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KT-대구창경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 기여

KT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창경센터), 대구광역시가 함께 진행한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KT는 지난 4월 대구창경센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T와 대구창경센터는 인공지능 ICT 융합서비스 등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2개 기업을 선발했다.선발 기업은 AI 기반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브이캣’을 운영하는 ‘파이온코퍼레이션’,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다.파이온코퍼레이션은 브이캣 영상제작 기능을 KT 통합형 광고 플랫폼 서비스 ‘바로광고’에 제공하고, KT 바로광고 보유 지면 전용 템플릿을 개발해 누구나 쉽게 광고영상 소재 제작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1위 사업자인 지바이크는 지난달 신규 출시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해 KT형 SW 개발 등을 협업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개선함과 동시에 신규 고객층을 확보한다.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지원 자금 지원과 더불어, KT 사업화 추진 및 멘토링 등의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KT 관계자는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KT-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결과물이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9 09:08 박준영 기자

SKT, T1 선수들과 함께 0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 전달

‘구마유시’ 이신형(왼쪽부터),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선수가 0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과 함께 0 청년들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0(영)×T1 녹음회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참석했으며, 사연 접수를 통해 선발된 75명의 0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선수들은 0 청년들과 1:1로 대화를 나누고 팬들 각자의 이름을 넣은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녹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토크 타임을 갖는 미니 팬미팅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0 청년 팬들은 T1 선수들을 응원하는 깜짝 포스트잇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현장에 참석한 한 0청년 고객은 “SKT 0(영)이 있어 학생 때도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SKT의 0 청년 고객과 T1에 대한 지속적인 서포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오늘 0(young)한 청년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으며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도 “팬분들과 서로 응원을 주고받는 자리라서 뜻깊었다”고 밝혔다.SKT와 T1은 이외에도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단체 관람하는 ‘LCK 뷰잉 파티’ △T1 사옥 방문 △T1 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가 직접 알려주는 ‘LoL 원데이 클래스’ 등 e스포츠와 T1을 좋아하는 SKT 0 청년들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SKT는 지난달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청년의 범위를 만 34세까지 확대했다. 0 청년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 20~50% 확대, 커피·영화·로밍 할인 등 맞춤형 혜택을 통해 청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SKT는 KeSPA(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 파트너로서 AI·메타버스 등 자체 ICT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e스포츠 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0 청년과 T1 선수들이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9 09:05 박준영 기자

