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신임 대표이사 선임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CJ올리버네트웍스)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유인상 전 LG CNS 상무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차인혁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혁신 성장을 이어갈 차기 경영자로 유인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유 신임 대표이사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 데이터 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스마트 SOC 사업(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등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ICT 전문가다.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으로 부산시와 세종시의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한 국내 민간 분야 최고의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신임 대표 선임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 분야 미래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특히, 생활문화기업 CJ가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방대한 데이터 등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디지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통해 고객의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1 17:40 박준영 기자

[11일 IT 소식] 알리바바 클라우드, AI 이미지 생성 모델 '통이 완샹' 공개 外 돌비·한국MS 등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I 이미지 생성 모델 ‘통이 완샹’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돌비는 언리얼 엔진에 최적화된 네이티브 돌비 비전과 돌비 에트모스 플러그인을 출시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합니다. 11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업 창의성·생산성 향상 위한 AI 이미지 생성 모델 ‘통이 완샹’ 공개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 2023’에서 최신 AI 이미지 생성 모델 ‘통이 완샹’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샹’은 ‘수만 개의 이미지’라는 뜻을 지닌 중국어로, 통이 완샹은 현재 중국 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스코프’의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언어, 시각, 음성 영역에서 복잡하고 전문적인 AI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다목적 프레임워크 ‘모델스코프GPT’를 출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지난해 발표한 오픈소스 서비스형 모델(MaaS) 플랫폼 모델스코프는 9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제공한다.통이 완샹은 중국어나 영어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받아 수채화, 유화, 중국화, 애니메이션, 스케치, 평면 일러스트레이션, 3D 만화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다. 어떤 이미지든 유사한 스타일의 새로운 이미지로 변환하거나 스타일 전송 기능을 통해 원본 이미지의 내용을 유지하면서 다른 그림의 시각적 스타일을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보유한 지식 구조화, 시각 AI, 자연어 처리(NLP) 분야 선도적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어 자료를 활용해 학습을 강화한다. 이 때문에 뛰어난 의미 이해력을 자랑하며,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신호 대 잡음 비를 기반으로 고해상도 확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구도의 정확도와 세부 선명도 간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깔끔한 배경을 지닌 고대비의 멋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통이 완샹은 이미지 합성 품질과 창의성은 유지하면서 공간 레이아웃과 팔레트 등 최종 이미지 출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 대규모 모델 ‘컴포저’를 이용해 개발됐다.통이 완샹과 함께 공개된 모델스코프GPT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컨트롤러로 사용해 모델스코프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광범위한 분야별 전문 모델을 연결한다. 기업과 개발자는 모델스코프GPT를 무료로 활용해 다국어 동영상 제작과 같이 사용자의 요청에 따른 정교한 AI 작업을 수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4월 ‘통이치엔원’이라는 이름의 LLM을 출시했으며, 이를 가까운 미래에 알리바바의 다양한 비즈니스에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통이치엔원이 출시된 이후 핀테크, 전자, 운송, 패션,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으로부터 30만 건 이상의 베타 테스트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통이치엔원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능형 어시스턴트 ‘팅우’에도 통합돼 어시스턴트가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효율성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해하고 분석하도록 돕는다. ‘통이 팅우’가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36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액세스했다.징런 저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과 커뮤니티가 더 큰 창의성과 생산성을 발휘하도록 돕는 패러다임 전환 기술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통이 완샹은 고급 생성형 AI 모델을 추구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또 다른 중요 이정표”라며 “통이 완샹은 고품질 생성 AI 이미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게임,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AI 아트와 창의적 표현의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제공=돌비 레버러토리스)◇ 돌비, ‘언리얼 엔진’에 최적화된 네이티브 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플러그인 출시돌비 래버러토리스는 개발자가 ‘언리얼 엔진’에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로 게임을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무료 플러그인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개발자는 편리하게 통합된 플러그인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사용해 게임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언리얼 엔진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도 절약한다.돌비 비전은 개발자가 픽셀 단위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보다 강렬하고 생생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뛰어난 밝기와 폭넓은 명암비, 생생한 컬러와 선명한 디테일의 압도적 화질을 통해 플레이어는 게임 액션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돌비 비전은 이전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상과 함께 일반 화질 대비 최대 40배 높은 밝기와 10배 더 어두운 화면을 제공한다.특히, 돌비 비전에서 한 번의 그레이딩을 통해 HDR10, SDR과 같은 모든 비디오 포맷으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기기 및 플랫폼에 맞춰 개별적인 결과물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 개발자는 시간과 리소스 절약이 가능하다. GPU 프레임타임은 0.2㎳ 미만이며, 게임이 돌비 비전 디스플레이에 연결되면 보정 화면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개발자는 SDR 결과물의 비주얼을 조정하는 ‘트림’ 기능을 사용해 HDR이 아닌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화질을 의도에 맞게 일관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모든 돌비 비전 기능은 블루프린트 및 타임라인을 통해 각 프레임에서 동적 업데이트가 가능해 개발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돌비 비전 플러그인은 윈도우10·11 및 XSX|S용으로 설계된 게임 개발을 지원한다.돌비 애트모스는 개발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오디오를 활용해 플레이어의 경험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몰입형 오디오 경험이다. 풍부하고 다차원적인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통해 플레이어는 같은 팀 및 상대편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며,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디테일한 사운드까지 포착할 수 있다.이로써 기본적인 언리얼 엔진 지원에 의존하던 게임 개발자들은 최초로 커스텀 통합 없이도 돌비 애트모스 믹스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교차 플랫폼 지원 기능을 바탕으로 돌비 애트모스 믹스가 호환 가능한 모든 플랫폼에 동적으로 최적화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소비자의 청취 환경에 맞는 다수의 오디오 프로젝트를 준비할 필요 없이 시간과 자원을 아낄 수 있다.신규 믹싱 기능이 돌비 애트모스 게임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며, Xbox와 PC에서 헤드폰을 사용할 경우 한층 더 강화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플러그인은 안드로이드, 윈도우10·11, Xbox One 또는 그 이후 버전에서 설계된 게임 개발을 지원한다.마헤쉬 발라크리쉬난 돌비 래버러토리스 컨슈머 엔터테인먼트 부문 부사장(VP)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언리얼 엔진에 네이티브로 통합되면서 개발자들은 뛰어난 비주얼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더욱 쉽게 플레이어를 즐겁게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플러그인은 개발자들이 전에 없던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사로잡는 놀라운 수준의 게임을 구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개발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돌비의 여정에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미지제공=한국MS)◇ 한국MS, 스타트업 위한 ‘MS 런처’ 혜택 강화한국MS는 MS 런처의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MS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찾는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8월 출범한 MS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중심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200곳이 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지원했다.MS 런처는 클라우드 애저 크레딧,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아이디어, 개발, 제품 출시 및 고객 확보, 시장 확장 등 단계에 따라 최대 2억원(미화 15만 달러) 상당을 차등 지급한다.애저 크레딧으로 챗GPT, GPT-4, 달리2 등 AI 모델을 활용하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이를 통해 가장 진보한 AI 모델을 보안,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책임 있는 AI 등 애저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기능과 함께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M365, 파워 BI, 다이나믹스 365 등 개발자 및 비즈니스 도구도 무상 지원한다.여기에 국내 스타트업이 더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혜택이 추가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는 오픈AI와 노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버블’에 대한 크레딧을 지원, 6개월간 각각 2500 달러, 3000 달러 상당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M365 지원 혜택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버전에서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됐다.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스타트업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지원하는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채용,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한정적으로 할인된 비용 혹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국내 1위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연구 문화를 만드는 ‘모두의연구소’ △해외 개발자 채용 플랫폼 ‘슈퍼코더’ △임직원 식사솔루션 ‘식권대장’ △코드스테이츠의 IT 직군 전문 채용 플랫폼 ‘코드십’ △주니어 인재 채용 서비스 ‘슈퍼패스’ △AI 기반 언론홍보 자동화 솔루션 ‘AIPR’ 등이 포함된다.또한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에 이어 에쓰핀테크놀로지가 MS 런처의 새로운 운영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운영사가 제공하는 혜택과 노하우가 다양해짐에 따라, 스타트업은 회사에 맞는 파트너사를 선택해 MS와의 성장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이 밖에도 MS 런처는 일부 10인 이내 규모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기회를 마련, 초기 6개월간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준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정우근 한국MS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MS 런처 출범 약 1년 만에 200곳이 넘는 국내 스타트업이 업계 최대 규모의 혜택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혜택이 대폭 강화된 만큼 더욱 빠른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함께 직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1 16:26 박준영 기자

