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SK브로드밴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약 체결

SK브로드밴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7월 4일 aT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SK브로드밴드 김혁 담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사진=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역 우수 상품을 공동 발굴하고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 침체, 농산물 수요 감소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농업 생산자들을 추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 인프라를 활용한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통해 해당 농산품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산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시청자인 소비자는 산지의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또한, B tv 케이블을 통해 식재료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서 ESG 실천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최근 원가상승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케이블TV는 2021년 6월 정보통신기술(ICT) 실증특례를 받아 지역 농가나 전통 시장 등을 위한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정규 편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07-05 09:46 전화평 기자

LG U+, 고객이 깜빡 놓친 혜택 찾아주는 '머니Me' 출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놓친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맞춤형 상품도 추천해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머니Me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놓친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머니Me’는 고객의 금융·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맞춤 혜택 추천부터 지출 및 신용점수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머니Me’는 기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자산·신용 관리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달리,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머니Me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 △나의 구독 △내 폰 시세 조회 및 중고폰 판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머니Me의 핵심인 ‘놓친 U+멤버십 할인 찾기’는 고객이 깜박하고 놓친 멤버십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국내 이통사가 제공하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 LG유플러스만이 유일하게 제공한다.가령 고객이 최대 10%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는 편의점 GS25에서 1만원을 결제한 경우, 머니Me에서 할인액과 동일한 1000원을 포인트 형태인 ‘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을 수 있다. ‘머니’는 네이버페이·CU·요기요·파리바게뜨·이마트·타다 등 제휴사가 제공하는 쿠폰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객은 머니Me에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머니는 멤버십 할인 외 출석체크나 데이터 업데이트 동의 등 미션 수행에 따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고객은 매달 3000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머니로 구입한 쿠폰은 쿠폰함에서 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내 폰 시세 조회 △관리비·OTT 등 정기 지출을 확인해주는 나의 구독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가 혜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춰 머니Me를 개발했다”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혜택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07-05 09:42 전화평 기자

폴 매리엇 SAP APJ 회장 "AI 시대, 혁신 솔루션으로 韓 지속성장 지원할 것"

군터 로테르멜 SAP 지속가능성 엔지니어링 총괄(왼쪽부터), 루돌프 호이스 SAP S/4HANA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총괄, 요 바일바흐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엔지니어링 총괄, 폴 매리엇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SAP코리아)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SAP가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자사의 혁신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SAP코리아는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SAP NOW 서울 2023’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폴 매리엇 SAP APJ 회장 및 SAP 관계자가 참석했다.먼저, 매리엇 회장은 SAP가 고객 기업의 성공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즈니스 솔루션에 책임감 있는 AI 적용 △탄소 추적을 위한 장부 기반 회계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설립 등을 소개했다.매리엇 회장은 “한국의 5대 대기업이 모두 SAP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들도 SAP 솔루션을 많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경제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SAP가 당면한 목표”라고 밝혔다.특히, 매리엇 회장은 지난 3년간 진행된 한국 시장의 변화에 대해 주목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한국 시장은 클라우드 중심의 혁신이 가속화됐으며, 디지털 전환 역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는 SAP의 여러 솔루션이 활용됐다.매리엇 회장은 “LG CNS나 SK와 같은 대기업 고객뿐 아니라 카카오와 같이 급격히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도 SAP의 솔루션을 활용한 혁신 파트너”라며 “SAP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디지털 전환을 쉽게 진행하도록 이니셔티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이어 매리엇 회장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사파이어 2023’에서 공개한 ‘SAP 비즈니스 AI’의 최신 업데이트를 공유하고 고객의 안전한 AI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생성형 AI와 ‘챗GPT’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I를 윤리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매리엇 회장은 역설했다.매리엇 회장은 “AI와 관련해 SAP는 오랜 기간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고 이미 수천개의 기업이 사용 중”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새로운 AI 시대에 대비해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ERP 중 ‘자원’의 정의에 탄소를 포함한 ‘친환경 장부(그린 렛져)’의 신규 업데이트도 소개했다. 친환경 장부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계산함으로써 기업은 높은 가시성, 정확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부문 지표를 관리할 수 있다.매리엇 회장은 “은행 계좌를 통해 돈을 관리하는 것처럼 친환경 장부로 탄소를 관리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장부는 탄소와 관련해 정확한 재무제표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때 비재무적인 영향을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친환경 장부의 강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연간 약 4조 5000억 달러의 거래가 이뤄지는 종합 B2B 협업 플랫폼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시장에서 회복탄력성을 강화한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도울 계획이다.매리엇 회장은 “SAP는 고객이 회복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민첩하고 지능적인 기업으로 변모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 30년간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5 06:00 박준영 기자

