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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BTS게임·웹툰, 웹소설·NFT...하이브 2022년 신사업 예고

하이브 방시혁 의장, 박지원 CEO (사진제공=하이브)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2022년 신사업을 예고했다. 하이브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에서 ‘경계없는 확장’(Boundless)이라는 기조 하에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비즈니스 모델은 오리지널 스토리, 게임 및 위버스 확장, NFT사업진출, 글로벌 아이돌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이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협업한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들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다는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웹툰도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와 협업을 예고한 바 있다.내년 웹툰, 웹소설로 공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주인공으로 한 청춘물 ‘더 스타 시커스’(THE STAR SEEKERS), 엔하이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하이틴 로맨스 ‘다크 문’(DARK MOON)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 신화 속 곰과 호랑이 등 설화를 재해석한 판타지물 ‘세븐페이트: 착호’(7Fates: CHAKH) 등 총 네편이다. 이 중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세븐페이트: 착호’는 2022년 1월 15일 네이버 웹툰을 통해 론칭된다. 게임을 설명하는 BTS멤버들 (사진제공=하이브)방시혁 의장은 “오늘 새롭게 선보일 프로젝트는 스토리 자체가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생명력과 확장성이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라며 “우리의 시작은 음악과 아티스트였지만 이제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는 플랫폼을 갖게 됐다. 팬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숙제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방탄소년단 멤버 RM은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려서 복수하기 위해 모인 범 사냥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주목해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방탄소년단이 직접 개발과정에 참여한 신작 게임도 2022년 공개된다. 팬커뮤니티 위버스는 네이버 V라이브와 통합해 스팟 라이브 기능과 검색, 인공지능 등이 추가된다.NFT 진출을 통한 신사업 청사진도 발표했다. 방시혁 의장은 두나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합작법인을 통해 아티스트IP 기반의 콘텐츠와 상품들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될 수 있는 NFT 사업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하이브와 두나무 양사는 아티스트 IP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위버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하는 등 다양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팬 경험을 넓혀나갈 방법 또한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하이브는 미국과 일본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데뷔도 준비 중이다. 마국에서는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한 글로벌 여성 팝그룹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은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일본에서는 지난해 Mnet ‘아이랜드’ 출연자 4명과 함께 데뷔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앤드 오디션’(AUDITION)을 일본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이외에도 이날 설명회에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과 SB 프로젝트 소속 저스틴 비버와 제이 발빈의 미국 투어 등도 소개했다.하이브의 박지원 CEO는 “음악에 기반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면서 한계 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이 하이브가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방시혁 의장도 “하나의 정해진 방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무경계’의 시대엔, 더 많은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고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 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04 11:44 조은별 기자

로운, MBC '내일' 출연 확정…내년 상반기 첫 방송

로운. 사진=FNC엔터테인먼트배우 로운이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내일’ 출연을 확정했다.4일 MBC에 따르면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판타지 웜(Warm) 메이드 드라마다.많은 독자들의 인생작 웹툰으로 뽑히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 ‘내일’(라마)을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원작과는 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드라마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극 중 로운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최준웅’ 역을 맡았다. 최준웅은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다 있지만 취업 광탈의 연속인 장기 취준생으로, 어느 날 위기관리팀의 실수로 코마 상태가 되며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 반혼의 존재로 목숨을 건 ‘조건부’ 위기관리팀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주마등’의 핵인싸가 되는 인물.이에 로운은 열혈 장기 취준생과 실수 연발의 계약직 신입사원의 면모로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며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로운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멜로부터 사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한 바, 명실상부 최고의 대세 배우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된다. 앞서 주인공 저승사자 구련 역은 배우 김희선이 출연을 확정했다.MBC ‘내일’ 제작진은 “로운이 ‘최준웅’ 역할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내일’을 통해 로운의 새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대세 배우 로운과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년 상반기 첫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4 10:28 이종윤 기자

