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강진군 인구정책 전국이 배운다

전국 지자체 5급 승진리더과정 참여자들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에 참여 후 손을 흔들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정책과 관련, 최근 전국 지자체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강진을 방문해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귀농·귀촌 인구정책 사례 연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전국 최초, 최고의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는 강진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주택신축 및 빈집 리모델링, 푸소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과 더불어 지방소멸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성과에 대해 놀라워했다. 동시에 어떠한 방식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했는지 논의 과정을 통해 핵심 역량의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전국 5급 리더 공무원들이 강진군을 방문,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통찰을 통해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과정에 협력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인구소멸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 실현에 이바지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강진군은 자가 거주할 빈집을 리모델링 및 신축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푸소 운영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이를 주택신축 및 리모델링과 병행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더불어,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귀농 농업인에 대해 농업창업지원과 주택구입 지원, 귀농 정착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귀농 창업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이들이 독립경영 후 농업현장에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업해 나가고 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31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늘봄학교’ 내실화 팔 걷었다

전남교육청이 15일 담당교원들을 대상으로 ‘2024 늘봄학교 운영방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질높은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늘봄학교’ 내실화에 팔을 걷었다.전남교육청은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1년여 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만큼, 2024년에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늘봄 공간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특히 목포 상동초 건물을 활용한 ‘거점 돌봄센터’가 내년 중 준공될 예정이어서, 늘봄 교육의 질은 높이고 각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는 덜어줄 지역 연계형 돌봄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인근 학교의 늘봄 대상 학생들을 모아 거점형으로 운영하게 되면, 그간 각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강사 섭외 문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기초학력·문화예술·최신기술 활용 교육 등 보다 폭넓은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남교육청은 올해 목포, 여수, 순천, 해남 등 4개의 시범교육지원청과 총 50교의 시범학교를 운영해왔다. 내년 늘봄교실은 개별로 운영됐던 교과 관련 프로그램과 미래형 특기 적성, 초1 에듀케어의 일원화를 꾀한다. 또 학교와 교육지원의 희망을 반영한 공간 개선 사업과 교재 교구 구입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내년 본격 운영되는 늘봄학교의 원활한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초등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늘봄학교 운영 방향 설명회’를 가졌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권역 별로 나뉘어 진행된 설명회는 내년 늘봄학교 운영방향을 사전에 안내해 학교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정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장, 교감, 교사 등 4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나누고, 우수사례를 참조해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전남교육청은 향후 학교 내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대학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구성원의 노력으로 2024년 전남 늘봄학교 운영을 안정적으로 준비해가고 있다”며 “공교육의 의존도가 높은 전남에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19 정원 기자

(사)순천만나눔재단, 가을 영농철 농촌 봉사활동 '훈훈'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재단 회원 20여명과 함께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순천만나눔재단)순천만나눔재단(이사장 신명식)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재단 회원 20여명과 함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지난 18일 첫눈이 내리던 날 순천시 주암면 선산마을 주암농원(생산자 조영복)에서 재단 회원들과 함께 농가로부터 간단한 교육을 받고 정성껏 키운 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일손 부족으로 제거를 못하고 있던 하우스 4개동의 포도밭 유인줄 제거를 도와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큰 보탬을 주었다. 이날 수확한 사과의 판로를 걱정하는 농가를 위해 주암사과 홍보와 함께하고 참여한 재단 회원들도 동참해 함께 사과를 구매했다.이날 함께한 순천만나눔재단 오하근 명예이사장은 “추운날에도 불구하고 주말 아침부터 내 일처럼 솔선수범을 함께 한 재단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히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서 작은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천만나눔재단은 최근 신명식 이사장이 취임한 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찾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봉사에 함께 할 분들은 순천만나눔재단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가능하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18 정원 기자

