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진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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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세대 SUHD TV로 북미시장 공략 나선다

삼성전자가 2세대 SUHD TV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2세대 SUHD TV를 앞세워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2세대 SUHD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로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삼성전자는 행사장을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 곳곳의 생활 공간으로 꾸몄다.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비롯해 눈에 띄게 쉬워진 삼성 스마트TV 사용자경험(UX)을 집에서 경험하는 것과 똑같이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한다.전제품에는 1000니트(nit) 밝기의 HDR (High Dynamic Range) ‘HDR1000’이 적용되기도 했다.TV 리모컨 하나로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획기적인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에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가득 채운 디지털 전시관도 설치했다.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금액기준)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0:40 전경진 기자

삼성페이, ATM(현금입출금)서비스 총 5개 은행으로 확대

‘삼성페이’의 ATM 서비스 가능 은행이 총 5개로 확대된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페이’ 출금 서비스가 총 5개 은행으로 확대된다.삼성전자는 14일 우리은행에서만 출금 가능했던 ‘삼성 페이’의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서비스를 총 5개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입금 기능도 추가된다.이에 삼성 페이 이용자들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의 1만 여 개 지점 내 4만 여 개 ATM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삼성 페이 ATM 서비스 사용은 앱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뒤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간단한 보안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계좌 기반 결제도 확대한단 계획이다.계좌 기반 결제는 삼성 페이에 금융 계좌만 등록해 놓으면 별도의 체크 카드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현재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계좌 기반 결제만 가능하다. 연 내에 KB국민은행, NH농협, 신한은행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 플라스틱 카드 없이 삼성 페이만으로 일상 생활 속 결제는 물론 은행 ATM 입출금 서비스까지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0:24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분야도 "최고"

‘갤럭시 S7’ 등에 사용 가능한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2.6’이 가트너로부터 ‘최고(Strong)’ 등급을 받았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 S7’ 등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2.6’이 IT 리서치 회사 가트너가 최근 발행한 ‘2016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 플랫폼 비교 평가’에서 ‘최고(Strong)’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핵심 운영체제(OS)에 기반한 20여개 항목을 통해 총 12개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비교 평가했다.가트너는 “삼성전자의 녹스가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특히 삼성 녹스는 기업용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평가 항목들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은 유일한 솔루션이었다.이번 평가를 통해 삼성 녹스는 인증 방법, 암호화 관리, 탈옥과 루팅 보호, 애플리케이션 인증 등 보안 항목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하게 됐다.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오늘날 모바일 환경에서 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에 삼성 녹스가 가트너의 보안 플랫폼 비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0:01 전경진 기자

국제인증기관, LG전자 베트남 공장 "비상사태 복구 능력 인정"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IVI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BSI코리아 이종호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베트남 생산라인이 재난 등 비상사태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LG전자는 14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업연속성관리체계는 기업이 재해, 재난, 테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 시 비즈니스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IVI) 생산라인이 이번 인증 대상이었다.이에 하이퐁 생산법인 IVI 생산라인은 각종 재해·사고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시간 내에 구매, 생산, 품질, 인력, 물류 등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고 공인받게 됐다.LG전자 측은 이번 인증으로 고객사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근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들이 사업연속성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게 이를 기본 거래 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김진용 LG전자 IVI 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전자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후에도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은 지난해 3월 준공 돼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IVI등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내수공급은 물론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0:01 전경진 기자

LG전자, '롤리키보드2' 출시 … 5번 돌돌 말아 휴대 가능

LG전자가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 2’를 14일 출시한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5번 돌돌 말아 휴대할 수 있는 신제품 키보드를 선보인다. LG전자는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 2’를 1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은 숫자 및 특수문자의 입력 편의성과 타이핑감을 개선하기 위해 5행의 표준배열 자판 구조를 채택했고 노트북 키보드와 동일한 키 행간 간격을 적용했다. 접힌 상태의 키보드를 쉽게 열 수 있는 ‘오픈 탭(open tab)’을 추가하기도 했다.4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세로 거치를 신규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블루투스 기능의 경우 3개 기기까지 동시 연결 가능하다.또 원터치 입력으로 간편하게 사용 기기를 전환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Multi Paring) 기능 역시 새롭게 탑재했다.AAA 건전지 하나로 약 3.5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iOS, Mac,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도 호환된다.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 FD 담당 상무는 “롤리키보드2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작의 혁신성과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더욱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밝혔다.LG 측은 롤리키보드2는 세계최초 4단 접이식 키보드 ‘롤리키보드’의 휴대성과 디자인을 계승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라고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0:01 전경진 기자