라온시큐어, 경영체제 개편… 정현철 사장·이유진 부사장 영입

라온시큐어 정현철 사장(왼쪽)과 이유진 부사장. (사진제공=라온시큐어)라온시큐어는 서비스 부문 총괄에 전 인비즈넷 대표 정현철 사장을, 해외 사업 부문 총괄에 전 비자코리아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고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라온시큐어의 기존 조직은 이순형 대표가 경영 부문과 서비스 부문을 동시에 총괄하고 이정아 사장이 보안 부문을 총괄하는 구조였다. 이번에 정 사장과 이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이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안 부문을, 이 대표가 맡고 있던 서비스 부문은 정 사장이, 이 부사장은 해외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정 사장은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종업계에서 32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으며, 기술 기업을 창립하고 경영한 경력이 풍부하다.라온시큐어 합류 직전에는 금융 지불 인증 서비스 기업인 인비즈넷을 경영했으며 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탄탄한 인증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정 사장은 과거 정보통신부의 ‘국제표준화전문가 1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1년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2003년 IR52 장영실상,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정보통신 업계에 기여한 공로들을 인정받은 보안과 서비스 분야 전문가이다.라온시큐어는 해외 사업 부분을 해외 사업 본부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30년 이상 경력의 해외 사업 전문가인 이 부사장을 영입해 해외 사업 본부장으로 선임했다.이 부사장은 IT, 지불결제, 인증서비스 분야 다수의 글로벌 굴지 기업들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쌓았다. 싱가포르의 결제 플랫폼 기업 Thunes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으며, 이니시스 전무, 비자 코리아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을 확대 발전시킨 바 있다.라온시큐어는 라온화이트햇 합병 결정에 이어 해외 사업 본부 신설과 이 부사장 영입, 정 사장 영입을 통해, 경영체제를 보안 솔루션 선도 기업을 넘어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탁월한 해당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해 경영체제를 개편함으로써, 기존 보안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나아가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으로 구축한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 시장도 이끌어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1 09:30 박준영 기자

