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SK브로드밴드·하나은행, 시니어 고객 위해 디지털 은행 문턱 낮춘다

SK브로드밴드 B tv의 ‘TV로 내는 공과금 납부’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하나은행과 함께 스마트폰, PC 활용에 익숙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B tv로 공과금을 손쉽게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TV로 내는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4대 보험, 전기요금, 유선전화요금, 과태료 등 생활 공과금을 B tv로 간편히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리모컨의 숫자 버튼과 방향키만 사용해서 납부할 수 있고 로그인과 같은 번거로운 인증 과정 없이 거래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TV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 조작법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시니어 세대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와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 전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65세 이상의 실 사용자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서비스 화면을 개선하고 사용성을 극대화했다.TV로 내는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B tv 내 ‘해피시니어’ 메뉴에서 이용가능하다. 하나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고 고지서 내 납부자와 출금 계좌의 예금주가 동일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UHD3 셋톱박스부터 시작해 9월초까지 서비스 가능한 셋톱박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서비스 도입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간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출발했다. T-B One Body에 따라 SK브로드밴드도 양사가 보유한 채널 및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TV로 직접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시니어 세대의 금융 소외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시니어 세대에게 편한 TV와 리모컨을 활용해 비대면 뱅킹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줌으로써 디지털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7 16:49 박준영 기자

텍스트 기반 토론 앱 ‘스레드’, 출시 첫 날 9개국 iOS 차트 1위 기록

당일 소셜 네트워킹 부문 상위 순위별 진입 국가 수. (자료=data.ai)data.ai는 메타가 출시한 텍스트 기반의 토론 앱 ‘스레드(Threads)’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과 게임을 통틀어 9개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스레드는 출시 이전부터 메타의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를 비롯한 전 세계 SNS 사용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번 앱은 500자 이내의 짧은 텍스트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유사한 형태를 가진 ‘트위터’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앱 출시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음을 알리며 스레드의 선전 소식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유명 인사들은 출시 당일부터 바로 공식 계정을 생성하며 스레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스레드는 출시 당일 대한민국을 포함해 18개 국가에서 아이폰 기준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위 차트 10위 내에 진입한 국가는 32개국에 이른다.소셜미디어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메타는 스레드 출시를 통해 마이크로블로깅의 대표 주자인 트위터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고 보유 중인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수를 바탕으로 트위터를 넘어서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7 14:26 박준영 기자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 강화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를 보다 구체적이고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는 △도입 배경 △AiRS 추천 △알고리즘 팩터 △클러스터링 △기술 고도화 △FAQ 등으로 구성된다.네이버는 기존 서비스 이용안내-서비스 운영원칙-뉴스 AI 알고리즘과 검색 블로그 등에 게시했던 관련 내용들을 보다 투명하고 일목요연하게 분류했다. 특히 국내외 업체 중 가장 투명하고 상세한 수준으로 알고리즘 피처를 공개한 것이 특징인데, 개인화·비개인화를 기준으로 각 피처들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다.회사 측은 AiRS 추천 알고리즘을 시작으로 향후 검색 알고리즘,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검토 의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해당 페이지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아울러 MY뉴스와 뉴스홈 헤드라인 타이틀, 링크 배너 등 다양한 영역에 연결 가능한 링크를 선보여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AI 알고리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 네이버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AI 알고리즘 뉴스 추천이 자칫 놓칠 수 있는 심층기사 제공에도 노력하며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지난해 2월 주요 언론 단체가 선정한 우수보도상 기사, 정기 발행되는 커버스토리, 기획기사를 모아서 보여주는 ‘깊이가 느껴지는 시선’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하지 않는 언론사를 제외하는 ‘언론사 숨김’ 기능, 구독한 언론사를 더 노출하거나, 심층기획 기사를 보다 노출되도록 ‘추천 비중 개인화’ 기능을 선보이는 등 뉴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지난해 2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뉴스 서비스 원칙과 지향점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해 사용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을 권고했고 네이버는 이에 공감하며 뉴스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스 서비스 투명성 강화와 AI 추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이용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7 11:4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보는 사람 중심 ‘U+tv next’ 신규 광고 온에어

영상광고 속 손석구, 현봉식이 U+tv next를 소재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배우 손석구·현봉식이 출연한 ‘보는 사람 중심’ IPTV 서비스 ‘U+tv next’의 신규 영상 광고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U+tv next는 인기 OTT를 가장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변화하는 IP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한 OTT TV의 새 이름이다.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을 갖춘 OTT 특화 IPTV 서비스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최신 인기 콘텐츠를 첫 화면에서 바로 탐색·시청하는 런처, OTT·실시간 방송·VOD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 등이 특장점이다.이번 광고는 OTT 등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시청하는 시간보다 보고 싶은 영상을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는 실제 고객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기획됐다. 이에 U+tv next는 콘텐츠 중심으로 고객이 따라다니는 불편한 시청경험에서 벗어나 ‘OTT, 이제 보는 사람 중심으로’라는 메시지를 내세웠다.이 광고는 관상, 더킹, 비상선언 등 대작 영화로 누적 2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했으며 손석구·현봉식 배우가 여름 저녁 편의점 앞에서 패키지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비싼 돈을 내고 갔음에도 한곳한곳 돌아다녀야 했던 피곤한 여행 경험에 빗대 고객이 콘텐츠를 따라다니는 TV가 아닌 보는 사람 중심인 U+tv next의 특장점을 설명한다.장준영 LG유플러스 IMC 담당(상무)는 “OTT와 여러 콘텐츠들을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U+tv next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대세 배우 손석구, 현봉식과 함께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유플러스가 가진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사례를 조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7 09:26 박준영 기자