[18일 IT 소식] 이스트소프트, 최태성 AI 휴먼 제작 外 한국MS·올거나이즈 등

이스트소프트가 한국사 스타강사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와 AI 휴먼 제작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MS 런처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할 스타트업 2기를 선발했고, 올거나이즈는 슈퍼브에이아이, 마키나락스와 ‘AI 도입·활용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18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이스트소프트, 스타강사 최태성과 AI 휴먼 공동사업 계약 체결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왼쪽)와 최태성 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이스트소프트는 스타강사 최태성과 AI 휴먼 제작 및 역사 콘텐츠 제작·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강사는 EBS와 유튜브 최태성 1TV, 2TV 등에서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며 누적 수강생 600만명을 보유한 스타강사다. 최근에는 다양한 역사 및 여행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양측은 최 강사의 IP와 콘텐츠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기술과 만나 발생할 시너지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국어 발화 AI 휴먼이 한국의 역사를 쉽고 빠르게 알리면서 이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스트소프트가 제작하는 AI 휴먼 최태성은 110여개국의 75종 언어를 발화한다. 자사 AI 휴먼 기술에 최적화한 MS 음성변환 기술 TTS가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권역의 언어를 생성한다. 같은 언어도 국가에 따라 다른 발음과 억양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낸다.최 강사가 가진 매력도 고스란히 재현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 스펙으로 구축한 이스트소프트의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추출한 고품질 데이터로 AI 휴먼을 제작하기 때문에 현존 최고 화질인 8K 품질은 물론, 정면 이외에 좌우 측면 등 입체적인 구도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디바이스는 물론, 대규모 무대 등에서도 AI 휴먼이 활동할 수 있다.양측은 AI 휴먼 최태성 제작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사 콘텐츠 제작 △유튜브 최태성 1TV, 2TV 채널 콘텐츠 업로드로 시작해 △역사 강의 QA △박물관 및 전시관 내 AI 역사 도슨트 △지자체 연계 다국어 역사 여행 등 자체 사업에서부터 지역 및 국책 사업 등 다양한 범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것이다.최 강사는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 더 풍성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배움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스트소프트와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인이 한국 역사를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AI 휴먼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세계로 알리는데 AI 휴먼이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이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스트소프트의 독보적인 AI 휴먼 기술력으로 최 강사가 보유한 파급력을 극대화해 양측이 전개하는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S, 런처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 2기 선발(사진제공=한국MS)한국MS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를 선발하고, 운영 파트너사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입주사를 위한 ‘웰커밍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MS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애저 크레딧과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 유치 지원과 IR 피칭 기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돕는다.코워킹 스페이스는 10인 이내 규모의 스타트업에 제공되는 혜택 중 하나로 6개월 동안 임대료 등의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다.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주 스타트업은 서울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MS 런처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사가 한국MS와 운영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았다.한국MS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입주 스타트업 2기 4개사를 선발했다. 여기에는 △AI 여행 계획 자동 생성 및 동행 찾기 플랫폼 트립메이트 개발사 ‘체인라이트닝컴퍼니’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 및 B2B 유통 스타트업 ‘해처리’ △대화 크리에이터와의 1:1 소통 플랫폼 허그 개발사 ‘썸아더플레이스’ △전시 아카이브 및 작가 포트폴리오 플랫폼 아토 개발사 ‘아스트리아’ 등이 포함됐다.정우근 한국MS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한국MS는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기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코워킹 스페이스는 소규모 스타트업이 핵심 역량과 비즈니스를 단기간에 확장할 수 있는 혜택으로,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거나이즈, 슈퍼브에이아이·마키나락스와 ‘AI 도입·활용 사례’ 세미나 25일 개최(이미지제공=올거나이즈)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슈퍼브에이아이, 마키나락스와 함께 ‘알짜 기업이 쓰는 진짜 AI 도입·활용 사례’를 주제로 25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AI 프로젝트 실전 도입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3사 모두 상용화된 전문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업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데이터 파이프라인 셋업부터 ML Ops, LLM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까지 AI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대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혁신을 위해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 실무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가 ‘산업 현장에서 AI 서비스가 실패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산업현장에서의 AI 서비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도입과 고도화를 위한 핵심 포인트를 데이터 센트릭 AI(데이터 중심 인공지능) 관점으로 알려준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설계, 현장 상황을 그대로 담은 데이터 수집 시나리오 설계의 중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이어 허영신 마키나락스 CBO가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한 MLOps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간다. 4000여개에 달하는 AI 모델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최적의 AI 모델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과 제조·산업 현장에서의 MLOps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돌아볼 예정이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생산성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동반자 LLM APP’이라는 주제로, AI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혁신하는 실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알리’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AI로 보고서 검색 및 요약은 물론, 보고서 간 경향성 등을 파악하며 나만의 지식 에이전트를 만드는 방법을 기업의 실전 사례를 통해 톺아본다.세션 종료 후에는 3사 발표자와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설계, AI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생산성 혁신을 위한 실제 사례 등 AI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고민해야 할 것과 미리 준비해야 할 것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 후속 질의응답 및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진다.세미나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마루180의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챗GPT로부터 시작된 거대한 파도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서둘러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지만,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하이퍼 스케일의 정보를 요약해 의사 결정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AI를 통한 업무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8 14:5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SOHO 전용 요금제 출시… "스마트한 가게 운영 지원"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춘 SOHO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 스마트한 가게 운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요금제 2종은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와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이다.먼저,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는 고객이 매장에 오래 머물지 않아 인터넷 사용이 적고 결제·전화 위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요금제는 △카드결제·인터넷 전화 데이터 무제한 제공 △인터넷 데이터 40MB를 기본 제공한다.약정 기간은 무약정부터 3년까지 총 4개로 나뉘며, 3년 약정 기준 월 이용요금은 7000원(VAT 별도)이다. 이는 기존의 무선인터넷 상품인 베이직 요금제, 프리미엄 요금제 보다 70% 이상 저렴해 소상공인이 통신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2~3년 약정 가입 고객에게는 2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출시된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는 매장 인터넷만 가입하면 통합 경영관리 솔루션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하는 상품이다.고객은 캐시노트 멤버십을 이용하면 △매출 추이, 상권 비교 등 매출 분석 △리뷰 모아보기, 방문 고객(신규·재방문) 추이 등 고객 관리 △식자재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오는 9월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특별히 △인터넷 설치비 면제 △상해보험 3종 무료 제공 △매월 3만원 상당 식자재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요금제는 광랜안심(100MB), 기가슬림안심(500MB), 기가안심(1GB) 등 인터넷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뉘며, 3년 약정 기준 월 이용요금은 각각 2만 7000원, 3만 5000원, 4만원(VAT 별도)이다.이번 요금제 2종을 출시함으로써 LG유플러스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형까지 총 12종의 SOHO 인터넷 요금제를 확보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남다른 선행과 봉사로 감동을 주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매장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는 ‘착한가게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두 요금제는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과 LG유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요금제는 물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고객 가치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8 09:17 박준영 기자

