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전임직원 함께 소통하다 …'소풍' 행사 개최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13 10:31 수정일 2016-04-13 10:31 발행일 2016-04-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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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소풍 행사
LG상사 임직원들이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 모여 회사와 동료에게 바라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종이 비행기를 접어 힘차게 날리고 있다.(사진제공=LG상사)

LG상사가 CEO부터 일반 사원까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LG상사는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대강당에서 CEO 및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이 풍성하다’는 의미의 ‘소:풍(疏豊)’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기업 분기 조회를 개편해 열렸다. LG상사 측은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이번 행사가 열었다고 전했다.

전직원들은 각자 지급받은 ‘행운 과자(Fortune Cookie)’의 행운권에 따라 깜짝 선물도 받았다.

또 경영진이나 동료 선후배들에게 바라는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함께 날렸다.

경영진과 직원간 양방향 소통 채널인 ‘퓨처보드(Future Board)’를 정식 발족하기도 했다.

퓨처보드는 ‘미래 준비를 위한 협의회’라는 의미로 경영진과 구성원이 원활히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회사를 함께 발전시키자는 차원에서 기획된 사내 소통 기구다.

LG상사는 경영진과 구성원의 원할한 소통, 업무에서의 프로다움, 동료와의 즐거움, 가정·사회의 배려를 큰 축으로 삼아 앞으로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상사 송치호 대표는 “회사 생활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업무에 몰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올 수 있다”며 “임직원 상호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강하고 끈끈한 저력으로 스마트하게 일하는 LG상사 고유의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