[4일 IT소식] 딥브레인AI, 'AI 윤봉길 의사' 구현 外 AWS·티맥스리베로·메타코리아 등

딥브레인AI가 사진 한 장으로 구현한 독립운동가 ‘AI 윤봉길 의사’를 선보였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여정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AWS 리프트’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티맥스티베로의 제품 2종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메타코리아는 증강현실(AR)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4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AI 휴먼으로 구현한 ‘AI 윤봉길 의사’. (사진제공=딥브레인AI)◇ 딥브레인AI, 사진 한 장으로 ‘AI 윤봉길 의사’ 구현딥브레인AI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관련 전시회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독립운동가 ‘AI 윤봉길 의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는 SK텔레콤을 비롯한 3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10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딥러닝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솔루션’부터 챗GPT 등을 적용한 생성형 AI 응용 기술까지 AI 분야의 다양한 최신 기술 트렌드 조망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딥브레인AI는 ‘인공지능데이터 융합 분야’에 참여해 윤봉길 의사를 AI 휴먼으로 선보였다. 특히, 흑백 사진 한 장만으로 대화가 가능한 높은 퀄리티의 AI 윤봉길 의사를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먼저, 사진을 컬러로 변환하고 얼굴 데이터를 추출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이후 대역 모델에 영상합성 기술로 윤봉길 의사의 모습을 입히고, 립싱크 학습을 거쳐 입모양과 제스처 등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웹사이트 등 역사적 사료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학습을 진행해 최종 완성했다.AI 윤봉길 의사는 한인 애국단 선서문을 낭독하며 자신을 소개했으며 △사진의 의미 △거사 준비 과정 △당시 심정 △혈서 내용 등 훙커우 공원 거사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했다.일례로 “사용한 폭탄이 도시락 맞죠?”라는 질문에 대해 “좋은 질문이오. 꼭 한번 이야기하고 싶었소”라고 운을 띄우며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 폭탄을 던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들었소만 내가 거사에 사용했던 폭탄은 물병 폭탄이었소”라고 대답했다.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기존 스튜디오 방문 및 촬영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텍스트나 사진으로 원하는 생성형 이미지를 제작하는 ‘드림아바타 기술’과 URL만으로 AI 휴먼을 키오스크에 설치해 편리하게 사용하는 ‘SaaS형 키오스크’, 챗GPT를 연동해 학습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참관객들의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AI 휴먼 SaaS’를 함께 선보였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윤봉길 의사의 사진 한 장만으로 실시간으로 대화 가능한 AI 윤봉길 의사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을 AI 휴먼으로 구현하고 이를 디지털 교과서, 기념관, 해외 전시관에 적용하는 등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교육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AWS,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AWS 리프트’ 국내 출시AWS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 여정을 시작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 ‘AWS 리프트’의 한국 출시를 4일 발표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규 및 기존 고객에게는 12개월 동안 AWS 크레딧 스타터 팩이 제공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에서 제공하는 200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이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AWS의 이점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AWS 비용 미화 1달러 결제 시 750달러(한화 약 100만원)의 AWS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증가하는 사용량에 대해서는 12개월간 최대 8만 3500달러(한화 약 1억 1000만원)까지 요금으로 지불하는 AWS 크레딧이 제공된다.AWS 리프트는 최소 청구 수수료가 1달러에 불과하고, 의무 사용 기간이나 별도 수수료가 없어 중소기업이 약정 없이 AWS 서비스 이용을 시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AWS 종량제 모델의 유연성을 경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익 증대를 위한 운영 역량을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다.APN은 1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만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로, 이들의 약 70%는 미국 외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의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AWS 파트너는 AWS 리프트를 통해 국내 SMB 고객을 지원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로의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한다.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AWS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도 탄력성을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AWS 리프트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AW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모든 규모의 중소기업에 적극 투자 및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미지제공=티맥스티베로)◇ 티맥스티베로, ‘Tmax OpenSQL’·‘SysMasterDB 8’ GS인증 1등급 획득티맥스티베로는 최근 자사 제품 2종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GS인증 제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인증하는 체계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심사한다.이번에 티맥스티베로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DBMS 플랫폼 ‘Tmax OpenSQL’과 DB 모니터링 솔루션 ‘SysMasterDB 8’이다.Tmax OpenSQL은 티맥스티베로의 상용 DBMS 업력과 기술 지원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DBMS 플랫폼으로써 운영 안정성이나 기술 이슈 대응 등과 같이 오픈소스 DBMS 도입 시 우려되는 불안 요소를 해소해 오픈 소스 전환 기업에게 상용 수준의 안정적 운영 환경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SysMasterDB 8은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 중심이었던 기존 버전을 클라우드에 최적화해 지난해 업그레이드 출시했으며, 실시간 운영 상황과 장애 원인을 분석해 효율적인 DBMS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GS인증을 획득했다. 현재는 자사 대표 DBMS ‘티베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적용 가능한 DB는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GS인증 획득과 동시에 두 제품의 조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조달 등록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빠르게 제품을 확산시켜 국내 토종 소프트웨어로써 공공 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자사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각자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상용과 오픈소스 솔루션을 유연하게 통합하도록 클라우드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제품별 기능 및 성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으로 상용과 오픈소스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미지제공=메타코리아)◇ 메타코리아, ‘메타 스파크 AR 콘텐츠 공모전’ 개최메타코리아는 증강현실(AR) 학습 프로그램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메타 스파크 AR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출범한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는 AR 기술과 구축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출시하도록 한국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기초, 중급 수준의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워크샵을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AR 프로 과정을 추가로 공개한 바 있다.이번 공모전은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 수강생을 비롯해 메타의 AR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메타 스파크’ 이용 창작자들이 AR 크리에이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기획됐다.공모전은 AR 콘텐츠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학생팀으로, 그 외 업계 종사자 및 창작자들은 일반팀으로 참가하면 된다. 콘텐츠 주제는 △문화예술 △소셜임팩트(사회문제 해결) 두 가지 중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신청 시 제출한 제작기획서를 토대로 서면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서면심사 통과자는 희망자에 한해 전문가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활용성, 사용자 경험 등을 고려하여 발표심사 후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최종 선발된 10개 팀에는 상장 및 기념품 수여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수상작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메타코리아 오피스 내 전시 부스가 설치되며,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온라인 3D 전시 플랫폼을 통해 출품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상위 3개 팀에게는 홍보 영상 제작 및 100만원 상당의 광고 크레딧이 추가 제공된다.메타코리아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이 AR 기술을 접하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라며 지난해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를 출범했다”며 “이번 공모전이 차세대 AR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16:53 박준영 기자