SKT,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와 ‘영어 콘텐츠 협력’ MOU 체결

(왼쪽부터) SKT 윤현상 AI 서비스 사업부 인터랙션 담당, 이수옥 디쉐어 에이닷 사업본부장.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디쉐어와 영어 콘텐츠 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디쉐어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SKT 윤현상 AI서비스 사업부 인터랙션 담당과 이수옥 디쉐어 에이닷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디쉐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내신, 수능, 입시목표 성취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쉐어가 운영하는 ‘에이닷 영어학원’과 ‘에이닷온’의 영단어 콘텐츠인 ‘단끝’을 SKT에 제공하고 SKT는 A.(에이닷)과 콘텐츠 연동을 위한 기획·개발을 맡을 예정이다.단끝은 수학능력시험·평가원 모의고사, 고등 내신 기출 어휘, 교육부 지정 기본 어휘 등 고교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엄선한 필수 영단어 약 9600개를 담고 있다.디쉐어 김원태 대표는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사의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민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중요한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SKT 윤현상 AI서비스 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A. 고객들에게 디쉐어의 단끝이라는 훌륭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하여 고객층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7 09:18 박준영 기자

[6일 IT소식] 유니티 레벨플레이, 유니티 애즈·구글 인앱 비딩 지원 外 라온시큐어·이노그리드 등

미디에이션 플랫폼 유니티 레벨플레이가 유니티 애즈와 구글 네트워크를 동시 지원합니다. 라온시큐어는 아이폰으로도 공공 기관 스마트워크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며 이노그리드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SE클라우드잇’은 쿠버네틱스 적합성 인증(CK)을 획득했습니다. 6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이미지제공=유니티)◇ 유니티 레벨플레이, 유니티 애즈·구글 인앱 비딩 지원유니티는 미디에이션 플랫폼 유니티 레벨플레이가 유니티 애즈와 구글 네트워크를 동시 지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로써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은 이제 새롭게 추가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앱 비딩을 통해 수익화 전략을 더욱 향상할 수 있다.모바일 앱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앱 광고는 앱 및 게임 개발자에게 필수 수익화 전략이 되었다.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는 광고주가 더 많은 광고 네트워크에 다양한 광고 지면을 제공할 수 있다.또한, 프로그래매틱 거래 기술인 실시간 입찰은 광고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비딩 기회를 제공한다. 실시간 입찰은 광고 노출에 대한 지연 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각 광고 지면에 대한 가장 경쟁력 있는 비딩을 받도록 보장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이번 레벨플레이 내 인앱 비딩 통합으로 개발자들은 여러 SDK 네트워크와 목표 가격을 수동으로 관리해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모되었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광고 성과 또한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앤드류 스미스 카마게임즈 CEO는 “유니티 레벨플레이에서 유니티 애즈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앱 비딩이 가능해지면서 워터폴 설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절약했다”며 “게임을 더욱 최적화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과 최고의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유니티 레벨플레이와 구글 애즈 간에 긴밀한 비딩 협업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비딩 광고 소스의 범위와 품질이 한 단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유니티 레벨플레이는 앞으로 더 큰 수익화 가능성을 창출하고, 개발자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탄탄한 앱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미지제공=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공공 기관 업무용 아이폰 보안 관리 대폭 확대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스마트워크 솔루션 ‘원가드’를 애플의 ‘장비 등록 프로그램(DEP)’에 연계해 업무용 아이폰을 위한 보안 관리 지원을 크게 확대했다고 6일 발표했다.원가드는 별도 보안 솔루션 도입 없이도 효율적으로 모바일 업무 환경을 만들어주는 통합 모바일 관리 제품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카메라나 스크린샷 통제, 분실 대비 관리, 원격제어 등 다양한 보안과 관리를 일원화된 체계로 제공하며 안전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도록 돕는다.라온시큐어는 업무에 쓰이는 아이폰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원가드에 애플의 DEP를 연계해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단말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애플 DEP로 단말을 등록하면 애플이 제공하는 ‘감독모드’를 통해 관리자에게 다양한 관리 옵션이 제공된다.애플 DEP에 원가드를 연계하면 △제로터치(기기 설정에 불필요한 옵션을 생략) △프로파일 삭제 통제(단말기 사용자가 프로파일을 임의로 삭제하는 것을 방지) △더 다양한 원격 관리 기능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원가드만 따로 쓰거나, 원가드 없이 아이폰을 DEP에 등록해 사용하는 것 대비 훨씬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안 관리를 할 수 있다.원가드에 DEP를 연계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면, 공공 기관 등 애플 단말을 업무에 사용하는 조직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자는 편리하게 업무용 애플 단말 관리를 할 수 있으며, 근무자도 안심하고 아이폰을 업무에 사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지금까지 다수의 조직은 구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원가드를 적용해 업무 효율과 안전성을 높여 왔다. 이용자들의 신뢰가 쌓여감에 따라 원가드는 지난 2021년 초 국내 모바일 단말 관리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디렉토리’에 등재된 바 있다.이처럼 이미 시장에서 신뢰를 얻으며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공공기관 및 다양한 조직들 사이에서 원가드는 업무용 아이폰을 위한 솔루션으로도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지난 1월 국정원이 iOS·iPadOS 모바일 단말 보안관리제품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공개함에 따라 아이폰도 공공기관 업무용으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DEP 연계로 아이폰을 업무에 이용하고자 하는 공공 기관 및 기업을 대거 원가드 고객으로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워크 환경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제공=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 ‘SE클라우드잇’, CNCF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획득이노그리드는 자사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CK는 쿠버네티스의 환경 표준을 준수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에 수여되는 것으로,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의 최신 버전인 v1.27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쓰이는 오픈소스의 확산을 추진 및 관리하는 CNCF에서 부여한다.앞서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자격은 기술지원, 컨설팅, 교육 등 쿠버네티스 전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실제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구축 경험 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파트너 인증 제도다.이노그리드는 KCSP에 이어 CK를 추가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쿠버네티스 서비스 제공 전문 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CK 인증을 받은 SE클라우드잇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발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이노그리드의 자체 PaaS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GUI 기반의 웹 콘솔을 제공하며, 최적화된 CI·CD 파이프라인 기능 지원으로 쉽고 빠른 빌드 배포 자동화를 지원한다.또한, 연동된 멀티 클러스터 환경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개발 운영 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RHOCP)과 쿠버네티스(K8s) 기반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뛰어난 확장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이노그리드는 CK 획득을 통해 SE클라우드잇의 장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쿠버네티스의 가장 최신 버전인 v1.27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객 신뢰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쿠버네티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컨테이너 관리 툴인 만큼, 해당 인증을 기반으로 SE클라우드잇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 등 PaaS 서비스 활성화에 박자를 가할 예정이다.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CK 획득은 이노그리드가 그간 PaaS 시장 확대를 위해 쌓아온 클라우드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에 대해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발맞춘 기술 개발은 물론 인증과 특허 취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17:21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KS-SQI 초고속인터넷 9년·IPTV 5년 연속 1위

