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 11개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03 15:22 수정일 2015-09-03 15:23 발행일 2015-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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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도시 채용설명회
강원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 합동 채용 설명회가 9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국토부)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지역인재 채용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의관에서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 참여 기관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관광공사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다.

채용상담회는 지역 16개 참여대학 졸업생·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입사원 채용요강·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채용방법·지역출신 선배 취업 사례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상담부스를 설치,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1대 1 취업상담을 진행(10시~17시30분)하며 각 대학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도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 11개 중 8개 기관이 과도한 스펙 위주의 선발을 지양하고 직무능력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대학육성법에 맞게 지역인재 채용에 나섰다”며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