화웨이 "내년 상용 5.5G 네트워크 장비 풀세트 출시할 것"

양 차오빈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제품 amp; 솔루션 부문 사장. (사진제공=화웨이)화웨이가 내년에 상용 5.5G 네트워크 장비의 완전한 세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차오빈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제품 솔루션 부문 사장은 ‘2023 MWC 상하이’ 기간 중 개최된 ‘5G 어드밴스드 포럼’에서 “이번 출시가 ICT 업계의 5.5G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5G 배포는 지난 4년간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고,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60개 이상의 상용 5G 네트워크가 12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가비트 F5G를 사용하는 사람 역시 1억 1500만명에 달한다.서비스 모델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무안경 3D와 같은 획기적인 기술은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는 반면, 계속해서 더 강력한 5G 네트워크 역량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업계는 5.5G가 5G 진화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 도래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화웨이는 5.5G, F5.5G, 넷5.5G 등 포괄적인 진화 기술을 통합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5.5G 시대’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해당 솔루션은 5G에 대한 이동통신 사업자의 이전 투자를 보전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성능을 10배 향상시킬 수 있다.5.5G 시대에는 10기가비트 최대 다운링크 속도와 기가비트 최대 업링크 속도를 제공해 점점 더 다양해지는 서비스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패시브 IoT와 같은 신기술을 사용해 1000억개의 IoT 연결 시장을 개방함으로써 업계의 비전을 새롭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양 사장은 “표준화 일정이 명확하게 정의된 5.5G 시대는 이미 기술적, 상업적 검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화웨이는 오는 2024년 5.5G 상업적 배포에 대비해 상용 5.5G 네트워크 장비의 완전한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모든 업계 관계자와 협력해 5.5G 시대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화웨이는 엔드 투 엔드 5.5G 솔루션을 지지하는 기업으로, 업계 전반의 여러 업체와 협력해 5.5G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RD)하고 검증해 왔다. 특히 △10기가비트 다운링크를 지원하는 ‘초대형 안테나 배열(ELAA)’ △기가비트 업링크의 실현을 돕는 유연한 스펙트럼 접속 △1000억개의 IoT 연결을 가능케하는 패시브 IoT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50G PON은 F5.5G 초광대역 네트워크에 10기가비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또 다른 핵심 기술로, 향후 가정 및 캠퍼스, 프로덕션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전 세계 30개 이상의 이통사와 협력해 이 같은 기술에 대한 검증 및 애플리케이션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또한, 양 사장은 “5.5G 무선 및 광 접속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 개발뿐 아니라 네트워크 역량과 가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AI 네이티브 기술을 5.5G 코어 네트워크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기능을 네트워크의 최말단까지 전달해 다양한 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넷 5.5G는 AI 네트워크를 통해 10기가비트 접속, 초광대역 전송, 마이크로초 수준의 지연 시간을 보장하며, 고품질 네트워크 접속을 제공해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역할을 한다.화웨이 관계자는 “업계는 아직 6G 비전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핵심 기술에 대한 관련 연구를 이제 막 시작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이 5.5G를 미래 발전의 이정표로 삼는 이유”라며 “5.5G 시대에는 네트워크 역량이 10배 향상되어 수많은 산업이 디지털 기술의 생산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09:4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숭실대, 정보보호 인재 육성 본격화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기로 한 ‘정보보호학과’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하고, 대입 수시 입학전형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특기자전형도 선발한다.정보보호학과 신설을 통한 인재양성은 지난 2월 16일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다.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표한 대학 교육과정 연계 기반 실무형 혁신인재 양성사업과도 결을 같이 한다.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다.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2024학년도 정보보호학과의 수시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다. 내년도 신입생 20명 중 절반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수시모집 전형은 2개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유형의 ‘SSU미래인재전형’ △실기·실적 유형의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이다.특히,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은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2024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202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숭실대학교가 인정하는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화이트햇콘테스트(WHITECON), WACON(보안성 강화 모의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등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기본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유치해 더욱 뛰어난 역량으로 발전시키도록 적극 지원하려는 취지다.원서접수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18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이정현 숭실대학교 IT대학 정보보호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철저하게 산업 밀착형 정보보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산업 수요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실용인재, 전문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융합인재, 글로벌 역량과 기본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숭실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물론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금융권 등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보안 체계가 더욱 고도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09:37 박준영 기자

