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웰다잉법’ 도입 불구 ‘호스피스’ 인식 전환 시급

연구진들이 제시한 호스피스 포스터 시안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스스로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웰다잉법)’에 대해 우리 국민은 물론 의료진 조차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환자를 돕는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 크게 부족해 국민들의 인식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웰다잉법이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이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서울대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물론 의료계 역시 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의 의뢰를 받아 최근 발표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도 조사 및 홍보전략 개발’(연구책임자: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에 관한 설문에서 환자 및 보호자 250명 중에서 33.2%가 인지했지만 66.8%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500명 중에서는 20.4%가 알고 있었지만 79.6%가 모르고 있었다.의료진의 몰이해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50명 가운데 38.8%가 인지했지만 61.2%는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진의 인식 수준도 심각하게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연명의료계획서의 상황별 작성 의향은 ‘중증질환 악화 시’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증질환 악화 시’ 평균 4.32, ‘중증질환 진단 시’ 평균 4.03, ‘건강할 때’ 평균 3.63 순이었다.이 연구에서는 특히 의료진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인식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계의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연구진들은 지적했다.연구진은 “호스피스를 ‘임종’이 아닌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면서 호스피스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Peace 호스피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제시했다.연구책임자인 김병희 교수는 “슬로건인 ‘+Peace 호스피스’는 아름답고 존엄한 삶을 위해 생각에 평화를 더하기하자(+)라는 뜻”이라면서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려면 각기 다른 인식에서 출발하는 대상자의 특성에 알맞게 맞춤형 홍보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연구진은 이와 관련해 ▲호스피스의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 및 담론 형성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인식 개선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이라는 3단계 홍보 전략을 제시했다. 김병희 교수는 “앞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웰다잉법의 시범 사업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등 13개 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상담·등록과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이행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살 이상 성인의 경우 병의 유무와 상관없이 작성하고, 연명의료계획서는 말기 임종 과정 환자가 작성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0-24 08:35 노은희 기자

[비바100] 유방암 전이 가능성 80%…방사선 치료로 사후관리 필수

‘유방암’은 미혼 여성의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 등 여러 원인으로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생기는 암종이다. 매년 진단되는 유방암 환자가 1999년 6000명에서 2013년 2만159명으로 14년만에 3배가 넘게 늘어났다. 특히 유방암 치료 방법 중 ‘마취가 필요 없고 비침습의 간편한 치료’인 방사선치료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궁금증을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에게 알아봤다.-방사선치료는 무엇인가.일반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로 나뉜다. ‘방사선치료’는 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과 비슷한 점이 많다. 외과에서는 환자의 전신 상태, 암조직 및 정상 장기의 해부학적 특징 등을 고려해 종양을 절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으로 종양을 제거한다. 가장 큰 장점은 ‘마취가 필요 없고 비침습의 간편한 치료’라는 점이다. 고령이거나 당뇨, 신부전, 간경화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수술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암 치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일반적인 외부 방사선치료는 치료 당시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위치해 있는 암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유방암의 방사선치료 어떻게 진행되는가.유방암의 방사선치료는 재발 위험을 낮추고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시행한다. 유방암 중 비침습성 종양은 암 세포가 주변부, 림프계, 혈류 등으로 퍼질 가능성이 낮다. 특히, 유관 상피내 암종(DCIS)은 새로 진단된 유방암의 약 10~20%를 차지한다. 암 세포가 유관 내에서 발견되며 유관 밖으로 퍼지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충분한 수술적 절제 후에도 5년간 10%가 넘는 확률로 국소 재발을 보인다. 재발된 유방암 중 절반 가량은 침습성 유방암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침습성 유방암은 암 세포의 시작 지점에서 주변부, 림프계, 혈류 등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다. 전체 유방암의 75~80% 가량이 침습성 유방암으로 진단된다. 침습성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시행한다.-유방보존술·유방전절제술의 방사선치료 차이는 무엇인가.방사선치료는 유방암 수술의 종류에 따라 나뉠 수 있다. 유방 형태를 보존하고 부분적 절제를 하는 ‘유방보존술’과 유방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유방전절제술’의 방사선치료는 다르다.유방보존술로 유방 형태가 보존된 경우, 남아 있는 유방 조직에서의 재발 확률을 낮추기 위해 수술 후 유방 조직 전체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는 유방전절제술과 동등한 생존 결과를 보이기에 종양의 완전한 절제가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표준 치료로 여겨지고 있다.유방전절제술의 경우에는 수술 후 임파선에서 종양이 발생되거나 원발 부위 종양의 크기가 5cm보다 크거나 잔여 종양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등에서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고려한다.-유방암에 가능한 대표적인 치료 기술은 어떤 것이 있나.3차원 입체조형방사선치료(3D-CRT)가 일반적으로 전유방·전흉벽 방사선 치료에서 활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사선치료 방법 중 하나다. 또 토모치료기를 이용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는 부분유방 방사선치료, 소분할 방사선치료, 방사선 재치료, 심장 보호의 중요성이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와 쇄골상·내유 림프절 영역이 치료 부위에 포함되는 경우 등에서 고려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0-24 07:00 노은희 기자