[국민선택 4·13] "20대 국회 이것만은 꼭 해 달라"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브릿지경제는 각계 오피니언 리더 10명에게 ‘20대 국회에게 바란다’는 제목의 설문을 진행했다.이번 설문에는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이재경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금승 한국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 조기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행정홍보실장,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문형욱 펀드온라인코리아 상무,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다음은 설문조사 요약.◇ 총선 공약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이번 20대 국회원 선거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인상 깊은 공약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번 선거에서 각 당이 내놓았던 공약들이 얼마나 부실했던 가를 보여준다.홍완식 교수는 “공약이 없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다”라며 “공약 준수 여부를 모니터하는 과거의 매니페스토운동은 (20대에선) 일종의 사치란 생각이 들 정도다”고 답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과 후보자 공천이 늦어지면서 20대 국회를 위한 정책이나 공약을 만들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며 “향후 선거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일침했다. 문형욱 상무는 “일자리와 관련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데, 어떻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공약(空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반면 U턴 경제특구 설치, 뉴스테이, 청년 일자리 공약, 문예창작지원제도,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등은 관심을 끌 만한 공약이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20대 국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 20대 국회의 주요 과제로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입법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경제 위기 극복에 국회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양금승 실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15개월 연속 적자 기록 등 자칫 마이너스 경제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입법부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이재경 교수는 “경제 활성화는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들이 내세운 핵심공약인 만큼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 20대 새 국회가 앞으로 4년간 꼭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홍완식 건국대 교수는 “대통령과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야당에 대해선 “야당의 역할을 ‘반대를 하는 자’에서 ‘견제를 하는 자’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각 정당에 바라는 점새누리당에겐 리더십을, 더불어민주당에겐 수권정당 면모를, 국민의당에겐 원내교섭단체로서 분명한 역할을 주문하는 의견이 많았다.양금승 실장은 “여당은 대화와 설득을 통한 협상의 리더십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수권정당으로서 신뢰가 가도록 경제 사회 교육분야에서 보다 책임감있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세현 브랜드협회 이사장은 국민의당에게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국민의 무서운 눈과 발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20대 새 국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20대 새 국회의원들에겐 ‘당론을 맹종하지 말 것’과 ‘좋은 입법 활동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청와대, 대통령의 눈치에서 벗어나 삼권분립의 충실하고 독립성을 갖고 정부와 현안을 협의, 조율해 생산적인 입안과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의 경우 “법안 심사가 내실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분별한 증인, 참고인 채택을 지양해야 한다”며 밝혔다.◇ 19대 국회가 꼭 풀고 넘어가야 할 것들5월 말로 임기를 다하는 19대 국회와 국회의원들에 대해선 ‘국회선진화법’ 개정 및 경제 관련 법안 통과를 강력히 주문했다.김현 변호사는 “국회선진화법은 악법”이라며 “국회가 스스로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금승 실장은 “경제활성화 관련 12개 법률안은 9대 국회 중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기수 한국자동차산업회 홍보실장은 “한국 제조업은 노사 갈등이 다른 곳보다 깊다”며 “갈등을 풀 수 있는 근로기준법개정 등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반면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9대 국회는 충분히 잘했다”며 “남은 기간에 특별히 할 것은 없다”고 말해 대조를 이뤘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00:24 전경진 기자

