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김아중·김무열·김성균·이시영까지…디즈니+ ‘그리드’, 내년 상반기 공개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02 19:20 수정일 2021-11-02 19:20 발행일 2021-11-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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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디즈니+ 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그리드’는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서강준은 진실을 좇는 관리국 직원 ‘김새하’로 분한다. 전지구적 방어막 그리드의 창시자 ‘유령’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관리국에 입사한 집요한 추적자다.

단서조차 없던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게 해준 형사 ‘정새벽’은 김아중이 연기한다. 살인 사건 현장에서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목도하게 되면서 새하와의 공조를 시작한다.

김무열은 관리국 직원 ‘송어진’ 역을 맡았다. 돌연 ‘사라지는 여자’를 찾으라는 사무국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하나 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눈앞에서 사라지는 여자 유령에 대한 정식 보고가 포착되고, 뜻밖에 사건에 얽힌다.

김성균은 유령의 비호를 받는 연쇄 살인범 ‘김마녹’ 역을 맡아 오랜만에 악역으로 돌아온다.

이 모든 미스터리의 시작, ‘유령’ 역은 배우 이시영이 맡았다. 24년 전, 인류를 구원한 그리드를 창시하고 사라진 그녀가 2021년 다시 나타나 이번엔 연쇄살인범을 비호한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부터 보다 퀄리티 높은 작품을 위해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대표 웰메이드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