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박유천, 연예활동 ‘빨간 불’… 法, 방송·연예 금지 가처분 인용

가수 겸 배우 박유천(사진=연합)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소속사 분쟁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할 처지에 놓였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페라가 그를 상대로 낸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박유천은 예스페라 외 제3자를 통한 음반·영상의 제작, 홍보, 선전, 캐릭터 사업, 출연 업무, 연예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박유천의 소속사인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동의 하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예스페라에 위임했다. 그러나 박유천이 에스페라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다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일본 팬미팅 등을 계획하자 지난 8월 박유천을 상대로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박유천은 에스페라가 전속계약 의무를 위반했고 정산의무를 불이행하는 등으로 신뢰관계가 깨졌다며 계약해지권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에스페라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거나 상호간의 신뢰관계가 돌이킬 수 없이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에스페라 손을 들어줬다.박유천은 소속사와 분쟁 중인 지난 5일에도 새 싱글 ‘다 카포’(Da Capo)를 발매하며 활동 강행 의지를 보인 바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11 09:33 조은별 기자

'나 혼자 산다' 3년 만에 '무지개 달력' 촬영…멤버 '월별 책임제' 눈길

사진=MBC‘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무지개 달력’ 촬영이 3년 만에 선보인다.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들의 2022년 달력 제작기가 공개된다. 무지개 회장 전현무를 필두로 기안84, 박나래에 ‘무지개 달력’ 첫 촬영으로 들뜬 성훈, 화사, 키까지 합심해 폭소만발 2022년 달력을 만든다.‘나 혼자 산다’는 앞서 2017년 달력 제작을 시작으로 수익금 전액을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기부해왔다. 최근 ‘무무상회’로 또 한 번 기부 인연에 동참, 빈틈없는 웃음과 함께 조금 이르게 사회에 첫 발을 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오는 2022년에도 ‘무지개 달력’으로 기부 행보를 이어 나가며 1인 가구 관찰 예능이 주는 공감과 웃음은 물론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또 다른 1인 가구를 조명하는 배려 깊은 접근법을 보여줄 전망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순기능 활용과 선한 영향력 전파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무지개 달력’은 ‘무무상회’의 기부에 美친 사장님, 전현무가 합세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전현무는 “’무무상회’의 기부 흐름을 잇겠습니다. 좋은 일에 수익금을 쓰지 않습니까?”라며 기부를 향한 진짜 광기를 선보였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무지개 달력’의 꿀잼 보장 조합 기안84와 박나래는 물론, 신선한 조합 성훈, 화사, 키까지 더해져 색다름을 더한다. 특히 샤이니 키는 “TV로 ‘무지개 달력’ 촬영을 봤다”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짜임새 없이 즉흥 영감(?)에 모든 걸 맡기는 얼렁뚱땅 촬영에 놀라움과 폭소를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2017년 달력 촬영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전현무는 “이번에는 월별 콘셉트 책임제다!”라고 선포해 시선이 쏠린다. 멤버 별로 특정 월을 맡아 콘셉트와 의상, 촬영까지 책임지고 프로듀싱한다는 것. 콘셉트 대전이 불붙은 가운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첫 타자 기안84의 충격 비주얼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몇 월일지, 어떤 콘셉트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성훈의 촬영 열정에 지배당한 포즈까지 포착돼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11시 1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11 09:07 이종윤 기자

'유키스 출신' 이준영, 새 기획사 '제이플랙스' 공동 설립

이준영. 사진=제이플랙스배우 이준영이 신생 기획사 제이플랙스(Jflex)를 공동설립하고 새 출발 한다.11일 제이플랙스는 “배우 이준영이 제이플랙스를 공동 설립하고 독자행보에 나선다. 사측은 배우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모습과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이준영은 뜻이 맞는 이들과 함께 제이플랙스를 공동 설립하고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연기자로서 보다 주체적으로 작품을 선택하고 집중한다는 계획이다.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 데뷔한 이준영은 최근에는 연기에 집중하며 배우로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7년 JTBC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를 시작해 OCN ‘미스터 기간제’, SBS ‘굿캐스팅’,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만 나지 마요’ KBS 2TV ‘이미테이션’ 등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극을 이끌었다.특히 올해 화제작 중 하나였던 넷플릭스 ‘D.P.’에서 탈영병 정현민 역을 맡아 정해인과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였고 현재 방송 중인 SBS ‘너의 밤이 되어 줄게’에서도 주인공 윤태인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현재 드라마와 영화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넷플릭스 첫 번째 오리지널 영화인 ‘모럴센스’도 내년 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11 08:57 이종윤 기자