무협, 신흥시장 분석 리포트 발간… 중소기업 진출 돕는다

무역협회는 13일 ‘중국의 웰빙시장 유망품목’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가 우리 중소기업의 신흥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각 국가별 유망품목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면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3일 ‘열린 시장, 뜨는 품목’ 리포트 시리즈 중 하나로 ‘중국의 웰빙시장 유망상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유망품목으로 공기청정기를 다룬 것이다.이번 보고서에서 무협은 중국 내 공기청정기 시장 지출을 위해 환경의식 제고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중국의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10%로 선진국(50~60%)과 비교해 매우 낮은데 이는 공기청정기 효용에 대한 의문과 의식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 분석한 것이다.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공기청정기 관련 내용 중 공기청정기의 효용에 대한 의구심, 정확한 사용법, 선택기준 등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았던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중국 현지 브랜드 및 다른 외국 업체와 차별화 전략 수립 또한 필요하다고 했다.우리나라 브랜드는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은 편이므로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기능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이다.과거 베이징에선 초미세 먼지(PM2.5)가 문제시되면서 이를 제거할 수 있는 70만원 이상의 일본 제품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마지막으로 소형모델를 우선 진출시킬 것을 제안했다.공기오염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대도시의 경우 독신의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크기가 작고 가격부담이 적은 소형모델을 유력하단 평가다.열린 시장, 뜨는 품목 리포트는 보다 최신의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하여 무역협회 해외지부와 코트라 무역관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다.무협은 중국 리포트 이후에도 신흥시장 유망품목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간한단 계획이다.리포트 시리즈에는 중국, 인도, 이란, 아세안 등 소비시장별 유망품목 동향, 경쟁기업 제품진출 현황, 가격, 유통채널, 통관, 세금, 인증 등 수출 시 유의 사항에 관한 내용이 담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3 14:50 전경진 기자

LG상사 전임직원 함께 소통하다 …'소풍' 행사 개최

LG상사 임직원들이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 모여 회사와 동료에게 바라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종이 비행기를 접어 힘차게 날리고 있다.(사진제공=LG상사)LG상사가 CEO부터 일반 사원까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LG상사는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대강당에서 CEO 및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이 풍성하다’는 의미의 ‘소:풍(疏豊)’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기업 분기 조회를 개편해 열렸다. LG상사 측은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이번 행사가 열었다고 전했다.전직원들은 각자 지급받은 ‘행운 과자(Fortune Cookie)’의 행운권에 따라 깜짝 선물도 받았다.또 경영진이나 동료 선후배들에게 바라는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함께 날렸다.경영진과 직원간 양방향 소통 채널인 ‘퓨처보드(Future Board)’를 정식 발족하기도 했다.퓨처보드는 ‘미래 준비를 위한 협의회’라는 의미로 경영진과 구성원이 원활히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회사를 함께 발전시키자는 차원에서 기획된 사내 소통 기구다.LG상사는 경영진과 구성원의 원할한 소통, 업무에서의 프로다움, 동료와의 즐거움, 가정·사회의 배려를 큰 축으로 삼아 앞으로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LG상사 송치호 대표는 “회사 생활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업무에 몰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올 수 있다”며 “임직원 상호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강하고 끈끈한 저력으로 스마트하게 일하는 LG상사 고유의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3 10:31 전경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 "서비스 업종별 지원 차별화 필요"

금융, 교육, 도·소매, 부동산임대업이 서비스업 내 취약 업종으로 밝혀졌다.(그림제공=현대경제연구원)한국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59.4%로 매우 크다. 취업자 10명 중 7명이 서비스업에 종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비스업 업종별 편차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업, 교육,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이 대표적인 취약 업종이다.현대경제연구원이 12일 발표한 ‘국내 서비스업 수급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금융·보험업, 교육업, 도·소매업, 그리고 부동산임대업은 취약 서비스 업종으로 분류됐다.금융·보험업의 경우 실질 GDP 성장률은 금융위기 이전(2004~2008년) 4.9%에서 금융위기 이후(2010~2014년) 3.4%로 하락했다. 고용과 투자, 생산성과 임금도 줄었다.시장 수요를 나타내는 생산지수 순환변동치는 2013년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수요, 공급 모두 취약한 상태다.교육 분야 서비스업과 도·소매업도 마찬가지다. 수요·공급 부진을 동시에 겪고 있다.부동산임대업의 경우엔 수요면에선 생산지수 순환변동치 마이너스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좋지 못하다. 반면 공급은 과잉상태였다.한편 정보통신(IT)과 사업서비스, 보건복지업은 공급과 수요 모두 양호한 걸로 나타났다.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컨설팅실 연구위원은 “서비스업의 발전과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방향에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2 17:00 전경진 기자