피부에도 ‘홍삼’이다… 주름 개선 입증되며 페이셜 오일 등 관련 제품 선보여

모름지기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지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것이 바로 피부 노화다. 탄력과 광채가 떨어지고 기미 등 잡티가 생겨나는 것 역시 피부 노화의 한 현상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주름이다.여성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연구 결과들이 오갔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삼과 피부 주름의 상관관계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해준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홍삼을 투여하거나 도포한 실험군의 주름 형성이 유의적으로 억제되었음을 확인했다.또한 서울대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와 정진호 교수팀 역시 40세 이상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홍삼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주름 생성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입증했다.소식을 접한 여성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이미 대표적인 건강 음식으로도 잘 알려진 홍삼을 피부에 활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홍삼 페이셜 오일과 순수 홍삼만을 사용한 화장품 등 관련 제품의 판매도 증가했다.홍삼 화장품을 즐겨 사용한다는 한 여성은 “몸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을 피부에 바른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위안이 된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사용자는 “근본적인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주름이나 수분 등에 좋을 것 같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여러 건강 기능 식품의 주 원료로 활용되는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0-23 16:49 김현정 기자

입술필러와 입꼬리필러, 종류와 시술방법에 따라 유지기간·가격 달라

“입술이 매력적이다”라는 말은 섹시하다는 표현이다. 매력적인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입술 윤곽 라인을 도톰하게 하고, 양쪽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는 인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일반적인 입술성형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과정을 수술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였으나 현재는 입꼬리필러, 입술필러 시술로 부담감이 없이 간단하게 원하는 입술을 가질 수 있다.압구정 루체아 성형외과에서는 “입술을 볼륨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가 지방이식이나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하여 예쁜 입술을 완성시킬 수 있으며, 입꼬리 또한, 필러와 보톡스로 어느 정도 올림이 가능하다. 비수술적인 시술로 부담감이 없이 바로, 사회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많은 찾는 쁘띠성형 시술이다. 물론, 교정범위가 비수술로 가능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술 전 진단과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며, 입술 모양과 크기, 두께 등의 정도에 따라 시술방법이 달라진다. 또한, 입술필러와 입꼬리필러의 종류에 따라 유지기간, 비용과 가격 등이 차이가 발생된다.”고 설명했다.입술필러에 사용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18개월 전후 유지기간을 갖고 있지만, 시술 후 개인의 차가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 중 항산화와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는 필러가 점막 부분의 입술필러 적용 시 조직 건강에 도움을 제공한다.입술필러의 장점은 위아래, 좌우 비대칭적인 입술을 교정시킬 수 있으며, 원하는 입술 모양을 만들기 위해 볼륨의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이런, 필러 시술은 간단하나 점막이라는 부위 때문에 멍이나 붓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필러 시술 시 소량을 천천히 주입하면서 조심스럽게 볼륨을 만들어가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입술 윤곽라인을 섹시하게 완성시키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입술필러 시 무조건 필러로 볼륨을 주는 시술은 아니므로,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를 살려내는 성형시술이므로 미적 감각도 요구되어지며, 만족한 결과를 위해서는 입술필러 시술에 경험이 많은 필러 잘하는 곳이나 병원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자가 지방이식의 장점은 생착이 되면 유지기간이 오래가나 자가 지방이식으로 인한 심한 붓기와 멍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자가 지방이식 후 언밸런스한 모양으로 생착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리고, 생착을 시키기 2회 정도 받아야하며, 바로 사회생활하기가 곤란한 점을 비교해보면 입술필러가 부담감이 없다.입꼬리필러는 처진 입술을 가진 경우나 직업적으로 웃는 얼굴이 필요한 경우에 찾는 시술이다. 입꼬리올림을 하면 밝은 인상과 항상 긍정적인 면을 제공하게 되어 대인관계에 있어 플러스 요인이 작용한다. 입꼬리필러는 양쪽 입꼬리 부분을 필러를 주입하여 자연스럽게 올림 각을 만들어준다.입꼬리필러와 달리 입꼬리올림 성형수술의 경우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점은 있으나 절개를 하여 모양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므로 흉터를 남을 수도 있으며, 또한 입술 모양이 마음에 안들 경우, 절개 성형수술이므로 불리한 조건을 가질 수밖에 없다.필러성형 시술을 주로하고 있는 루체아 성형외과에서는 “입꼬리필러는 입술 주변의 혈관과 신경이 많아 뭉치지 않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미세 캐뉼라로 혈관손상을 최소화하여 필러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력있는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러 주입의 양을 일정하게 세분하여 조금씩 볼륨을 키워 라인을 형성시키는 의료진의 술기가 요구되어진다.”고 알렸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0-23 16:32 유원석 기자

쌍꺼풀성형 후 속눈썹 들림, 원인과 해결 방법은?