KT, HFR과 5G 특화망 사업 영역 확대 협력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왼쪽)과 정종민 HFR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HFR과 5G 특화망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도입 효용성 발굴과 기술 개발을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KT는 5G 특화망 구축과 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HFR은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개발한 중견 통신장비 업체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도입의 효과를 사전에 실증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만들 계획이다.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에게 신뢰도와 경쟁력이 높은 5G 특화망 도입 방식을 제시하고, 5G 특화망 생태계를 국내 장비 제조사 중심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5G 특화망을 도입했거나, 구축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빠른 DX 실행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정해관 HFR 프라이빗 5G 사업그룹장은 “중소중견기업에는 각각 실정에 맞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자체를 포함한 공기업에는 보안과 스마트사회를 실현하는 한국형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상무)은 “초기 시장이 형성 중인 5G 특화망은 생태계의 확대와 활성화가 고객의 이익으로 직결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8 09:12 박준영 기자

SKT-이노뎁, AI 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출시

이노뎁 안양센터 내 종합 상황실에서 관제사들이 AI가 알려주는 외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CCTV에 영상인식 AI 기술을 접목, 영상분석 정확도 개선을 통해 사고 상황까지 알려주는 AI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SKT는 CCTV 관제플랫폼 전문업체 이노뎁과 함께 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영상을 비전 AI(영상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서버에서 분석,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사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으로, 현재 운영 중인 대부분의 일반 CCTV에 적용 가능하다.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이노뎁이 구축·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플랫폼과 SKT가 자체 개발한 비전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했으며, 기존 솔루션 대비 향상된 영상분석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고 감지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주된 감지 대상은 사람, 차량, 오토바이 등으로, 양사가 출시한 솔루션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타 솔루션 대비 다양한 분석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기존 솔루션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되었던 사람에 대한 속성구분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성별과 연령, 옷차림의 상·하의, 긴소매·짧은 소매 등의 세부 형태분석은 물론 색상 정보도 13종류까지 구분할 수 있다. 모발의 길이(긴·짧은 머리), 모자 착용 여부에 대한 식별이 가능해 향후 미아, 치매노인 찾기, 범죄용의자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승용차, 트럭, 버스 등과 같은 중대형 차량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같은 소형 객체도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사건 사고에 대한 관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이번 솔루션은 SKT가 오랜 기간 대규모로 확보한 AI 학습 데이터와 독자 개발한 비전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 솔루션 대비 운용 신뢰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최근 민간(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센터 등)과 공공(범죄예방, 교통, 재난대응 등) 영역에서 안전과 보안강화를 목적으로 CCTV 설치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관제사들이 많은 CCTV 화면을 일일이 모니터링하는 식으로 운영되어 사고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해 사고 발생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이번 솔루션은 AI 기술을 통해 관제 효율을 크게 향상, 향후 공공 안전 개선은 물론 각종 시설의 보안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양사는 우선 공공 부문 및 지방자치 단체를 위한 맞춤형 AI CCTV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성공적인 공공분야 운용 사례를 확보한 후 대기업 및 공장 등 민간시장으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양사는 영상관제 보안 분야는 물론 초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다양한 비전 AI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으며, 첨단 AI기술을 적용시킨 성공적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낙훈 SKT 엔터프라이즈 AI CO장은 “SKT의 비전 AI 기술은 도시안전, 산업, 의료,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공공안전과 재난, 산업시설 실시간 보안서비스 등에 진출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첨단 AI 기술 선도업체인 SKT와 영상관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이노뎁의 협력으로 향후 민간과 공공 영역을 망라한 비전 AI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8 09:08 박준영 기자

