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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한국IBM 신임 사장에 이은주 박사 선임

이은주 한국IBM 신임 사장. (사진제공=IBM)IBM은 이은주 박사를 한국IBM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30일 발표했다.이 신임 사장은 삼성SDS에서 클라우드 관리, 기술 영업, 가격 및 전략, 마케팅 및 교육, 파트너 관리, 클라우드 고객 엔지니어링 등을 총괄하는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사업부 부사장 겸 본부장을 역임한 후 IBM에 합류했다.또한, 이 신임 사장은 VMware, 오라클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 클라우드 기반 분석 및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이 신임 사장은 “IBM은 사회 발전을 주도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대명사로, 한국IBM을 이끄는 기회를 얻어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조직의 토대는 사람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에 팀 내 협업, 혁신, 포용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동료, 고객, 파트너 및 더 넓은 기술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팀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고, 업계 전문성을 강화하며, 한국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혁신 전략과 국정 과제에 발맞춰 양자 인재 양성, 양자 파트너 생태계 구축과 함께 양자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아그네스 헤프트버거 IBM ASEANZK 총괄 사장 겸 기술 리더는 “IBM은 기술 및 컨설팅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 지역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점 국가 중 하나다. 이번 임원 인사는 고객과 파트너, 디지털 국가로 도약하려는 한국의 국가 의제에 대한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인재에 투자하고 역량을 구축하려는 IBM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30 21:28 박준영 기자

[30일 IT 소식] KT클라우드,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시장 확대 外 네이버·제페토 등

KT클라우드가 한전 KDN과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3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발족, ESG 경영 성과 담은 2022 통합보고서를 공개,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진행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또 네이버제트 제페토가 인터브랜드 혁신 브랜드 톱12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30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kt cloud가 한전KDN과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나선다. (왼쪽)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윤동식 kt cloud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cloud)◇KT클라우드, 한전KDN과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kt cloud는 한국전력공사 산하의 한전KDN과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kt clou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kt cloud 윤동식 대표, 한전KDN 김장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도입 및 디지털전환, DR(재해복구), DaaS(Desktop as a Service) 등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전력 그룹사 및 에너지 공공분야 DR, DaaS 분야 협력, △ 안정적인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통합 컨설팅,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마케팅, 상품 공공 인증 등을 추진한다.한전KDN은 30년간 전력 생산, 거래, 수송, 판매 등 전 부문에서 전력ICT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친환경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플랫폼, 데이터, 클라우드, 기간통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kt cloud는 양사가 협력하는 DR과 DaaS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 다년간 축적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DR을 위해 필요한 전국 13개의 국내 최다 IDC와 네트워크 인프라, 멀티존을 보유해 고객이 원하는 DR 환경 구성·제공할 수 있다. DaaS 사업에서는 우정사본본부에 국내 최대 규모 DaaS 환경을 제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금융권 한국은행의 공공DaaS 사업 수주에 이어, 공공 DaaS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윤동식 kt cloud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선도 사업자로서 전력, 에너지 공공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하겠다”며 “한전KDN과 같이 공공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기관과의 협력으로 공공 DX 시장을 지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버, 3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발족네이버는 지난 29일 ‘네이버 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이하 ‘3차 알고리즘 검토위’)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카이스트 인공지능 공정성 연구센터 등의 학회 및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중 총 6인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유창동 위원(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이 선출됐다.네이버는 뉴스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책임에 적극 공감하며, 2018년 국내외 포털사업자 중 최초로 외부 전문가 그룹으로 이뤄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에 알고리즘을 검토 받고, 의견을 수렴해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2차 알고리즘 검토위로부터 ‘저널리즘 관점에서 알고리즘, 알고리즘의 중립성, 알고리즘 평가 및 구성 과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 받았는데, 이를 수용해 심층 기획 기사의 추천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늘릴 수 있는 지표의 개발 계획 등을 공개했다.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추천 심층성 강화, 추천 다양성 개발, 신규 추천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AiRS 뉴스 추천,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검토 결과를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투명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에게 주기적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검토 받고, 이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창동 위원장은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지난 위원회에서 권고했던 개선 과제들이 실제로 적절하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뉴스 추천, 검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알고리즘을 전반적으로 살펴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네이버는 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의 ‘뉴스 서비스의 원칙과 지향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사회적 소통을 더 강화할 것’이라는 권고 의견에 따라 현재보다 더 투명하고, 친절한 뉴스 AI 알고리즘 설명 페이지를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네이버 2022년 ESG 통합보고서.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 선도적 ESG 경영 위한 실천과 성과 담은 2022 통합보고서 공개네이버는 이날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회사의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와 그린커머스 현황·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은 그린커머스 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네이버의 이번 통합보고서에는 2022년에 새롭게 개선된 회사의 ‘7대 ESG 전략’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회사의 비재무적 활동 성과에 대해서도 GRI 및 SASB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이번 통합보고서에서 새로 공개된 네이버의 7대 ESG 전략은 △ESG 가치창출 플랫폼 구축 △구성원 성장 및 만족 △파트너 성장 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2040 Carbon Negative 달성 △정보보호·사이버 보안 리스크 최소화 △책임있는 비즈니스 운영이다. 네이버는 각 전략의 지난해 성과와 장기적인 방향성 및 목표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공개했다.네이버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해 총 17,414tCO2e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해 2021년(16,697tCO2e) 보다 더 많은 양을 절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784 운영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제3자 PPA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터넷 기업 가운데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 결과, 2022년에는 5.49GWh의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2021년(1.08GWh) 대비 약 5배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또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실시한 PER 제도, 서울대학교 AI 정책 이니셔티브와 함께 발간한 두 번째 AI 리포트인 『NAVER-SAPI AI 리포트』 등을 통해 사용자 정보보호 및 AI 등 기술 윤리 분야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직원들이 업무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근무제도인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하는 등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했다.SME와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는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 역시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다. 지난 한 해 SME 사업자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스타트 제로수수료, 성장포인트, 빠른정산 등을 통한 제도적, 재무적 지원 규모는 398.6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커넥트재단을 통한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지원 △해피빈을 통한 재난재해 등 다양한 기부 및 펀딩 △네이버 문화재단을 통한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 지원 활동까지 고려하면, 네이버는 지난해 총 988.3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셈이다.이번 통합보고서와 함께 공개된 TCFD 보고서에는 네이버의 ‘2040 Carbon Negative’에 대한 로드맵 및 구체적 이행 전략에 대한 정보를 보완했다. 또, 2022년 스페셜 보고서로 발간된 그린 커머스 보고서에는 네이버의 ESG 경영 방침이 실제 서비스까지 연계된 사례와 성과가 다뤄졌다. 네이버는 그린커머스 보고서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네이버 플랫폼과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426만 명의 ‘그린슈머(친환경 소비자)’가 SME들과 접점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그린플랫폼-그린브랜드-그린슈머가 상호 작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네이버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경영현황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다수의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연속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도 A등급을,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지난해(A)보다 한 단계 상향된 AA등급을 부여했다.네이버가 7월 개인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아동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한다. (사진제공=네이버)◇7월은 ‘정보보호의 달’… 네이버,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진행네이버가 ‘정보보호의 달’인 7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SME, 아동, 이용자, 업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5일에는 SME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서 『나와 우리 고객의 개인정보 안전하게 관리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을 하는 SME 사업자들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 12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주제의 교육 동영상 2편이 공개된다.19일과 26일에는 ‘네이버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제도’와 ‘네이버의 EU GDPR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특강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PER 제도 소개와 운영 노하우와 도입 시의 장점 등이, 이어 26일 EU GDPR 특강에서는 EU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개정한 네이버의 내부 EU GDPR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또, 7월 한 달간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 블로그’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생성형 AI 사용 수칙’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안내한 실천 수칙에 대해 간단한 OX 퀴즈를 통해 20명을 추첨하여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진규 네이버 책임리더(CPO/DPO/CISO)는 “네이버는 꾸준히 SME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노하우를 스타트업 등 업계와 공유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한 PER 제도의 경우, 보다 적극적인 공유를 통해 업계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네이버제트의 제페토가 인터브랜드 TOP12에 선정됐다. (사진제공=네이버제트)◇제페토, 인터브랜드 TOP12에 선정…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어가”네이버제트(NAVER Z)의 제페토(ZEPETO)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2023 Breakthrough Brands TOP12에서 CONNECT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 입증을 이어갔다.인터브랜드의 2023 Breakthrough Brands는 각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브랜드를 꼽아 그들의 성장 배경을 분석하는 리포트이다. 올해에는 △LEARN △CONNECT △PLAY 등 총 12개 분야에서 혁신 브랜드를 분석했으며, OPEN AI, BILT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제페토와 함께 선정됐다.CONNECT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페토는 메타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Ami Paris),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 등 저명한 패션ㆍ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가상 월드와 아이템을 제작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더불어, Gen Z 세대들을 중심으로 제페토를 활용해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실제로 제페토에서는 △제페토 라이브 를 통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아바타를 매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UGC 콘텐츠 제작 툴인 ‘부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이용자 커뮤니티도 성장 중이다. 올해 6월 기준 이용자들 간의 소통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누적 피드 조회 수는 284억을, 누적 피드 반응 수는 48억을 돌파했으며, 누적 피드 수는 7억 6천을 달성했다.네이버제트 사업총괄 강희석 리드는 “제페토는 이용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패션,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제페토 자체 지원책들도 이어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MZ들의 놀이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30 17:1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와이낫크루'로 친환경 제주 ESG 관광 알린다