'촬영장 구설수' 이지훈 측…"지인과 스태프 마찰, 깊게 반성 중"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배우 이지훈 측이 촬영장 구설수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3일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는 “현장에서 저희 배우의 지인분과 스태프분의 마찰이 있었던 일은 사실”이라며 “이지훈 배우가 당일 사과를 바로 시도했으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다.앞서 YTN Star는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단체방에 출연 배우와 관련한 폭로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한 출연배우가 촬영장에 지인과 함께 왔고, 해당 지인이 한 스태프에 욕설을 했다. 작성자는 “조직폭력배인지 동네 양아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 모시고 와서 협박을 하시는 건 아닌 것 같네요”등의 내용을 적었다.해당 글의 배우는 드라마 ‘스폰서’에서 주연을 맡은 이지훈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지훈의 소속사는 “친구분이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분도 깊게 반성 중”이라며 “당사자 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다만 ‘하의 탈의’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 하다”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스폰서’ 제작진도 “이지훈 배우는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며 “앞으로 제작 환경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전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4 09:47 이종윤 기자

하이브 NFT 진출…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BTS (사진제공=빅히트뮤직)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와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NFT(대체불가토큰)사업에 진출한다.하이브는 4일 공시를 통해 두나무가 하이브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하고 동시에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두나무 주식 2.48%를 취득하게 된다.하이브 측은 “두나무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아티스트 IP와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대형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NFT 시장 진출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이어 두 번째다. JYP는 지난 7월 두나무와 손잡고 K팝 기반 NFT 플랫폼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며 신사업 구축에 나선 바 있다.업계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마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하이브가 NFT 사업에 진출할 경우 NFT굿즈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값을 부여한 콘텐츠다. 인식값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희소성을 갖춘다.국내에서는 세븐, 브레이브걸스 등이 NFT 음원이나 NFT 형식의 한정판 일러스트를 발행하기도 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04 09:19 조은별 기자

'싱어게인' 이승윤 '너를 닮은 사람' OST 참여

사진=모스트콘텐츠‘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OST 네 번째 주자로 나선다.이승윤이 참여한 JTBC ‘너를 닮은 사람’ 네 번째 OST ‘I Am Lost’가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I Am Lost’는 슬픔을 삭이듯 절제되어 있는 도입부로 시작해 더해지는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한순간 울분을 토해내듯 가사를 뱉어내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승윤의 섬세한 가사 전달과 절절한 호소력이 더해져 휘몰아치는 감정의 늪에 빠져 자아를 잃어버린 비극적인 인물 내면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대변하였다.이 곡은 ‘너를 닮은 사람’ 음악감독 남혜승의 프로듀싱 하에 ‘청춘기록’,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OST 등을 통해 남혜승 크루로 완벽한 합을 선보여 온 Jello Ann, 뮤지션 김경희가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I Am Lost’는 철저하게 극의 흐름과 맞추어 인물 속 내밀한 쓸쓸함과 처연함을 증폭시켰다. 극 중 인물 사이 긴장과 모순, 갈등을 비극적으로 고조시키는 OST로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이승윤은 지난해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독보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매한 이승윤은 ‘싱어게인 전국투어’를 포함한 다수의 공연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했으며, 오는 24일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4 08:22 이종윤 기자

‘그림자 미녀’ 심달기, 충격적 ‘비포 & 애프터’ 공개

‘그림자 미녀’ 심달기가 SNS 여신 이나경으로 변신하는 드라마틱한 과정이 공개됐다.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로, 심달기는 주인공 구애진역을 맡았다.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측은 오는 11월 20일 첫 공개를 앞두고 77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핫 셀럽 지니의 충격 근황을 공개했다.극중 SNS 여신 지니(이나경 분)에게는 사실 그 누구도 모르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다. 바로 그녀의 진짜 본체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여고생 구애진(심달기 분)이라는 것.3일 공개된 스틸은 구애진이 화려한 메이크업과 사진 보정 기술을 동원해 여신 지니로 변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특히 노메이크업으로 화장대 앞에 앉은 애진이 메이크업이 끝난 후 180도 다른 모습으로 거울을 보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사진 보정을 통해 완전한 지니로 변신한 애진이 메이크업 전과 똑같은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애진 역을 맡은 심달기는 “이렇게 화려하고 복잡한 메이크업을 하고 연기를 해보는 건 처음이라 확실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컬러렌즈에 속눈썹에 반짝이까지 있으니 눈이 엄청 무거웠다. 그래도 재미있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이어 “‘그림자 미녀’를 끝까지 본다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려는 애진이를 지켜보며 위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매회 20분 내외, 총 13부로 구성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오는 11월 20일 첫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1-03 20:40 김세희 기자