이노션, 유동인구 100만 다이닝 명소서 옥외광고 시작

이노션이 다이닝 명소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한다.(사진제공=이노션)이노션이 프리미엄 미식관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디지털광고보드 등을 이용해 옥외광고 사업을 벌인다. 이 지역은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대표 상권 지역과 인접해 광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내 다이닝명소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옥외광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파미에스테이션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식당과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맛집으로 입소문난 40 여개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전문 미식관이다.하루 평균유동인구가 약 100만명이 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 위치해 있다.이에 이노션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상권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한 시설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방문객의 유입에 따른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광고사업은 쇼핑몰 전문 광고매체사 새론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파미에스테이션에 설치한 디지털광고보드 8기,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 4기를 활용해서다.디지털광고보드는 파미에스테이션 1층과 2층, 키오스크는 1층과 3층 주요 동선에 설치되며 각각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노션 측은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도 광고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이노션은 강남역 사거리에서도 LED 전광판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옥외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통수단, 극장스크린, 스포츠경기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옥외매체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2 14:59 전경진 기자

세계 1000대 기업 중 한국기업 '16곳' … 과반이상이 6년새 순위↓

글로벌 시가총액 10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16개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중 과반 이상이 6년 새 순위가 떨어졌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1000대 기업에 속한 한국 기업은 총 16개다.이 중 2010년과 비교해 순위가 상승했거나 새롭게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6개에 불과했다.삼성전자가 45위에서 28위로 6년 새 순위가 17계단이나 상승했고 한국전력공사가 622위에서 335위, SK하이닉스가 835위에서 730위로 순위가 올랐다.아모레퍼시픽(571위), 네이버(783위), SK CC(2933위)는 새롭게 포함된 기업들이다.반면 무려 9곳이 2010년 대비 순위가 하락했다.한국 재계 서열 2위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 현대자동차가 대표적이다.2010년에 285위였는데 2016년 511위로 6년만에 순위가 226계단 하락했다.대표 철강업체 포스코는 2010년 278위에서 2016년 841위로 563계단이나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이밖에 기아자동차(570위→747위), 현대모비스(402위→603위), SK이노베이션(659위→926위), SK텔레콤(949위→993위), LG화학(427위→669위), 삼성생명보험(560위→687위), 신한금융그룹(446위→751위)도 순위가 밀려났다.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자동차, 신한금융그룹, 포스코, SK이노베이션 등 7개사는 지난 6년간 시가총액마저 감소했다.현대차는 2010년 36조385억원에서 2016년 27조3572억원으로, 현대모비스는 27조848억원에서 23조5천463억원으로, 기아자동차는 20조982억원에서 19조2천759억원으로 줄었다.LG화학(25조7713억원→21조5859억원), SK이노베이션(17조7931억원→15조8144억원), 신한금융그룹(25조851억원→19조250억원)도 시총 감소를 겪었다.특히 포스코 시총은 37조5150억원에서 17조559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한편 글로벌 시총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14개 기업(최근 합병이 이뤄진 삼성물산과 SK CC 제외)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010년에 18.41%였다.그러나 2012년 5.75%, 2013년 8.48%, 2014년 6.18% 등으로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엔 1.12%로 사실상 성장을 멈췄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2 10:39 전경진 기자

