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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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상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참석 "평화통일 완성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상하이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서 방명록 서명공간에 설치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박근혜 대통령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해 “평화통일을 꼭 이뤄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4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재개관식을 거행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 축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독립항쟁사의 상징인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박 대통령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가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중국 측과 협조해 중국 내에 독립항쟁 유적의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양슝(楊雄) 상하이 시장과 환담을 가진 후 테이프 커팅·전시관 관람 및 방명록 작성 등의 행사를 가졌다.특히 박 대통령은 전시관 관람 후 방명록에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뤄내겠습니다. 2015.9.4.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라고 기재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시정부 수반이었던 이승만, 박은식, 이상룡, 김구 선생의 후손과 기념사업회 대표, 김우전 원로 애국지사, 중국인 독립유공자 저보성 선생의 후손 등 50여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4 15:38 이운재 기자

유일호 장관 "서민 주거안정·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원 강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경기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유일호 장관과 함께하는 2030 정책토크’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연합)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창조경제혁신센터 종사자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임대주택 입주자·SNS사용자·취업준비생·창조경제밸리 입주자·대학생기자단 등 50명을 초청해 ‘유일호 장관과 함께하는 2030 정책토크’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고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청년 일자리 창출 △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향후 발전계획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유 장관은 임대주택 확대 공급 등 주거지원 문제에 대해 “이번 정부 임기 동안 역대 최고수준인 공공 임대주택 52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매입·전세임대주택과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행복주택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 청년 세대 주거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취업 준비생 등 제도적 지원이 소홀했던 젊은 계층도 행복주택 입주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올해 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유 장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해외건설시장 개척에 청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외 건설·플랜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물류분야에서도) 도시첨단물류단지·물류리츠 도입·스타트업 지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3 16:35 이운재 기자

서울시, 가출 청소녀 위한 직업체험축제 개최

p가출 청소녀(女)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축제가 4일 오후 4시부터 신림동 도림천에서 개최된다.(사진=서울시)가출 청소녀(女)의 건전한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축제가 개최된다.서울시는 4일 오후 4시부터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에서 가출 등 위기 청소녀들을 위한 직업체험축제 ‘쇼미더잡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직업체험축제는 △요리 △애견미용 △수공예 △소방관 △제품디자인 등 총 23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진로적성감사·진로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벽산기업 인사담당자가 모의면접을 실시하며 이력서 작성방법 등 실제 취업 준비과정에 대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 위기 청소녀 지원기관이 참여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정보 제공·건강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가출 청소녀들은 비교적 나이가 어리고 최종학력도 낮아 음식점 서빙 등 단기 근로경험이 대부분이다. 경력이나 기술이 부족해 안정적인 취업이 어려워 생계형 성매매로 내몰리기도 한다.따라서 가출 청소녀들이 생계 수단으로 성매매에 유입되는 것을 예방함과 동시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자립 기회 제공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출로 인해 학업중단 등 열악한 위치에 놓여 있는 위기 청소녀들은 미래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도 적다”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자립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3 15:32 이운재 기자

강원혁신도시 11개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강원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 합동 채용 설명회가 9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국토부)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지역인재 채용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의관에서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 참여 기관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관광공사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다.채용상담회는 지역 16개 참여대학 졸업생·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입사원 채용요강·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채용방법·지역출신 선배 취업 사례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아울러 채용상담부스를 설치,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1대 1 취업상담을 진행(10시~17시30분)하며 각 대학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도 시연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 11개 중 8개 기관이 과도한 스펙 위주의 선발을 지양하고 직무능력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방대학육성법에 맞게 지역인재 채용에 나섰다”며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3 15:22 이운재 기자

서대문고가차도 44년만에 역사 속으로… 5일 전면 개통

서대문고가차도가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5일 전면 개통한다. 사진은 고가차도 마지막 구조물 인양 모습.(사진=서울시)서대문고가차도가 개통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서울시는 서대문고가차도 철거를 완료하고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 거리로 조성해 5일 전면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서대문고가차도 철거는 시민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여름방학과 휴가철 시작시기인 지난 7월 10일 시작해 50여일 만인 8월 23일 완료됐다.현재 서울시내 고가차도는 교통량 증가와 도시 구조 변화로 인해 다음 교차로에서 정체되는 등 과거와 달리 교통소통 개선 효과가 미비하고 조망이 답답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2년 떡전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으로 이번 서대문고가차도 철거로 총 18개가 완료했다.이번 고가차도 철거로 주변 환경이 정비돼 지역 주민들과 차량 이용자의 경관 조망권 확보뿐 아니라 대기환경·소음 개선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개발이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또 서대문고가차도 철거 구간은 기존 왕복 6차로에서 2차 차로가 늘어나 새문안로·충정로와 동일한 왕복 8차로가 된다.특히 서대문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져 서대문역교차로 혼잡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개통 이후에도 주변 보도정비·횡단보도 이설·자전거도로 설치 등을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교통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불편사항은 보완할 방침이다.아울러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 횡단보도를 만들기 위해 서대문역사거리 앞 횡단보도는 사거리와 좀 더 가깝게 설치할 계획이다.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철거기간 중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가차도 철거로) 서대문역 주변의 도시미관 향상과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3 11:35 이운재 기자