최우식-김다미, 첫 사랑으로 재회…SBS ‘그 해 우리는’, 12월 6일 첫 방송

최우식, 김다미가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재회한다.‘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최우식, 김다미가 주인공 ‘최웅’과 ‘국연수’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여기에 김성철, 노정의가 각각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과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으로 합류한다.제작진 측이 3일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최웅과 국연수가 첫사랑에 빠진 ‘그 해’ 초여름을 한 컷의 이미지로 함축해 설렘을 안긴다.최우식이 연기한 ‘최웅’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다. 마땅한 꿈도 없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고교시절, 전교 1등 국연수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한다. 6년 만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국연수와의 만남에서 최웅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추어낸다.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변신한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졌던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한편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와 웹툰으로 동시 기획됐다. 드라마의 프리퀄 형태로 제작된 네이버웹툰 ‘그 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글/그림 한경찰)는 주인공 최웅과 국연수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로, 오는 6일 밤 일요웹툰으로 첫 공개된다.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9:31 이종윤 기자

블랙핑크 기후위기 경각심 촉구...YG “친환경 앨범 제작 고려”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걸그룹 블랙핑크가 전세계 리더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1~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로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6년 전 파리에서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유지한다고 약속했는데, 최근 기후변화 UN위원단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경고했다”고 말했다.리사는 “우리가 두려워하던 일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 심각한 변화가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며 “지구의 평균 기온이 2도 상승한다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지속적으로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가뭄같은 환경 문제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제니는 “기온 상승을 막지 못한다면 산호초가 사라질 것이고, 해빙이 녹아 야생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다”라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수는 “무엇보다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하지 않으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며 “우리의 지구를 지금, 또 앞으로도 계속 지킬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결정을 내려 달라”고 당부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핑크의 행보에 발 맞춰 친환경 앨범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YG 측은 “앨범이나 MD 제작시 비닐보다 종이를 최대한 활용한 디지팩을 고려 중이며, 옥수수 전분 등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샘플을 받아 확인 중인 단계에 있다. 추후 다양한 제작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03 18:48 조은별 기자

[비바100] "'제2의 오징어게임'을 찾아라!" 11월 OTT 대전 펼쳐진다

전 세계를 호령한 ‘오징어게임’의 뒤를 잇는 글로벌 콘텐츠 승자는 누가 될까. 11월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 개국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불 타 오를 전망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넷플릭스와 이에 도전장을 낸 디즈니, 애플의 아성에 맞서는 국내 토종 OTT들도 오리지널 콘텐츠로 반격에 나선다. 과연 11월 OTT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애플TV+의 개국작 ‘닥터 브레인’ 스틸 (사진제공=애플TV+)4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애플TV플러스는 개국작으로 SF스릴러물 ‘닥터 브레인’을 선보인다. 홍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닥터 브레인은’ 뇌과학자가 의문의 사건에 휘말린 가족들의 뇌에 접속해 의식과 기억을 모으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반칙왕’ ‘장화, 홍련’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로 배우 이선균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디즈니+의 ‘로키’ (사진제공=디즈니+)12일 론칭하는 디즈니 플러스는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와 5년간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여줄 계획이다. K팝 스타 강다니엘의 연기데뷔작 ‘너와 나의 경찰수업’, 조인성·한효주가 주연으로 나서는 강풀작가의 동명웹툰 원작 ‘무빙’ 등이 대기 중이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서비스를 시작하는 12일에는 마블의 인기 빌런 ‘로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 등을 동시 공개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사진제공=넷플릭스)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옥’은 초자연적 현상으로 혼란한 틈을 타 사이비 종교단체가 부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도 관심사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해피니스’ 포스터 (사진제공=티빙)이에 맞서는 국내 OTT들의 오리지널 콘텐츠들도 만만치 않다. 티빙은 한효주·박형식 주연 ‘해피니스’를 5일 tvN과 동시에 선보인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생존기와 심리전을 그린 작품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팬데믹에 빠졌던 현실을 계층사회 축소판을 통해 치밀하게 묘사한다. 드라마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연출한 안길호PD의 신작이다. 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사진제공=웨이브)토종 OTT 웨이브는 12일 블랙코미디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공개하며 구독자 잡기에 나선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러브리티가 남편인 정치평론가의 납치사건을 접한 뒤 동분서주하는 1주일을 묘사한 정치 풍자극이다. MBC 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연출한 윤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성룡,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 등이 출연한다. 쿠팡플레이 ‘어느날’ (사진제공=쿠팡플레이)한류스타 김수현은 27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로 돌아온다. ‘어느 날’은 살인용의자로 몰린 평범한 대학생과 밑바닥 삼류변호사의 생존기다. 김수현이 하루 아침에 살인범으로 몰린 대학생 김현수로, 차승원이 변호사 신중한으로 호흡을 맞춘다. ‘펀치’ ‘열혈사제’의 이명우PD가 연출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03 18:30 조은별 기자