뉴이스트, 오프라인 콘서트 26~28일 개최…약 2년반만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그룹 뉴이스트가 오프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1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뉴이스트 콘서트 ’더 블랙‘’(NU‘EST CONCERT ’THE BLACK‘)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약 2년 7개월 만에 개최하는 뉴이스트 단독 콘서트 ’THE BLACK‘은 지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수록곡 ’블랙(BLACK)‘ 가사인 ’세상의 모든 색이 모여 검은색이 되는 것처럼‘을 인용해 뉴이스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색과 다양한 매력을 집약한 공연이라 할 수 있다.특히 오프라인 콘서트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가 팬들 앞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더욱이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과 직접 만남을 앞두고 있는 만큼 뉴이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뉴이스트는 미니 7집 ’더 테이블(The Table)‘의 부드러움과 정규 2집의 로맨틱, 그리고 미니 8집의 키워드인 ’밤‘의 까마득하고 감성적인 무드까지 모든 매력을 아우르는 콘셉트를 통해 공연명인 ’BLACK‘에 숨겨 있는 다채로운 색들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뉴이스트의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낸 역대급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뉴이스트의 콘서트 티켓 오픈은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진행되며, 오는 16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11 08:52 이종윤 기자

[비바100] 이하늬의 ‘원더우먼’ 떠난 자리, 송혜교 VS 이준호 멜로 격돌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포스터 (사진제공=SBS)안방 극장에 유쾌한 사이다 웃음을 안겼던 SBS ‘원더우먼’이 떠난 자리를 따뜻한 멜로물이 채운다. SBS는 12일 오후 10시부터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보인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송혜교가 이혼 후 복귀작으로 택한 정통 멜로물이다. 신예 제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낭만닥터’ 시리즈와 ‘배가본드’의 이길복PD가 연출을 맡았다. 스타 작가인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송혜교는 극중 일과 사랑 모두 열정적인 패션 회사 디자인 팀장 하영은 역을 연기한다. 38세의 골드미스로 팍팍하고 외로운 삶을 화려함으로 감추는 인물이다. 사랑을 해볼 만큼 해봤다고 생각하는 영은 앞에 연하의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윤재국(장기용)이 나타나며 로맨스가 시작된다. 실제 송혜교와 장기용 역시 11살 연상연하다. 장기용은 작품 촬영을 마친 뒤 지난 8월 23일 입대했다. 송혜교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가 또 멜로드라마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경험도 공부도 많이 해 멜로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이 드라마는 정말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에서는 연인간의 사랑 이야기 외 하영은, 황치숙(최희서), 전미숙(박효주) 등 30대 여성들의 우정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길복PD는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며 “30대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루지만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의 멜로를 사실적으로 담고자 했다”고 자신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제공=MBC)한편 MBC도 같은 날 2PM 이준호 주연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을 방송한다. 양사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원더우먼’과 ‘검은 태양’으로 시청률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정조와 후궁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사극으로 관심을 모은다. 정조는 의빈 성씨에게 승은을 내리려 했지만 두 번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작진은 2010년 이후 관련 사료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역사에 가깝게 캐릭터를 구현했다는 전언이다. 이준호가 정조 이산, 이세영이 의빈 성씨 성덕임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아울러 제작진은 조선시대 궁궐 생활을 관장한 여관(女官)으로서 주체적인 궁녀들의 이야기를 펼쳐내겠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은 “단편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국정과 사랑에 모두 열정적인 입체적인 정조 캐릭터, 궁녀의 주체적인 사랑 등을 기저에 깔아 한층 감정이 풍부한 드라마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1-10 18:00 조은별 기자