LG유플러스가 와이낫크루로 친환경 ‘제주 ESG_관광’을 알린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제주관광공사와 ESG 관광 및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밝혔다.양측은 여행 예능 콘텐츠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통해 인기 관광지에 가려졌던 제주의 새로운 관광지, 놀거리를 발굴하고 빈집을 재생한 ‘ESG 숙소’를 선보인다. 또한 여행 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와이낫용기내 프로젝트’를 통해 ESG 관광을 알린다.앞서 LG유플러스는 특별한 고객경험과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SBS와 손잡고 예능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공동 제작해 5월부터 유튜브에 상영하고 있다. 앞서 광주광역시, 경남 진주시, 대전광역시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제주편을 마지막으로 와이낫크루 시즌2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와이낫크루 시즌2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 정책 비전인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특히 와이낫크루 출연진들이 직접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여행을 위한 우도 디지털 서약에 직접 참여했다. 이는 여행하는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줄이고, 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사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로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담은 와이낫크루 시즌2를 통해 새로운 관광트렌드인 ESG 관광에 흥미를 느끼기 바란다”며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LG유플러스도 친환경, ESG 관광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널리 소개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30 10:41 박준영 기자

KT, 임시 주총서 사외이사 7명 신규선임

KT가 올해 첫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본격화했다.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총을 개최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각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우선 KT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강화한다. 대표이사 책임 강화를 위해 복수 대표이사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의결 기준을 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으로 하는 보통결의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해 대표이사 후보자의 선임 정당성을 강화했다. 또한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4가지 항목으로 변경해 KT그룹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유관 경험을 중요시했다.이 외에도 기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통합하고,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관련 권한과 역할을 조정해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지배구조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도 한층 강화했다.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 리스크·규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계, 재무, 경영, 미래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7인(가나다순)은 △곽우영(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전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윤종수(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한림대 총장) 등이다.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안영균 이사가 분리 선출됐으며,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사 중 이승훈, 조승아 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KT는 새로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해 다음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KT 펀더멘탈은 변함없다”며 “새롭게 개선된 지배구조에서 성장기반을 단단히 다져 KT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30 10:08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모바일, 5G 중간요금제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7월 1일 모바일 ‘5G 중간요금제’ 3종 및 ‘5G 데이터 대용량 요금제 1종’을 신규 출시한다.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가 내달 모바일 ‘5G 중간요금제’ 3종 및 ‘5G 데이터 대용량 요금제 1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신규 출시하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5G 중간요금제는 △5G 모두 충분 50GB+(3만7900원) △5G 모두 충분 70GB+(3만9100원) △5G 모두 충분 90GB+(4만300원)으로 데이터 사용량과 원하는 요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음성과 문자 기본 제공은 물론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카이라이프는 5G 대용량 요금제 1종도 신규 출시한다.신규 요금제 ‘G 모두 충분 200GB+(4만9200원)는 5만원 이하의 요금으로 음성, 문자 무제한에 200GB의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10Mbps 속도로 초과 금액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스카이라이프는 기존 5G 요금제 4종에 이어 5G 중간 요금제 3종과 5G 대용량 요금제 1종의 신규 출시하며 5G 요금제를 총 8종으로 확대했다.정훈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5G 중간데이터, 대용량데이터 요금제까지 출시해 고객의 5G 요금제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이번 5G 중간요금제 출시는 본격적으로 알뜰폰 5G가입자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30 09:33 박준영 기자