함평군, ESG 평가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TOP 5 달성

전남 함평군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군 단위 지역 상위 ‘TOP 5’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지속가능성과 정주 여건, 삶의 질, 행정역량 및 관심도 수준 등 60개 지표, 106개 세부 항목의 정책적 적합성 및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이다.함평군은 환경(E)과 사회(S)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평점 80.06점(A등급)으로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5위를 차지했다.특히, 환경(E) 분야 ▲대기오염 및 개선도 ▲미세먼지 발생 및 개선도 ▲폐기물 재활용 및 개선도 ▲친환경농산물 인증현황 ▲상수도 보급률과 사회(S) 분야 ▲보육시설 수 ▲사회복지 시설 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함평군이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인정받았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ESG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환경(E)과 사회(S) 분야뿐만 아니라 지배구조(G) 분야에서도 우수한 행정을 펼쳐 고루 발전하는 함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함평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0 14:05 권기덕 기자

장성군, 전통식품 산업 육성 지원 ‘주목’

지난 14일 전통주 제조업체 청산녹수 시연회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폭넓은 전통식품 산업 육성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금까지 도비 포함 총 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사업, 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전통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쌀 소비 활성화도 촉진한다.앞선 14일에는 장성지역 전통주 제조업체 ‘청산녹수’에서 생산 시연회를 열어 전통주의 우수성을 확인하기도 했다.장성군의 전통식품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탁주, 약주, 청주, 소주 제조시설을 구축한 ‘청산녹수’는 우리 술의 명품화, 현대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 업체다.전통주 생산과 관광, 체험을 접목한 외연 확장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이래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장성군의 지원이 성과로 나타난 사례는 더 있다. 지난 9월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새벽팜’도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장비를 지원받아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지역내 또 다른 김치 업체인 옐로우푸드도 시설 지원을 받았다.장성군은 추후 유산균을 활용한 전통주와 쌀과자, 신제품 떡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쌀 소비 확대와 신 소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의 특장점을 살린 전통식품 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농업인과 지역민, 장성을 찾는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0 13:26 권기덕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 현안 해결에 여·야 초월 총력 세일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가 17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1월 초부터 국회의장과 예결위원장 면담, 기재부 예산실 실국장 간담회를 한데 이어 17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9조원 확보를 위한 총력 세일즈를 펼쳤다.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지방소멸에 대응해 미래 100년의 그랜드 비전을 촘촘히 그리고 있다”며 “전남 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당면 현안 해결을 비롯해 핵심사업 예산이 증액되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김영록 지사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의료공백 위기가 큰 전남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방안에 ‘지역 의대 신설 방침 및 구체적 로드맵 마련’이 포함되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바랐다.광주~영암을 잇는 속도 무제한의 초고속도로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총사업비 2조 6천억 원·2024년 10억 원)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대선공약 사업이다.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회 주관으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포럼 개최도 제안했다.탄소 중립·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에너지 분야 글로벌인재 육성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출연금 전액 지원’(2024년 정부안 167억 원 대비 127억 원 증액)과 함께 한전출연금 1천896억 원도 정상 지원될 수 있게 건의했다.신성장 기업의 사업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산업단지가 포화상태로 신규 국가산단 조성이 시급한 점을 감안, ‘전남 순천·광양 일원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추가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전남·북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설계 속도가 현저히 낮고, 늘어난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고속철로서 제 기능에 한계를 갖는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조기 통과’도 요청했다.이에 대해 두 원내대표는 “건의한 전남지역 현안 해결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도움이 되도록 예산이나 제도 등 지원 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 면담 이후에도 2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면담을 추가로 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6:44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해양경찰청 감사장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해양경찰로부터 감사장 수여 후 서해지방경찰청장, 정책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박성현 사장이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 사고 대응 역량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7일 전했다.공사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을 관리·운영 하면서 최우선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정착시키고, 항만 안전 홍보 및 안전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항만 안전 점검을 주도하는 등 선박이 찾아오는 항만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적극 기여해 왔다.또한, 서해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 감사 및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국민 정책참여 등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제안을 통해 국민을 위한 해양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아울러, 공사는 공공기관 재난관리 수준평가, 안전관리등급, 한전한국훈련 등 3대 안전평가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고 특히, 최근에는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즈에서 국내 최초로 환경·안전 2개 부문 동시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에 박성현 사장은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이라는 공사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출입 1위 융·복합 종합항만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6:41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지역과 함께 ‘대안교육 나눔의 장’ 열다