KT, 여름휴가 시즌 맞아 로밍 혜택 강화

(이미지제공=KT)KT는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KT 모바일 고객을 위한 로밍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전국에 있는 KT 매장과 KT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KT는 매장에 방문하는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음성 로밍 5500원(VAT포함) 할인권’을 제공한다.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로 간단한 본인인증 후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할인권이 등록된다.KT 공식 홈페이지에서 데이터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을 알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함께ON 공유하면 100% 당첨!’ 이벤트 내용을 공유한 모든분에게 △로밍 데이터 함께ON 3300원 할인 쿠폰 △빙수, 아이스크림, 햄버거세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한다.‘로밍 데이터 함께ON’은 고객 1명이 요금부담 하면 추가요금 없이 함께 여행 가는 KT 모바일 고객 본인 포함 최대 3명까지 각자의 휴대폰을 통해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 요금제는 해외여행 갈 때 가족·친구·애인 등 KT 모바일 고객이면 누구나 함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차별점으로 로밍상품 중 인기가 제일 높다.한편, KT는 홈페이지에서 해외여행 가는 일정 등 사용 패턴에 따라 데이터로밍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올여름 해외 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이 더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로밍 관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로밍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이 해외여행 시 로밍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09:2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업계 최초 생성형 AI로 만든 광고 온에어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광고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20대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혜택을 확대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만들어졌다. 20대 고객이 정보검색과 유튜브, 릴즈 등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AI 등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청년요금제에 걸맞은 20대 맞춤형 광고를 기획했다.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 영상의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만든 소스로 광고를 제작한 것은 업계 최초다.광고 내용은 20대 배우 주현영이 LG유플러스의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처음엔 아기돼지 삼형제로 시작한 광고 스토리가, 키워드를 추가하며 점차 히어로물 장르로 변하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웃음과 재미를 담았다.특히, LG유플러스의 AI 전담조직 CDO가 보유한 ‘익시(ixi)’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 등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들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가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했다.이번 광고 제작에는 AI가 출력한 약 300여개의 소스가 사용됐으며, 음성 AI를 활용해 적절한 톤의 성우 내레이션까지 삽입되도록 수차례 검수 과정을 거쳤다.LG유플러스는 이번 광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형 AI 덕분에, 제작비는 통상 광고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약 4분의 1, 제작기간은 약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었다.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AI의 산출물로 통신업계 최초 광고를 제작해 AI를 마케팅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와이낫’ 캠페인 등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데에도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09:23 박준영 기자

SKT, 공익 캠페인 RCS 지원 확대… "공공기관 탄소절감 돕는다"

SKT 모델과 한국소방안전원 직원들이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공익 캠페인을 위한 RCS 지원을 확대하고 RCS로 종이를 대체해 공공기관의 탄소절감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SKT는 올해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건의 RCS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CS는 이미지, 웹사이트 바로가기 버튼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하는 메시징 서비스로, 종이 소식지, 사보 등을 전자문서로 대체해 공공기관의 탄소 절감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SKT는 6월 말까지 5개 공공기관의 RCS 메시지 발송을 지원해 약 61톤의 탄소절감에 기여했으며, 연말까지 누적 100톤 이상의 탄소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SKT가 지원한 RCS 메시지는 공공기관 캠페인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소방안전원의 ‘주택용 소방시설 알기’ 유튜브 영상 접속자는 RCS 발송 당일 12배 증가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RCS 발송 기간 동안 헌혈 건수가 약 2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RCS 발송 당일 ‘건강보험제도 소개’ 블로그 접속자가 30배 증가했다.SKT가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RCS 메시지는 지난 1월 이통 3사가 신규 출시한 ‘RCS 이미지 템플릿’을 활용하고 있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총 6종으로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등이다. 기업 고객이 RCS비즈센터에 브랜드 등록만 하면 발신번호 대신 브랜드가 표시된 메시지 발송이 가능해 메시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SKT는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연말까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으로 추가 확대함으로써 공익 가치 전달에 앞장설 계획이다.이상구 SKT 메시징 CO 담당은 “다양한 형태로 공익메시지를 전달하는 RCS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09:19 박준영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 개시

KT 광화문 East 사옥. (사진제공=KT)KT는 지난 3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하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함께 공개모집, 주주추천 방식도 포함해 사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했다.공개 모집 지원 자격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리더십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자다.공개 모집을 통한 후보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주 추천은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에 한해 가능하며, 공개 모집과 동일하게 12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또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이상 임원 중에서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갖춘 자를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KT그룹 내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이사 후보에 지원할 경우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하기로 했다.KT 관계자는 “이사 선임 및 정관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신임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조속히 대표이사 후보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을 이어가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09:15 박준영 기자

KT, 전국대표번호 서비스 새 국번 '1551' 출시

KT 모델이 신규 출시된 전국대표번호 ‘1551’ 국번으로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8자리의 고정된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새로운 국번에 ‘1551’ 번호를 추가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번호 제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KT는 기존에 보유한 전국대표번호(1522·1577·1588·1811·1899·1533) 번호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1551 국번을 새롭게 부여받았다.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1551 국번은 0000번부터 9999번까지 총 1만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1551 국번 신규 전국대표번호 출시로 은행이나 카드사·물류·금융·학원·병원 등의 사업자들은 선호 번호를 신청해 전국대표번호로 사용이 가능하다. 2424·7979·1004·8282·2580·0365·1234 등 선호도가 높은 골드번호는 사업자가 신청 시 별도의 심사를 통해 부여받는다.KT의 전국대표번호는 단일 번호로(1551-****)로 전화를 걸어 본사 및 지사 콜센터 등 사전에 지정된 착신 번호로 전화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KT 전국대표번호를 이용하면 기본호 처리 통계, 착신 번호 관리, 트래픽 분석 등 AI 빅데이터 서비스를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KT는 10월 31일까지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에 3년 이상 약정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3개월간 착신회선료를 면제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4 09:10 박준영 기자