시민 길거리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 개최

국내 최대 거리예술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가 오는 10월1일부터 서울시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의 폐막퍼레이드 모습.(사진제공=서울시)시민들이 참여하는 길거리 축제가 열린다.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거리예술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 등 서울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길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 시.작’은 30여 시민예술동아리가 참여해 직접 무대를 구성하고 연출할 예정이다. 무용, 댄스, 퍼포먼스, 타악, 대중음악 등 총 5개 대표 장르별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지며 10월 3일부터 이틀간 청계광장과 광통교에서 진행된다.이밖에 거리와 예술에 특화된 플리마켓 컨셉의 ‘파란만장’, 자원활동가 ‘길동이’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길동이랑 놀자’ 등 다양하고 유익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중성·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52개 작품 150여회의 무료 공연을 선사한다.10월 4일 폐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끝.장.대.로’는 세종대로에서 시민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대를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2 15:27 이운재 기자

서울시, 50대 베이비부머 무료 정신건강검진 실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50대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무료 정신건강검진·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대한정신건강재단·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우울증 등 예방을 위한 ‘50대 정신건강검진·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사업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 자치구 예산 교부 후 9월 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베이비부머 세대란 6.25 전쟁 후인 1955~1963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현재 현업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대가 해당된다. 또 가정에서는 자식 뒷바라지와 부모 봉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돼 우울증과 자살률 발생이 높은 세대다.현재 정부는 건강보험공단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만 40세와 66세 두 차례 생애전환기 정신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은퇴 등 사회경제적으로 큰 전환기를 맞아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50대는 제외돼 있는 상황이다.이에 서울시는 국가 검진체계와 별도로 50대 대상 무료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 우울증 등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한다는 방침이다.만 나이로 50대인 서울시민은 누구나 서울시 소재 정신의료기관에서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횟수는 서비스 기간 내 1회 기준이며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서울시는 시내 25개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검진·상담 후에도 필요시 치료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50대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만큼 적절한 정신건강검진으로 우울증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50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검진·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명단은 서울시·자치구 보건소·25개 지역정신건강센터·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홈페이지 등에서 추후 확인이 가능할 예정이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2 13:30 이운재 기자

에너지 소비도 양극화… 강남3구 사용량 압도적 많아

사진은 교통이 혼잡한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몰 앞 네거리의 모습.(연합)에너지 소비에서도 강남3구와 강북지역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가 최근 발간한 ‘2014 에너지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송파구의 총 석유 사용량은 6억4068만6000ℓ로 1위를 차지했다. 2·3위를 차지한 서초·강남구의 총 사용량을 합친 것보다 6327만4000ℓ를 더 사용했다.반면 최하위권에 위치한 종로·마포·강북구의 총 석유 사용량 합은 1억3463만2000ℓ로 집계돼 송파구 사용량의 21% 수준에 불과했다.도시가스 사용에 있어서도 강남·송파구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3억5841만7000㎥로 서울시 전체 사용량의 8.41%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2억5795만1000㎥ 사용에 6.05%를 차지했다.반면 강북지역인 금천·용산·강북구는 도시가스 사용량 집계에서 나란히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장 적게 사용한 금천구는 1억185만9000㎥로 1위를 차지한 강남구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용산·강북구도 각 1억1912만4000㎥, 1억2472만4000㎥를 기록, 최하위 세 자치구의 사용량이 강남구보다도 1271만㎥ 적었다.전력소비도 강남 3구인 강남·서초구가 투톱체제를 형성했다. 강남구는 453만8646MWh를 기록해 서울시 전체 전력의 10.08%를 사용했다. 서초구는 344만1528MWh를 사용해 서울시의 7.64%를 차지했다.특히 강남구는 전력소비 사용량이 적은 도봉·강북·중랑구 합보다 167만6349MWh를 더 사용, 전력·도시가스 사용이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서울시의 지난해 전력 소비량은 4만5019GWh로 2013년 소비량 4만6555GWh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2 12:36 이운재 기자

朴대통령 "임금피크제 도입은 선택 아닌 필수"

p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박근혜 대통령이 1일 “임금피크제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공공기관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최근의 경기상황이나 청년고용 상황 등을 볼 때 아무 준비 없이 내년부터 정년연장을 실시하면 청년층의 고용절벽이 크게 우려된다”며 “(정년연장에 따른) 기관 부담을 덜어주며 청년 일자리 위축 최소화를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혔다.또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가 민간 부분에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올해 내 모든 기관의 도입 완료를 강조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316개 공공기관 중 30%인 96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 도입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상세히 알려달라”며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하에 임금피크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2일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 순방길에 올랐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2 11:22 이운재 기자