[29일 IT 소식]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프로 코어' 국내 최다 취득 外 AWS·티맥스티베로 등

베스핀글로벌이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전문가 인증 자격 ‘스노우프로 코어’를 국내 최다 취득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슈퍼앱의 주요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협력했으며, 티맥스티베로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에 ‘티맥스 DBMS’를 등록했습니다. 29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이미지제공=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프로 코어’ 국내 최다 취득베스핀글로벌은 스노우프로 코어를 국내 최다 취득함으로써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역량을 공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스노우프로 코어 인증을 취득한 베스핀글로벌 내 인력은 모두 33명이다. 국내 최다 취득 숫자이며,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을 통틀어서도 최상위 5개 기업에 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스노우프로 코어는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한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역량에 대한 인증 자격이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제공하는 ‘스노우플레이크 유니버시티’의 데이터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스노우프로 코어 취득을 위한 평가 항목에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이해 및 구현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 설계, 계발, 관리에 필요한 역량 보유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전문 지식 보유 등이 포함됐다.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구축, 운영하면서 클라우드와 연계한 서드파티(외부 파트너) 솔루션 지원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위에서 데이터 비즈니스를 하는 데이터옵스에 관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 관련 경험과 최상위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AI 열풍 속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복잡한 데이터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해 데이터 가공 및 분석이 가능한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위한 내부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왕승준 베스핀글로벌 데이터팀장은 “베스핀글로벌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상위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으로 공인받은 데이터 역량이 향후 베스핀글로벌이 데이터 및 AI 분야의 고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확장하는 데 있어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금융 슈퍼앱의 주요 서비스 구현 위해 AWS와 협력AWS는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슈퍼앱 전략으로 AWS를 활용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 ‘AWS 서밋 서울’에서 발표된 AWS를 활용한 KB금융 그룹의 대표 슈퍼앱 KB스타뱅킹 전략은 AWS 기반의 KB마이데이터, KB페이, KB월렛, 리브 Next, KB헬스케어, KB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과 일상생활 서비스의 통합 제공을 다루고 있다.KB스타뱅킹 앱은 1100만의 월간 활성 사용자에게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보다 향상된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을 위해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고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AWS 우수 활용 사례를 참고해 애플리케이션과 업무를 점검하는 ‘AWS 웰 아키텍트 리뷰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활용 향상을 위한 ‘AWS 전략적 비즈니스 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 비용을 약 20% 이상 절감했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슈퍼앱을 매일 사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기업에게 있어 경쟁력 제고 및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수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금융 소비자의 일상을 아우르는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슈퍼앱에서 앱 간 이동 없이 직접 KB Pay를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KB 월렛 서비스를 통해 쿠폰·포인트 관리, 각종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성준 KB국민은행 금융플랫폼본부장은 “KB스타뱅킹은 KB국민은행의 뱅킹 서비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계열사의 70여개의 핵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AWS는 KB국민은행이 사용자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쉽게 추가하도록 모바일뱅킹 앱을 제공하는 동시에 타 기관과도 원활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AWS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KB국민은행이 고객의 니즈를 예측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며 보다 개인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티베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에 ‘티베로 DBMS’ 등록티맥스티베로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스마일서브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포털 ‘코리아브이’에 자사 대표 제품 ‘티베로 DBMS’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티맥스티베로는 지난해부터 기업의 대표 제품 티베로 DBMS와 ‘시스마스터DB(모니터링·관제)’를 클라우드 최적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오픈소스 서비스 ‘Tmax OpenSQL’을 출시하는 한편 AWS, MS 애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CSP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프레미스 중심에서 클라우드로 사업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번 클라우드 포털 등록을 통해 공공 기관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돕고 다양한 전환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한편, 티베로는 공공 소프트웨어로써 혁신성과 공공성을 입증받아 지난해 조달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 고려대학교 의료원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 서비스 시스템에 적용되어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이에 따라 2025년 6월까지 티베로를 구매하는 공공기관은 수의계약, 구매면책 보호, 혁신 구매 목표제 달성, 기관 평가 반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19:20 박준영 기자

SKT, 美 조비에 1억 달러 지분 투자… "UAM 사업 협력 강화"

유영상 SKT CEO(왼쪽)와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에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양사가 UAM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작년 2월 양사가 UAM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맹을 선언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분투자를 통해 혈맹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이다.SKT는 이번 투자로 약 2% 규모의 지분(신주 인수)을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UAM 기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조비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UAM 사업 추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SKT가 투자한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개발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비가 개발한 S4 기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322㎞/h)와 비행거리(241㎞)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받았다. 미항공우주국(NASA)과도 기술협력을 하고 있고, 美 공군과는 UAM 기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SKT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조비 기체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SKT는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조비 기체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2025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UAM 상용화 시점 이후에도 조비 기체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또한, 양사는 UAM 분야 연구개발(RD) 협력과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에도 합의했다. UAM 기체 운영, 유지보수 관련 기술과 국내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 공유 등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제휴 등에 대해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양사는 국내 사업협력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에서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로의 동반 진출도 검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양사는 UAM 사업협력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사 CEO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정기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매월 C-레벨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분기별로 양사 CEO가 참석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SKT-조비 에비에이션 협력 개념도(이미지제공=SKT)UAM은 AI를 비롯한 최첨단 ICT 기술이 집약되는 분야로써 AI 컴퍼니로 전환 중인 SKT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AI 기술은 UAM의 상공망 통신, 교통관제, 지상교통과의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SKT는 현재 내재화하고 있는 AI 기술력을 향후 UAM 서비스 대중화와 생태계 구축에 쏟아부을 계획이다.기존에는 통신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는 연결의 가치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이를 확장하여 UAM을 통해 고객의 시공간을 넓히는 ‘이동혁명’까지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즉, 모바일 오퍼레이터를 뛰어넘어 하늘길을 개척하는 모빌리티 프론티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현재 UAM은 교통혼잡과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교통체계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남 고흥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에서 2단계 실증사업을 완료한 후 2025년에 UAM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조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국내에 도입해 UAM 실증사업 추진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UAM을 통해 고객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UAM 기술력을 빠른 속도로 높여 한국이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창업자 겸 CEO는 “조비는 SKT와의 협력을 통해 정부가 상용화를 적극 추진 중인 한국 UAM 시장에서 최상의 사업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을 위한 혁신적인 UAM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19:17 박준영 기자

