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장관 "서민 주거안정·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원 강화"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03 16:35 수정일 2015-09-03 17:08 발행일 2015-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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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강연하는 유일호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경기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유일호 장관과 함께하는 2030 정책토크’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연합)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창조경제혁신센터 종사자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임대주택 입주자·SNS사용자·취업준비생·창조경제밸리 입주자·대학생기자단 등 50명을 초청해 ‘유일호 장관과 함께하는 2030 정책토크’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고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청년 일자리 창출 △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향후 발전계획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유 장관은 임대주택 확대 공급 등 주거지원 문제에 대해 “이번 정부 임기 동안 역대 최고수준인 공공 임대주택 52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매입·전세임대주택과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주택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 청년 세대 주거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취업 준비생 등 제도적 지원이 소홀했던 젊은 계층도 행복주택 입주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올해 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해외건설시장 개척에 청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외 건설·플랜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물류분야에서도) 도시첨단물류단지·물류리츠 도입·스타트업 지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