LG전자, 러시아서 '우주인의 날' 행사 개최

LG전자가 러시아에서 ‘우주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러시아 우주비행사를 초청해 ‘우주인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LG전자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근방 루자 공장에서 우주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 러시아 여성 우주 비행사 옐레나 세로바, 러시아 우주센터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옐레나 세로바는 러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한 우주비행사다. 이에 올해 초 러시아 정부로부터 ‘러시아 영웅훈장’을 받기도 했다.이번 행사에선 헌혈 캠페인, 올레드 TV로 우주 영상 상영, 우주 주제 강연 등이 진행됐다.LG전자 측은 헌혈 캠페인 참가자들에겐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먹는 튜브형 우주 식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또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NASA (미국항공우주국)가 촬영한 우주 영상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상영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우주공간의 신비로운 어둠과 별빛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우주인의 날은 1961년 인류 최초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로 108분간 지구 궤도를 돌고 카자흐스탄의 초원에 안착한 4월 12일을 기념한다.1962년부터 러시아에서 이날을 기념하다가 1991년에 유엔이 ‘우주인의 날’로 지정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2 10:27 전경진 기자

TV·생활가전이 이끈 LG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LG전자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1일 LG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44.8% 올랐다. 당초 시장은 4000억원대 초중반으로 예상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0개 증권사는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을 4266억원으로 집계했었다.가장 우호적인 유안타증권도 4823억원으로 이번 잠정실적치보다 200억원 가량 적게 예상했다.이번 LG전자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생활가전(HA)과 TV사업부(HE) 분야가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TV 사업의 경우 대당 25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의 하락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이에 지난해 1분기 6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HE 사업부는 이번 분기 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세탁기, 냉장고 등 HA 사업부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북미 등에서 인기를 얻어 1분기 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1분기 매출액의 경우 13조362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8:47 전경진 기자

16개월 연속 수출 마이너스 가능성↑… 4월 수출 전년比 25.7%↓

4월 들어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재 추세가 월말까지 지속되면 이번 달 수출 감소폭은 2009년 8월(-20.9%) 이후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4월 수출액은 총 105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7% 감소했다. 10일까지 집계한 올해 총 수출액도 1264억9800만달러로 1년 전 대비 14.3% 줄어들었다.현재 추세라면 4월 전체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최장기간 수출 감소 기록도 지난달에서 1개월 추가돼 16개월로 늘어난다.특히 10일까지의 감소 추세가 이달 말까지 계속되면 월간 기준으로 2009년 8월(-20.9%) 이후 6년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하게 된다.관세청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특히 석유제품에서 수출금액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또 정부는 “월중 수출규모를 파악하면 조업일수 효과 등으로 인해 실제보다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작년 4월엔 10일까지 근무일이 8일이었지만, 올해 주말이 두번 겹쳐 근무일이 6일에 불과한 영향으로 수출 규모가 적게 집계됐다는 설명이다.정부는 이후 수출 회복세도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최근 정승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나라 수출이 3월에 비교적 선방했다고 볼 수 있지만 대외 여건에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본격적인 회복세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지난 3월 수출액은 430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8.2% 줄었다. 4개월만에 한 자릿수로 감소폭이 축소되며 수출 회복 기대감이 높았었다.세계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고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수출 회복을 낙관할 수 없게 하는 주요인이다.특히 유가가 변수다. 유가의 영향 품목이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가량이나 되기 때문이다국제유가는 올 초 배럴당 22달러대에서 현재 40달러선까지 올랐다.3월 유가 인상분은 4월 석유화학 제품 등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세계 경기둔화 지속, 미 금리 인상 등 유가 하락 요인과 산유국 원유 생산 동결 가능성 등 유가 상승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유가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6:06 전경진 기자

LG하우시스,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6년 연속 참가

LG하우시스 직원이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인조대리석 제품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에 6년 연속 참가한다.LG하우시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건자재 업계에선 유일하게 6년 연속 참가다.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전세계 디자인 트렌드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건설, 가구,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 세계 2300여 기업이 참가하고 35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다.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부품, 인조대리석,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전시공간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로 제작한 5개의 웅장한 기둥에 자동차부품, 표면소재,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꾸며진다.특히 빛 투과가 가능해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이 가능한 자동차 원단 ‘디스플레이 스킨’, 천연 대리석으로는 불가능한 3D 디자인을 구현한 인조대리석 제품 등이 전시된다.또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LG하우시스 주요 제품의 디자인 패턴이 전시공간 전체에 반사되는 디자인 영상물도 상영된다.LG하우시스 측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 카림 라시드, 벤 반 베르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마르셀 반더스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제품들의 디자인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 확보가 필수라고 판단해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고 있다”며 “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LG하우시스만의 디자인 파워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외 50여개 고객사를 초청한 ‘LG하우시스 디자인기술의 날(LG Hausys Design Tech Day)’도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된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2:49 전경진 기자