[17일 IT 소식] '구글 DSC 잡 페어'성료 外 시옷·클로잇 등

구글이 진행한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GDSC) 잡 페어’가 25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습니다. 이밖에도 시옷이 국제전기차엑스포와 e-모빌리티 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클로잇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허브 구축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을 수주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17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봅니다.◇ 구글 DSC 잡 페어, 2500여명 참여 속 성황리 종료(사진제공=구글)구글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주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구글 DSC 잡 페어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2500여명의 대학생과 1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구글 DSC 잡 페어는 구글과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AI 및 머신러닝 분야에 개발자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며 관련 스타트업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사다.올해는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번개장터, 네오위즈, 위대한상상, 롯데e커머스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들은 물론, 구글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졸업한 룩코, 페어리 등 총 19개사의 개발자들과 채용 담당자들이 자리해 작년보다 참여 스타트업들의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학생 참여자도 오프라인 400여명, 온라인 2100여명이 등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AI 분야 개발자 지망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주도록 개발자 패널 토크, 인사 담당자 패널 토크 등의 세션들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구글의 글로벌 경연 대회 ‘솔루션 챌린지’에서 전 세계 우승 후보 10위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발표도 진행됐다. 솔루션 챌린지는 기후, 교육, 건강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구글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구글 DSC 잡 페어에서는 AI 기술을 이용해 청각장애인이 위험한 환경을 인지하도록 돕는 ‘히어시터’와 게임화 방식으로 신체 활동과 운동을 장려하는 ‘원더’가 데모 발표를 진행했다.구글은 AI 기술과 관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개발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옷, 국제전기차엑스포와 e-모빌리티 보안 경쟁력 강화 위한 협약 체결(사진제공=시옷)시옷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e-모빌리티 보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시대를 앞두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모빌리티 보안 분야 관련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양 기관은 e-모빌리티 보안 분야와 전기차 전시 박람회 분야에서 각각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상호 교류 확대와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시옷은 OTA 보안, 자율주행보안, 전기차 인프라 보안 등 모빌리티 보안 분야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빌리티 보안 전문 기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성장과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수주를 비롯해 내년에 제주에서 열릴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와 포럼 개최를 지원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보안 분야 선도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와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전시 박람회 전문기관이다. 2014년 제1회 엑스포 행사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박현주 시옷 대표는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는 고도화된 통신으로 연결된 일종의 소프트웨어 기기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모빌리티 보안 분야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 보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로잇,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 구축 위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 수주(이미지제공=클로잇)클로잇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을 수주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DPG 허브 구현은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플랫폼정부 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된다.클로잇이 이번에 수주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은 스타트업·개발자 등 국민 누구나 DPG 혁신서비스를 손쉽게 개발·시험·검증하도록 테스트베드 환경과 개발자 커뮤니티, 기술지원 등의 생태계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클로잇은 IaaS·PaaS·SaaS 등 API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혁신 서비스의 구현·검증을 지원하는 애자일 코칭 기술지원 조직도 운영한다. 또한 DPG 허브 사전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체계 강화 방안 및 연계 인터페이스, 발전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클로잇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플랫폼 구축과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 IBK기업은행과 EBS 등의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같은 유사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높은 사업 이해도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LG히다찌 및 디지포머싸스랩과의 3사 합병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솔루션까지 올인원 클라우드 역량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이종복 클로잇 공공사업본부장은 “국내 유수의 민간·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하면서 전문 역량 및 멀티 클라우드 통합관리 체계를 갖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DPG 허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올인원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디지털 전환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7 14:30 박준영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최기영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한국지사장. (사진제공=스노우플레이크)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기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스노우플레이크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및 시장진출 전략을 맡은 최 지사장은 30년 이상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쌓아온 기술 기반, 마케팅 및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해 왔다.스노우플레이크에서는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한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해 제조, 금융, 리테일,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국내 파트너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스노우플레이크 합류 전 최 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총괄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에 합류해 한국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리소스와 다양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존 로버트슨 스노우플레이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사장은 “한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나라이자 스노우플레이크에 있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 지사장은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시장 모두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검증된 리더로 한국에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7 09:51 박준영 기자

KT엠모바일, '갤럭시 Z5 자급제+알뜰폰 조합 찜하기' 프로모션 진행

(이미지제공=KT엠모바일)KT엠모바일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Z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7일까지 시행하며 다이렉트몰에서 간단한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KT MVNO 사업자 전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첨 경품 프로모션으로, 찜하고 가입 시 △갤럭시 북3 프로 360(1명) △비스포크 큐브 와인 냉장고(2명)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32인치(3명) △네이버페이 5만원(555명)을 추첨 증정하며,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쿠폰도 증정한다.자급제 보상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8개월 이용 시 단말기 구매가의 최대 45%(폴더블폰)를 현금으로 보상해 준다.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폰+알뜰폰’ 조합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폰 이용률이 약 90%에 달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갤럭시 Z4 출시 당시 신규 가입자의 약 8%가 갤럭시 Z4 자급제로 개통을 하며 ‘플래그십 자급제폰+알뜰폰’ 조합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한편, KT엠모바일은 지난 6월 출시한 밀리의 서재 요금제 인기에 힘입어 기존 요금제 3종에서 6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출시한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10GB+(밀리의 서재 FREE) △모두다 맘껏 15GB+(밀리의 서재 FREE) △데이터 맘껏 15GB+/100분(밀리의 서재 FREE)으로 7GB부터 최대 100GB까지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갤럭시 Z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과 14만권의 전자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7 09:3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두드림U+ 요술통장' 문화체험 여름캠프 개최