김동섭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담당(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초고속인터넷 9년 연속, IPTV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KS-SQI는 각 산업별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 전문성, 이용편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로 알려져 있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 혁신을 이끌기 위해 고객의 다양한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결과가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SK브로드밴드는 고객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청취하는 고객자문단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고객자문단 ‘B프렌즈’를 출범하면서 20대부터 50대까지 1인·2인·키즈·다인 가구 등 가구 유형별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차세대 리모컨, 셋톱박스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면서는 기획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객이 경험할 프로세스를 고객의 시각으로 개선하고 있다.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시니어 행복 증진을 위해 허리우드극장과 제휴해 추억의 명작 영화를 감상하는 온·오프라인 전용 공간을 운영 중이다. 또한, 키오스크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를 위한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기후이변이 잦아져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 B tv에 특집관을 마련해 미디어를 활용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로서 환경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공감의 장도 마련했다.김동섭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SQI 3년 연속 단독 1위 선정은 고객 관점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전사 조직과 구성원이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13:44 박준영 기자

노키아, 통신 혁신 기술·신제품 공개… "韓 디지털 대변역 기여하겠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가 6일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노키아코리아)노키아가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과 통신사업자(CSP)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혁신 기술과 신제품도 공개했다.노키아는 6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앰플리파이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노키아코리아의 안태호 대표와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노키아 모바일 네트웍스 사업부의 조봉열 박사, 페리 폴먼 마케팅 총괄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노키아는 한국의 현재 5G 환경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앞으로 6G 시대로 나아가는데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한 CTO는 현재 5G가 계속 보급되고 있지만 메타버스 등을 비롯한 차세대 콘텐츠·서비스 구현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2030년에는 △특정한 목적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네트워크의 네트워크 △서비스형 네트워크 등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했다.‘특정한 목적에 사용되는 네트워크’는 제품에 맞춰 수시로 바뀌는 공장의 로봇 라인과 같은 곳에 적합하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네트워크 오브 네트워크’는 ‘인바디 네트워크’와 같은 작은 네트워크부터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계층별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네트워크는 통신사 등이 만들어놓은 서비스를 구매하는 형태였지만, 추후에는 개방화된 API를 통해 코딩이 가능한 ‘서비스형 네트워크’가 플랫폼화된다는 것이다.이러한 미래 통신 환경에서 장비 및 기술,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이끌겠다는 것이 노키아의 방침이다.한 CTO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노키아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한국 정부가 발표한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 박사와 폴먼 총괄은 △하브록 64T 매시브 다중 입출력 안테나(MIMO) △차세대 에어스케일 5G 포트폴리오 △MX 산업용 에지 △넷가드 사이버보안 돔 △광 제품 솔루션 포트폴리오 △리프샤크 칩셋 △PSE-6s 지원 플랫폼 △퀼리온 칩셋 △FPS 네트워크 처리 칩 등 노키아 사업부의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앰플리파이 코리아’ 현장에 전시된 노키아 데모장비. (사진제공=노키아코리아)6G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오는 2029년 4분기 상용화가 예상되는 6G의 경우 7~15㎓와 100㎓ 대역이 이야기되는 중이다. 이 중에서 7~15㎓가 현재 5G의 3.5㎓ 대역을 대응하는 주파수 영역이다.주파수가 높아지면 속도는 빨라지지만 대신 전파의 도달 거리가 짧아진다. 이로 인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지국이 더 많이 설치해야 한다. 노키아는 기존의 3.5㎓ 셀 사이트를 재사용해서 통신사들이 6G 커버리지를 손쉽게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조 박사는 “6G 표준화와 관련해 5G보다 10배 더 용량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력을 절반 정도로 적게 사용하자는 방향으로 업계에서 이야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노키아는 무선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가지는 것이 목표다. 제품과 아키텍처 혁신을 통해 5G 어드밴스 및 6G 리서치와 개발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노키아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K-네트워크 2030 전략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통해 5G와 그 이후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노키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혁신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13:25 박준영 기자