[3일 IT 소식] 틸론소프트, 디지털 업무환경 전환 전략 소개 外 티맥스오에스·유니티 등

틸론소프트가 도쿄에서 진행된 ‘2023 KOREA ICT EXPO in Japan’에서 디지털 업무환경 전환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티맥스오에스는 ‘공개SW 개발자 대회’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니티는 국내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MWU 코리아 어워드 2023’을 개최합니다. 3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2023 KOREA ICT EXPO in Japan’에서 틸론소프트 관계자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틸론)◇ 틸론소프트, ‘2023 KOREA ICT EXPO in Japan’서 디지털 업무환경 전환 전략 소개틸론은 자회사 틸론소프트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진행된 ‘2023 Korea ICT Expo in Japan’에 참가해 일본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환경전환 전략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ICT 기업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했으며, 국내 ICT 기업 40개사와 200여개 일본 현지 기업이 참가했다.틸론소프트는 해당 행사에서 모회사인 틸론이 내재화한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과 메타버스 가상세계 융합 기술을 근간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하이퍼워크 업무환경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특히, 일본 정부가 디지털청을 신설해 디지털전환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의도된 원격 협업과 메타버스 오피스를 결합한 기업 문화 정착을 지향하는 업무환경 전환 전략은 참관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현실감을 제공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틸론은 오프라인 사무실을 가상공간으로 옮겨 아바타를 통한 출퇴근, 업무 수행 및 보고, 일정 관리, 직원 간 소통을 지원함과 동시에 프레젠테이션, 문서 및 스크린 공유, 메모 등 온라인 회의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영상회의 기능을 시스템에 구현해 원활한 메타버스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틸론의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PC를 통해 현실세계의 모든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아무런 변형 없이 메타버스 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가정보원의 가상화관리분야 보안기능확인서 2.0 버전을 유일하게 획득한 틸론의 VDI 솔루션 ‘Dstation v9.0’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전시회에 출품 및 참관한 XR기술기업과 SI기업은 틸론소프트의 업무환경 전환 전략에 대해 메타버스 내에서 화상회의뿐만 아니라 실제 PC업무가 가능하여 늘어나고 있는 비대면 상담과 원격 업무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이라는 평가와 함께 B2B·B2G 시장에 새로운 응용시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남겼다.틸론소프트는 전시 기간 진행한 상담 중 상당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것이라며, 실제 일본 동북지역 SI기업에게 자사의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 합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소프트의 DX 전략 솔루션은 일본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틸론은 핵심 기술 고도화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선보여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맥스오에스, ‘제17회 공개SW 개발자 대회’ 후원티맥스오에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7회 공개SW 개발자 대회’를 후원, 기업형 지정 과제를 제시하고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공개SW개발자 대회 참가자는 공개SW의 기본적인 개념과 개발에 필수적인 강의들을 제공받으며 프로젝트 기획, 개발, 구현, 협업 등의 개발 경험과 기능 테스트, 라이선스 검증 등을 포함한 공개SW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공개SW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티맥스오에스는 원격근무 확산에 따른 보안 이슈 해결을 돕는 ‘Open VPN’, 구름 플랫폼의 중앙관리 솔루션 ‘GPMS’의 연동을 통한 VPN 선행인증 개발 과제를 제시하며 참가자에게 관련 멘토링과 교육을 지원한다.올해는 그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멘토링과 교육 일정이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되어 역량 있는 티맥스 실무 연구원에게 직접 교육과 피드백을 받는 기회까지 마련될 예정으로, 참가자에게 보다 의미 있는 참여 기반형의 개발 활동을 지원한다.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 참가자의 대외 활동 및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자 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및 교육 활동이 티맥스의 전 SNS 채널 등에 홍보되며, 참가자들은 대회 상금 외에도 티맥스오에스 지원 시 가산점 및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다.홍강식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오픈소스 SW는 이미 IT 인프라의 핵심 요소가 되었고, 오픈소스 생태계는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개SW 개발 인재 양성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발자 대회 후원을 시행하며, 개방형OS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IT 인재 육성을 돕고 국내 SW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미지제공=유니티 코리아)◇ 유니티, 콘텐츠 공모전 ‘MWU 코리아 어워드 2023’ 접수 시작유니티 코리아는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MWU) 2023’의 제출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차를 맞은 MWU 코리아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 기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개최된 ‘MWU 코리아 어워드 2022’는 전년 대비 출품작 수가 55% 증가하는 등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MWU 코리아 어워드 2023은 게임과 인더스트리 2개 분야로 나뉜다. 게임 분야는 △그래픽 △수익화 △학생 작품 △혁신 △PC콘솔 △몰입(VR/AR/XR/MR) 부문을, 인더스트리 분야는 △시각화 △시뮬레이션 △몰입(VR/AR/XR/MR)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대작 △학생 작품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국내 거주 중인 유니티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 중이거나 제작 완료된 콘텐츠, 또는 대한민국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제작 완료된 콘텐츠는 2022년 이후 론칭 혹은 서비스된 콘텐츠만 출품할 수 있으며, 작년 어워드에 출전했던 콘텐츠 중 미수상작도 재출품이 가능하다. 제작 중인 게임은 실행 가능한 빌드를 보유했거나 시연할 수 있는 콘텐츠만 제출할 수 있다.출품작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31일까지는 얼리버드 접수 기간으로 선착순 100개 스튜디오에 ‘서머 나이트 유니티’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해당 세트는 여름 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랜턴, 휴대용 선풍기, 피크닉 매트와 폴딩 박스로 구성됐다.시상은 유니티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톱36을 선별하고, 이후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12개 카테고리별 최우수상과 분야별 최고 우수작을 선정해 10월에 발표한다. 또한, 특별상 ‘유니티 픽’을 통해 우수한 인디 작품에 ‘베스트 인디상’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에 ‘베스트 소셜 임팩트상’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유니티는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부문별 최고 우수작(2개)에 각 500만원을, 최우수상(12개)에 각 1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특별상 수상작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유니티 전문가의 기술 컨설팅부터 유니티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이번 어워드에서 인더스트리 부문 최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 내 홍보 부스를 제공한다.김보영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은 “MWU 코리아 어워드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크리에이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모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어워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프로젝트를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17:16 박준영 기자