김대중 교육감과 학생들이 전남대안교육 어울림 한마당 행사장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남교육청)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7일 곡성 목사동면 들말센터에서 ‘제1회 전남 대안교육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남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교육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대안교육 실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만남의 장으로 펼쳐졌다.이날 대안교육 어울림 한마당은 곡성 목사동면의 1일 장날과 더불어 열려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크게 교사 한마당 ‘전남대안교육콘퍼런스’, 학생 한마당 ‘활동 및 전시’, 지역민 한마당 ‘목사동 장날’로 나뉘어 운영됐다.교사 한마당에서는 △대안교육의 역사와 잃어버린 10년 그리고 지금 우리는 △해외이동학습 ‘우즈벡을 가다’ △지덕체 함양을 통한 전인교육 실현 등 세 개 주제강연이 이어졌다.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꾸민 학생 한마당에는 오케스트라·사물놀이·밴드 등 동아리 공연과 체험 부스,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 활동 소개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목사동면 면민들은 목사동의 전통 1일 장날로 꾸며지는 만큼 맛있는 지역 먹거리, 동아리 발표·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대안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참 신선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대중 교육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대안교육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마을공동체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번 행사가 대안교육과 마을공동체가 상생 발전하는 길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6:39 정원 기자

김성 장흥군수, ‘서울평화문화대상(문화예술행정 부문)’ 수상

김성 장흥군수가 ‘서울평화문화대상(문화예술행정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장흥군)김성 장흥군수가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2023년 서울평화문화대상 문화예술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일보, 도민일보, 서울매일, 시사통신이 주관하여 전문 분야별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여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선도자들을 널리 알리고 그로써 사회 발전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과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을 선포해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구축, 문림의향의 고장인 장흥의 얼을 이어가기 위한 제1회 장흥문학제 개최, 전국 유일 안중근 의사 사당 해동사에 역사 추모관 설립 등의 공로가 인정되어 문화예술행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한편 김 군수는 문화예술분야뿐만 아니라 개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 전남 호국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장흥의 발전 원동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김 군수는 “올해를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하고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땀 흘린 성과를 인정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6:34 정원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 국회 방문해 전방위적 국비확보 활동 펼쳐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면담 모습.(사진=고흥군)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해 국회를 방문,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17일 국회를 방문, 서삼석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이원택 예결위원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고흥군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 사업은 국립 팔영산권 난대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 고흥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비 미정),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 양성 거점공간 조성(170억 원), 고흥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150억 원), 고흥만 마리나항 조성(100억 원),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14억 원), 고흥 ‘귀어학교’ 조성(10억 원) 등 7건이다.공영민 고흥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기재부·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달 17일과 18일에는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각각 방문,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이 명확하다”라며,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최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6:31 정원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 "거리마다 스토리를 입혀 사람이 걷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야"

17일, 노관규 순천시장 일행이 샌프란시스코 롬바르드 거리를 찾았다.(사진=순천시)전남 순천시는 노관규 순천시장 일행이 국외 출장 2일 차인 17일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위치한 이케아의 모회사 ‘잉카그룹’과 8개의 급 커브 길로 유명세를 얻은 ‘롬바르드 거리’를 찾았다고 전했다.잉카그룹은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지속가능성은 이케아의 영원한 테마’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잉카그룹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을 위해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모든 생필품에 친 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재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노 시장은 이케아 그룹이 지구와 환경을 위해 먹는 것부터 생활하는 모든 것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것에 감탄하며, “순천시의 도시철학과 많이 닮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잉카그룹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순천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에 선정되어,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 만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후 노 시장 일행은 잉카그룹에 이어 대자보 도시를 실현하고 있는 롬바르드 거리를 방문했다. 롬바르드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그재그 길로, 한해 3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롬바르드는 케이블카라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길을 연결하고, 주요 지점에 뷰 포인트를 조성해 사람이 직접 걸어야만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자동차보다는 보행이 편한 거리를 만들고 있었다.노 시장은 “걷지 않는 도시는 죽은 도시”라며, “거리 거리마다 스토리를 입혀 사람이 걷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 흐름에 따라 대자보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미래 구상을 밝혔다.한편, 3일 차에는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UCLA, 디즈니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6:29 정원 기자