SKT, 이동통신의 모세혈관 '프론트홀' 기술 진화 선도

SKT 담당자들이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 시연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DU)와 분산된 무선 장치(RU)들을 연결하는 유선망이다. 이번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은 SKT와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했다.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으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서 상호 간섭에 의한 신호 품질 저하 및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SKT는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하는 분산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솔루션을 개발,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확보했다.SKT는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프론트홀에서 25Gbps급의 전송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파장 대역을 획기적으로 증대했으며, 이를 통해 5G는 물론 추후 개발될 6G 네트워크 전송속도 증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기지국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프론트홀 재설계에 따른 시간 및 비용 부담 없이 전국의 5G 프론트홀에 적용이 가능하다.이번 기술 개발 외에도 SKT는 5G 망 진화 및 6G 준비를 위해 프론트홀 관련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SKT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광전자 및 광통신 국제학술회의(OECC)에 참가, 자사의 5G 프론트홀 기술 개발 현황과 아이온(IOWN) 협력 기반 저전력·고용량 6G 프론트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OEC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회로, 전 세계 약 25여개국 이상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광전자 및 광통신 분야 관련 업계의 주요 행사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25Gbps급의 분산 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는 무선 서비스망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5G 고도화 과정과 6G 서비스를 위해서 안정적인 유선망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1 09:24 박준영 기자

KT, 'K딜' 서비스 개편·모바일 앱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KT 모델이 ‘K딜’ 선착순 플러스 특가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문자 커머스 ‘K-Deal(K딜)에서 서비스 개편과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K딜은 KT의 통신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과 소비패턴, 관심사 등의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쇼핑몰 서비스다. KT는 고객의 관심사에 맞는 상품의 특가정보를 AI가 선별해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고 있다.K딜은 지난 5월 15일에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고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K딜이 취급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비 무료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울러 6월 7일에는 K딜 앱도 출시했다.K딜은 이를 기념해 앱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딜의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플러스 특가 이벤트를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은 △LG 코드제로 △닌텐도 스위치 △폴로 티셔츠 △아이닉 로봇청소기 등이다. 고객은 주중 오전 10시에 등록되는 하나의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하면 된다.K딜은 이와 별개로 K딜 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고객들은 K딜 앱에 등록되어 있는 초특가 상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K딜은 KT의 AI 및 빅데이터 등의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의류, 여름가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추천해 오고 있다”며 “이번 대고객 이벤트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이 강화됐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고객 친화형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1 09:0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글로벌 6K 포 워터' 후원… "아프리카 아이들에 식수 기부"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오른쪽)과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참여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Why Not 유플WEEK-착한기부편(유플위크)’ 이벤트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글로벌 6K 포 워터는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를 걷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신해 같은 거리를 걷거나 달리며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오는 10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오프라인 러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유플위크는 이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없이 자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매월 다른 혜택과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처음 시작한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약 57만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 중 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닌 고객이 약 64%에 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달 유플위크 이벤트는 매장 방문 고객 당 600원을 적립해 10월 오프라인 러닝 행사에 맞춰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유플위크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방문하면 된다.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후원금 적립과 함께 △다이소 5000원 상품권, GS25 5000원 상품권 중 택 1 △U+콕 5천원 할인쿠폰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300명 추첨, 1인 2매)도 함께 제공한다.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일상 속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고객의 매장 이용 경험을 혁신하고자 이번 ESG 활동을 기획했다”며 “향후 매장에서는 통신 관련 서비스 및 상담을 넘어 더욱 다양한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1 09:04 박준영 기자

"13조 컨택센터 시장 군침"… 'AICC' 정조준하는 KT

KT의 초소형 AICC ‘AI 통화비서’. (사진제공=KT)KT가 연 13조원 규모의 AI 컨택센터(AICC)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국내 최대 8000석 규모의 콜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자체 AI 기술을 활용, 블루오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AICC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엔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전체 업무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2019 컨택센터 산업총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컨택센터 시장 규모는 연간 9조원 정도로 추산되며 4조원 정도의 잠재적 추가 시장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AI 상담 △고객센터 업무 자동화 △비즈니스 성과 향상 등 세 가지 방향으로 AICC 상품을 전개, 컨택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AI 상담에서는 ‘AI 챗봇’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24시간 상담업무를 담당한다. AI가 음성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AI 보이스봇’은 바쁜 상담원 대신 간단한 문의나 예약, 주문 등의 업무를 완결적으로 수행한다.업무자동화 분야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성문화 해 본인인증 수단으로 활용하는 ‘목소리 인증’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도입한 ‘AI 상담 어시스턴트’는 상담원의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추천하고, 상담 후처리를 자동화한다.비즈니스 성과 향상 분야에서는 VOC 내용을 분석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한다.KT는 AICC 확산을 위해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형 AICC(CCaaS) ‘에이센 클라우드’도 출시했다.CCaaS는 물리적인 컨택센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컨택센터의 모든 인프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CCaaS는 초기 구축 비용 없이 빠르게 시스템을 제공하고, 안정성 높은 관리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여러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AICC를 구축하면 많게는 수억원의 비용이 소요돼 부담이 컸으나, CCaaS는 월정액만 내면 이용이 가능해 비용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KT는 에이센 클라우드를 금융, 보험, 카드, 커머스 등의 업종에 도입할 경우 △상담 품질 10% 향상 △운영비용 15% 절감 △구축비용 30% 절감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KT의 CCaaS ‘에이센 클라우드’. (이미지제공=KT)이와 함께 KT는 더욱 진화된 AI를 구현하고자 산·학·연 협력체 ‘AI 원팀’에서 다자간 공동연구로 초거대 AI 모델 ‘믿음’을 개발하고 있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하도록 설계된 AI를 의미한다.KT와 AI 원팀은 믿음을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KT의 모든 AI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사용자의 감성까지 공감하는 차세대 AICC도 개발한다. 육아나 법률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AI가 사람처럼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멀티턴 전문 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KT AICC의 대화품질을 제고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KT 관계자는 “KT가 제공할 CCaaS를 사용하면 기업은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상담 중 고객에게 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해 AI에서 상담사로 연결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KT는 월정액 서비스가 AICC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1 06:18 박준영 기자