인스타그램, 소셜 앱 '스레드' 출시… "트위터 대항마 등장"

(이미지제공=인스타그램)인스타그램은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앱 ‘스레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레드가 비슷한 형태로 서비스되는 SNS ‘트위터’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공간이라면, 스레드는 그 연결의 매개체를 텍스트로 확대시킨 플랫폼이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스레드 앱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계정명을 사용하며 프로필 사진과 소개글은 따로 설정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중인 계정들을 스레드에서도 팔로우할 수 있고, 새로운 계정을 찾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레드 피드에는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콘텐츠와 추천 콘텐츠가 함께 표시된다.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만 16세 미만 이용자는 스레드에 처음 로그인하면 계정이 비공개로 기본 설정된다.게시물에서 나를 언급하거나 내게 답글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할 수 있다. 특정한 단어나 문구가 포함된 답글을 숨기고 다른 계정 차단, 제한 및 신고가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에서 차단한 계정은 스레드에서도 자동으로 차단된다.스레드는 ‘개방형 소셜 네트워크’를 향한 비전이 담긴 메타의 첫 번째 앱이다. 탈중앙형 소셜 네트워크를 위한 프로토콜 ‘액티비티펍’을 추후 적용해, 마스토돈이나 워드프레스 등 액티비티펍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다른 앱과 상호운용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인스타그랩은 스레드를 상호 호환되는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서로 팔로우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셜미디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 밖에 피드 콘텐츠 추천을 고도화하고 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스레드 앱은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10:30 박준영 기자

LG CNS,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개발… "이기종 로봇 통합 관리 가능"

LG CNS 직원들이 물류센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킹로봇 등 이기종 로봇들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가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제어·관리·운영하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LG CNS는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어려운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착안했다. 고객은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이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LG CNS 로봇 플랫폼에는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AGV)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AMR) △물건 보관·적재·이동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창고 로봇 오토스토어 △상품 분류에 특화된 소팅로봇 등 여러 로봇의 제어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다.고객은 로봇 종류별로 일일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 로봇 플랫폼이 모든 로봇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로봇이 최적의 업무성과를 내도록 지시하기 때문이다. 고객은 로봇들의 동선과 작업 처리결과 등도 실시간으로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로봇 플랫폼은 최적화 모델을 이용해, 자율주행하는 AMR의 최단경로나 최소시간 경로를 추천해 이동 효율성을 높였다.LG CNS는 전 세계 로봇 SW 분야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로봇 제어용 오픈소스 ‘Open-RMF’를 기반으로 로봇 플랫폼을 설계해 범용성을 높였다.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에서 쓰임새 많은 AGV, 오토스토어, 소팅로봇 등을 이미 로봇 플랫폼에 연계해 놓았다. LG CNS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연동되는 로봇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LG CNS는 최근 G마켓과 손잡고 동탄 물류센터에서 로봇 플랫폼 관련 기술검증에 돌입했다. 양사는 로봇 플랫폼에 ‘로보셔틀’과 ‘소형 피킹로봇’을 연동하는 기술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보셔틀이 상품이 담긴 다수의 상자를 특정 장소에 옮기면 소형 피킹로봇들이 작업자에게 각 상자를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LG CNS는 다양한 국내외 로봇업체와 기술검증으로 보다 고도화된 로봇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LG CNS는 이번 로봇 플랫폼 개발에 앞서,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서 사용하는 로봇 구독 서비스(RaaS)도 선보이는 등 물류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은 “로봇 대중화 시대의 핵심은 다양한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클라우드, AI, 데이터 등 DX 기술력을 결합한 LG CNS만의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09:48 박준영 기자