화웨이 "디지털 경제 활성화 위해 5.5G로 향하는 5G 진화 촉진"

‘2023 MWC 상하이’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 (사진제공=화웨이)화웨이는 ‘2023 MWC 상하이’에 참가해 ‘지능형 세상을 위한 가이드’를 테마로 한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화웨이는 여러 도시의 기술과 비즈니스를 한눈에 살펴보는 체험 투어를 비롯해 5기가그린, 5G 지능형 코어 네트워크, 지능형 옵티엑스 네트워크, 전용선+X 제품 및 기타 지능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위한 최신 혁신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또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이통사), 업계 파트너 및 오피니언 리더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만남의 자리를 갖고 △5G 번영 촉진 △지능형 디지털 전환 발전 △비즈니스, 산업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5.5G 시대로의 진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5G 혁신을 수용하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은 “미래 지능형 세상의 디지털 인프라는 우리 삶, 산업, 사회의 모든 측면에 걸쳐 통합될 것”이라며 “이는 개별 기술의 발전이 아닌 다양한 요소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디지털 인프라를 위해서는 시스템 수준의 사고와 설계가 요구된다고 멍 부회장은 덧붙였다. 일례로 체스 게임을 관람할 때는 큰 그림을 볼 수 있지만, 체스를 직접 둘 때는 사소한 것들에 집중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술을 통합하고 운영을 전환하는 체계적인 역량은 미래 5G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멍 부회장은 서로 다른 기술을 통합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며 “도메인 전반의 체계적인 설계와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에지, 디바이스 전반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칩, 알고리즘 전반의 최적화와 결합할 경우 다양한 산업 시나리오에 필요한 복잡한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운영 전환 측면에서는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은 기술 그 자체에 국한하기보다 운영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사람-사건-사물 및 이론 간 관계를 재정의하고, 미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리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전 세계 5G 사용자는 12억명 이상으로, 다양한 시장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네트워크 요구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5G 개발에 발 빠르게 참여한 이통사는 이미 선제적인 이익을 누리고 있다.소비자 시장에서는 뉴 콜링, 클라우드 단말기, 무안경 3D와 같은 신규 서비스들이 보다 빠른 데이터 속도와 더 낮은 지연 시간을 필요로 하는 한편, 산업 시장에서는 레드캡 생태계가 성숙해지고 패시브 IoT 시장이 확대되며 차량 인터넷(IoV)은 더 빠른 업링크 속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올-시나리오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1000억개의 연결이 발생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은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시켜 이차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5G 상용 서비스는 4년 전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전 세계 1만 7000개 이상의 사설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도입됐다. 5G 사설 네트워크의 수익과 연결된 업종의 수는 모두 3배 증가했으며, 많은 이통사들은 5GtoB 사설 네트워크로 얻은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8000억원)의 수익을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지 및 플랫폼 서비스에서 1000억 위안(한화 약 18조 620억원)의 데이터, 정보, 통신 기술(DICT) 수익을 창출했다.5.5G는 통신업계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5.5G 기술은 네트워크 기능을 10배 향상시키고, 이통사에게 100배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화웨이는 올해 MWC 상하이에서 △초당 10기가비트 다운링크 △초당 1기가비트 업링크 △1000억개의 연결 △네이티브 AI 등 5.5G의 4가지 주요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5.5G를 통해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 사물, 차량, 산업 및 가정용 연결성(커넥티비티)을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화웨이는 이미 전 세계 다수 이통사들이 5.5G 상용화 검증에 착수하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 5.5G 표준의 첫 번째 릴리즈가 마무리되고, 이와 관련된 기술이 광범위하게 검증됨에 따라 5.5G 산업은 계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13:4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대상 수상

최명재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마케팅팀장이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4년 연속 키즈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은 1993년 산업자원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싱크탱크다. 매년 한 해 동안 부문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서비스대상’ 제도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아이들나라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재미와 학습을 갖춘 수준 높은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키즈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키즈 콘텐츠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U+tv’와 모바일 앱을 통해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U+3.0 핵심 플랫폼이다. 양방향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서 육아와 관련된 유익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이들나라에서는 아이들의 균형 잡힌 학습을 위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화상독서’ △직접 모바일 기기 화면을 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터치북’ △자연관찰 콘텐츠를 360˚ 3D AR로 생생하게 보는 ‘입체북’ △필수 역량으로 꼽히는 코딩 개념을 동화책을 활용해 알려주는 ‘코딩’ △디즈니 만화에 AI기술과 전문 커리큘럼을 적용한 ‘디즈니 러닝+’ 등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또한, 지난해부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사물궁이의 ‘찾아라! 궁금이 카드’ 등 10개 시리즈 콘텐츠 총 443여편에 이어, 올해 DK백과사전 기반 필수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똑똑! 보이는 백과사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녀 능동적 독서습관 길러주는 마케팅 프로그램 ‘동화유학 캠페인’도 마련했다. 연령별, 주제별 콘텐츠를 매주 제공하는 등 동화를 활용한 육아 방법을 제시, 자녀가 동화책 속으로 들어가 친구를 만나고 생활습관을 배우도록 도와 큰 공감을 얻었다.아이들나라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 구분 없이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첫 한 달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8월 31일까지 가입하면 구독 종료 전까지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아이들나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 꼭 필요한, 부모님 고민을 해결하는 성장케어 플랫폼이 되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13:41 박준영 기자