[10일 IT 소식] 한국MS, 롯데호텔 초자동화 업무 환경 구축·디케이테크인·틱톡 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롯데호텔에 ‘파워 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고, 디케이테크인이 양평군과 데이터 기반 행정 디지털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틱톡은 WARC 보고서를 기반으로 ‘성공하는 틱톡 마케팅’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10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롯데호텔 서울. (사진제공=롯데호텔)◇ 한국MS, ‘파워 플랫폼’으로 롯데호텔 초자동화 업무 환경 구축한국MS는 롯데호텔에 파워 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파워 플랫폼은 MS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으로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앱을 구축하고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한다. 파워 플랫폼에는 △앱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 앱스’ △업무 자동화를 위한 ‘파워 오토메이트’ △비즈니스 분석을 돕는 ‘파워 BI’ △비즈니스용 웹페이지를 손쉽게 만드는 ‘파워 페이지’ 등이 있다.롯데호텔은 최근 파워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은 간단한 교육으로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에게 단순 반복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됐다.롯데호텔은 이를 기반으로 예약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직원이 회사 예약 시스템에 옮겨 입력해야 했던 외부 플랫폼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 및 관리했다. 이로써 전국 17개 롯데호텔에서 연간 1만 시간을 절약하고, 수기 작업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도 줄였다.또한, 롯데호텔은 자동화된 업무 환경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기존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시스템은 대당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파워 플랫폼은 M365 기업용 플랜을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롯데호텔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쉽게 액세스해 내부 시스템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었다. 롯데호텔은 직원이 파워 플랫폼을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RPA 모델을 스스로 만들도록 교육하는 데에도 투자하고 있다.롯데호텔은 전국 17개 호텔들이 파워 플랫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도록 RPA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RPA 경진대회를 열거나 관련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현업에서 RPA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인정되면 포상을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PA 활용에 관한 구체적 사례와 방안 등을 공유하면서 조직의 생산성도 높아졌다.향후 롯데호텔은 파워 플랫폼을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과제 해결에도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직원 스스로 필요한 앱이나 웹페이지를 개발하는 것을 포함, 고객 서비스와 내부 운영 전반에서 활용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파워 플랫폼은 MS 기술 기반의 챗봇,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손쉽게 사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실무와 현장 경험을 가진 직원이 이 같은 솔루션을 직접 사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했다.김준우 롯데호텔 디지털전략팀장은 “MS 파워 플랫폼은 RPA를 비롯한 업무 자동화를 회사의 문화로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확보된 여력을 활용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더 힘쓸 수 있게 됐다”며 “기존과 변함없이 24시간 보안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에서 업무 자동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개발자 없이도 현업에서 직접 원하는 기능을 개발해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권오성 한국MS 비즈앱 및 테크놀로지 센터 총괄 팀장은 “파워 플랫폼은 직관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예산, 시간, 리소스 등의 제약이나 기술 격차,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등 오늘날 기업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한국MS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미지제공=디케이테크인)◇ 디케이테크인-양평군, 데이터기반행정 디지털 플랫폼 개발 추진카카오 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양평군과 데이터 기반 행정 디지털 플랫폼 ‘양평군 지능형 원사이트 통합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원천기술을 활용한 지방행정 디지털 서비스 구축하고, 양평군은 본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민원을 해소시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지능형 원사이트 통합서비스’는 디케이테크인의 스마트시티 디지털 융합서비스 스마트민원행정‘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스마트민원행정 솔루션은 AI 챗봇, 클라우드, 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반의 행정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서비스를 통해 주민은 △스마트한 대형폐기물 처리 △공공시설·공공프로그램 등 원스톱 간편 예약 △양평군의 모든 정보를 하나의 채널에서 안내받는 개인별 생활밀착형 정보 서비스 △카카오톡 AI 챗봇을 활용한 민원 안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자동화된 행정 시스템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특히, 담당 공무원은 대시보드에서 제공하는 각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현황과 변화 추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제적 행정 지표 도출이 가능해 정책 개선 및 운영에 도움을 준다. 본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군민 대상으로 시범 제공한다.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디바이스,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행정 서비스와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인사이트 도출 등 스마트 지역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역사회에 접목, 스마트 행정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과 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을 제공하고, 소통하는 민원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첨단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미지제공=틱톡)◇ 틱톡, WARC 보고서 기반 ’성공하는 틱톡 마케팅‘ 웨비나 개최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웨비나 ’TikTok Works, 성공하는 틱톡 마케팅: 엔터테인먼트가 효과를 발휘할 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틱톡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세계적인 마케팅 리서치 업체 WARC와 함께 연구 발표한 인사이트 리포트와 틱톡에서 실제 성과를 거둔 광고주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업계 리더들의 패널 토크를 통해 유용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오프닝 세션으로는 손현호 GBS 제너럴매니저(GM)가 오늘날 브랜드와 소비자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엔터테인먼트의 힘과 그 영향력을 극대화해 틱톡에서 성공한 대표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틱톡 WARC 보고서: 엔터테인먼트가 효과를 발휘할 때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은 엔터테인먼트와 숏폼 콘텐츠에 2000억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매달 10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찾는 틱톡은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 효과가 만나는 곳으로써 브랜드가 이러한 힘을 활용한다면 탐색에서 구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전체 여정을 함께 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다.구자은 GBS Measurement 리드는 현재 미디어 환경 및 광고 효과 극대화 방법 등 WARC 보고서의 주요 인사이트와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크에서는 김지현 GBS 클라이언트 솔루션 헤드가 업계 전문가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 정시욱 리서치 센터장, 카카오웹툰 현양원 태국 법인장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마케팅의 환경 변화 및 틱톡에 대한 인식, 디지털 마케팅에서 느끼는 고충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성공적인 틱톡 마케팅 캠페인 사례 및 틱톡 마케팅 전략 등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손현호 GBS 제너럴매니저(GM)는 “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이 보유한 커뮤니티와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성공적인 틱톡 마케팅 사례들이 입증한다”며 “틱톡은 사용자가 콘텐츠에서 재미와 유익함을 느끼고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쇼퍼테인먼트‘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이번 웨비나와 같은 의미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많은 브랜드들이 틱톡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비즈니스를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0 15:57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KT위즈파크에서 '브랜드 데이' 개최