KT,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참가… "MZ세대와 꾸준한 소통 노력"

(사진제공=KT)KT는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서일페)’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서일페는 올해 15회를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기업이 참여해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로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행사다.Y아티스트 레이블은 KT의 20대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청년 아티스트 그룹이다. KT는 3년 전부터 젊고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 주류(Y블랙IPL), 뷰티(에뛰드, 필로소피), 드라마 콘텐츠(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술꾼도시여자들2)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KT는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캐릭터 굿즈 등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취향에 주목해 Y홈페이지와 Y박스(앱)에서 Y아티스트가 제작한 굿즈를 제공 및 판매하고 있다.이러한 MZ세대와의 교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작년 서일페에 처음으로 Y부스를 선보였고, 올해는 Y아티스트 레이블 2기 멤버를 포함한 총 24인의 작품과 KT의 MZ전용 혜택을 추가하는 등 작년보다 더 규모 있고 풍부한 볼거리를 더했다.이번 Y브랜드 부스는 MZ세대에게 익숙한 테마파크 콘셉트로 Y퍼레이드존, Y어트랙션존, Y기프트샵존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Y퍼레이드존에서는 Y아티스트 레이블의 콜라보 히스토리와 새로운 Y굿즈를 선보이고, Y어트랙션존에서는 KT의 Y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Y덤, Y틴 프리덤, Y박스 등 KT의 MZ전용 혜택을 알린다. Y기프트샵존에서는 Y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한 Y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 상무는 “젊고 재능 있는 Y아티스트들과 지난 3년간 활동해 온 결실을 모아 이번 서일페의 Y테마파크에서 선보인다”며 “Y테마파크는 지난 5월 Y캠퍼스에 이어서 20대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며, 앞으로도 20대 취향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09:41 박준영 기자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4년 연속 1위… "최장 기간 1위"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최장 기간 1위를 차지한 SKT를 필두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9년 연속,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SK ICT 패밀리사가 한국표준협회 조사 대상 통신 서비스 전 업종을 석권했다. 11번가 역시 e커머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SKT는 작년 6월, 자사의 구독, 멤버십, 결합상품 등 각종 서비스와 무료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용하도록 ‘혜택모음.ZIP’을 제작·배포했다.금년에는 ‘알쓸혜잡(알고 보면 쓸모 있는 혜택들의 잡학사전)’으로 업그레이드해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혜택을 확인하고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해당 책자는 △멤버십 혜택 △인터넷 할인 △구독 할인 △데이터 공유 등 직관적인 메뉴로 구성, 미처 혜택을 챙기지 못하고 놓치고 있거나 온라인으로 찾아보는데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외래어, 통신 전문 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렵고 가입 정보의 정확한 이해가 어렵다는 시니어 고객의 VOC를 적극 반영, 시니어 고객을 위한 가입 내역 확인서를 제작했다. 큰 글씨와 쉬운 용어를 적용하고 사용 중인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할인혜택 등을 문자와 종이 출력물 형태로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시니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SKT는 AI 기반 음성인증 기술을 고객센터에 적용, 고객센터 이용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AI 기반 음성인증 기술은 이용자의 고유 음성을 판별, 간단한 음성만으로 추가 절차 없이 본인을 인증하는 기술로 고객센터를 통해 최초 1회 음성 등록과정을 거치면 이후 통화 시에는 별도 인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의 대화만으로 자동 인증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센터 상담 및 대기시간을 약 12초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이는 ARS’ 상담에도 휴대폰 결제, 선택약정 등 빈번한 문의에 대해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프로세스를 단축시키는 등 고객 상담 시 체감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음성스팸 차단 및 보이스피싱 전화연결 발신차단 서비스를 통해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신고 메시지, 경찰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 등을 제공받아 AI, 딥러닝 및 다중 필터링을 적용해 스팸·스미싱 문자와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다. 특히 네트워크 상에서의 보이스피싱 수·발신 차단은 통신사들 가운데 SKT만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다.SKT는 지난 한 해 동안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약 6억 5000만건의 문자 스팸, 약 415만건의 스미싱 문자 및 10만 4990건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차단함으로써 약 846억원(SKT 사회적 가치 측정 방식 적용)의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이와 함께 SKT는 1997년부터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매월 열어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SKT 및 ICT 패밀리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고객이 경험하는 ICT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진단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MZ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주니어 보드’ 제도를 운영, 사업자 관점이 아닌 실제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점검하고 제안된 개선안을 내부 회의를 거쳐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24년간 고객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KT가 보유한 유무선 통신 기반 전문 역량에 AI 기술을 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09:34 박준영 기자