KT,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 공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줄이고 ESG 경영 지원"

KT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 관제 모습. (사진제공=KT)KT는 호텔, 병원, 기업체 구내식당, 대형 사회복지시설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KT는 지난 2021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바꾸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와 IoT 무선통신 기반 장비 관제 역량을 접목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절감하고 감량기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제한다는 장점이 있었다.KT는 이러한 경험에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더해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제공한다.KT와 협력한 기업은 한창바이오매직과 케이엠에스다. 한창바이오매직은 유산균 방식의 미생물 개발 기술과 고품질 감량기 제조기업이며 케이엠에스는 통신단말·IoT 게이트웨이 제작 전문 기술 보유 기업이다. KT는 이들과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 및 감소량을 DX플랫폼으로 실시간 관리·관제하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KT의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은 미생물 액상 발효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함에 따라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KT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과 감소량, 이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이를 통해 고객은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원격으로 감량기의 상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T는 ‘현장출동 고객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감량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특히, 감량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메시지로 고객에게 즉시 안내해 고객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함에 따라 고객은 설치 이후 걱정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ABC 플랫폼 역량이 적용된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랫폼 역량 고도화 및 적용을 통해 친환경 사회와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09:31 박준영 기자

SKT, 'TK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손쉽게 서비스 배포·확장 가능"

SKT TKS클라우드 방식과 기존 클라우드 방식 비교.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기업들이 전문 인력이 없어도 자사 앱과 서비스의 중단 없이 손쉽게 기능을 추가, 확장할 수 있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TKS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부터 플랫폼 설치 및 운영, 그리고 앱을 개발, 배포 및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복잡하고 어려운 전 과정을 신청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최근 고객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앱)를 얼마나 짧은 시간 내에 개발, 출시할 수 있는지, 기존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업그레이드하며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TKS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서비스로, 타사 유사 솔루션 대비 △저렴한 투자 비용(설치 없이 사용 가능, 전문인력 불필요) △개발 및 서비스화 기간 단축 △신속한 앱 개발 및 배포 체계 구축 가능 등이 강점이다.TKS클라우드 서비스는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및 배포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고객은 출시속도, 비용절감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조합 선택이 가능하다.실제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SKT의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기존 대비 50% 정도 절감했고, 서비스 업데이트를 업무시간에도 수차례 할 수 있었다. 또한,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빠르게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TKS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 기술은 아마존 AWS뿐만 아니라 MS의 ‘애저’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사들의 자체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도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우선 아마존 AWS 전용 서비스만 제공하며, 고객사가 AWS가 아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요청 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반 기술까지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하고 있다. 고객은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특정 회사의 솔루션이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오픈소스 기술기반으로 손쉽게 역량을 쌓아 갈 수 있으며, 필요시 내재화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SKT는 기업고객이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SKT는 TKS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도록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SKT 이동기 클라우드테크담당은 “TK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들의 앱 현대화 전환을 지원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SKT는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확장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09:28 박준영 기자

