02 18:30 조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