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73) 후보가 경기 화성갑에서 당선됐다.
‘친박계 좌장’인 서 후보는 현역 화성시 갑 국회의원으로 현재 새누리당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다.
서 후보는 개표 초기부터 이미 당선이 유력시 됐었다. 13일 오후 6시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조사, 발표한 4·13 총선 출구조사 부터 서 후보는 53.4%로 경쟁 후보 김용 후보(35.6%)를 큰 차이로 앞섰다.
이번 승리로 서 후보는 8선 국회의원이 됐다. 현역 최다선으로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다.
경기 화성갑에선 이번이 두번째 승리다. 이전엔 서울 동작구 지역 국회의원이었다. 18대 총선에선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서 후보는 낙양상업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치에 입문 후엔 통일민주당 대변인, 신한국당 원내 총무,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