KT스카이라이프 브렌드 데이 현장.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스카이라이프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당사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kt wiz 야구경기 보고 선물도 받자!’ 이벤트에서 고객 100명을 선정해 동반 1인까지 야구장 무료입장 기회와 에코백과 타올, 머그 등 웰컴 기프트를 증정했다.또한, 스카이라이프 브랜드 데이를 기념해 KT위즈파크에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밴드형 모기팔찌 선물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먼저, 경기 전 특별 부스에서 룰렛 이벤트를 통해 디즈니 티팟세트, kt wiz 선수들의 사인볼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경기 중에는 이닝 이벤트로 KT위즈파크에서 스카이라이프 단어를 찾아 응원 메시지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 후 경품을 증정하는 ‘스카이라이프를 찾아라’ 이벤트와 스카이라이프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스카이라이프 퀴즈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 관전의 재미를 더했다.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스카이라이프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브랜드데이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을 포함해 모든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0 09:31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B다이렉트샵에서 24시간 내 '바로 설치' 서비스 오픈

(이미지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자사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에서 24시간 내 초고속인터넷, B tv를 설치해 주는 ‘바로 설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B다이렉트샵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고객 맞춤형 초고속인터넷, B tv상품을 쉽게 찾아 셀프 가입이 가능한 ‘바로 가입’을 론칭한 바 있다.이에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당일배송과 같은 퀵커머스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초고속인터넷, B tv도 만 하루(평일 기준)면 설치가 가능한 바로 설치 서비스를 오픈했다.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B다이렉트샵에서 바로 가입을 통해 온라인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뒤, 스케줄 화면에서 바로 설치 신청 버튼만 누르면 된다. 이와 동시에 ‘바로 할인’과 ‘바로 사은품’이 적용되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SK브로드밴드는 ‘바로 가입’하는 모든 신규 고객에게 B다이렉트샵만의 전용 할인으로 매월 2200원(기가인터넷 기준)의 ‘바로 할인’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친구 추천 이벤트인 ‘바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가 추천을 받아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결합해 3년 약정 기준으로 ‘바로 가입’해 개통하는 경우 추천인에게 5만원 상품권, 친구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친구 추천은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과 관계없이 추천이 가능하다.또한, 다음 달 30일까지 바로 설치 오픈 기념으로 바로 가입 완료 고객 대상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하여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재광 SK브로드밴드 디지털마케팅 담당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바로 가입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빠른 설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바로 설치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B다이렉트샵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 나은 서비스와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0 09:27 박준영 기자