눈에서 속눈썹이 난 피부 안쪽의 결막은 안구와 맞닿아 있다. 건조한 피부와 안구가 바로 맞닿으면 피부가 짓무르고 안구는 말라 버리기 때문에 중간의 결막이 미끌미끌한 점액을 조금씩 내면서 피부와 안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그런데 쌍꺼풀을 만들면서 속눈썹이 들리고, 완전히 아래쪽으로 숙여져있던 점막이 미세하게 당겨지면서 속눈썹과 함께 들리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때는 정면에서 보이지 않던 하얀 결막 부분이 위쪽으로 비쳐 보이게 된다.속눈썹과 결막 들림은 안구를 보호하는 본래의 역할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건강상 문제는 없다. 하지만 속눈썹이 들려 뻗치고 결막이 드러나면 미관상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속눈썹 들림의 원인은 무엇일까? 간혹 눈매과교정 때문에 속눈썹이 들린다고 생각하지만 눈매교정은 눈 뜨는 근육을 짧게 해서 똑같이 근육을 움직였을 때 더욱 잘 떠지게 하는 것으로 속눈썹 들림과는 연관 없다.쌍꺼풀을 만든다는 것은 눈 라인 부분의 피부를 안쪽에 있는 안검판이나 주변 조직에 고정해주는 것으로, 아래쪽 살은 안으로 들어가고 윗부분의 살은 내려와 살이 접히게 만들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고정 위치와 높이는 안쪽 검판의 바로 뒤에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우며 고정을 너무 낮게 해 버리면 라인아랫쪽의 피부가 늘어져 속눈썹 뿌리를 가리거나 풀리기 쉽다. 속눈썹 들림은 이와 반대로 고정을 너무높게 했을 경우 발생한다.제이제이성형외과 홍진주 원장은 "라인을 너무 높은 곳에 고정할경우 아랫쪽 피부가 당겨지면서 1차적으로 속눈썹이 들리고 2차적으로고개를 숙이고 있던 결막이 들려 보이게 된다. 게다가 쌍꺼풀 라인 윗쪽과 높이 차가 생겨 함몰흉이 발생하거나너무 깊은 쌍꺼풀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홍진주 원장은 "이렇게 속눈썹이 들린 눈은 비교적 간단하게 속눈썹 각도를 조절하고 결막 노출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들려있는 쌍꺼풀을 속눈썹의 뿌리가 있는 부분까지 넓게 박리를 하여 유착을 모두 풀어주고, 이후 아랫부분에 다시 고정 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깊은 쌍꺼풀이 얕아지면서 자연스러워지고 흉터도 개선 되며 속눈썹이 내려오고, 점막 노출도 해결할 수 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0-23 14:09 유원석 기자

베타글루칸 등 유효성분 풍부한 상락수 차가버섯!

항산화 효과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진 차가버섯은 그 주요 성분이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옥시페놀카본산, 프네린, 마그네슘 등 각종 생리활성물질과 미네랄 등으로 구성됐다.차가버섯의 이 같은 풍부한 영양성분은 살아 있는 자작나무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면서 나무의 수액과 몸에 이로운 물질들을 흡수하며 만들어졌다.차가버섯의 폴리페놀 함량은 140.1mg GAE/g으로 비슷한 약용버섯인 상황버섯의 110.5, 영지버섯의 12.97에 비해 높다.활성산소 처리능력 역시 영지버섯 630mV/g, 아가리쿠스 1500mV/g, 상황버섯 110mV/를 뛰어넘는 수준이다.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차가버섯의 효능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8월, TV조선에서는 차가버섯 전문가와 함께 차가버섯의 효능, 보관법 및 복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 바 있다. 차가버섯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암효과에 도움되기 때문에 좋은 차가버섯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내 몸 사용 설명서-한국인의 5대 암, 폐암 편'에서는 폐암 4기를 극복 중인 주인공과 함께 암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는 건강 식품, 차가버섯을 소개했는데, 폐암 치료 후유증 치료에 도움된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차가버섯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 정부에서는 1등급 차가버섯의 요건으로, 북위 45도 이상 지역에서 수령 15년 이상 된 버섯, 가운데 두께 10cm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건조시 60도를 넘지 않을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창사 이래 꾸준히 차가버섯에 대해 연구해 온 상락수에서는 이런 러시아 정부의 기준에 만족하지 않고 더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 왔다.국내 처음으로 차가버섯 추출분말화에 성공한 상락수는 러시아 현지에서 버섯을 선별하고, 추출하고 이를 영하 5도로 동결시켜 비행기로 공수해 온다.분말화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러시아 현지는 냉동식품 등의 수요가 적다 보니 건조 시설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루치 로얄 FD의 경우 유효성분 함량이 가장 높으며,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인 루치 스페셜 SD는 가성비 면에서 뛰어나다.루치 로얄 FD는 베타글루칸 등 유효성분 농도를 상락수가 특허받은 자체 기술로 높였으며, 몸이 중한 환자에게 추천된다.미세한 입자를 지닌 루치 스페셜 SD는 원두커피 맛으로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리 차원으로 이용하기 좋다.또한 상락수에서는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샘플 증정도 하고 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0-23 12:41 김현정 기자