[SNS '픽'] '팬 구조가 우선'…'트래비스 스콧 관객 압사'와 비교

팬들의 공연 중단 요청을 무시하고 무대를 이어가 비판 받은 래퍼 트래비스 스콧. 사진=트위터, 유튜브, 한국프로축구연맹지난 5일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공연 도중 팬 8명이 압사한 가운데 쓰러진 관객을 재빨리 발견하고 응급처치한 사례들이 재조명된다.앞서 이날 텍사스 휴스턴 NRG 파크에서 열린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공연이 시작됐다. 약 5만명의 관객이 밀집한 공연장은 대세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했고, 흥분한 다수의 관객들이 무대 쪽으로 일시에 몰리며 8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로 10대~20대의 팬들 8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들도 약 13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관객들이 ‘사람이 죽어간다’ ‘공연을 멈춰달라’ ‘사람이 쓰러졌다’ 등을 외쳤지만 트래비스 스콧은 공연을 이어가 응급처치를 어수선하게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과거 팬이 공연 도중 쓰러졌을 때 재빨리 대처한 사례를 끄집어내면서 트래비스 스콧의 안이한 대처를 비판하고 있다.쓰러진 팬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이끈 래퍼 릴 펌.같은 미국 래퍼 릴 펌은 평소 악동 이미지로 팬들의 호불호를 자아내지만 팬이 위급한 상황을 재빨리 처리해 칭찬 받은 아티스트로 꼽힌다. 그는 2018년 런던에서 개최한 공연에서 한 관객이 발작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주변 관객들에게 전해들었다. 이에 그는 즉각 공연을 중단시켰고, 자신의 마이크로 의료진을 직접 불러 응급조치를 유도했다. 그는 무대 뒤 관객의 상황을 직접 살폈고, 팬이 병원으로 이송되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마약을 했든 무엇을 했든 상관 없다. (공연 열기에 휩싸이지 말고) 제발 물을 마시라”며 “여러분들에게 물을 나눠주겠다. 이후 공연을 재개하겠다”고 침착히 대응,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국내에서는 지난달 31일 치러진 K리그 울산현대와 수원FC와의 경기 후 관중석에 있던 한 팬이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김태환(울산)은 장내 아나운서의 마이크를 빼앗아 “사람이 쓰러졌다”며 의료진의 투입을 요청했다. 이청용(울산)도 벤치로 달려가 위급한 상황을 알렸다. 원정팀인 수원FC 의료진까지 팔을 걷어붙였고, 10분 만에 응급실에 이송된 10대 팬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뉴캐슬과 토트넘의 8라운드 경기 중 한 관객이 쓰러졌다.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릭 다이어 등이 경기 중단을 요청했고, 의료진 투입이 신속히 이뤄졌다. 발작을 일으킨 팬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10 16:26 이종윤 기자

위키미키 'I AM ME.' 콘셉트 티저 공개…18일 발매

사진=판타지오 뮤직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자연스러운 비주얼을 담은 ‘I AM ME.’ 첫 티저를 공개했다.9일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8일 발매하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I AM ME.’(아이 엠 미)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와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콘셉트 포토 속 멤버들은 따뜻한 색감과 편안한 무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드 필름 역시 부드럽고 포근한 영상미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멤버마다 다른, 조금은 무거운 내용의 내레이션이 공개됐다. 해당 내레이션은 지수연, 리나, 세이, 최유정은 직접 작성하고 녹음한 것이라 더욱 특별하다. 특히 위키미키의 진솔한 생각을 담은 내레이션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I AM ME.’를 향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I AM ME.’는 꾸밈없는 있는 그대로의 위키미키의 모습을 담은 솔직한 앨범이다. 그간 틴크러쉬부터 걸스피릿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며 매 앨범마다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위키미키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번 유의미한 변신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위키미키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예고된 ‘I AM ME.’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티징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에는 다른 멤버의 콘셉트 포토와 무드 필름을 공개한다.위키미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I AM ME.’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1-10 11:19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