보성군, ‘채동선 실내악단’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 초청 공연

‘채동선 실내악단’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 초청 공연 가을음악회 홍보물(사진제공=보성군)전남 보성군은 오는 18일 채동선실내악단(대표 김정호)이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에서 ‘가을음악회’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한미 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라이트 주립대학 차인홍 교수 추천과 데이턴 지역 한인회 초청으로 성사됐다.이날 무대에서는 벌교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의 작품 ‘고향’과 서편제의 고향 보성의 판소리를 접목한 ‘판클래식 얼쑤’를 내용으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판클래식 얼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사업에 선정돼 보성군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김정호 단장은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인 것 같다”라며 “미주 한인들에게 한국의 향수와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진수를 알려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채동선실내악단은 2012년도 창단해 전남문화재단의 최우수단체에 선정됐고 2021 대한민국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앞장서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5:58 정원 기자

강진군, 지역현안 해결 위해 내년 국비 확보 ‘사활’

16일 강진군청에서 지역 현안 논의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사진제공=강진군)전남 강진군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생의 각오로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정부의 59조 1천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에 따라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면서, 민선 8기 내년도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강진군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열렸다.강진군은 이 자리에서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 저탄소 그린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구축, 강진 마량 국가어항 확장 개발 계획, 강진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등 총 17건의 의견을 제시했다.군은 또 그동안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했음에도 미 반영됐던 사업을 대상으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도·군의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김승남 국회의원은 “세수 감소 등으로 내년 경제가 힘들겠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강진원 강진군수는 “1차 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 인구 유입 정책 등 내년도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역대급 세수 부족 사태에 따른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전남도청을 적극 방문하고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정부예산을 확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군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A등급에 선정돼 112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전남도·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관련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12억 6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실현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5:53 정원 기자

광양시,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전무 특별 초청 강연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전무 특별 초청 강연 자료사진.(사진=광양시)전남 광양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을 주제로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전무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2024년 하반기 광양 체인지업그라운드 개소를 앞두고 벤처생태계 이해를 돕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면서, 광양 벤처밸리 생태계의 대전환을 위해 벤처·스타트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마련됐다.특강 강사인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전무는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정부·지자체, 포스코 그룹, 벤처지구(밸리) 입주기업 간 형성된 범(汎) 포스코 벤처체제(플랫폼)를 통한 신사업 발굴, 벤처투자와 연구결과 상용화, 확대(스케일업) 육성의 사례와 성과 등을 공유했다.이어 그는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개발을 주도한다고 언급하며, 혁신기술 및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벤처투자 진행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성진 전무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기술개발이 필수 사항”이라며 “광양시장님이 벤처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시를 위해 특강을 진행해주신 박성진 전무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광양 체인지업그라운드를 기반으로 광양시가 전남의 벤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전무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벤처기업, 대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왔으며, 경북 민간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7 15:49 정원 기자

폐교된 서남대,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재탄생된다

폐교된 서남대 캠퍼스 전경폐교되었던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가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재 탄생된다.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교 지방대학을 활용한 지역재생 모델’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아 지난 6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전북대는 최종 선정에 앞서 지난 3월 남원시와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이후에는 남원시 공동으로 실무협의체 구성 및 실시협약을 맺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해왔다.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 내용에 △폐교 서남대 활용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366억 원)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124억 원) △남원 특화산업(판소리, 코스메틱, 전통목기, 드론 등) 스타트 업 인큐베이터 공간 조성(114억 원) 등이 담겼다.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에는 외국인 학생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K-컬쳐, K-커머스, K-과학기술 3개 학부를 신설해 학부당 100명씩 모집하여 12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학생, 산업인력 등) 대상으로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정착 유도할 수 있는 한국어학당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 조성은 남원 특화산업 분야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되면 외국인 학부생을 비롯해 산업인력, 창업 입주기업 등 2000여 명의 관계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지역의 정주·생활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남원시는 서남대가 계획대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내년 초 서남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서남대 폐교 이후 지역침체의 고통과 많은 상실감에 빠져 있던 시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이 지역생태계 복원과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원=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10:15 한성천 기자

