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첫 사극 맞아?…‘정조 이산’ 완벽 변신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10 19:48 수정일 2021-11-10 19:48 발행일 2021-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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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 비하인드 컷

이준호가 MBC ‘옷소매 붉은 끝동’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준호의 티저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이준호와 이세영이 주연을 맡았다.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으로 분해 정통 멜로 사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사진 속 이준호는 근엄한 곤룡포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온화한 미소로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

왕세손이 품어야 했던 책임감, 위엄과 더불어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눈빛과 환한 웃음 속 애틋함까지, 한 인물이 지닌 여러 감정을 보여준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2 ‘김과장’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이준호의 첫 사극 드라마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