KT 스포츠 스타 5인, 국민과 소통하는 'KT 오대장' 활동 개시

(이미지제공=KT)KT는 국가대표급 스포츠 스타 5인(오대장)과 국민들이 이색 스포츠 대결을 펼치며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컨택! KT 오대장’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KT 오대장은 KT가 후원하거나 kt sports에 소속된 스포츠 스타 5인이 모여 팬들과 소통하며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오대장은 축구선수 이강인, kt wiz 강백호, kt wiz 고영표, kt 소닉붐 문성곤, kt 롤스터 기인 선수가 함께 참여한다.이번 시즌은 ‘컨택! KT 오대장’이라는 타이틀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색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오대장 VS 국민 오대장’ 콘텐츠를 메인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단 결성을 위한 비하인드 콘텐츠 ‘오대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응원하는 모습들을 담을 예정이다.오대장 시즌3의 첫 콘텐츠는 인기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7일 공개됐다. 콘텐츠에서는 이번 시즌 오대장의 새로운 멤버 소개와 선수들의 고난이도 퍼포먼스들을 선보였다. 오는 23일에는 이강인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이 대학생 8인과 함께 진행한 이색 게임 대결을 공개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오대장의 다양한 콘텐츠들은 오는 12월까지 KT 공식 유튜브 및 오대장 공식 인스타그램과 컬래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KT는 고객이 일상에서 오대장을 보다 쉽게 접하도록 컬래버 상품 출시도 준비한다. 작년 해태제과의 컬래버로 탄생한 ‘오대장×오예스’에 이어 두 번째 컬래버 ‘오대장×에이스’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이번 컬래버는 대한민국 스포츠계 에이스인 오대장과 1974년 첫 출시 후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해태제과 ‘에이스’가 컬래버를 통해 양사의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8월 출시 예정인 오대장×에이스는 33만개 한정으로 제작되며 수익금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오대장에서 기술대장을 담당하는 이강인 선수는 “지난 KT 오대장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스포츠 선수로서 KT 오대장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 더욱 진정성 있게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매력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며 “2023년에도 KT 오대장 활동이 많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0 09:2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 오프라인으로 고객 만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틈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오프라인으로 만나도록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틈)’과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무너의 아무너케 팝업스토어’는 인형, 피규어, 양말, 에코백 등 총 50개 이상의 무너 굿즈를 판매한다. 와디즈, 배틀그라운드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콜라보 굿즈도 출시 전 미리 만날 수 있다.다음 달 펀딩 오픈 예정인 와디즈 콜라보 굿즈는 트럼프카드, 다이어리, 휴대용 가글, 셀카 그립, 비건 핸드워시 총 5종으로 틈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음달 출시되는 배틀그라운드 컬래버 키링 ‘삼뚝무너’도 전시된다.LG유플러스 고객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타사 고객은 틈 앱 또는 무너 커뮤니티 ‘무너41.com’ 가입 시 10% 할인받는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틈에 설치된 ‘시현하다’ 포토박스 촬영권이 제공된다.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게임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기도록 했다. 게임은 ‘대왕무너 고리 던지기 게임’, ‘무너 종치기 게임’, ‘트럼프카드 뒤집기’, ‘인형뽑기’ 등이 진행되며, 참여 시 받는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은 △무너 스티커 △위글위글 레디백 세트 △홀맨 무드등 △아이헤이트먼데이 에코백 △아이헤이트먼데이 양말 등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무너, ‘홀맨’, ‘아지’ 등으로 구성된 ‘무너크루’를 소개할 계획이다.부스는 무너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과 굿즈로 구성되며 무너크루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히스토리존’, 무너의 오피스 일상을 콘셉트로 꾸민 ‘오피스존’, 고객 미팅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미팅힐링존’ 3가지로 구성된다.부스 방문 고객은 다양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11, 14, 16시에 홀맨 무드등, 에코백, 양말 등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행운의 무너부적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8월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3 물총축제 - 워터건 페스티벌’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참여해 대형 무너 조형물을 설치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9월에는 e스포츠 게임단 젠지 e스포츠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무너 콜라보 콘텐츠 및 상품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이 직접 캐릭터를 경험하면서 LG유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 경험을 하도록 오프라인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0 09:17 박준영 기자

KT, '기가아이즈'로 촬영된 국민들의 이색 영상 소개

기가아이즈 영상공모전 대상 영상 썸네일. (이미지제공=KT)KT는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로 촬영된 다양한 영상을 소개하는 ‘기가아이즈 영상공모전’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기가아이즈 영상공모전에는 우연히 찍힌 일상의 사건사고부터 실제 범죄현장까지 다양한 영상들이 접수됐다. KT는 기가아이즈가 단순한 보안 목적의 CCTV를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담고 공유·공감할 수 있는 영상 플랫폼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기가아이즈 영상공모전은 기가아이즈로 촬영된 영상중 재미, 신기함, 감동 등을 주제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4주간 접수했다. KT는 접수된 영상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10편을 기가아이즈 Live 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고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대상과 최우수상이 선정되었다.대상은 ‘안녕히계세요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다. 집에서 나온 한 남성이 내린 비로 인해 계단에서 미끄려져서 엉덩방아를 찍고 아래까지 내려가는 ‘웃픈’ 내용이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빨간장판’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포함한 4개 영상에게 돌아갔다. 빨간장판 영상에는 통에 담긴 빨간색 국물이 테이블에서 떨어져 바닥에 쏟아지는 순간이 담겨 있다.이 밖에 수상한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T는 접수된 영상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소개할 계획이다. KT는 기가아이즈 영상공모전을 공모 대상 등을 제한하지 않은 상시 공모 형태로 전환하고 국민들과 일상을 소통하는 채널로 확대한다.유튜브 채널의 활용 범위도 확대한다. KT는 직접 CCTV로 녹화한 영상 외에도 소상공인이 촬영하는 매장 안팎의 모습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해 홍보하는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기가아이즈 Live TV 유튜브 채널은 기가아이즈로 촬영된 대한민국의 명소들을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채널이다. 대표적인 명소는 제주 성산일출봉이나 강릉 해변과 같은 자연경관부터 서울역 광장, 경복궁, 한강 다리 등 다양하다.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기가아이즈는 안전과 보안이라는 CCTV의 기본 기능과 함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가아이즈가 국민들의 일상에서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0 09:09 박준영 기자