SKT-SKB, 국내 대표 유아교육전 참가… "ZEM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SKT)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유아교육전에서 ‘아이가 더 신나는 ZEM(잼)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특히, IP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키즈 브랜드 ZEM의 다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준비했다. 고객은 ZEM 전용 캐릭터 ZEM파이브와 함께 △영어 △과학 △ESG △ZEM 앱·폰 △뽀로로 등 ZEM 마을의 5가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SKB는 약 8만여편에 달하는 풍성한 퀄리티의 ‘B tv ZEM’ 콘텐츠를 4개 마을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먼저, ‘AI 영어마을’에서는 SKB가 무료로 독점 제공 중인 미국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세서미 스트리트 브랜드 콘텐츠는 1969년부터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어린이 프로그램이다.유아·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튼튼영어’ 체험존도 선보인다. 30여년 노하우가 집약된 영어 콘텐츠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영유아부터 영어를 친근하게 학습하고자 하는 어린이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우당탕 과학마을’은 아이들의 호기심이 높은 과학·자연 콘텐츠에 집중했다. 누적 8600만부가 팔린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와 이 만화를 담은 ‘살아있는 탐험’은 아이 스스로 자연과학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그박사·옥토넛과 함께하는 ‘BBC 생생동물다큐’를 보고 공룡 탁본도 만들 수 있다. 특히, 400만 구독자가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유튜버 허팝의 엉뚱한 과학실험실‘을 마련해 아이들이 허팝을 직접 만나는 사인회도 진행한다.’앗 추워 북극마을‘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쉽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체험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아이의 환경을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음의 소리 어린이 환경 모험편‘, ’녹지마! 빙수‘ 등 환경 동화 콘텐츠를 준비했고,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는 ’ZEM 랜드‘와 재활용 분리수거 체험을 진행한다.’뽀롱뽀롱 뽀로로 마을‘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현재까지 7개 시즌과 스페셜 시리즈 포함해 약 400여편이 방송된 뽀로로는 B tv ZEM에서 누적 시청시간이 2억 시간에 달할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8월 B tv를 통해 독점·선공개되는 뽀로로 시즌 8에 대한 각종 퀴즈와 포토존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SKT는 아이들의 바른 스마트폰 및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알아서 척척마을‘을 기획했다. 방문객은 ZEM 앱, ZEM 폰, ZEM 플레이스는 물론, ZEM 파이브 캐릭터 ’반해찌‘와 함께 약속풍선 스티커 붙이기를 체험할 수 있다.알아서 척척마을에서는 똑똑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ZEM 앱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등을 관리하는 ’모드‘ 기능부터 바른생활 습관 실천으로 칭찬 스티커와 같은 잼콘을 모아 선물로 교환하는 ’습관·선물‘ 기능, 스몸비 방지를 포함한 ’안심편의‘ 기능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SKT는 자녀의 첫 스마트폰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포켓몬 캐릭터를 반영한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과 무료 영어놀이공간 ZEM플레이스 체험도 마련했다.아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한 약속풍선 스티커 붙이기 체험 ’반해찌와 함께 꼭꼭 약속해요‘도 진행한다. 고운 말 쓰기, 골고루 먹기 등 9가지 생활습관이 담긴 스티커 중 부모와 아이가 서로 소통하며 3가지를 골라보는 체험이다.이번 유아교육전 ZEM 부스를 방문한 모든 고객은 ZEM파이브 캐릭터 가방과 풍선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특히, 5개 마을에서 ZEM 서비스를 모두 체험하면 썬캡, 색연필, 키링, 3D 공룡 퍼즐, 씨드 쿠키 등을 제공하는 ’스탬프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완성된 스탬프북을 ZEM 친구 부스인 튼튼영어, 밀크T아이에 가져가면 깜짝 선물도 증정한다.이 밖에 유아교육전에서 SKB 인터넷, IPTV 등을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워커힐 호텔 숙박권, 프라다 가방, 신라호텔 식사권, 닌텐도 등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와 부모가 즐기는 인기 유튜버 허팝 사인회, ’캐리와 친구들의 싱어롱 쇼‘, ’쫑알쫑알 똘똘이와 놀자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유아교육전에 방문한 고객들이 ZEM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보도록 준비했다”며 “ZEM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바르고 긍정적인 스마트폰 이용 경험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대표 키즈 전시회인 유아교육전 공식 협찬사로서 B tv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어, 과학, ESG, 뽀로로 등 다양하고 우수한 ZEM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고객과 더욱 호흡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09:2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조재형 아이쿱 대표(왼쪽)와 권용현 LG유플러스 C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과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아이쿱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EMR)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 상담과 교육 및 약제 정보를 제공하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라이프로그 및 통신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용자 유형화 알고리즘 개발 △이용자 유형별 라이프스타일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해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기존 건강관리 플랫폼은 이용자가 입력한 나이, 성별 등 제한적인 정보를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질환 관리 방법이나 이용자에게 필요한 운동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양사는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용자를 유형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성별·나이·혈당·식사·운동·체중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합 분석해 이용자 유형별로 헬스케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용자가 기록한 다양한 일상기록을 진료에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하도록 닥터바이스와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용자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이 밖에 LG유플러스는 아이쿱이 추진 중인 당뇨병 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해 대국민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힘쓴다.권용현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지금까지는 이용자의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가 건강관리에 활용된 전례가 없어 데이터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새로운 유형의 교육 콘텐츠 제작과 만성질환자 맞춤형 진료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09:14 박준영 기자