‘두드림U+요술통장 2023 여름캠프’에 참석한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해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약 50여명이 함께하며 멘티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두드림U+ 요술통장 2023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두드림U+요술통장’은 매년 15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과 1대 1 멘토링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하는 장기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금과 컨설팅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 진출 기회를 보장받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수상레저 체험 △카라반 체험 △유람선 체험 △BBQ 파티와 캠프파이어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추억을 쌓았다.두드림U+요술통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약 600만원의 자금은 청소년에게 졸업 장학금으로 지급된다.두드림U+요술통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활동을 통해 총 278명의 졸업생에게 약 17억 420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멘토링,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돕고, 임직원들 역시 청소년 멘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에게는 풍성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멘토에게는 멘티와의 따스한 추억을 선물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7 09:2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대학교 연합 축제 '제1회 유쓰 페스티벌' 개최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여름방학 맞이 대학 캠퍼스 연합 페스티벌 ‘유쓰 개강-할 페스티벌(유쓰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유쓰페는 8개 대학교에서 총 800명이 함께하는 단체 게임 ‘유쓰력(力) 캠퍼스 대항전’을 비롯해 유쓰를 응원하는 브랜드 체험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유쓰페는 다음 달 2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1층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유쓰를 더욱 가까이 경험하고 인증하는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으로 마련되며, 공연에는 20대가 사랑하는 △임플란티드 키드(피식대학 김민수) △자이언티 △홀리뱅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도미노피자·와플대학·하이네켄 등 유쓰를 함께 응원하는 제휴사와 함께 먹을거리, 놀거리를 마련해 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유쓰페에 참가할 8곳의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이벤트 유쓰력 대항전을 진행한다. 유쓰페 웹사이트 내 신청하기 페이지에서 학교명을 적고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학교 톱8을 선정한다. 신청자에게는 마이쮸 100% 즉시 당첨권을 지급하고, 공유링크를 통해 친구 5명이 신청하면 GS25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추가로 선물한다.유쓰력 대항전은 오는 31일까지 1994년생부터 2004년생 사이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중인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1회 신청이 가능하다. 유쓰력 대항전 결과로 선정된 톱8 학교는 내달 4일 발표되며, 8일에는 학교별 50명을 추첨해 유쓰페 초대권을 1인 2매씩 발송할 예정이다.페스티벌 종료 후 9월에는 유쓰페에서 다양한 체험과 캠퍼스 대항전을 통해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쓰력을 가장 많이 모은 학교 3곳을 선정해 2학기 캠퍼스에서 유쓰 특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유쓰가 제안하는 통신·문화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분들이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제1회 유쓰페스티벌을 통해 20대가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쓰의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브랜드 선호도와 로열티가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인 20대 전용 브랜드로 만 19~29세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7 09:23 박준영 기자

KT 패밀리박스,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변신… "혜택·대상 강화"

(사진제공=KT)KT는 론칭 열 번째 해를 맞이한 가족 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앱 ‘KT 패밀리박스’를 17일부터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혜택을 찾아주는 ‘가족 혜택 플랫폼’으로 크게 바꾼다. KT 패밀리박스의 가입자수는 300만을 돌파했으며, 월 최대 접속자 수는 200만에 달한다.먼저, 회원 가입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KT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고객만 가입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늘어나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1인 결합 가족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되고 아직 결합 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가족도 초대해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가족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기존 제공해 오던 회원수에 따른 ‘보너스 데이터’와 ‘보너스 멤버십 포인트’ 혜택은 1인 결합 회원에도 동일하게 확대 적용된다. ‘리워드 데이터’ 혜택이 새롭게 추가돼 출석체크 등 가족미션 수행 시 데이터 보상이 즉시 제공되어 가족 당 월 최대 2GB까지 추가 데이터 획득이 가능하다.쿠폰 박스 혜택도 매월 새로운 쿠폰들로 풍성해진다. 7~8월은 비가 많이 오는 휴가철에 맞춰 △요기요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 △소피텔 페메종 주말 뷔페 15% 등 다양한 호텔 부대시설 할인 △CJ더마켓 50% 할인 등 가족 먹거리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와 호텔 숙박권도 추가 제공한다. 새로운 혜택은 17일 오전 10시 공개된다.회원 가입 시 가족 유형을 등록한 고객에게는 가족 유형에 꼭 맞는 맞춤 혜택을 찾아준다. 7월 영유아·초등학교 자녀 가족에게는 ‘오은영 토크콘서트’, ‘키즈랜드 캠핑’ 응모 기회를 추천하고, 중고등 자녀 가족에게는 시험기간 직후 친구들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KT Y박스의 보너스 혜택 프로그램 ‘Y틴 프리덤’을 안내하는 식이다.그 외에도 가입한 가족 회원 간 생일,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을 한눈에 확인하는 ‘패밀리 캘린더’, 결합 상품 이용 중인 가족 회원이 KT를 통해 이용 중인 OTT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가족 현황’ 등 새로운 가족 공유 기능을 통해 가족 간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더 쉽게 공유할 수 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KT를 이용해주시는 기존 고객에 대한 깊은 감사함을 담아 패밀리박스 개편을 준비했다”며 “늘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긍정 경험과 만족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7 09:18 박준영 기자