중앙대병원, ‘물광주사’ 효과 가이드라인 발표

일명 ‘물광주사’로 불리는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의 피부 탄력 개선 효과에 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피부과 박귀영 교수팀과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을 이용한 피부 재생술(A review of hydrolifting: A new modality for skin rejuvenation)’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각 필러 종류별, 시술방법의 차이를 분석하고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의 원리와 임상적 효과와 함께 원하는 목적에 따른 올바른 히알루론산 제제의 선택과 주입방법의 전반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히알루론산(HA) 성분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피부 탄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함께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은 이런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를 피부 얕은 부분에 소량씩 여러 군데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꺼진 볼륨 회복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의 필러 시술과 달리 피부의 잔주름 및 탄력 개선, 항산화 효과 및 수분 보충 등 전반적인 피부의 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은 중장기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기존의 필러 시술로는 해결하기 힘들었던 미세주름 개선 효과도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피부미용 분야에 저명한 SCI급 국제 학술지인 ‘유럽레이저치료학회지(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 피부과 박귀영 교수 (사진제공=중앙대학교병원)

2017-10-23 11:34 노은희 기자

건보공단, 부당 건강보험급여 1조8749억원 미환수

부당하게 받은 건강보험급여 1조8749억원이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가입자 및 요양기관 부당이득금 미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요양기관과 개인에게서 환수해야 할 부당이익금은 약 10년간 3조5273억원이었다. 이중 지금까지 환수하지 못한 금액은 1조8749억원으로 미환수율이 46.9%에 달했다.요양기관에서 환수하지 못한 금액은 1조7332억원이었다. 이중 사무장병원에서 받지 못한 금액이 1조6876억원으로 요양기관 전체 미환수액의 97.4%를 차지했다.사무장병원은 병원을 설립할 수 없는 일반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의사를 고용해 설립한 병원을 말하는데 그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건보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할 수 없다. 진료비를 받아내다 정체가 확인하면 건보공단은 환수절차를 밟게 된다.최근 몇년간 요양기관의 부당이득금 징수율(당해 고지하고 당해 환수된 기준)은 9.1%∼18.5% 사이였다. 환수하겠다고 고지한 액수 중 80% 이상은 그해에 환수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매년 수천억원의 미환수액이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했으면서도 보험 혜택을 받은 개인들에게도 건강보험금을 환수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환수 고지액은 1조4671억원이었고, 미환수액은 1417억원이었다.지난해 기준으로 체납 금액이 500만원 이상이고 체납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 중에 연소득이 3000만원 이상이거나 재산이 5억원 이상인 체납자가 취한 부당 건강보험금은 94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환수되지 않은 금액이 87억원에 달해 미징수율은 92.7%에 달했다. 건보공단은 병원 등이 부당하게 챙긴 건강보험금을 확인하면 환수 작업에 나서는데 10년가량이 지났는데도 회수에 실패하면 관련 기준에 따라 결손처리를 하고 있다.김명연 의원은 “개인으로부터 미징수한 부당 건강보험금은 고액체납자와 고소득·고액재산가를 중심으로 환수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주원인인 사무장병원에 대한 징수작업에는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0-23 11:23 노은희 기자

노벨의학상 ‘생체시계’, 성조숙증 원인 설명해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낮과 밤의 하루 주기에 따라 인체에 일정한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을 분자생물학적 연구로 밝혀낸 미국 과학자 제프리 C 홀, 마이클 로스바시, 마이클 영 3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생체시계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몸의 변화가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서카디언(circadian·24시간 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밝혀냈다. 특히, 이 연구는 생체시계 균형이 깨진 성장기 아이들에게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원인을 일부 규명하고 있어 관련 의학계와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생체시계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 생물들은 지구의 자전주기인 24시간에 맞춰 정확히 신체 내 생체시계를 맞춘다. 사람은 생체시계에 맞게 호르몬이 분비돼 체온이나 혈압, 식욕, 수면 등이 알아서 조절된다. 즉 배가 고프거나 잠이 오는 규칙적인 생리현상이 생체시계 유전자에 의해 조절되는 것이다. 생체시계 리듬에 문제가 생기면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이나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몸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시계이다. 매일 아침 생체시계는 햇빛의 영향을 받아 다시 맞춰짐으로써 24시간 주기로 조정된다. 오후 9시~자정에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시작하고 체온이 낮아지며 수면 유도에 효과적으로 몸이 맞춰진다. 밤 0~3시에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최고에 이르러 깊은 수면 상태를 유지한다. 오전 6시쯤에는 몸이 일어날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시작된다. 오전 9시~정오에는 각성도가 최고조에 이르므로, 중요한 회의나 결정을 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정오~오후 6시는 신체와 정신 활동 모두 최적의 상태에 이른다. 이 시간 동안 햇볕을 충분히 쬐는 야외 활동을 많이 해야만 밤에 쓸 수 있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축적할 수 있다.문제는 우리 아이들이 생체시계에서 가장 주요한 햇볕 쬐기와 수면에 큰 장애를 겪고 있다는 점이다. 학업과 스트레스, 야간에도 밝은 빛에 노출되는 환경 모두가 수면에 큰 방해가 된다. 수면 부족은 기억력 저하, 학습저하, 면역력 약화를 불러온다. 특히, 잠이 부족하면 생태시계는 비상조치로써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을 줄이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을 늘리게 된다. 수면 부족은 고지방 식사로 이어지고 고지방 식사는 비만으로 이어지고 비만은 성호르몬을 자극하게 된다. 결국, 성장기 아이들의 생체시계 균형이 깨지면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성조숙증은 여자 만 8세 이하, 남자 만 9세 이하 이른 나이에 사춘기 증후가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급성장기를 미리 겪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어른이 되었을 때 최종적으로 키가 작게 된다. 또한,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너무 이른 나이에 겪는 몸의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성인이 된 후에는 조기 폐경,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생 위험도 높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성조숙증 관련 전국 의료기관 진료 건수는 최근 6년 새 약 3.1배나 증가하여 2016년에는 86,352건에 이른다.몸의 생체시계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키를 크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피치 못할 환경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면 생체시계를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청소년기에는 8시간 이상의 수면을 권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어려움이 많다. 부족한 수면이라도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해 생체시계의 한쪽을 맞춰주며 수면의 질을 높인다. 잠자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하고 야식은 피한다. 낮잠은 20분 이내로 하여 되도록 밤에 깊이 잘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생체시계의 리듬을 찾으면 몸 스스로 하루 내 쌓인 젖산과 노폐물을 배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비만을 예방한다. 평소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성장에 좋고 소화에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잘 섭취하도록 한다.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박승찬 대표원장은 “생체 시계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몸 본래의 힘을 찾아주는 치료의 의의와 일맥상통한다. 성조숙증도 식습관을 바로 잡고, 체중을 관리해주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주는 등 아이의 생체시계 리듬을 되찾아줌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전문기관의 성장종합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아이의 키 잠재력은 부모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고 전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0-23 09:00 유원석 기자