KT-분당서울대병원, 국내 병원 최초 '5G 기반 융합서비스' 시동

5G 특화망 기반 ‘자동이송 로봇’이 환자 수술에 필요한 물품을 싣고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본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와 분당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 5G(5G 특화망)’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5G 융합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5G 융합서비스는 △자동이송 로봇 △원격 3D 의료 교육 △자동주행 휠체어가 적용됐다.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는 ‘병원 업무 효율화’, ‘의료 역량 강화’, ‘환자의 안전 및 편의 강화’ 등 세 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컨소시엄은 사업자 선정 이후 약 1년간 병원 내 26개 기지국 기반의 5G 특화망을 구축했고 현재 융합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적용해 서비스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5G 특화망과 이를 활용한 5G 융합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축된 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5G 특화망은 AI 장애 처리를 통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 장애 발생 시 원인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장비를 새로 도입하거나 증설할 경우에도 자동으로 탐지해 별도 작업 없이 관제를 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이를 통해 통신 비전문가도 쉽게 망 운용이 가능하다.5G 융합서비스 중 ‘자동이송 로봇(AMR)’은 의료 재료, 약품, 리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물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떨어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터널인 ‘워킹갤러리’에 AMR 6대를 활용한 무인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기존에는 외주업체가 두 건물 간 1.5㎞ 거리를 차량으로 다니며 물품을 이송했다. 하역장에서 병동까지 무거운 카트를 끌고 다니는 힘들고 위험한 일은 사람의 몫이었다. 이제는 물품을 카트에 채워 놓기만 하면 무거운 카트는 AMR이 새벽 시간대에 옮긴다. 혼잡한 주간 시간을 피해 환자와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물품별 도착 시간 정확도도 높였다.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 위험도 줄였다.‘원격 3D 의료 교육’은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수술실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교육 서비스다. 5G 특화망 스트리밍을 활용한 무안경 3D 수술 교육을 접목해 의료인력의 실습환경을 개선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의료진의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원격 3D 의료 교육은 집도의와 교육생 간 동일 시간, 동일 입체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제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은 실시간으로 수술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참관하면서 더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현미경 접안경을 통한 관찰이 아닌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교육생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줄였다.‘자동주행 휠체어’는 휠체어 이용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서비스다. 병원 휠체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밀려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다. 자동주행 휠체어는 자동 제동 기능이 탑재돼 환자가 타고 내릴 때 휠체어가 뒤로 밀리지 않는다.자동주행 휠체어는 수거를 위한 관리 노력도 줄일 전망이다. 5G 특화망을 이용하면 자동주행 휠체어의 위치와 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점검할 수 있고 사용을 마친 휠체어를 보관소로 자동 회수하는 기능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동회수 기능은 기술안정화 단계를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전자의무기록을 자체 개발해 스마트병원 시대를 선도해 온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원격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KT와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가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전무)을 “KT는 의료 산업에 5G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선도 사업자”라며 “앞으로 5G 특화망 안정 운용을 지원하면서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 영역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6 09:09 박준영 기자

KT "교육 현장 디지털 전환이 목표"…AI 미래교육 플랫폼 공개

AI미래교육 스터디에서 이영호 KT 상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KT)KT가 맞춤형 AI(인공지능)서비스로 교육 현장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하는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선보였다.5일 진행된 KT AI 미래교육 사업 관련 스터디에서는 KT가 그리는 미래 교육 현장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교육 당국의 정책적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사업 경험을 토대로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다.이영호 KT 온라인교육사업P-TF 상무는 “현재 대한민국 교육계에서는 디지털 교과서가 화두”라며 “기존 아날로그 오프라인 환경을 디지털화하겠다는 게 요지”라고 설명했다.KT의 AI 미래교육 플랫폼은 학생의 AI 학습 성취도 분석을 통해 본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추천 학습 콘텐츠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인 셈이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교육부의 가이드와 국제 표준이 적용된 콘텐츠 메타(META) 정보, 학습활동 데이터를 활용해서 학습 활동 전과정을 분석하기 때문이다. 학생별 맞춤형으로 진단→평가→추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AI 머신 러닝 기술도 적용한다.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업 설계 자동화 △AI 추천 맞춤형 과제 제작 △학급/학생별 학습 수준·현황 자동 분석 등을 제공해 교사들은 맞춤형 학습 지도를 할 수 있다. 또한 공교육 1등 콘텐츠인 EBS와 협력해 주요 5개 과목(국·영·수·사·과)의 학습 콘텐츠 80만개를 단독 제공하여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AI 미래교육 플랫폼은 ‘통합학습창’ 기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수업 중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소통·협업툴, 학급 경영 도구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KT는 AI 미래교육 플랫폼이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교과를 포함한 진로?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외부 콘텐츠와 에듀테크 서비스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확장성도 고려했다.KT는 올해 공교육 현장에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즉시 적용한다. 2학기부터 ‘AI 미래교육 플랫폼’을 경기도교육청에 적용하고, 이후 타 지역 교육청에도 확대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KT는 국내 교육시장의 AI 적용 확대에 앞장서는 한편 AI 서비스 고도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로 AI 에듀테크 산업 선순환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 정책에 맞춘 사업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교육시장 전 영역에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07-06 09:00 전화평 기자