KCC, 화장품 원료 전시회 참여… 세계 시장 공략 나서

KCC가 ‘인코스메틱스 파리 2016 전시회’에 참여한다. 사진은 2015년 KCC전시부스에서 글로벌화장품제조사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KCC)KCC가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참가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CC는 4월 12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파리((In-cosmetics Paris) 201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인코스메틱스 유럽은 매년 개최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로 실리콘 제조업체 및 세계적인 화학기업들을 포함한 총 39개국, 780여 개의 화장품 원료사들이 참석한다.KCC는 이번 전시에 2011년 인수한 영국의 실리콘 기업인 KCC바실돈(KCC Basildon)과 함께 참가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자사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뷰티(KCC Beauty)’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입지를 확실히 하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에 화장품의 오랜 지속력 구현을 위한 기능성 원료인 ‘레진블렌드’, ‘아크릴레이트 실록산’을 주력으로, 피부의 감촉을 좋게 해주는 원료 ‘엘라스토머 파우더’ 라인업 제품 및 응용화장품 제형 등 약 35종의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KCC관계자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화장품 한류’가 메인인 만큼 국내 유일 종합 실리콘 제조기업인 KCC의 제품과 기술력이 파리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고객유형별 커스터마이징과 지속적인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CC는 올해 한국, 북미,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인코스메틱스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2:49 전경진 기자

코트라,"러시아는 세컨드브랜드·온라인시장 공략이 주효"

코트라가 최근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러시아 소비시장 공략법을 제시했다. 코트라는 11일 ‘경기침체기 러시아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 러시아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하향소비’, ‘온라인’, ‘건강’ 등 3대 트렌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루블화도 계속 평가절하 돼 재정적자와 물가상승세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태다.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는 구매력이 준만큼 ‘하향소비(trading-down)’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코트라는 이 같은 현상에 국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질을 유지한 저가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저가시장이 커진다고 해서 동일브랜드의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브랜드 가치훼손을 피하기 위한 세컨드 브랜드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더불어 온라인 시장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것을 주문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에 러시아 온라인 시장이 오프라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자신만의 가치 기준과 비교해 신속히 구매를 변화하는 유동적인 소비 형태를 보이는데다 금융시스템 불신을 해결하고자 러시아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 때문이다.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도 러시아 온라인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증가하고 있는 제품 카테고리별 전문 온라인 몰을 적극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산 제품 전문 쇼핑몰 구축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온라인 결제시장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결제단말시스템 등 관련 제품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코트라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건강·유기농 식품 등 자신에 대한 투자 성향 높은 점에 주목해, 러시아인이 선호하는 한방 성분 건강보조제나 서유럽 제재기간을 이용해 유리온실 같은 유기농 분야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진출 전략이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1:02 전경진 기자

LG전자, 유럽 신제품 발표회 개최… 유럽 시장 공략 강화한다

LG전자는 10~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신제품 발표회인 ‘이노페스트’를 열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LG전자는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신제품 발표회 ‘이노페스트(InnoFest)’를 열고 유럽 20여 국가의 주요 거래처와 기자 등 200여 명에게 총 8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엔 유럽지역대표 박석원 부사장, HA해외영업그룹장 박재유 전무 등이 참석했다.‘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를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으로 활용된다.LG전자는 드럼 세탁기, 냉장고 등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전과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올해 유럽 시장에서 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려 한다.발표회에서 공개된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LG전자는 이 기술을 냉장고에도 도입,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경우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줄였고, 양문형 냉장고는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낮췄다.또 LG 시그니처는 압도적 성능,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다.LG전자는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하반기 유럽에 출시한다.LG전자 유럽지역대표 박석원 부사장은 “까다로운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가전의 본질인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LG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0:04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