서울시, 전국 최대 '마을'축제 연다

국내 최대 마을공동체 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사진=서울시)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마을공동체 활동 무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서울시는 전국의 마을활동가와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마을의 볼거리·먹거리 등을 함께 체험하는 ‘2015 서울마을박람회’, ‘제8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10일부터 12일까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혁신파크·서울시청·각 마을공동체 현장 일대에서 진행된다.서울시는 이번 국내 최대 마을공동체 축제를 통해 공동체 회복과 사회 문제 해결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또 같은 기간 동안 서울의 19개 자치구와 지역 3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가 출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약 20여명의 지방 자치단체장이 출범식에 참여할 예정이다.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있는 지방정부가 함께 현황을 확인·교류하고 마을만들기 지원제도 개선 과제와 운동 방향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연 2회 마을만들기 의제 공동 토론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협의회 출범과 함께 마을만들기 활동 원칙과 공통 기준을 세우는 ‘전국 마을선언’ 초안도 마련·발표한다.축제기간 동안 서울과 지방 40개 마을 20쌍이 인연을 맺고 서로의 마을에서 식사와 숙박 등을 하며 교류·상생하는 ‘마을인연맺기’와 정릉마을 등 서울 속 21개 마을살이를 체험하는 ‘마을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씨앗을 지역 내 곳곳에 뿌리고 안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며 “올해부터 전국의 마을공동체와 네트워크를 확장해 교류하고 상생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1 17:19 이운재 기자

서울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실’ 운영 일정표(자료=서울시)서울시가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을 실시한다.서울시는 추석연휴 전후로 급증하는 불법 사금융 등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 복지재단과 SH공사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11개 자치구 14개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변호사·전문상담사 등 3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 구제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피해구제기관과 연계해 줄 방침이다. 특히 생업으로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고려해 추석 전후 퇴근시간 이후인 18시부터 21시까지 야간상담도 일부 실시할 계획이다.피해상담 유형은 △무등록 불법 고금리사채업 △법정이율(최고 연 34.9%) 초과 행위 △협박·폭행 등 불법채권 추심행위 △대출 사기·보이스피싱 등 대부업법 위반 행위 등이다. 또 실제 생활에 필요한 △가계재무상담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상담도 함께 실시한다.이밖에 금융위원회가 정한 서민금융상품 이용 안내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불법사금융 피해 상담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거주 주민도 참여 가능하며 2개월간 시범 실시 후 시민 반응·정책효과에 따라 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장영민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서울시는 올해를 불법사금융 근절 원년으로 삼고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위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협업체계를 강화해 불법사금융행위의 단속과 시민 법률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1 15:48 이운재 기자

서울시, 메르스 추경 63억 투입해 '공연·예술 활성화'

서울시가 추경예산을 투입해 공연·예술계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젊은 예술가들이 펼친 게릴라 공연 모습(연합)서울시가 추경예산 63억원을 투입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공연·예술계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일부터 14일까지 ‘2015 서울문화예술 활성화 추경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단체 통합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4일 일명 메르스 추경이 시의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이를 통해 서울시는 연극, 뮤지컬, 무용, 전통예술 등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과 청소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지원방식은 △예술창작 활동 지원 △문화소외계층과 초·중·고등학생 문화공연 관람료 지원으로 나뉜다.예술창작 활동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공연·전시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장르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복합장르 △시각예술 △문학행사로 구분된다. 서울시는 해당 장르의 창작 예술인과 단체에 작품 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예술단체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단 서울문화재단 정기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동일 작품은 참여가 불가능하다.문화공연 관람 지원은 △학교야! 문화로 놀자(초·중·고교생 예술 관람 지원) △함께서울 문화나눔(저소득층 예술 관람 지원)으로 세부 운영된다.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해 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양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추경예산은 민생 살리기가 시급하다는 공감대 속에 편성됐다”며 “메르스 사태로 침체됐던 공연예술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모 참여를 희망 하는 예술인과 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또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1 15:24 이운재 기자

신림선경전철 '국산 철도 신호시스템' 도입

서울시가 연말 건설예정인 신림선경전철에 국산 철도 신호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달 12일 신림선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후 가진 관계자들과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서울시)연말 건설예정인 신림선경전철에 국산 철도 신호시스템이 도입된다.서울시는 1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과 신호시스템 국산화와 서울형 표준 신호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서울시와 철도연은 도시철도 신호시스템이 열차 운행 안전성과 이용 시민의 편리성에 직결된 핵심 분야임을 인식, 서울시 철도 특성을 반영해 서울형 표준 신호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그동안 신호분야 핵심설비는 시장 협소·개발비용 부담·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이유로 국산화 되지 못해 건설사업 추진·유지관리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표준화돼 있지 않아 신규·연장 노선에 새로운 시스템 도입시 외국 제작사 간 시스템 미호환으로 독점에 따른 막대한 비용부담이 생겼다. 또 시스템 장애 발생시에도 외국 제작사 기술검토 후 처리돼 실제 조치 기간도 길어졌다.따라서 신호시스템 국산화와 ‘서울형 표준 신호 시스템’을 만들면 철도신호분야의 외국기술 의존 폐해를 막고 향후 철도 시스템 분야 수출에 기여해 국가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고품질 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형 표준 신호시스템을 마련해 서울시 도시철도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0년 말까지 완공 예정인 신림선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샛강역)에서 서울대 앞까지 총 7.8㎞ 구간에 건설된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9-01 13:37 이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