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길거리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 개최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02 15:27 수정일 2015-09-02 15:27 발행일 2015-09-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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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2014 폐막퍼레이드
국내 최대 거리예술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가 오는 10월1일부터 서울시내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의 폐막퍼레이드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시민들이 참여하는 길거리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거리예술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 등 서울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길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 시.작’은 30여 시민예술동아리가 참여해 직접 무대를 구성하고 연출할 예정이다. 무용, 댄스, 퍼포먼스, 타악, 대중음악 등 총 5개 대표 장르별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지며 10월 3일부터 이틀간 청계광장과 광통교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거리와 예술에 특화된 플리마켓 컨셉의 ‘파란만장’, 자원활동가 ‘길동이’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길동이랑 놀자’ 등 다양하고 유익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중성·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52개 작품 150여회의 무료 공연을 선사한다.

10월 4일 폐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끝.장.대.로’는 세종대로에서 시민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대를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