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김다미, 첫 사랑으로 재회…SBS ‘그 해 우리는’, 12월 6일 첫 방송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03 19:31 수정일 2021-11-03 19:31 발행일 2021-1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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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김다미가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재회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최우식, 김다미가 주인공 ‘최웅’과 ‘국연수’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김성철, 노정의가 각각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과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으로 합류한다.

제작진 측이 3일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최웅과 국연수가 첫사랑에 빠진 ‘그 해’ 초여름을 한 컷의 이미지로 함축해 설렘을 안긴다.

최우식이 연기한 ‘최웅’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다. 마땅한 꿈도 없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고교시절, 전교 1등 국연수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한다. 6년 만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국연수와의 만남에서 최웅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추어낸다.

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변신한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졌던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와 웹툰으로 동시 기획됐다. 드라마의 프리퀄 형태로 제작된 네이버웹툰 ‘그 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글/그림 한경찰)는 주인공 최웅과 국연수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로, 오는 6일 밤 일요웹툰으로 첫 공개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