KT, 결합 할인 더한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

(사진제공=KT)KT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요금제를 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69(무제한, 월 6만 9000원) △5G 다이렉트 61(무제한, 월 6만 1000원) ▲5G 다이렉트 49(120GB, 월 4만 9000원) ▲5G 다이렉트 46(80GB, 월 4만 6000원) ▲5G 다이렉트 34(8GB, 월 3만 4000원) 등 총 5종이다.이번에 선보인 다이렉트 요금제는 동일 용량의 KT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이며, 다양한 결합 할인을 제공해 가성비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신규 요금제 출시에 맞춰, 기존 ‘5G 다이렉트 37(11GB, 월 3만 7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은 기존 10GB에서 11GB로 늘리고 ‘5G 다이렉트 44(30GB, 월 4만 4000원)’와 ‘5G 다이렉트 55(200GB, 월 5만 5000원)’의 공유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10GB에서 각각 30GB와 40GB로 강화했다. 결합 할인 등 신규 요금제에 더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한다.다이렉트 요금제는 무약정 요금제로 신규 및 약정이 끝난 고객이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하며 KT 홈페이지 내 KT숍과 KT다이렉트숍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미지제공=KT)KT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결합 할인 제공 △통신 이용 패턴에 맞춘 라인업 확대 △OTT·디바이스할인 △만 29세 이하 데이터 2배 제공(Y덤) 등 다이렉트 상품 특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갖췄다.우선,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총액결합할인’, ‘우리가족무선결합’ 등 모든 KT 결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이렉트 전용 혜택도 강화한다. 스마트기기 이용 증가 추세에 맞춰 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최대 2회선까지 제공한다.또한, 신규 요금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OTT·디바이스·음악, 독서 콘텐츠 혜택을 최대 24개월간 제공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다이렉트 요금제 가운데 콘텐츠 혜택 3개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5G 다이렉트 69’가 유일하다.KT는 지난 6월 개편한 만 29세 이하 대상으로 한 전용 Y덤 혜택도 다이렉트까지 그대로 적용한다. Y덤은 데이터 2배 제공 혜택을 기본으로, 티빙 최대 50% 할인(프로모션)과 구글 원 100GB 1개월 무료(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으로 구성됐다.KT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에 맞춰 고객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KT숍에서 스마트폰 단말 구매와 함께 다이렉트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가입 후기를 통해 GS편의점 5000원권(500명)을 받을 수 있고,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권(1명), 고프로 히어로 11(3명), 여행용 압축 파우치(50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지급한다.또한, KT숍에서 다이렉트 요금제로 핸드폰을 구매하고, 인터넷과 TV를 설치한 고객에게 금수저 24K 3.75g(15명)를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다이렉트 요금제는 OTT와 스마트기기 할인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외에 결합할인까지 제공해 통신비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이용 패턴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09:21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사업 선점 위해 '맞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7월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내연기관이 전동화·디지털화로 급속히 전환되는 가운데, 아직 뚜렷한 시장 선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선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지난 수년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16만 4000대가 신규 등록되며 그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수는 약 39만대를 기록, 2030년 말까지 총 4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장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123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주요 대기업들은 전기차 충전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충전 전문기업을 인수하거나 자체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이에 반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기차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미흡한 충전기 운영?사후관리와 파편화된 충전 인프라로 인한 기존 충전소들의 효율성 문제도 이용자들의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 및 ‘안전·개인화 등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앞서 양사는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목표로 인적 및 기술적 역량을 강화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을 출시한 데 이어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헬로플러그인’을 인수하고 서비스를 일원화해 운영하며 양사의 역량을 합쳤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카카오내비 앱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간편결제, 충전기 위치 탐색,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상태 표시 등 스마트 기능을 지속 확충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해 왔다.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국가기간산업인 통신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사용하도록 한 LG유플러스의 전국 단위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역량과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국내 대표 MaaS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집함에 따라 충전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과 연계한 편의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우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고 있는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충전 서비스 생태계와 운영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향후 V2G·V2X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충전기 이용 시 겪을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제점을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09:13 박준영 기자

SKT,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ICT로 안전한 산업현장 만든다"

SKT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부스 조감도.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3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쉴더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SKT는 ’AI to Everywhere, AI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그간 AI·IoT 등 ICT를 통해 개발한 안전보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SKT와 SK쉴더스는 △비전 AI △지능형 안전 기술 △스마트 모니터링 3개 분야에서 총 11개의 아이템을 전시한다.먼저, 비전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및 강관주 안전점검에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밀폐공간 유해가스 감지 및 이상고온·화재진압 후 불씨 탐지가 가능한 ’TLC 로보틱스 키트‘ △안전 보호구 미 착용, 추락 사고, 화재와 같은 산업 현장 내 위험 상황이나, 승강기 내 쓰러짐과 같은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AI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인다지능형 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맨홀 개폐 여부나 산소·유해가스 등을 실시간 관제하는 ’IoT 맨홀‘ △열차접근 시 작업자가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도록 경보를 울리는 ’열차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스마트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보안, 화재, 산업안전 내의 각종 IoT 디바이스를 연동하여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SUMiTS IoT 플랫폼‘ △배·분전반에 설치하는 소공간용 소화기로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소화약제를 방출해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화재안전 키퍼‘ △작업 중 추락 시 0.2초 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해 주는 ’웨어러블 에어백‘ △산업현장에서 보행자와 차량 또는 차량과 차량이 일정거리 이내로 근접했을 경우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지게차 충돌 방지 시스템(IPAS/IVEW+) △UWB 기술 기반으로 GPS 신호를 쓸 수 없는 실내의 자산과 장비 위치를 통합 관리하는 ’e-TRAC Safe One‘을 전시한다.또한, SKT는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발표사로 선정돼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대회는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T의 ICT를 통해 다양한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종사자의 마음을 움직여서 자발적으로 안전보건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09:07 박준영 기자

“해외 여행족 잡아라”…여름철 ‘로밍 혜택 싸움’ 나선 이통3사

(사진제공=SKT)코로나19 팬데믹으로 꽉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815만 9513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93만 6850명) 대비 770% 늘었으며 전년 연간 해외여행객 수(655만 4031명)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이에 통신업계는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 프로모션을 강화,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2월 28일까지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SKT의 로밍 상품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가족 단위 해외여행객의 부담을 낮춘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보다 빠른 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 충전’ 가격도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했다. 가족로밍의 대표 1인이 0청년 요금제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바로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 SKT는 오는 20일부터 1박 2일이나 2박 3일 등 비즈니스 목적이나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을 위해 일단위 요금제인 ‘원패스 500’의 요금도 일 1만 6500원에서 일 9900원으로 40% 인하한다.KT는 데이터 추가 제공 및 제휴 혜택을 강화했다. 1일 단위 로밍 요금제 ‘로밍 하루종일ON’은 일 300MB에서 100MB 데이터를, ‘로밍 하루종일ON 플러스’는 일 500MB에서 300MB를 추가 제공해 혜택을 강화했다. 각 요금제는 일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 각각 400Kbps, 1Mbps 이하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또한, KT는 로밍 고객에게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해외현지 투어·관광지 티켓 및 해외 숙소 결제 시 최대 7%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타고가요’의 공항 밴 서비스 이용 시 15% 할인 및 공항-호텔 간 짐 배송 서비스 ‘굿럭’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로밍 결합상품도 제공 중이다. KT의 ‘데이터 함께ON’은 본인 포함 최대 3명이 데이터 로밍 셰어가 가능한 상품이다. 가족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LG유플러스는 아직 로밍 관련 프로모션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고객 니즈에 맞춘 로밍 요금제 개편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알뜰폰 업체들도 자체적으로 로밍 요금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카카오 알뜰폰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최근 베트남 현지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 ‘핀다이렉트’에 속도 제어(QoS) 없는 데이터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의 요금제 가격은 이통 3사 대비 1일 기준 60%, 5일 기준 88% 이상 저렴하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로컬망 제휴 확대를 통해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 통신사와의 제휴도 검토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06:27 박준영 기자