KT, 몽골 정부와 국가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협력

KT의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미희 C레벨컨설팅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엘켐바타르 몽골 디지털부 차관(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몽골 국가 디지털 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를 했다.앞으로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관광 DX·농업 DX 등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공공 DX), 지능형 교통관제(교통 DX)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기반시설 개선 과제의 향후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현재 몽골 정부는 광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자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가 DX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를 타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 국가 계획’을 입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무 정부 부처인 디지털부를 설립했다.엘켐바타르 몽골 디지털부 차관은 “국가 디지털 전환이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됨을 이해하고, 이번 컨설팅 결과가 향후 몽골 정부의 DX 관련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T와 협업을 통해 DX의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DX를 바탕으로 국가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몽골 정부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몽골 국가 DX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과제의 실행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7 09:07 박준영 기자

xAI, 구글·MS 대항마?…머스크 "우주 탐구할 것…테슬라도 향상"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AP=연합뉴스)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각축장이 된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 뛰어 들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이끌고 있는 AI시장에 새로운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자율주행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와 결합돼 구현될 시너지도 관심사다.1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엑스)AI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엑스AI에는 머스크를 비롯해 딥마인드, 오픈AI, 구글 리서치,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테슬라, 토론토대학교 등 출신의 쟁쟁한 AI전문가들로 구성됐다.홈페이지에 공개된 구성원 12명 가운데는 딥마인드 엔지니어였던 이고르 바부슈킨을 비롯해 구글에서 일했던 토니 우, 크리스천 세게디,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그레그 양, AI 선구자 제프리 힌턴 밑에서 공부한 토론토대학교 조교수 지미 바 등이 포함됐다.엑스AI는 수학 난제를 풀고 ‘우주의 비밀’을 탐구 하는데 주력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내용은 머스크 CEO가 엑스AI의 공식 출범 후 이틀 뒤인 지난 14일(현지시간) 트위터 음성 중계 서비스(스페이스 채팅)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알려졌다.그는 엑스AI로 복잡한 수학·과학 문제를 풀고 우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초지능 AI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당일 이벤트에는 머스크뿐만 아니라 주요 연구진도 참석했고, 이들은 어떻게 하면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를 만들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머스크는 xAI의 궁극적 목표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주 암흑 물질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나 중력의 작동 방식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측면이 에스AI가 설명하려 하는 미스터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당일 행사에서 머스크는 오픈 AI나 구글, MS 등과 정면 대결을 하기보다는 심도 있는 과학적 질문에 답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진다.머스크는 엑스AI가 아직 ‘배아’ 단계이며 오픈AI와 구글을 따라잡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엑스AI의 AI가 진실만을 말할 것이기에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동안 머스크는 기존의 AI 챗봇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비판해왔다.머스크는 지난 2015년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 등과 함께 오픈AI를 창립했지만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최근에는 AI 챗봇들이 트위터의 자료를 언어훈련에 과도하게 사용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업계 관심사항인 테슬라와 시너지 여부도 언급됐다.머스크 CEO는 엑스AI가 자신이 소유한 다른 기업인 트위터, 테슬라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엑스AI의 도움으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07-17 06:00 박철중 기자

삼성전자, 전 세계 랜드마크서 '갤럭시 Z' 공개 옥외광고 시작

삼성전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왼쪽)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Join the flip side’ 디지털 옥외광고.(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최신작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대규모 디지털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대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중국 청두 타이쿠리 등에서 ‘조인 더 플립사이드(Join the flip side)’ 디지털 광고를 시작했다.Join the flip side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강남 일대를 가득 채운 해당 캠페인은 갤럭시 Z 시리즈의 접히는 폼 팩터(Form factor)를 재미있게 표현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캠페인 영상은 일반적인 빌딩 외관을 다소 평범하게 보여주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빌딩 외관이 갤럭시 Z 플립처럼 반으로 접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신나는 몸짓으로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강남 일대를 유쾌함으로 가득 채운다.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대로 일대 G-LIGHT(미디어폴) 옥외 광고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메시지를 포함해 부산엑스포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07-16 13:22 박철중 기자

LG유플러스,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ESG 경영 속도 ↑"

LG유플러스 모델이 인천공항에서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네임택, 미니가방 등 ESG 굿즈를 증정하는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ESG를 실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굿즈로 제작된 네임택과 미니가방은 각각 매장에서 버려지는 X배너와 차양막을 이용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30년 된 소나무 5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인 약 547㎏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우선 LG유플러스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ESG 활동에 동참하도록 인천공항을 방문한 자사 모바일 고객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네임택을 선물한다. 캐리어, 백팩 등에 달린 네임택은 분실을 방지하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또한, ‘U+안심로밍 제로 프리미엄’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환경 여행 실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미니가방이 제공된다. U+안심로밍 제로 프리미엄은 데이터, 음성통화, 테더링을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로밍 요금제로 3박 4일간 3만원대에 이용이 가능하다.여행 중에도 누구나 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두 굿즈는 모두 오는 24일부터 인천공항 3층 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미니가방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찐 사용 인증 이벤트’도 실시된다. 다음 달 21일까지 여행지에서 미니가방 사용 모습을 촬영한 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자이언트 SCR 로드자전거(1명) △애플 아이패드 10세대(3명) △LG틔운 미니(3명)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10명) △달바 비건 미스트 세럼(10명)을 증정한다.향후 LG유플러스는 매장 ESG 프로젝트로 공사 시 발생되는 폐자재들을 활용해 휴대폰 케이스 등 굿즈를 만들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이를 활용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U+안심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의미 있는 여행용 굿즈를 제공함과 동시에 여행 중에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ESG 활동을 지속 발굴해 고객과 함께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6 09:00 박준영 기자