[B그라운드] ‘닥터브레인’ 이선균 “韓콘텐츠 인기 속 애플TV 개국작 영광”

애플TV+개국작 ‘닥터브레인’의 김지운 감독과 배우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 (사진제공=애플TV+)“한국 콘텐츠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인 애플TV+를 통해 저희 작품이 공개돼 더욱 영광입니다. 저한국 콘텐츠가 더 부흥하고 인기를 얻는 데 일조하고 싶지만 그만큼 부담도 큽니다.”(이선균)영화 ‘기생충’의 이선균, 넷플릭스 ‘마이네임’의 박희순, 그리고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을 연출한 한국 장르영화의 대가 김지운 감독까지...글로벌 콘텐츠 강자들이 뭉쳤다. 애플TV+가 4일 개국과 동시에 공개하는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을 통해서다.홍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닥터 브레인은’ 뇌과학자가 의문의 사건에 휘말린 가족들의 뇌에 접속해 의식과 기억을 모으는 이야기를 다룬다. 스타 영화감독인 김지운 감독이 연출 23년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감독은 “영화만 만들다가 처음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혀 기대 반 걱정 반, 흥분과 근심이다. 데뷔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애플은 가장 섹시하고 힙한 디바이스를 만드는 회사니까 그런 곳과 같이 작업을 하면 그만큼의 힙하고 섹시하며 근사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원작 웹툰 역시 대중에게 폭넓은 인기를 누린 만큼 이를 영상으로 각색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을 터다. 직접 대본 각색과정에 참여한 김 감독은 “원작 웹툰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누아르풍의 독창적인 그림체를 자랑한다.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 생각과 마음을 읽고 싶다는 욕망은 원초적인데 그걸 다룬 원작에 흥미가 생겼다. 원작이 살인 미스터리를 푸는 것에 방점을 뒀다면 드라마는 한층 깊게 들어가 재미와 흥미, 감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작진은 뇌과학을 다루는 극의 고증을 위해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조언을 받기도 했다. 김 감독은 “쥐 실험에서 뇌 동기화가 성공했고, 죽은 사람의 뇌에도 전기 충격을 주면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생기면서 뇌 속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근거들을 배경삼았다”고 말했다.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과학자 세원 역으로 극을 이끄는 배우 이선균은 “한국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인데 1부 대본을 읽은 뒤 강하게 몰입됐다”며 “미스터리 추적극이지만 가족애도 다루고 있고, 차갑게 시작했다 뜨겁게 마무리되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그는 이 작품의 강점에 대해 “이 작품은 김지운 감독의 첫 드라마이자 애플TV+의 첫 드라마다. 그래서 다른 OTT 작품들과 다르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닥터브레인’은 이선균, 박희순 외에도 이유영, 서지혜, 이재원 등이 출연한다. 총 6부작으로 4일부터 일주일에 한편씩 공개된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03 18:04 조은별 기자

'스폰서' 제작진 "이지훈 지인과 스태프, 촬영장서 마찰"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배우 이지훈 측이 드라마 촬영 중 스태프와 마찰을 빚었다.3일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 촬영장에서 이지훈 배우와 그의 지인이 한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하지만 이는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이지훈 배우는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 현재 당사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때문에 또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YTN Star는 2일 ‘스폰서’ 스태프 단체방에 출연 배우와 관련한 폭로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한 출연배우가 촬영장에 지인과 함께 왔고, 해당 지인이 한 스태프에 욕설을 했다. 작성자는 “조직폭력배인지 동네 양아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 모시고 와서 협박을 하시는 건 아닌 것 같네요”등의 내용을 적었다.해당 글의 배우는 드라마 ‘스폰서’에서 주연을 맡은 이지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관련 논란을 잠재우고자, 급히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당사자인 이지훈 측의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한편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03 17:42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