환자가 연명치료 결정…23일부터 '웰다잉법' 시범사업

보건복지부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연명의료결정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시범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중단등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담당의사와 해당 분야 전문의 1명으로부터 임종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환자는 연명의료(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인공호흡기 착용)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할 수 있다.환자 본인은 직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연명의료를 원치 않는다는 분명한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환자 가족 2인이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진술하거나, 환자 가족 전원이 합의함으로써 환자의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시범사업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시행된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 시범사업 기관은 각당복지재단, 대한웰다잉협회, 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이다.사전 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병 유무와 상관없이 상담하고 작성할 수 있다.연명의료계획서는 말기·임종과정 환자가 작성하는 것으로, 작성·이행 기관은 강원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영남대의료원, 울산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이다.시범사업 기간 중 작성된 의향서와 계획서는 작성자의 동의하에 내년 2월 개시되는 연명의료계획서 등록시스템에 정식 등재되고 법적으로 유효한 서류로 인정된다.시범사업 기간에 환자가 서류로 본인의 의사를 밝히거나 환자가족 2인이 환자 뜻을 진술한 경우라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다.하지만 환자가족 전원 합의를 통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은 연명의료결정법이 정식으로 시행되기 전인 점을 고려해 시범사업에서는 제외된다.자세한 내용은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설립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박미라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고 삶의 마지막 단계에 대한 돌봄 문화가 형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0-22 13:53 장애리 기자

서울대병원,평창올림픽 의료진 128명 파견해 지원

(왼쪽부터)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성낙인 서울대총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이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의료지원을 맡는다.서울대병원은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서울대학교,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중, 의료진을 파견해 선수와 관중 등 모든 대회참가자의 건강유지 및 부상방지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올해 6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에 의료진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는 수차례 자체회의를 통해, 국가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파견 의료진은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의사 48명을 비롯 간호사 약사 등 총 128명에 달하며,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지원 규모는 세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의료진들은 강릉 선수촌 종합진료소를 비롯 주요 경기장과 훈련센터 등에 상주하며, 발생하는 환자의 진료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의료지원을 담당한다.의료진 지원의 실무 준비 및 총괄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동 CMO(Chief Medical Officer, 최고의료책임자)로 내정된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백구현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백 교수는 공동 CMO로서 강릉을 중심으로 한 빙상경기의 의료지원을 총괄한다.서울대병원은 “대규모 파견 의료진 선발 등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지만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전세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0-20 19:14 노은희 기자