틸론, 롯데정보통신에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v9.0' 공급

(이미지제공=틸론)틸론은 롯데그룹 IT 서비스 전문 기업 롯데정보통신에 자사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v9.0’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틸론의 VDI 시스템은 가상화 관리 제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보안기능확인서 2.0을 취득해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틸론의 VDI 시스템은 독자 개발한 가상화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성능, 보안성, 비용 효율성 모두를 갖췄다.특히,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중복 세션 및 재사용 방지, 통신 및 저장 데이터 암호화 처리, 프로세스 실행 통제, 접근권한 통제, 감사기록 요건 등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고 OTP 인증, 캡처 방지, 워터마크와 같은 보안 기능을 제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현을 지원한다.또한, 틸론의 VDI 시스템은 통합관리자 포털 시스템 ‘센터포스트’와 연계되어 있어 시스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관리자 등급별 읽기·쓰기 권한을 부여해 정책을 구분하고, 신규 가상 데스크톱 신청 시 관리자 포털에서 즉시 프로비저닝 및 할당 가능하며 등록 및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롯데정보통신은 직원들의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성능과 보안, 무중단 이관 서비스를 중점으로 삼았고, VDI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한 틸론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틸론은 전체 4만 30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1만 1000 유저 동시 접속 환경을 제공하는 초대형 규모의 우정사업본부 DaaS 기반 인터넷 망분리 사업 외에도 법무부, 대법원 및 근로복지공단 등 동시 2만명이 넘는 대규모 VDI·DaaS 구축 사례를 최다 보유했다.틸론은 다년간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운영 관리 측면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된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VDI 및 DaaS 사업 확대를 위해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제는 VDI 및 DaaS가 공공을 넘어 민간 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시장 개척을 이끌고 민간이 확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양상으로 이는 민간의 영역으로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틸론은 지난 22년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의 효율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차별화된 VDI 및 DaaS 솔루션 제공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13:3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자체 제작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30일 첫선

임형택 PD(왼쪽부터), 조나단, 파트리샤, 김해준 등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기획·제작한 미드폼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를 론칭하고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으로, 한 번도 여행을 가 본 적 없는 MZ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희극인 김해준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이 작품은 SBS에서 ‘런닝맨’ 등을 연출한 임형택 PD가 LG유플러스에 합류한 뒤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회당 50분, 총 8회 분량(모바일 TV 기준 회당 30분, 총 16회 분량)으로 제작됐다. SBS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U+모바일TV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시청할 수 있다.1화에는 오키나와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과 깜짝 멤버로 합류한 김해준과의 갑작스러운 동행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LG유플러스는 집에 있을걸 그랬어 론칭 기념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인스타그램에 ‘#집에있을걸그랬어’ 해시태그와 함께 가보고 싶은 여행지 사진을 올리고 해당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권과 U+ 안심로밍 제로프리미엄 요금제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그간 기성세대 연예인들이 주도해 온 리얼 버라이어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시청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속도감 있는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신정수 LG유플러스 STUDIO X+U 제작센터장은 “MZ세대의 중심에 선 출연진 3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해외로 훌쩍 떠나 다양한 희로애락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도 힐링하는 예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젊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트렌디한 미드폼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09:19 박준영 기자

KT, 'AI 플로우' 개발… "구독형 AI로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효율 향상"

KT 연구원들이 노트북 화면을 통해 AI 플로우 기술의 동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플로우’ 기술을 개발해 ‘아이온’ 솔루션에 적용하고, 이를 서울 서초구의 KT 융합기술원과 성남 수정구의 세이브존 빌딩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KT의 아이온은 AI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특화망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구축형 관제 솔루션이다. AI 플로우는 아이온에 적용된 AI 모델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AI 모델 자동화 관리 기술이다.아이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아이온에 적용된 AI 모델을 계속해서 재학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GPU 등 고가의 하드웨어를 구매하고, AI 모델의 학습 파라미터를 업데이트하는 등 많은 자원과 역량을 투입해야 했다.이에 KT는 AI 플로우 기술을 통해 트래픽 예측, 품질 이상 탐지 등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업특화망에 연동된 장비들의 운용에 필요한 AI 모델을 손쉽게 관리하도록 했다.KT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AI 플로우의 중앙 서버로 전달하면 AI 플로우가 학습 데이터의 전처리부터 AI 모델 학습과 생성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KT의 AI 전문 인력은 AI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신규 AI 모델 생성 △AI 모델 성능 모니터링 △AI 모델 재학습 및 배포 등 전 과정을 관리해 준다.이를 통해 KT는 고객이 기업특화망 운영을 위해 하드웨어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AI 전문 인력을 보유하지 않고도 원하는 AI 서비스를 아이온에 적용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더 효율적으로 관제할 것으로 기대했다.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AI 플로우 기술을 향후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해 고객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손쉽게 운영하도록 돕겠다”며 “KT는 계속해서 혁신적인 AI 관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특화망 통신 관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09:15 박준영 기자

KT-kt cloud-삼성전자, AI 풀스택 완성 위해 '맞손'

송재호 KT 부사장(왼쪽부터),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 윤동식 kt cloud 사장, 심은수 삼성전자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kt cloud,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형 AI 풀스택 구현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PIM과 PNM 환경에서 KT 초거대 AI ‘믿음’을 통한 △초거대 AI 모델의 메모리 영향성 분석 △AI 반도체 플랫폼 연구 △차세대 클라우드 솔루션 등 AI 풀스택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한국형 AI 풀스택이란 국산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부터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PIM이란 저장 작업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작업을 하는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지능형 반도체다. 메모리 안에서 간단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데이터 이동 횟수가 줄어들고 병목 현상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PNM은 메모리 가까운 위치에 연산 기능을 배치해 CPU와의 데이터 전송 시간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AI 인프라를 사용할 경우 연산 속도와 전력 소비 등에서 비효율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KT와 kt clou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연산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NPU를 반도체 설계 기업인 리벨리온과 함께 지난 5월 kt cloud에서 상용화했다.나아가 KT와 kt cloud는 한국형 AI 풀스택 완성을 위해 KT의 믿음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PIM?PNM 인프라 실증 연구와 기술 협력에 나선다.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답변이 뚝뚝 끊기는 것과 같은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도입해 한국형 AI 풀스택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초거대 AI 개발을 위한 삼성전자와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렇게 완성한 AI 풀스택으로 산업 전반에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동식 kt cloud 사장은 “HAC, NPU 등 kt cloud의 초거대 AI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 KT의 AI 솔루션 및 기술 공동 협력으로 AI 반도체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한국형 AI 풀스택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KT, kt cloud와의 기술 협력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초거대 AI 모델의 메모리 병목현상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AI 기업의 시장 니즈를 반영한 PIM, PNM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9 09:07 박준영 기자