결 다른 이통 3사 NFT… SKT·KT·LG U+'의 이색 도전 "왜?”

KT가 2차 발행을 추진한 ‘KT민클×라온 NFT 프로젝트’. (이미지제공=KT)이동통신 3사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및 웹 3.0 기술, 메타버스 등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은 이통 3사가 NFT를 결합,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NFT를 발행하거나 신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이용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3월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큰증권사업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이다.또한, SKT는 자사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렌드‘에 NFT를 활용한 경제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SKT는 3D 콘텐츠나 기능형 아이템에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정 모임을 진행하는 호스트의 후원이나 소장 가치가 있는 희귀 NFT 아이템을 구매하는데도 경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KT는 NFT 프로젝트에 ESG 콘셉트를 접목했다. 현재 KT는 그룹 보유 자산을 활용해 NFT를 발행하는 플랫폼 ’민클‘에서 NFT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는 지난 11일 ’라온‘ 캐릭터에 NFT를 연계한 ’KT민클×라온 NFT 프로젝트‘의 2차 발행을 추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NFT 구매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 얻는 혜택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대하는 모델을 추구했다.KT는 프로젝트 협력기업 및 홀더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NFT 판매금액의 일부를 KT민클×라온 NFT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부해 NFT를 통한 ESG와 사회공헌을 실천한다. 또한, KT는 라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KT그룹 및 협력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웹 3.0 타깃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자사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발행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에는 무너와 홀맨, 아지 등 LG유플러스 캐릭터들이 포함된 ’무너크루NFT‘를 발행한다. LG유플러스의 NFT 발행은 지난해 두 차례 발행된 ’무너NFT‘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LG유플러스는 이번 NFT 발행을 통해 자사 캐릭터 커뮤니티 이용자를 모집하고 결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이 자유롭게 무너 캐릭터를 활용하도록 2차 창작과 상업적 이용 권한을 제공하고, 무너NFT 디스코드 채널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최근 NFT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관련 성과가 눈에 띄지 않음에도 이통 3사가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데는 여전히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자산으로, 고유한 인식값이 있어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NFT의 특성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 신규 이용자를 확보함으로써 차후 새로운 이익 창출의 포석으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이통 3사의 최근 NFT 사업 전개는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되고 있다”며 “메타버스와 웹 3.0 등은 추후 다시 대세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이 때를 대비해 이통 3사가 NFT를 활용한 물밑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3 06:21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유쓰 청년요금제' 출시… "데이터 제공량 늘린 20대 전용 요금제"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 12기 멤버들이 ‘유쓰 청년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별 요금제 중 20대 청년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유쓰 청년요금제’ 14종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20대 전용 요금제다. 만 19~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로, ‘매달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플러스만의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되는 유쓰 청년요금제에도 ‘유쓰’라는 이름을 붙여 더 많은 20대 고객이 유플러스만의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LG유플러스는 월 4만 7000원 ‘유쓰 5G 슬림+’ 요금제에서 월 7만 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까지 다양한 요금구간을 구성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대상으로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유쓰 5G 다이렉트 요금제’ 6종도 함께 신설했다.테더링·쉐어링 이용량이 많은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각각 30G씩, 총 60GB를 제공하는 ‘유쓰 5G 공유데이터’도 선보였다. 무료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며, 유플러스닷컴 또는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이미지제공=LG유플러스)유쓰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넉넉한 데이터 제공량 외에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타 통신사나 LG유플러스의 일반 요금제를 쓰던 고객이 유쓰 청년요금제로 환승하는 것을 응원하는 ‘유쓰에 빠지다’ 룰렛 이벤트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던킨의 신제품 ‘쿨피스 자두 쿨라타’를 선물한다. 쿨피스 자두 쿨라타는 1980년대부터 인기를 끈 자두맛 유산균 음료 ‘쿨피스’를 던킨의 대표 여름 음료 쿨라타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LG유플러스는 PASS 본인 인증을 진행한 1994~2004년생 U+모바일 고객 2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추첨을 통해 쿨피스 자두 쿨라타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또한, U+모바일 고객이라면 시원한 여름에 빠지도록 추첨을 통해 가평 ‘빠지’ 르푸앙 수상레저 이용권을 200명에게 선물한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매월 새로운 온·오프라인 혜택을 통해 유쓰를 경험하는 고객이 많아지며 20대 고객 대상으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으로 20대를 위한 유쓰 청년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유쓰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특화된 경험을 제공해 20대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02 09:00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