여성한방네트워크 '인애한의원 잠실점’, 10월10일 오픈

여성한방네트워크 인애한의원 잠실점이 지난 10월 10일 잠실역 앞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인애한방네트워크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여성한방네트워크로 난임, 유산, 산후보약,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민성방광, 생리불순 등 집중적인 한방치료를 진행하는 네트워크이다.특히 꾸준한 임상 연구를 통해 과민성방광 호전율 85%에 관한 논문, 복압성요실금 치료사례 관련 논문, 다낭성난소증후군 호전율 85.7% 논문, 난소기능저하(조기폐경) 사례 논문을 등을 발표하면서 한방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하였으며, 2017한국 브랜드 선호도 여성질환 부문 1위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이번에 잠실점 진료를 맡게 된 최예원 원장은 한의학적 지식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임, 산후조리, 배뇨장애, 다낭성난소증후군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진료하여 인근 지역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와 안정적인 한방치료를 제공할 전망이다.최예원 원장은 “최근 현대 여성들의 불임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결혼연령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그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로, 아기를원하는 불임,난임 부부들이 한방을 통한 난임치료를 위해 인애한의원을 많이 찾고있다”며, “이제 직접 인애한의원의 한방난임치료 노하우와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전할 수 있어 기쁘며, 많은 불임, 난임 부부들이 행복한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신중한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현대 여성의 불임률은 6∼20세에 4.5%, 35∼40세에 32%, 40세 이상에서는 70%로 급증하는데, 최근 결혼 연령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서 아기를원하는 많은 부부들이 불임과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결혼 후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부부라면 빨리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고령 임신인 경우 노화된 난소나, 자궁의 경우 난자의 성숙도가 떨어지고 자궁내막이 얇아짐으로 착상이잘 안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평소 자궁과 난소의 건강관리를 튼튼히 하여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 자궁과난소의 기능을 도와주는 착상탕 등과, 면역약침, 왕뜸, 좌훈, 한약, 골반교정추나등을 통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최예원 원장은 “잠실, 송파, 위례, 하남, 성남 등인근 지역에서 난임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향후 난임 강좌 등을 개최하는 등 지역거점 부인과 한의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애한방네트워크는 난임여성들을 위한 프로젝트인 난임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잠실점을 포함해 은평, 강동, 강남, 노원, 목동영등포, 평촌, 분당, 인천, 수원, 부천, 일산,안산, 광주, 대구, 울산, 부산까지 전국 총 17개 지점에서 다양한 여성질환을 진료 중이다.

2017-10-20 17:49 유원석 기자

속 시원히 허벅지 셀룰라이트 제거하고 싶을땐 셀룰리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도 지방흡입수술 후 원하는 라인을 얻은 사람도 피해갈 수 없는 고민,울퉁불퉁 피부 허벅지 셀룰라이트이다. 또한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셀룰라이트의 고민에서 자유로워 질 수 없다. 셀룰라이트는 유독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체에 두드러지게 많이 발생한다.그 원인으로 반복적인 다이어트와 요요로 인해 지방이 변성되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와 같은 정크푸드의 섭취로 인해 체내에 독소가 쌓임으로써 지방세포와 지방세포가 서로 섬유화되어 피부가 오렌지껍질처럼 변성되는 대사성질환과, 잘못된 지방흡입술로 인한 부작용을 들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허벅지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기 위해서 아무리 운동을 하고 식이를 조절한다고 해도 잠시 진행상태를 멈추는 것뿐이지 절대 스스로 없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마이클리닉의 차별화된 셀룰리스는 이러한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한다. 비수술 방식으로 통증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셀룰리스 시술은 먼저 셀룰라이트가 형성된 부위를 체크한 후 새로운 마그네틱방식의 체외충격파시술과 공기압시술로 단단하게 섬유화되어 있는 섬유조직을 박리, 제거하고 유니폴라RF 심부고주파로 변성된지방층의 재혈류순환을 유도하며 변성된 지방의 성질을 개선시켜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를 완성한다.마이클리닉 강은희 원장은 “요즘은 마른 비만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 키에 비해 체중은 많이 나가지 않지만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량이 많으며, 이런 환자들은 대게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집중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주로 생기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기 위해 바르는 크림이나 운동으로는 개선이 어렵고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는 절대 스스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또한“셀룰리스시술 후 사후 관리도 중요한데, 하나는 몸에 독소가 유입되지 않도록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몸의 대사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스트레칭등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다”라고 충고한다.

2017-10-20 17:45 최은석 기자

면역대장, 국내 대학병원 인체적용시험 완료한 다래추출물 담다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먹이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학병원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다래추출물을 담은 면역대장이 알려지고 있다. 면역대장 주원료인 다래추출물은 식약처에서 면역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특히 서울대학교 내과 조상헌 교수팀이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으로 주원료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대학병원 연구팀은 100명에게 8주간 다래추출물을 2정씩 섭취하게 한 결과, 면역관련지표인 IgE항체, Eotaxin농도, ECP, 호산구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IgE는 면역과민반응이 발생하면 높아지는 지표로 8주 후 수치가 대조군12.9%다래추출물 섭취 집단 -5.7%로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CP는 면역과민반응 발생시 증가하는 단백질로 8주 후 수치가 대조군 46.7%, 다래추출물 섭취군 -6.9%로 변화했다.Eotxin은 면역세포를 염증 부위로 유인하는 단백질로 8주 후 대조군은 1.7%로 다래추출물 섭취군은 -7.8%로 변화했으며, 호산구는 면역과민반응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주도하는 세포로 8주 후에 변화량이 대조군 15.5%, 다래추출물 섭취군 -8.1%였다. 이는 다래추출물섭취군이 대조군에 비해 면역관련지표 4가지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함으로써 면역균형을 이룸을 확인할 수 있는 인체시험이다.이처럼 국내 대학병원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다래추출물은 이밖에 저명 국제 학술지 발표 실적이 있으며 유럽, 일본, 뉴질랜드, 중국 등 전 세계 11개국의 특허를 받고 보건복지부, 특허청 등에서 수상을 받았다.이와 같이 우수성이 뛰어난 주원료를 담은 면역대장은 불필요한 합성첨가물인 합성 보존료와 합성감미료, 합성 착향료가 함유되지 않았다.한편, 면역대장은 7세 이하 어린이가 먹는 키즈 제품과 8세 이상 어린이가 먹는 주니어 제품이 있다. 면역대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지아이 면역대장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0-20 16:00 김현정 기자