[28일 IT 소식]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 발표 外 딥브레인AI·데이터브릭스·유니티 등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의 성공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고, 딥브레인AI는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브릭스가 생성형 AI 플랫폼 모자이크ML 인수 소식을, 유니티가 AI 기반 게임 개발과 게임 플레이 개선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마켓플레이스’ 출시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28일 IT 업계 새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 발표AWS는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 및 구현을 지원하는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를 28일 발표했다. AWS는 생성형 AI 혁신 센터 프로그램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자사 AI 및 머신러닝(ML) 전문가를 전 세계 고객과 연결해 새로운 생성형 AI 제품, 서비스 및 프로세스의 구상, 설계,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AWS가 고객을 위해 25년 이상 지속한 AI 기술 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에게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AWS의 종합적인 전략 중 하나다.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운영을 혁신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잠재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는 이러한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더 신속히, 효과적으로 실현하도록 지원한다.전략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및 솔루션 아키텍트로 구성된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 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과 단계별로 협력할 예정이다.맷 가먼 AWS 세일즈, 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생성형 AI 혁신 센터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조직이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는 AWS 목표의 일환”이라며 “AWS는 글로벌 파트너 커뮤니티와 함께 각 산업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협력해 생성형 AI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고 그들의 고객, 직원 및 수익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AI 컨시어지. (사진제공=딥브레인AI)◇ 딥브레인AI, 레노버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 체결… “생성형 AI 기반 가상인간 구현 노력”딥브레인AI는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와 생성형 AI 기반 가상인간 구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딥브레인AI와 레노버는 가상인간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계한 생성형 AI 기반 가상인간 구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우선 양사는 소매금융 및 숙박업 분야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산업별 맞춤형 가상인간 제작으로 AI 휴먼 기술의 상용화 사례 확대를 도모한다. 나아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고객 서비스 개선과 노동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딥브레인AI와 레노버는 AI 휴먼 기술을 토대로 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리테일 산업 분야에서의 AI 점원’을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진행하며 AI 휴먼 제작 기술 및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했고 자동차 딜러, 카운터 점원, 바리스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이러한 가상인간 상용화에 대한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전 세계 PC 점유율 1위 기업 레노버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가상인간을 제작하고 이를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분야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레노버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지제공=데이터브릭스)◇ 데이터브릭스, 생성형 AI 플랫폼 ‘모자이크 ML’ 인수데이터브릭스는 생성형 AI 플랫폼 모자이크ML을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원)에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 사는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조직이 자체 데이터로 AI 모델을 구축, 소유 및 보호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모자이크ML은 최첨단 LLM ‘MPT-7B’로 잘 알려져 있다. MPT-7B는 공개 이후 33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버전인 MPT-30B를 선보이며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이용해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AI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학습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데이터브릭스와 모자이크ML은 AI를 보편화하고 레이크하우스를 생성형 AI 및 LLM 구축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데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투명성에 중점을 두고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해 온 양사의 공통된 비전은 전례 없는 컴퓨팅 혁명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데이터브릭스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에 모자이크ML의 기술이 결합되면 높은 비용 부담 없이 가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제어, 보안 및 소유권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모자이크ML의 모델 학습 자동 최적화 기술은 표준화된 접근방식과 비교해 2배에서 7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선형에 가까운 확장성을 기반으로 수십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을 단 몇 시간 만에 학습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플랫폼은 LLM을 훈련시키고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대폭 줄여준다.이번 인수로 모자이크ML의 업계 선도적인 연구팀을 포함한 전 직원이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한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고급 오픈소스 모델 MPT-30B와 모자이크ML 제품을 구동하는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 모자이크ML의 ML 및 신경망 연구팀은 데이터브릭스에 합류 후에도 모델 학습 효율 개선을 위한 선구적인 AI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양사는 모자이크ML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 및 통합함으로써 조직들이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소유 및 보호할 수 있는 완벽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자체 모델을 구축하고 그들 고유의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해 차별화된 지적재산(IP)을 창출하도록 도울 계획이다.나빈 라오 모자이크ML 공동창립자 겸 CEO는 “모자이크ML은 어려운 엔지니어링 및 연구 문제를 해결하여 누구나 대형 모델에 더욱 쉽게 접근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됐다”며 “최근 생성형 AI로 인한 변화의 파도 속에 이러한 미션은 더욱 중요해졌다. 앞으로 데이터브릭스와 함께 공통의 미션을 위한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제공=유니티)◇ 유니티, AI 기반 게임 개발을 위한 ‘AI 마켓플레이스’ 출시유니티는 ‘AI 마켓플레이스’를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신규 AI 플랫폼인 ‘유니티 센티스’와 ‘유니티 뮤즈’가 출시됨에 따라, 개발자는 전문가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는 유니티의 ‘검증된 솔루션’부터 커뮤니티 기반 솔루션, 전도유망한 AI 기술까지 다양한 AI 툴을 활용해 제작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AI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이 같은 에셋을 한 곳에 모아 유니티 개발자가 관련 AI 솔루션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도록 지원한다.유니티 AI 마켓플레이스는 개발자가 프로젝트에 사용할 에셋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솔루션’과 제작 워크플로를 개선하고 AI 개발사의 서비스로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AI·ML 통합 솔루션’, 경로 탐색, 적의 행동 로직이나 NPC 반응성과 같은 게임 세계 내 행동을 창작하는 ‘행동 AI 솔루션’ 등의 기능을 가진 솔루션이 제공된다.유니티는 AI 마켓플레이스 출시와 함께 진보된 검증 과정을 거쳐 탁월한 품질의 솔루션, 서비스,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가 수준의 품질을 갖춘 ‘검증된 솔루션’ 10종을 공개했다.랄프 하워트 유니티 런타임, 에디터, 에코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유니티 에셋 스토어의 신규 AI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쉽게 AI 솔루션에 접근하고, 프로젝트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며 “유니티는 크리에이터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동급 최고의 AI 툴을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니티 에디터를 통해 AI의 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신뢰도 높은 AI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8 16:32 박준영 기자

지니뮤직-주스, '지니리라' 공개… "AI로 누구나 손쉽게 악보 편곡 가능"