인큐텍-지스트, AI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체결

인큐텍-지스트, AI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체결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장 겸 블록체인 지능융합센터장 이흥노교수(사진 외쪽), 인큐텍 송인규 대표이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인큐텍과 지스트가 AI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인큐텍에 따르면 최근 인큐텍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 블록체인 지능융합센터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웹 3.0 관련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 필요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올해로 설립 30주년(1993년 설립)을 맞이한 지스트는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창업과 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교육·연구기관이다. 최근에는 영상처리, 자연어처리, 강화학습,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스트 블록체인 지능융합센터는 영지식증명 등 중요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저널에 많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소장 및 블록체인 지능융합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지스트 이흥노 교수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 (IEEE)의 편집위원으로, SCI급 저널에 100편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이며, GIST 교수창업기업인 리버밴스의 대표이사로서,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에서 논문으로 검증된 연구결과를 사업화하고 있다.인큐텍은 2018년 설립된 이래,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교육전문기업으로 많은 실적을 쌓았다. 2019년부터, 멀티캠퍼스, 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농협대학, 무역협회 등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관련한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지스트 이흥노 교수는 “최근 챗GPT로 AI교육 수요는 높으나, 적당한 프로그램이 부족했는데 인큐텍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인큐텍과 리버밴스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융합서비스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하였다.인큐텍의 송인규 대표(고려대학교 겸임교수)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교육과 사업에서, 지스트의 전문성과 인큐텍의 실행력을 융합하여서,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하였다.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2023-07-05 15:12 장인평 기자

KT, 디지털 시대 미래 주역 '창의혁신리더 장학생' 선발

KT가 대학생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인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에 선발된 장학생을 축하하는 발대식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창의혁신리더 장학금은 1988년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KT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KT는 통신과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고 이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ICT우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KT 창의혁신리더 장학생은 총 90명으로 올해 선발된 38개 대학의 42명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발대식은 장학증서 수여식 외에도 KT 임직원 강연과 창의혁신리더 장학금 제도 소개, 팀 빌딩 등 KT와 장학생이 서로를 알아가는 세션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KT는 장학생들에게 최대 3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장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을 얻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와 국내 외 유명 경영진 특강,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학생들간의 협력과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조 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범세계적 이슈인 ‘환경’을 주제로 환경 해소를 위한 기술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볼 계획이다.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미래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창의혁신리더장학금은 장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사회 곳곳을 밝힐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을 독려하는 조력자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07-05 11:00 전화평 기자

KT스카이라이프, '20% 더블할인 가족결합' 출시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사진=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가 가족까지 결합 대상을 확대해 요금에서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은 본인이 이용하는 스카이라이프 TV, 인터넷과 본인 또는 가족이 이용하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2명까지 결합했을 때 TV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서비스다.예를 들어 부부인 경우 남편이 대표로 스카이라이프TV 상품인 skyAll(1만2100원)과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모두 충분 10GB+(1만8900원) 요금제를 결합하면 TV 요금에서 10%(1210원)를 할인받아 총 2만9790원(TV1만890원+모바일 1만8900원)에 사용할 수 있다.여기에 아내가 모바일 모두 충분 7GB+밀리의서재(1만6200원)요금제를 추가로 결합할 경우 TV 요금에서 20%(2420원)가 할인 되어 총 4만4960원(TV 9680원+모바일 1만8900원+모바일 1만6200원)에 TV와 모바일 2회선을 사용할 수 있다.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은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결합 상품인 30% 요금할인 홈결합(TV+인터넷)과 결합해도 추가로 할인이 적용된다. 위의 부부가 30% 홈결합 상품(skyAll+인터넷100M=1만9800원)에 모바일 2대를 결합하면 30% 홈결합 할인이 적용된 금액에서 추가로 TV 요금 20%가 할인되어 5만원 초반 요금인 5만3690원에 TV, 인터넷, 모바일 2회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이번 스카이라이프가 출시한 ‘20% 더블할인 가족결합’은 본인을 포함해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 결합 대상 범위도 넓다. 단 가입 시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아울러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이용하는 가족, 친구, 연인, 지인 누구라도 모바일 요금제끼리 결합하면 회선수 관계없이 매월 최대 20GB의 데이터를 보너스로 제공하는 ‘데이터 누구나 결합’도 출시했다.‘데이터 누구나 결합’ 서비스 이용 가능 요금제는 △모두 충분 7GB+ △스쿨 7GB+ △모두 충분 10GB+ △모두 충분 15GB+ △데이터 충분 15GB+/100분+ △데이터 충분 15GB+/300분+ △모두 충분 11GB+ △모두 충분 100GB+ △모두 충분 일5GB+ 등이며 동일 스펙 제휴 요금제도 모두 포함된다. 해당 서비스는 스카이라이프 고객센터나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결합 즉시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정훈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고객 본인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이용하는 가족, 지인, 친구 누구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결합상품을 출시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07-05 10:08 전화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