상반기 실적 '好好' 이통 3사, 하반기 3대 호재와 4대 악재 있다

이동통신 3사가 올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예고했다. 이는 5G 이용자의 꾸준한 증가와 이통사들이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신사업 분야 성과 등에서 성과를 낸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발매란 호재도 있지만, 이통사들의 발목을 잡을 만한 악재들 또한 산재해 있는 만큼 상반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 예상치는 1조 2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1분기 합산 영업이익(1조 2411억원)까지 합치면 상반기 이통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조 5004억원 안팎에 달한다.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예상하는 데는 꾸준한 5G 가입자 수 증가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지난달 공개한 ‘2023년 4월 말 기준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3002만 3621명으로, 상용화 4년 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기본적으로 5G 요금제 가격이 3G·LTE보다 비싼 만큼 5G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무선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증가하게되는 셈이다. 이는 곧바로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까지 출시되면 하반기 5G 가입자 수 증가세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몇년 동안 통신 3사가 육성해온 신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부분도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SKT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KT는 클라우드/IDC, 디지털 전환(DX) 등의 B2B과 AI 컨택센터(AICC),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과 기업 인프라 사업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다만, 하반기에는 이통사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뇌관들이 만만치 않다. 대표적으로 △제4이통사 추진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 △5G 중간요금제 △5G에 대한 소비자 반발 등이 거론된다.과기부는 지난 6일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에는 신규 이통사업자 육성, 유통망의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현행 공시지원금의 15%에서 30%로 상향 추진, 저렴한 5G 요금제 지속 출시 독려 등의 내용이 담겼다.특히, 업계는 정부가 이통 3사 모두 포기한 28㎓ 대역을 맡을 신규 사업자가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용주파수(3년)와 앵커주파수를 함께 할당하고, 할당대가 납부방식도 사업초기 진입 부담을 고려하는 등 신규 사업자를 집중하게 한다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지원금 상향으로 인해 이통사 간 경쟁이 활성화되는 것과 계속되는 정부의 5G 요금 인하 압박이 부담이다.5G 서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반발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상용화 4년이 지났지만 아직 5G 전국망 구축은 완료되지 않았고, 이통 3사가 28㎓ 대역을 포기한 것도 소비자들의 반발을 야기했다. 이로 인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폰+알뜰폰’ 조합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알뜰폰 이용자 수는 지난 4월 기준 1389만명을 넘어섰다.업계 관계자는 “5G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서고 신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보이면서 이통사들의 성장세는 상반기에도 계속됐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이통사들을 압박할 만한 다양한 악재들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통신시장 전반의 경쟁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0 06:22 박준영 기자

KT-리벨리온, '콤파스' 대상자 선정… "AI 반도체 개발 속도 높인다"

KT는 토종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전담 기관으로 운영하고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 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콤파스)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콤파스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을 가진 반도체 공급 기업을 매칭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총사업비의 50%,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으로 리벨리온은 KT의 초거대 모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서버를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KT와 리벨리온은 ATOM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ATOM+(아톰 플러스)’ 개발과 적용을 최종 목표로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KT-KT클라우드-리벨리온은 꾸준한 협업으로 대한민국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에 AI반도체 ATOM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서비스를 상용화했다.KT 관계자는 “KT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콤파스 사업 수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 확보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9 09:0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에이션패션·지이모션과 협력… "패션 메타버스 시장 진출"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왼쪽부터)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박희찬 에이션패션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패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에이션패션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 아동복 브랜드 ‘폴햄키즈’,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 20대 스트릿 무드의 ‘티메이’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기업이다. 혼합현실(XR)로 매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 매장 없는 온라인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며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기존 패션산업이 가진 시공간 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3D 의상을 가상 피팅, 의상 제품 뷰어, 메타버스 등에 적용하여 현장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 5월 메타버스 의상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패션과 메타버스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3사는 국내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아바타를 위한 의상·아이템을 제작하고 메타버스 내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실·가상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 개발 △메타버스·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 △AI 피팅룸 등의 고객 시나리오 탐색 △현실·가상공간 결합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실제로 지난해 9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발표한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에 따르면 이용자 50%가 최소 매주 한 번 이상 아바타의 옷을 꾸미는 등 메타버스 공간 내 패션산업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75%는 디지털 패션을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중 31%가 월 최대 5달러, 30%가 10~20달러를 지출했다. 월 50~100달러를 지출하는 사용자도 12%에 달했다.앞서 3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LG유플러스 직원 체험단을 대상으로 비공개 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체험단은 메타슬랩 내 구축된 에이션패션의 브랜드별 매장에서 3D로 디지털화한 실제 의상을 구경하고 아바타를 활용해 착용했다. 아바타용 의상과 실제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결합’이라는 신개념 쇼핑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까지 메타슬랩의 체험단을 모집한 결과,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많은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기업 고객은 메타슬랩 고유 기능 외에도 실제 브랜드와 연계된 디지털 패션 의상도 체험이 가능하다.3사는 체험단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션 아이템 판매나 증정, 가상 매장,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 있는 가상 스트리트 공간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도출하고 유효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내에서 이용자들은 본인이 직접 꾸민 아바타를 매개로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패션”이라며 “다양한 패션 솔루션과 기술을 보유·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메타버스 기술과의 접목으로 대중화에 보다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희찬 에이션패션 대표는 “고객의 새로운 경험과 상호작용의 채널, 진보한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가상과 현실이 연결된 메타버스 공간의 확장성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접근을 지속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나’를 대변하는 도구인 아바타끼리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바타의 개성을 보다 강화했다”며 “디지털 패션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메타버스 커머스로의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메타버스와 웹 3.0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들을 지속 진행해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9 09:00 박준영 기자