지니뮤직 홍보모델이 AI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지니뮤직)지니뮤직과 주스가 좋아하는 음악을 AI가 디지털 악보로 구현하고 이용자가 손쉽게 편곡하도록 돕는 AI 음원 서비스 ‘지니리라(genie.Re:L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지니리라를 통해 AI와 함께하는 상생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지니뮤직과 주스는 28일 서울 강남 지니뮤직 사옥에서 지니리라 베타 버전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지니에서 리메이크 음악을 즐겁게 부르자’는 의미를 담은 지니리라는 MP3를 업로드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려 주고 이용자가 그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지니리라는 평소 작곡·편곡에 관심 있던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AI로 낮춰줌으로써 창작의 재미를 선사한다.지니리라 베타 버전에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식 유통되는 음원만 업로드할 수 있으며, 작업물은 서버 내에만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원작자들이 2차 저작을 원치 않는 음원의 업로드를 제한하는 등 AI 기술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저작권 이슈까지 해결하고자 했다.지니리라는 연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편곡한 음원을 출시까지 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수익창출 시 원작자에게도 수익이 배분되도록 2차 생산 저작물에 대한 투명한 정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지니뮤직과 주스는 지니리라 공개와 더불어 리메이크 음원 시장을 키우기 위해 1400여곡의 히트곡을 낸 김형석 PD가 운영 중인 음원 IP 전문 플랫폼 뮤펌과 ‘아이엠 리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아이엠 리본은 김 PD의 유명 히트곡을 지니리라를 통해 재탄생하고, 하반기 중 지니뮤직을 통해 음원까지 발매하는 프로젝트다. 현장에서는 지니리라를 활용해 김 PD의 히트곡 ‘I Believe’를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스타일로 편곡한 음원이 현악 4중주 라이브로 공개됐다.김 PD는 “포토샵으로 사진을 이쁘게 만드는 것처럼 AI는 효율적인 제작 방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창의성을 북돋는 영감까지 줄 것으로 기대한다. AI를 통해 창작의 문턱이 더 낮아질 것”이라며 “지니리라는 이용자에게 음악 창작의 재미를 맛보게 하는 한편, 원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면서 리메이크 음악시장을 키우는 방안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현진 지니뮤직 대표가 ‘지니리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지니뮤직)지니뮤직과 주스는 향후 KT와 협력해 아시아권 등 글로벌 시장으로 AI 리메이크 사업을 확대, K팝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니뮤직은 올 4분기에 정식 음원이 글로벌 시장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했다.지니리라는 연내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창작에 도움이 되는 툴을 제공, AI 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이용자와 원작자 양측에 음원수익 창출의 기회를 확대하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다.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AI는 음악가와 협업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니리라를 시작으로 원작자,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상생하는 AI 기반 음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음악산업에서 AI가 선한 기술로 활용되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김준호 주스 대표는 “지니리라는 AI 음악기술과 플랫폼의 시너지가 발현된 첫 서비스”라며 “향후 서비스 고도화로 리메이크 음악에 보다 다양한 변화를 주는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해 AI와 뮤지션이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는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8 16:15 박준영 기자

SKT-하나금융그룹, 찾아가는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시 용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전국 각지 초·중·고교생 대상 찾아가는 AI·소프트웨어 교육 ‘행복코딩스쿨’을 공동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행복코딩스쿨은 디지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과 장애 청소년들이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딩의 개념을 학습하도록 학년별 수업을 진행하는 SKT의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SKT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28개 학교를 방문해 129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코딩스쿨 수업을 진행했으며, 장애 청소년을 위해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방문 학교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올해 행복코딩스쿨은 SKT와 하나금융그룹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가 가진 업의 강점을 살린 ESG 활동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양사는 기존 대비 행복코딩스쿨 교육 대상 학교를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최신 ICT 기술을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SKT는 AI·프로그래밍, 하나금융그룹은 금융·핀테크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전달한다.초등학생과 특수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에는 언플러그드, 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이 담겼으며, 9월부터 적용되는 심화과정 교재에는 생성AI와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을 담아 학생들이 실제 AI 개발 역량을 키우도록 했다.SKT와 하나금융그룹은 학기제 수업(10회)을 진행하는 70개 학교, 단기제 수업(4회)을 진행하는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행복코딩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SKT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코딩 챌린지 대회’도 추진한다.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담당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뭉친 만큼 기존 행복 코딩교실을 더욱 발전시키고 교육 대상 학교도 지속 확대하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8 14:59 박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게임사·유관 기관과 'e스포츠 진로체험' 페스티벌 진행

송광준 빅픽쳐인터렉티브 대표(왼쪽부터), 이정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사업단장,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김정섭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넥슨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게임·e스포츠 진로체험 페스티벌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희망스튜디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체결했던 ‘게임-e스포츠 진로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2023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위해 추진됐다.페스티벌은 8월 16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다. 취약 계층 아동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체험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회’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돕는 ‘진로 체험 존’ 외에 각종이벤트 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업무협약에 따라 넥슨재단은 인기 IP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비롯해 페스티벌 운영에 필요한 대회 상금과 참가자 기념품 등을 지원한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e스포츠 대회 운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회를 기획, 운영하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참여를 돕는다.e스포츠 경기장 시설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한다. 지난해 게임·e스포츠 진로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함께 체결했던 한국콘텐츠진흥원도 페스티벌을 후원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8 11:44 박준영 기자

data.ai, '2023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공개… "넷마블·엔씨·카카오 톱50 안착"