KT, '잡페어' 개최…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 취업 지원"

서울 KT 에이블스쿨 잡페어 현장에서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이 채용 정보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와 케이뱅크, KT DS, kt Cloud 등의 KT그룹 내 주요 기업과 오케스트로(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랩(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같은 굴지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교육생은 “IT와 무관한 비전공자임에도 KT 에이블스쿨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분야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고, 이 자리에서 채용 담당자로부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KT 에이블스쿨의 1기와 2기 수료생들의 누적 취업률은 70% 이상에 달한다. KT 에이블스쿨은 생성형 AI 시대에 현업에서는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실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에서는 코딩 스킬보다도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업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구현해 낼 수 있는 디지털 인재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AI 역량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만큼 에이블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프로젝트 경험 위주로 본인의 경쟁력을 어필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전했다.한편,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도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앞서 1기와 2기 교육생들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어 에이블스쿨 출신 교육생들의 활약상에 기업 채용 담당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KT 에이블스쿨 관계자는 “전 산업 영역에서 고도화된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고 있어 점차 많은 기업에서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디지털 실무 인재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에이블스쿨은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하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은 18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8일 입교할 4기 교육생 선발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이 가능하다.KT그룹 내 현직 전문가들도 에이블스쿨 과정에 참여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6 09:00 박준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ID 접근 관리 보안 제품군 ‘엔트라’ 포트폴리오 확장

사진1.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보안 운영 센터. (사진제공=MS)마이크로소프트가 ID 접근 관리 보안 제품군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Microsoft Entra)의 신제품을 14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애저 AD)의 제품명을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 (Microsoft Entra ID)로 변경한다.업무와 일상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정교함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 12개월 동안 발생한 비밀번호 공격은 초당 평균 4000건 이상으로, 이는 초당 1287건 발생한 전년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다중 인증과 같은 방어 수단을 회피하여 액세스 토큰을 탈취하거나 사용자를 사칭해 중요한 데이터에 접근하는 등 훨씬 정교해진 공격도 발생하고 있다.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직이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디렉토리 관리 및 사용자 인증을 넘어 앱 또는 리소스에 대한 모든 ID의 접근을 보호,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인터넷 엑세스(Microsoft Entra Internet Access),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프라이빗 액세스(Microsoft Entra Private Access) 두 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인터넷 엑세스는 ID 중심의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SWG)로 인터넷, SaaS,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보호한다. 이는 네트워크 조건에 따라 조건부 액세스 정책을 확장해 악의적인 인터넷 트래픽과 개방형 인터넷 등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인터넷 엑세스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시나리오는 현재 프리뷰로 제공되며, 인터넷 트래픽을 비롯한 기타 기능은 올해 말 프리뷰로 나올 예정이다.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프라이빗 엑세스는 프라이빗 앱 및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보호하는 ID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는 어디에서든지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프라이빗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를 통해 모든 디바이스와 네트워크에서 프라이빗 앱에 빠르고 쉽게 연결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VPN을 교체해 운영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세분된 보안을 지원한다. 현재 프리뷰로 제공된다.두 제품은 SaaS 보안을 중점으로 하는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CASB)인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클라우드 앱(Microsoft Defender for Cloud Apps)’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SSE) 솔루션으로 구성된다.◇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D의 새로운 이름,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7월 애저 AD, 엔트라 권한관리, 엔트라 검증 ID 등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를 발표했다. 이후 엔트라 ID 거버넌스, 엔트라 워크로드 ID 등 신규 제품을 추가하며 보안 접근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여기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보안 접근 환경을 간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애저 AD’ 제품 이름을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보다 통합, 확장된 엔트라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더욱 쉽게 사용, 탐색할 수 있다.제품명을 제외한 모든 환경에는 변화가 없으며, 사용자는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기능, 라이선스 플랜, 로그인 URL 및 API 등 모든 환경과 도구는 변경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하다. 애저 AD의 신규 제품명 적용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서비스 플랜의 새로운 이름은 10월부터 적용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4 14:50 박준영 기자

틸론, 코스닥 상장 도전… "韓 넘어 세계 시장 진출"

