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MBC 라디오 ‘스포왕 고영배’의 DJ를 맡는다.

28일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고영배는 내달 6일부터 MBC FM4U(91.9MHz)에서 방송되는 ‘스포왕 고영배’를 진행한다.

고영배의 라디오 진행은 지난 27일 방송된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DJ 옥상달빛의 ‘스포일러’로 알려졌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목적으로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속속들이 파헤쳐보겠다는 취지의 방송이다.

평소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빼어난 입담을 자랑해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고영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새벽 1시에 전파를 탄다. 고영배는 라디오 DJ와 더불어 31일 소란 신곡 ‘셔터’ 발매도 앞두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