(이미지제공=data.ai)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모바일 앱 퍼블리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는 ‘2023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를 발표하며 지난해 구글 플레이 및 iOS 앱스토어 합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50개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28일 공개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중국의 텐센트가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넷마블이 9위에 올랐다. 이어 엔씨소프트가 14위, 카카오가 38위에 자리했다.국내 기업들은 모두 글로벌 순위가 상승했다. 넷마블은 한 계단 상승하며 8년 연속 톱10에 머무르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는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글로벌 및 국내 유저 수요를 맞춘 앱 등의 출시를 통해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상위 퍼블리셔들은 앱 내 수익 창출 극대화를 위해 일회성 구매와 정기 구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의 상위 50개 퍼블리셔 중 42개는 인앱 구매를 중점으로 수익화에 성공했으며, data.ai는 이러한 인앱 구매 중심의 수익화 전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data.ai의 연례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앱스토어 시장의 소비자 지출은 경제 침체를 맞이하며 전년 대비 2% 감소한 1670억 달러(한화 약 219조원)에 그쳤지만 하루 평균 앱 사용 시간은 2021년 대비 3% 증가한 5시간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바일 수요 증가를 보여줬다.특히, 엔터테인먼트 부문 앱들은 이러한 경제적 역풍에도 지난해 지출 감소세를 반전시키며 퍼블리셔들을 상위권으로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앱 사용 시간 중 70%는 엔터테인먼트 앱에 사용됐다.엔터테인먼트 앱의 강세는 곧 상위 퍼블리셔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앱 틱톡은 33억 달러(한화 4.3조 원)의 기록적인 소비자 지출을 기록하며 작년에 7위를 기록한 바이트댄스를 무려 5계단을 끌어올려 2위에 안착시켰다.틱톡의 폭발적 성장의 배경에는 팬데믹 동안의 대면 소통이 대부분 모바일 소통으로 대체되면서 모바일 게임과 소셜 앱이 크게 떠오름과 동시에 Z세대의 트렌드에 잘 맞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콘텐츠 제작 그리고 해시태그를 통한 공유 기능 등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미지제공=data.ai)작년에 이어 올해 차트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위 50개 퍼블리셔 중 27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로 확인됐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위 퍼블리셔 30위 순위를 보면, 그 중 절반인 15개가 중국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고, 일본이 10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앞서 언급된 국내 기업들은 아시아 태평양 30위 차트 기준으로 넷마블 4위, 엔씨소프트 7위, 카카오 20위를 기록했다.아시아 태평양 지역 퍼블리셔가 글로벌 상위 차트에 다수 포진한 것은 모바일 비즈니스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퍼블리셔들이 정교한 수익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아시아 상위 퍼블리셔 30개 중에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지배적이며, 바이두를 제외한 모든 퍼블리셔가 일회성 인앱 구매를 주축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데이비드 김 data.ai 아시아 총괄은 “세계적인 모바일 상위 50개 리더 중 44개의 퍼블리셔의 성공에 일조해 영광이며, 상위권에 자리한 모든 퍼블리셔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팬데믹 속에서 생존한 상위 퍼블리셔들처럼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이고 트렌디한 모바일 전략 수립이 경쟁 우위를 점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8 10:30 박준영 기자

삼성SDS, '원스톱 물류센터'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삼성SDS타워.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항공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삼성SDS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물 면적 2만 5400㎡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삼성SDS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관리 경험과 글로벌 디지털 물류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삼성SDS는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이용해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물류를 위해 제품 보관과 포장, 보안 검사, 통관 등 수출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물류센터에 제품이 입고되면 보관과 재고 관리, 포장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 물류에 대해 일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물류센터에서 수출 국가 별로 화물 분류와 포장을 진행하고, 항공법에 적합한 보안 검사까지 완료해 최종 출고 시 신속하게 항공기에 적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도 지원한다. 첼로스퀘어 이용 기업은 물류 진행 과정에서 저장된 정보를 기반으로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을 위한 맞춤 분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장 조사, 물류 최적화, 판매 운영, 시장 확장 등 이커머스 전반에 대한 통합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첼로스퀘어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8 09:52 박준영 기자

LG CNS, 챗GPT 기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 개발

LG CNS ‘AI 코딩’으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챗GPT 기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LG CNS는 제조·금융·유통 등 고객사 SI(시스템 통합)·SM(시스템 운영) 프로젝트에 AI 코딩을 사용할 계획이다.LG CNS는 현재 구매시스템, 계약서 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사내시스템 운영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 유통·물류 차세대 시스템, LG 계열사 시스템 구축에 ‘AI 코딩’을 적용 중이다. ‘AI 코딩’ 기반의 시스템 개발로 품질 향상,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고객사 서비스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 CNS는 자체 개발한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 기술과 챗GPT를 기반으로 AI 코딩을 개발했다. 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를 포함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답변 가능하도록 연계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챗GPT는 공개된 데이터만을 학습한 모델이기 때문에, 특정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알지 못한다.오케스트레이터는 사전에 학습한 기업 데이터와 프롬프트를 구성해 챗GPT에 제공한다. 프롬프트는 챗GPT의 답변 정확도를 높이도록 질문하는 노하우를 담아 질문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 활용의 최대 이슈인 정보 유출 방지 기능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 이름, 생년월일, 자산규모 등 개인정보를 실수로 입력하더라도 오케스트레이터가 이를 감지하고 마스킹하는 등 가명정보 처리해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처럼 챗GPT가 기업용으로 사용될 때는 오케스트레이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AI 코딩에 적용된 오케스트레이터는 특정 고객사 SI·SM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코딩 표준 △시스템 개발 환경 △보안 수준 △성능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챗GPT에 제공한다. 챗GPT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으로 자동 코딩을 실시한다.같은 결과를 산출하는 프로그램이라도 개발자들의 성향이나 수준에 따라 각자 다른 방식의 코드를 작성하게 된다. AI 코딩은 해당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코딩 표준에 따라 동일한 품질의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자바(JAVA)나 C언어 등 시스템 개발 환경, 온프레미스(자체 서버 기반)와 클라우드 등의 시스템 운영 환경을 반영해 코딩을 실시한다.이와 같이 AI 코딩은 업계에 출시된 일반적인 코딩 AI 프로그램들과 달리, SI·SM 프로젝트의 코딩 표준과 개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코딩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점이다.AI 코딩은 개발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코드변환 △코드생성 △코드추천 △코드 품질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코드변환은 과거의 코드를 현재 시스템 버전에 맞는 코드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C언어로 개발된 시스템을 자바에 맞는 코드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버전이 다른 자바 간의 코드 변환도 가능하다.코드생성은 개발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는 내용에 따라, 기존 코드의 맥락을 분석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한다. 개발자가 코드 작성 화면에 “사용자 로그인 기능 코딩해줘”라고 입력하면 AI 코딩이 기존 코드를 분석, 코딩 표준에 맞는 사용자 로그인 기능이 담긴 코드를 입력창에 띄워준다.코드추천은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음 단계에 작성할 코드를 미리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개발자가 ‘데이터 조회’ 기능에 대해 코딩하면 다음 단계인 ‘데이터 조회 결과 정리’ 기능은 AI 코딩‘이 알아서 작성한다.코드 품질검사는 코드에서 시스템 오류를 발생시키는 부분, 보안에 취약한 코드, 성능 저하에 원인이 되는 부분 등을 탐지해 자동으로 수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코드에서 오류 원인을 찾고 수정을 하는데 긴 시간을 투입하는데 AI 코딩이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준다.AI 코딩은 AI가 생성하는 코드와 탐지한 오류 등을 이해하고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의 개발자가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안현정 LG CNS 어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상무)은 “AI 코딩은 코드 품질과 표준, 개발 환경과 아키텍처 등 프로젝트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코드를 작성하도록 지원, 개발자의 훌륭한 러닝메이트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 서비스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28 09:48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