중국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 초청 ‘전북 관광’ 매력 알려

전북도는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전면 허용함에 따라 중국 여행사 및 언론인을 초청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북팸투어를 실시, ‘전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등 대중관광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사진=전북도)전북도는 중국 정부가 올해 8월 10일, 6년 만에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중관광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칭다오 방송국 등 언론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전북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을 방문한 중국대표단은 석도페리(중국 스다오-군산항) 운항 재개에 따라 직접 석도페리를 이용해 전북을 방문, 주요 관광명소 답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최근 여행 추세를 반영한 중국 여행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주 한옥마을 △임실 119안전체험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원 △순창 강천산 △진안 홍삼스파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군산 근대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복체험 △전통장 만들기 체험 △홍삼스파 체험을 통해 지역특화(로컬) 체험 관광상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설명회 및 사전 답사 여행을 통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은 석도페리를 연계한 교육여행, 전북 특수목적관광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중국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중국 관광시장 재개에 따라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이후 1월부터 9월까지 방한 외래관광객이 7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일본관광객이 19.7%인 158만 명이었으며, 뒤이어 중국관광객이 16.9%인 13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미국(10.4%, 80만 명), 4위 대만(9.1%, 69만 명), 5위 베트남(4%, 30만 명) 순이었다.이 가운데 전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23만 3510명이며, 중국관광객은 3만 8469명으로 16.5%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3만 2219명(13.8%), 일본 1만 5477명(6.6%), 베트남 1만 607명(4.6%), 홍콩 1만 449명(4.5%) 등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중국 여행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가 가능한 도내 사후면세점 확충을 통해 관광객 쇼핑 편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웨이보, 한유망 등 중국 주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내년에 중국 현지에서 ‘전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전북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10:01 한성천 기자

“수능 마친 전국 수험생들, 익산으로 다 모여라!”

전북 익산시가 마련한 3GO 이상한 교도소 안내 포스터전북 익산시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전국 수험생에게 여행과 휴식을 통한 기쁨을 선물하기 위한 전국형 특별이벤트를 기획,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익산시는 수능이 끝난 뒤 첫 주말을 맞아 오는 18~19일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 ‘3고(Go) 이상한 교도소’를 운영한다. 3고는 ‘도전하고, 놀고, 상 받고’를 줄인 말로 도전을 통해 신나게 놀고 상까지 받을 수 있는 체험행사다.초등부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행사는 놀이 기구(에어바운스) 4종 도전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전 성공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올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더욱 특별한 혜택이 준비 돼 있다.익산시는 또 수험생들을 위해 시티 투어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환형 시티 투어’와 ‘테마형 시티 투어’를 별도의 요금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순환형 시티투어’는 버스 탑승 시 운전 기사에게 올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되고, ‘테마형 시티 투어’는 예약 시 미리 수험생임을 알리고 버스에 탑승할 때 수험표를 보여주면 된다.수험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오는 연말까지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수능 수험생에게 다이노 키즈월드 실외 체험시설인 나선형·드롭형 미끄럼틀, 스카이점프 등 3종 놀이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이밖에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도장 찍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익산시가 준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에 참가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나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에 비치된 용지에 △미륵사지 관광안내소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관광안내소 △교도소세트장 중 2개소에서 도장을 받아 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 신청을 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치킨 쿠폰이 발송된다. 수험표를 인증하면 익산시 마스코트인 마룡이 인형도 덤으로 받아볼 수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생의 큰 시험 중 하나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여러 혜택을 즐기고 익산 여행을 통해 수험 생활 중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09:44 한성천 기자