뇌경색 발병 및 재발 증상을 막기 위한 사후 관리 방법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인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강원 지역의 경우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뇌경색은 추운 날씨에 자주 발병하는 불청객으로 꼽힌다. 아침, 밤사이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뇌혈관이 수축돼 막혀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괴사해 발생한다.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마비 등의 후유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 괴사한 뇌 조직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뇌경색 환자는 평생 동안 후유증을 겪어야 한다.문제는 이러한 뇌경색이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뇌경색 초기 증상은 몸이 으슬으슬 추운 몸살과 함께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마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쳤다가 뇌경색이 발병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재발 사례가 많다는 점도 뇌경색의 위험 요소다. 적절한 치료를 받고도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재발한 뇌경색 환자들이 많다. 뇌경색 치료 후에도 짜게 먹거나 과음을 하는 경우, 운동을 하지 않고 기름진 음식만 섭취하는 경우, 약물을 잘못 복용하는 경우 재발될 수 있다. 이때 팔, 다리 힘이 떨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등 뇌경색 재발 전조 증상을 겪게 된다. 또한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잘 알아  듣지 못 하기도 한다.뇌경색 재발을 막고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발병 초기 2~3개월 때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정상적인 혈액순환의 회복을 통해 뇌신경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치료를 해야 뇌경색 재발 및 2차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저염식 위주의 식단,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뇌경색 치료 사후에는 환자 개인 별 맞춤 치료도 시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손상된 뇌 기능을 회복하고 인지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유전,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 다양한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 뇌경색 예방 뿐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정밀 검사를 꾸준하게 실시해야 한다."면서 "검사를 통해 치매 증상도 발견할 수도 있는 만큼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을 갖춘 중풍(뇌졸중)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7-10-20 15:42 최은석 기자

바쁜 일상 속 만성 허리통증 고민, 양방향 척추 내시경 도움 될 수 있어

30대 직장인 A씨는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장시간 앉아 운전을 해서거나 갑작스레 무거운 짐을 나르느라 허리가 삐끗한 것으로 간과했지만,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급성 허리통증이라기 보다는 만성 통증으로 분류됐다. 평소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누적돼 디스크가 약해져 척추질환이 야기된 것이었다.강북연세사랑병원 곽윤호 소장은 “척추질환은 예전에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의 환자도 늘고 있다”며 “일부 환자들이 보통 허리가 아프면 단순 통증이나 만성 통증 여부를 자가 진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명하지 않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병명이 다르고 신체적 조건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한다.단순 허리통증은 충분한 휴식이나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통증을 조절해 치료를 해 나갈 수 있는 반면, 만성 통증은 다른 척추질환을 유발하고 발전할 수 있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에게 수술 시간을 내기란 쉽지가 않다. 이처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시간이 없어 척추질환이 고민인 경우,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최소한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통증이 되는 원인이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시술이다.기존의 현미경보다 정밀도가 높은 두 개의 내시경을 이용하여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시술이 진행된다. 절개수술보다도 시야가 넓고 신경이 선명하게 잘 보여 조직의 손상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출혈이나 감염 위험도 적다고 한다.또한 척추 불안정증이 없는 모든 디스크 환자에게 실시할 수 있고, 절개수술과 동일하게 허리디스크, 협착증 등의 허리수술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신 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한편, 강북연세사랑병원 곽윤호 소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로 회복도 빠른 편이어서 입원기간도 짧다. 수술 후에는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세를 피하고 허리에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2017-10-20 10:54 김현정 기자

비타민하우스, 2030위한 ‘플레이틴몰’ 리뉴얼 행사

건강기능식품기업 비타민하우스는 제2의 자사 인터넷쇼핑몰인 ‘플레이틴몰’의 19일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종류의 행사를 이날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첫번째 행사는 비타민하우스 제2의 자사몰인 플레이틴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300명의 회원들에게는 비타민하우스의 ‘마케베리 파우더 100g’ 1통을 증정하는 ‘공짜 조하’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플레이틴의 카카오톡 플친(플러스친구) 맺기에 참여하면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플레이틴 카톡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도 11월 10일까지 진행한다.비타민하우스는 그 동안 ‘백프로몰’을 주축으로 쇼핑몰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를 통해 인체의 내면에서부터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자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바람이 불면서 이에 호응하기 위해 2030의 젊은 여성들을 위한 여성특화 건강기능식품몰인 ‘플레이틴몰’로 새롭게 단장했다.한편 비타민하우스는 ‘플레이틴몰’ 리뉴얼을 기념해 제품 1개만 구매해도 무조건 무료배송, 회원 가입시 최대 1만3000원의 할인혜택, 타임세일, 회원 등급별 추가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0-19 18:40 정해균 기자