최백준 틸론 대표가 14일 열린 IPO 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틸론)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이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틸론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틸론의 최백준 대표와 틸론 관계자가 참석했다.틸론의 공모주식수는 60만주,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 3000~1만 80000원으로, 공모금액은 78억~108억원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4일과 25일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틸론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을 △신규 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 투입 △해외 시장 개척 △B2C 서비스 플랫폼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지난 2001년 설립된 틸론은 가상 데스크톱(VDI)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을 선도하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융합해 나가고 있다.틸론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은 다양한 스마트 장비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구축형 제품이다. 이 제품을 통해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취득했다. 구독형 서비스 ‘엘클라우드’는 개인·기업·공공·금융 등 다양한 고객군에게 가상 데스크톱을 구독 서비스로 사용하도록 하는 DaaS 솔루션이다.메타버스 내에서 화상회의와 웨비나를 비롯한 PC 기반 모든 업무 수행이 가능한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센터버스’, 블록체인 기반 문서관리 솔루션 ‘센터체인’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정부기관, 공공기업, 일반기업, 교육기관, 의료기관, 금융회사 등 650여개 고객사가 틸론의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16.9%씩 성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가상화 솔루션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성장할 전망이다. 틸론은 국내 VDI 및 DaaS 시장 확대 시 최대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조달 VDI 시장에서 83%, 올해 5월 말 기준 100%를 수주하는 등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구축형 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장악력이 구독형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틸론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구성 요소와 ‘디스테이션’을 일체화한 ‘아이스테이션’,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센터브릿지’, 사용자의 주요 디지털데이터를 완전 삭제하고 이를 보증하는 솔루션 ‘센터포지션’ 등 신규 솔루션 개발로 수익성 다변화를 도모한다.특히, 웹브라우저에서 데스크톱 운영체제(OS)를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웹링커’는 대기업의 해외 및 하이퍼워크 업무에 있어 획기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메타버스 오피스 시장은 메타버스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면서 응용시장 영역인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용 메타버스 오피스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틸론은 가상화 솔루션 일반화 전략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오피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향후 메타버스 내에서 PC를 사용하는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 선도 기업으로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회사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된 사업모델을 해외에 적용해 시장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주요 국가 종합통신사업자(ICP),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와의 협업을 통한 수익 배분 사업모델에 기반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당사는 하이퍼워크 솔루션 상용화에 이어 메타버스 가상 융합공간을 업무공간으로 확장한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 및 민간 DaaS 매출 증가와 메타버스 오피스 확산으로 인한 메타버스 내 구독형 DaaS가 중장기 매출을 견인하며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일본 시장 판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재진출 중이며, 카메룬 국방정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아프리카의 프랑스어군 21개국으로 사업 기회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4 12:32 박준영 기자

KT, 미래 성장과 발전 방향 담은 ESG 보고서 발간

KT는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KT의 18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로 국내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 등을 상세하게 수록됐다.올해 KT ESG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준수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과 ISO 26000의 주요 아젠다, 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SASB),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다. 재무 성과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따랐다. KT는 보고서 내용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KT는 2023년부터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 라인을 적용해 이번 보고서의 ESG 분야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이다.이중 중대성 평가로 선정된 KT의 ESG 분야 핵심 이슈는 △안정적인 통신망 완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윤리경영 내재화 △디지털 포용성 확대다.2023년 KT ESG 보고서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심층 설문을 거친 핵심 이슈 도출 과정이 소상히 적혀있다. 또한 KT는 도출된 핵심 이슈에 대해서 개별 주요 이해관계자 6인의 실제 관심과 앞으로의 기대를 별도의 인터뷰로 다루어서 다양한 목소리를 보고서에 담았다.KT는 독자들이 6대 핵심 이슈에 대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KT 초거대 AI ‘믿:음’이 독자와 대화 형식으로 이에 대해 설명하도록 보고서를 기획했다.KT는 2021년 ESG 경영을 통해 국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실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KT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지향한다는 점을 밝혔다.그 지향점에 따라 이 보고서의 환경 챕터에서는 친환경에서 나아가 필(必)환경 경영 체제로 전환해 온 KT의 활동이 강조됐다.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2년 6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하고 그에 따른 이행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나아가 단계별 재생에너지 수급 목표 설정 내용과 자가발전, PPA(Power Purchase Agreement, 발전 사업자와 기업이 1:1로 전력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 등이 포함됐다.사회 챕터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우리 사회를 위해 디지털 부작용 발생 방지를 위한 교육과 디지털 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또한 KT는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 또한 선진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사례도 강조했다.특히 올해 KT의 ESG 경영 이슈 중 관심이 높은 분야인 지배구조 챕터에서는 강화된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비롯한 KT의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선 실행력을 담보하는 세부적인 개정안이 포괄적으로 포함됐다.한편 KT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와 실행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ESG 팩트 북(Fact Book)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섹션별 제공되는 정보를 전략, 활동, 평가, 성과 순으로 구조화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KT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종욱 사장은 “KT는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변화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138년 동안 국민과 함께 걸어온 KT는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는 길에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7-14 09:54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