KT, AI 활용능력시험 'AICE 퓨처' 첫 선… "초·중학생부터 미래 역량 기른다"

지난달 24일 서울 상명초에서 시험을 마친 초등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초·중학생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AICE 퓨처’ 특별 시험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KT가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능력시험 AICE는 그동안 성인 및 고등학생 중심으로 시행되어 왔으나 이번에 AICE 퓨처가 공개되며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공지능 교육 및 역량 검정이 가능해졌다.초·중학생 권장 레벨인 AICE 퓨처는 총 3개 등급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시행한 특별시험은 입문등급인 3급으로 지난달 24일 전국 14곳의 오프라인 시험장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초·중학생 710여명이 응시했다.AICE 퓨처는 초·중등생 대상으로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블록 코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KT가 개발한 블록 코딩 플랫폼 ‘AI 코디니’를 교육과 시험에 활용하며 응시생들은 이를 통해 알고리즘의 원리를 이해하고 음성합성이나 음성인식 등의 실습을 해볼 수 있다.이번 AICE 퓨처 특별 시험은 AI의 개념과 윤리 등을 묻는 객관식 문항과 블록 코딩으로 문제의 오류를 해결하는 실습 과제 문항, 프로젝트형 블록 코딩 문항 등으로 설계됐다. 개인 응시생 외에도 서울 상명초, 홍성 광천중 등에서 단체로 시험에 응시해 공교육에 인공지능 교육이 접목된 사례도 있었다. 특히, 상명초에서는 교내 영재학급의 학생 19명이 시험 준비를 위해 자체 동아리를 구성하는 열의를 보였다.서울 상명초의 김진원 교장은 “영재학급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하며 인공지능의 개념을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으며, 한 응시생의 학부모는 “평소 코딩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에게 이번 시험이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주변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응시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4%의 응시생이 다음 단계 시험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초등학생 응시자 중에서는 4학년과 5학년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합격 여부는 AICE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후 2시부터 확인 가능하며, 합격자에게는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가 발급된다.KT는 올 하반기에 이번 특별시험의 상위 레벨인 1급과 2급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AICE 퓨처 정기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인공지능 저변 확대를 위해 AICE 캠프를 열고,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동남권 청소년에게도 AI 활용 역량 향상 기회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창의융합형 AI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도 공조하고 있다.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디지털 시대에 인공지능 활용 능력은 전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갖춰야 하는 기본 역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AI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들이 AI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9 09:00 박준영 기자

AI “인간 일자리 대체하지 않을 것”…세계최초 AI로봇 기자회견

한자리에 모인 휴머노이드 로봇들 .(연합)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제작자와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8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세계 최초 인간과 로봇의 기자회견’을 보도했다.간호사, 가수,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거나 인간에게 반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로봇들은 또 로봇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국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로봇이 더 엄격한 규제를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간호사 유니폼을 입은 의료용 로봇 ‘그레이스’는 “나는 인간과 함께 보조와 지원 업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자가 “확실하냐”고 되묻자 그레이스는 “그렇다, 확실하다”고 답했다.또 다른 로봇 ‘아메카’는 자신을 만든 제작자에게 반항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내 창조자는 내게 친절했고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초상화를 그리는 로봇 ‘Ai-Da’는 AI 규제 강화를 촉구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말을 상기시키며 “일부 종류의 AI는 규제돼야 한다는 게 AI 분야 많은 저명인사의 의견”이라면서 “나도 이에 동의한다”고 했다.제작자가 대답에 동의하지 않자 급히 답변을 수정한 로봇도 있었다. 로봇 ‘소피아’는 처음에는 “로봇이 인간보다 더 나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제작자가 동의하지 않자 “인간과 로봇은 ‘효과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이날 포럼에서 소개된 로봇 대부분은 최신 버전의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로봇들이 이날 내놓은 답변은 제작자조차 놀랄 정도로 정교한 수준이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3-07-08 16:21 김태준 기자

메타 ‘스레드’, 출시 16시간만에 7000명 가입…저커버그 "예상 훨씬 넘어"

(이미지제공=인스타그램)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오늘 오전 현재 7000만명이 스레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오후 출시된 스레드는 출시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20시간 만에 가입자 수는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7월 기준 2억3780만명에 달하는 트위터 이용자 수의 3분의 1까지 따라붙었다.전날 오후 기준으로 스레드의 게시물은 1억개에 달하며, ‘좋아요’는 2억개가 게시되는 등 이용도 활발해지고 있다.저커버그는 “그것(가입자 7000만명)은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말했다.시장 조사기업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인 자스민 엔버그는 “스레드가 트위터만큼 커지려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4명 중 1명만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20억명에 달한다.트위터를 겨냥해 텍스트 기반의 스레드는 메타의 인기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스레드는 현재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출시되지 않아 가입자 수가 늘어날 여지는 더욱 크다.스레드는 EU가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시장법’ 저촉 우려로 이 지역 서비스는 일단 보류한 상태다. 이 법은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개인 정보 결합을 금지하고 있는데,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디지털 시장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인들도 대거 스레드에 계정을 열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기준으로 미국 상·하원 의회 의원 4명 중 1명 이상이 스레드 계정을 만들었고, 공화당 대선 후보 6명과 백악관 고위 인사들도 스레드에 가입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3-07-08 09:43 김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