인천 논현동 ‘배럴바디필라테스’, 전체적인 체형교정에 도움 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허리 통증과 하체 부종, 골반 틀어짐 등의 신체 불균형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허리와 골반의 균형이 무너진다면, 몸 전체의 근육과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체형 교정이 필요하다.체형교정, 바른 자세에 도움되는 운동으로 필라테스가 있다. 필라테스는 신체의 중심인 코어의 힘을 길러주면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함께할 수 있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과 운동선수들의 재활치료운동으로도 알려져 있다.인천 논현 필라테스 배럴바디 필라테스의 황정미 대표는 “필라테스는 운동 선수들도 재활을 위해 하는 운동인 만큼 오십견, 오다리, 엑스다리, 어깨말림, 등 굽음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라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부위의 통증을 천천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체형교정에 있어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효과에 도움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인천 논현동 배럴바디필라테스의 강사는 Balanced Body University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자격을 취득했으며, 높은 탄성도와 부드러운 스프링이 특징인 미국 Balanced Body University사의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재활과 체형교정에 많은 레슨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예비 신부, 키즈, 어깨 및 디스크 환자들과 더불어 스키, 수영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도 방문하고 있으며 그룹레슨, 개인레슨을 선택할 수 있다.한편, 배럴바디필라테스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운동 전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으며, 락커와 샤워물품이 구비되어 있는 탈의실, 샤워실이 있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운동이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0-19 16:47 김현정 기자

화폐상습진, 내과적 불균형을 먼저 해결해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 습진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부습진, 사타구니습진, 접촉성피부염 등 습진 질환은 매우 다양한데, 이맘때에는 동전 모양의 화폐습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화폐상피부염으로도 불리는 화폐상습진은 비교적 경계가 뚜렷한 원형 습진으로, 피부 염증과 극심한 가려움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피부 진물, 인설, 딱지 등으로 이어지며 상처나 감염까지 불러올 수 있어 초기에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화폐상습진은 왜 나타날까. 결론부터 말하면 화폐상습진은 환경적 요인과 생활적 요인, 그리고 체내 이상의 상호작용에 의해 피부 방어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고운결한의원 천안점 손인미 원장천안 고운결한의원 손인미 원장은 “개인별 체질요인이나 열 대사 정체,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자극성 물질과의 접촉, 환경오염 등이 지속되면 인체가 불안정해지면서 내과적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생긴 노폐물이 피부 방어막을 무너뜨리면서 화폐상습진 증상을 만들기에 내과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화폐상습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눈에 보이지 않는 내과적 불균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 건강상태, 그리고 생활방식까지 세세하게 파악해야 한다. 고운결 습진 치료방법의 핵심인 쿼드 더블 진단법을 활용하면 환자 개개인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이 가능해 그에 어울리는 개별 맞춤치료를 접목시킬 수 있다.천안 고운결한의원 내부 전경여기서 말하는 맞춤치료란 대중적인 치료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환자 본인의 원인과 면역 정도에 따른 각각의 치료설계를 통해 인체의 자율적 회복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렇듯 생리적 특성과 병리, 습진 원인에 따라 한약, 침, 순환치료, 외용치료 등을 적절하게 병행해 나가면 각종 순환의 촉진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몸속의 나쁜 기운을 내보낼 수 있다. 더불어 화폐상습진 피부를 재생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피부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천안 고운결한의원 손인미 원장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화되기 쉬운 화폐상습진.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을 규칙적으로 변화시키면 재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

2017-10-19 16:06 이재복 기자

초기 발견 어려운 담낭암, 특징 및 치료법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이른바 ‘백세시대’가 도래하자,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이 갖는 중요도가 꾸준히 높아지고있다. 이 같은 추세에서 여러 암 질환 중 하나인 ‘담낭암’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담낭암은 담낭(쓸개)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양상을보이며, 타 암 종류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담낭암 1기 등의 담낭암 초기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해당 질환의 발병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담낭암 2기, 담낭암 3기, 담낭암 4기에 이른 후에야 치료를 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아울러 해당 질환은 담낭암 2기, 담낭암 3기, 담낭암 4기로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낮아지는 경향이다. 이와 더불어 병세가 악화될수록 치료가 난해해진다. 이러한 담낭암의 치료는 암의 크기 및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 다각도적인 요소들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우에 따라 2가지 이상의 치료법이 병행적으로 제시될 수도 있다. 담낭암 치료법으로 단순 담낭 절제술, 확대 담낭 절제술 등 수술적절제가 있다. 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해당 치료법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담낭암 치료법 중 항암 화학요법은 암 전이의 영향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제시될 수 있다. 수술 후 잔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소람한방병원 이동현 원장은 “담낭암 치료 과정에서 면역세포 활성 치료를 비롯한 면역암치료가 수반될 수 있다.면역암치료는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 및 강화시켜 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간 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제 등이 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낭암은 치료보다도 대비가 중요한 암 질환이다. 담낭암 1기등의 담낭암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숙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병 여부 및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힘 쓸 필요가 있다”고전했다. 또한 이 원장에 따르면, 담낭암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행위를 삼가는 것도 중요하다.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를 섭취할 시 간흡충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담낭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0-19 15:38 유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