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율환경감시단 발대…깨끗한 서울 만든다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01 18:07 수정일 2015-09-01 18:08 발행일 2015-09-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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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해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환경오염 행위 감시와 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8월 31일 시민감시단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총 52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올해 9월부터 2년 동안 자율적 환경오염 감시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주된 활동으로 △배출업소 시설물 관리상태 △공공환경시설 주요 시설물 관리상태 △분뇨수집운반차량 청결상태 △정화조 악취조사·분석 △하천오염물질 무단방류 △무단투기 등 서울시 환경오염 모든 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한다. 또 중랑천, 홍제천, 안양천, 탄천 등 총 4개 지천별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연 2회 운영회의를 통해 활동실적 평가·운영계획 등 환경감시활동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시민감시단 활동으로) 지역 내 주요하천·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예방과 점검의 투명성·공정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 시민이 동참함으로써 시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